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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편의 영화를 본 것 처럼 머리에 장면장면이 남는 그런 역사 소설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아름다운, 그러나 자주 이용하지 않아서 잘 모르는 우리말을 많이 만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우리말임에도 그 뚯을 잘 모르는 독자들을 위해 풀어 설명을 해 놓아서 문맥을 이해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레 아이들이 우리 말을 접하고 익힐 수도 있겠죠.
표지의 그림이 어떤 상황일까...궁금했는데 읽다보니 흥미진진함한 그 장면이 나오더라고요. 부낭자가 멧돼지를 맨손으로 때려 잡아 발로 밟고 서 있는 모습입니다. 그 뒤에서 부낭자의 모습을 꿈꾸듯이 보고 있는 소녀는 갖바치의 딸 단월이고요. 부낭자는 사냥꾼의 딸이지만 조선시대에 감히 신분과 성별을 뛰어넘어 나라까지 구하게 되는 인물입니다. 그런 부낭자를 바라보면서 자신의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뤄나가는 용기를 가지고 매진하게 되는 단월이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면서도 아이들에게 꿈을 전해주고 도전의식을 갖게할 만한 책이었습니다. 꿈을 꾸기에도 황송한 천민이면서 여자라는 이유로 꿈도 꿔보지 못한 단월에게 꿈을 꾸게 하고 꿈에 대한 예의를 가르치면서 단월이의 멘토 역할을 했던 부낭자를 보면서 나라를 구한 여전사의 업적보다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 정작 내 아이를 키우면서 마음껏 꿈을 꾸는 것조차 막지는 않았나 제 모습을 되돌아보게 했네요. 그림을 그리는 게 꿈이라던 단월이가 정작 그림 그리기에 자신 없어하면서 주저할 때 건넨 부희수의 말이 제 마음에 많이 다가왔습니다. "너는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했지, 그림을 잘 그린다고 말한 적은 없지 않느냐? 하고 싶은 일이 잘하는 일은 아니란다. 오히려 하고 싶은 일이 할 수 없는 일일 때도 많지."
아이들이 꿈을 이야기 할 때 잘하는 재능을 찾아 그게 꿈일 거라고 강요는 해 봤지만 아이들이 어떤 것을 할 때 가장 즐겁고 기쁜 지는 돌아보지 않았던 제 모습이 생각나더라고요. 단월이게게 꿈을 심어주고 용기를 준 부낭자의 모습이 저를 반성도 하게 하고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 또 깨닫게 해 준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역사적인 배경이 있으니 더욱 실감나게 재미있게 읽을 만한 책이라서 아이들도 흥미롭게 읽은 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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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을 업신여기고 억압하던 시대에도 세상사람들중에서 절반을 차지하는 여자들중에서 불의에 대항하며 나라를 위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우리는 잘 모르지만 꼭 있었을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런 한 분이 바로 병든 아버지를 대신해 전쟁에 나가 나라를 구하는 공을 세운 부낭자라는 분일겁니다. 남장을 하고 전쟁에 나가 이괄의 난을 평정했다고 전해지지만 언제 태어났는지 죽었는지도, 또 이름도 모르고 그저 부씨라는 성을 가졌다고 만 알려진 부낭자의 이야기를 단월이라는 아이를 통해 다시 되살려낸 책입니다.
신분이라는 세상의 벽과 부딪쳐 희망을 잃고 살아가던 갖바치의 딸 단월은 아버지가 지은 태사혜를 대감댁에 갖다드리러 가던 중 양반 행세를 하는 짖궃은 남자아이들을 만나 봉변을 당하게 되지만 의로운 강림도령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신발을 가져다드린 집에서 만난 마님에게 단월은 호감을 느끼게 되고 여러가지 도움을 받게 됩니다.
저나 아이나 사람들은 참 많은 핑계를 댑니다. 나와 상관있는 많은 일들을 할 줄 몰라서, 시간이 없어서, 관심이 없어 서, 피곤해서, 오늘 당장 하지않아도 라는 핑계를 대며 넘겨버립니다. 그러나 부낭자와 단월의 이야기를 읽으며 반성을 하게 됩니다. 지금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무엇보다 한계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 를 배운 것이 가장 큰 수확인 것 같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조금만 힘든일이 있어도 금방 포기하고 좌절하는데 부낭자 의 이야기를 통해 힘과 용기를 얻게 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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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구한 여전사 부낭자가 떴다
중국의 뮬란이 부럽지 않은 조선의 여전사 부희수의 이야기랍니다.
조선시대를 살아가는 여자이며, 천한신분이였더 갖바치의 딸 단월이에게 시대를 넘어서고, 성별을 벗어나며 신분을 뛰어넘을 수 있도록 희망을 안겨준 부낭자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었답니다.
지은이의 말을 읽어보면 부낭자는 남장을 하고 전쟁에 나가 이괄의 난을 평정했다고 말해주는데 역사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는 나로서는 긴가민가한 이야기였답니다. 하지만 정말 조선시대에 살았던 중국의 뮬란 같은 여전사 부희수를 통해 세상의 규율을 깨뜨리는 과감함이 이 책을 읽는 많은 이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라는 마음속 깊은 곳에서 희망이 자라날 수 있는 이야기였습니다.
갖바치의 딸, 단월의 이야기와 부낭자인 부희수의 이야기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갖바치의 딸인 단월이 부낭자의 집에 아버지가 만든 태사혜를 전달하게 되면서 만나게 된 부낭자의 모습과 행동 말을 통해 단월이는 자신의 꿈을 찾고 열심히 노력하고 우여곡절 끝에 선공감의 견습생이 된답니다. 이 모습에 부낭자 또한 여인임을 숨기고 마상제에 나가 1등을 하게 됩니다. 서로에게 희망과 용기, 격려를 받음으로 자신의 인생에 주인이 될 수 있도록 만든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도 자신의 인생에 걸림돌을 없애고 난 할 수 없다라는 생각을 벗어나 나도 할 수 있다라는 마음을 갖게 만들었답니다.
잘 쓰지 않는 말들도 많이 나와 몇몇 단어들은 주석으로 뜻을 풀이해 주었으나 생소한 많은 어휘들을 사용한 이야기라 그 뜻을 모두 알 수 없었답니다. 사전의 도움이 약간 필요한 이야기입니다. 좌절되는 희망이란 없다는 것을 가르쳐주는 멋진이야기입니다.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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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역사를 좋아하는 아들에게는 그 어떤 책보다도 무척 반가운 역사동화 [부낭자가 떴다]를 만났네요. 저 역시 역사이야기를 알면 알수록 재미있고 감동적인 것 같습니다. [부낭자가 떴다]는 실존인물을 다룬 역사동화이면서도 신분의 벽을 넘어서는 스토리가 함께해서 감동이 더해진 이야기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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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뮬란이라 불리는 <부 낭자가 떴다>를 받아들고보니 몇해전에 보았던 애니메이션 영화속에 등장한 여인, 무쳑 야성적으로 느껴졌던 뮬란의 첫이미지가 강렬하게 다가왔기도 했었다
활가닥이지만 똑똑한 소녀 뮬란은 파 가문의 딸로써 집안의 이름을 날리기 위해 좋은 집안에 시집가려던 그녀가
<부낭자가 떴다>에서 부 낭자와 이야기전개 역시 '뮬란'과는 많이 닮아있었지만 시대적 배경과 문화적 차이가 있을뿐 여성으로써 남장을 하고 남자못지 않은 용맹을 떨쳤다는 이야기 구성은 많이 닮아있었다.
전쟁에서 그녀는 기존 조선시대 부낭자가 여성이미지를 초월했듯이 그이상의 활약상을 보여준다. 신분의 차별이 엄격했던 조선시대에 남자을 하고 세상을 회유하며 못된짓을 일삼는
훌륭한 가르침과 칭찬 그리고 사랑등 부낭자로부터 모든것을 받은 단월이는 용기백배하여 신분을 뛰어 넘어 원하는 일을 하게된다.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단월의 모습을 보면서 '생각의 깨우침'이 인생를 바꾸는 결정적인 key가 되어준다는것을 절실히 느낄수 있었던부분이기도 하다.
여자의 몸으로 남장을 하고 조선을 구한 부낭자가 단월에게 꿈과 희망의 메세지를 안겨주듯 부모의 바람대로 물흐르듯 꿈없이 자라나는 요즘 어린이들에게 부낭자의 메시지는 꿈과 희망이 되어줄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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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구한 여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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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낭자가 떴다. 신분의 구별이 뚜렷했던 조선시대, 갖바치는 천인의 계급이었다.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태사혜를 가지고 집을 나선 단월은 저잣거리에서 한 무리의 아이들에게 둘러싸여 봉변을 당하게 된다. ‘태사혜’(조선시대 남자 양반들이 신었던 신발을 일컬음)를 빼앗기면 화를 면키 어려운데 무리가 ‘태사혜’를 빼앗으려고 한다. 위기의 순간에 불현 듯 나타나 구해주는 강림도령의 등장은 그야말로 탐관오리를 한 번에 소탕하는 암행어사 출두를 떠올리게 한다. 가슴이 후련해진다. 못된 녀석들 이만하면 제대로 손을 봐준 것이겠지.......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다고 하하 거린다. 엄마인 내가 생각하기에도 악당들을 멋있게 해치우던 똘이장군을 떠올린 후련한 장면이었다. 강림도령의 됨됨이를 알 수 있는 대화이다. “뭣 하느냐? 당장 이 아이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하렷다.” “예?” “어찌 천한 것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하라 하십니까?” “맞습니다. 강림도령은 기강을 바로 잡는다 들었는데, 어찌 천한 것을 높이라 하십니까?” 그렇다. 그 옛날 조선시대에는 양반은 천인에게 아무리 큰 잘못을 저질렀어도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않았던 사람들이다. 시대의 성격을 대변해주는 구절이라고 할 수 있다. 양반이 아닌 사람들은 사람들의 측에도 끼지 못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니 신분의 격차가 없는 이 시대에 태어난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 단월과 부희수와의 만남은 운명적인 만남이었다. 부 낭자를 만난 것은 세상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하는 커다란 행운이었다. 세상에 세워둔 기준이란 것은 아무런 장애가 되지 못한다는 것을 과감하게 알려준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이괄의 난 때 여자의 몸으로 남장을 하고 전장에 나가 큰 공을 세운 부 낭자, 이 부 낭자에게는 불가능이란 없었다.
![]() 어떤 일을 하고 싶어도 신분과 성별의 제약이 많았던 때가 바로 조선시대라고 할 수 있다. 그림을 그리고 싶은 꿈을 펼치기엔 여성이라 그림을 그릴 수 없다는 사회였다. 부 낭자로 인해 꿈을 찾게 되었고, 단월은 꿈을 이루기 위해 남장을 하였고, 비밀이 발각되어 옥에 갇히게 된다. 봄을 담은 가을을 그리라는 주문에 고심하던 단월은 중국 사신에게 올릴 그림에 깁는 아버지의 모습을 그렸는데, 사신이 좋아했고, 옥에서 풀려나는 감동스러운 정면이 펼쳐진다. 꿈이 있었기에 어려운 난관도 거뜬히 헤쳐나 갈 수 있었던 것이다.
![]() “봄을 담을 그림에 왠 갖바치를 그릴 생각을 했느냐?” “문득 검버섯이 내려앉은 쇤네의 아비가 가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생살이의 가을에 서있는 아버지지만, 아비가 만드는 꽃신은 늘 봄을 닮은 모습이었습니다. 꽃이 들었기에 봄이고, 새로 탄생되기에 봄이라 생각했습니다.” p.170~171 감역관의 질문에 답을 하는 단월이 자신의 그림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이다. 그림을 해석하는 것을 들으니 그림에 문외한이던 나에게도 그림을 보는 시야가 확 트이는 기분이 든다. “너라면 반드시 해 낼 수 있을 거야..” 라는 믿음이 그리고 기대를 누군가 한사람만이라도 가져준다면 못 이룰 꿈은 없을 것 같다. 단월에 대한 부희수의 믿음처럼 단월은 신분의 높은 벽을 뛰어넘어 선공관에 다시 나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책 부낭자가 떴다는 재미있게 읽으면서 자신의 꿈을 학인해 볼 수 있는 이야기이다. 긍정의 생각은 좋은 에너지를 제공한다는 말에 딱 맞는 이야기가 아닌가 생확해 본다. 희망이 마구 솟아나는 멋진 책이다. “꿈은 준비하는 사람만이 꿀 수 있는 것이다. 준비하지 않는 사람은 꿈을 꿀 깜냥도 안 되는 법. 찬찬히 꼼꼼히 실력을 마련하는 것이 언젠가 이룰 네 꿈에 대한 예의인 게야.” p.77~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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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낭자’를 들어 보셨나요? 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이괄의 난에서 병자호란으로 이어지는 어지럽고 혼란한 조선시대에 늙고 병든 아버지를 대신해 전쟁터에 나가 큰 공을 세운 조선의 뮬란이랍니다. 조선시대에는 유독 여자에게 많은 제약들이 있었지만 이것을 극복하고 자신이 원하는 꿈을 이룬 부낭자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조명한 이 책은 그의 업적을 높이 칭송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부낭자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이 원하는 꿈을 찾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함을 강조하고 있네요. 갖바치의 딸이라는 신분을 가지고 있는 단월이가 부낭자를 만나지요. 삶에 어떤 희망도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단월이를 본 부낭자는 자기의 옛 모습을 닮아 있는 단월이를 보며 답답한 마음을 갖게 되네요. 단월이가 자신이 하고 싶을 일, 즉 자신의 꿈을 찾도록 옆에서 도와주면서 부낭자 역시 그동안 잊고 있었던 자신이 하고 싶은 ‘가슴 뛰는 일’을 찾게 된다는 이 이야기는 스토리도 탄탄하지만 단월이와 부낭자 사이에서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꼭 하나의 퍼즐을 맞춰나가 듯 흥미진진하고요, 다양한 조선시대의 말들을 구사해서 잊고 있었던 우리 고전문학의 참 맛도 느낄 수가 있네요. 태사혜, 백비, 배자 등 처음 내용 속에 나오는 이 용어들 저 역시 처음 들어 본 것들인데요, 이에 대한 부연설명이 되어 있어, 배워가는 즐거움도 있답니다. 예전에는 꿈을 갖고 싶어도 사회풍습이나 생활습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좌절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마음만 먹으면 넓은 꿈을 꿀 수 있고, 많은 기회가 주어지지요. 자신의 앞에 놓여 있는 벽을 뛰어 넘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끝없이 도전했던 부낭자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위해 한계를 뛰어 넘어 끝없이 도전하는 용기를 배워보면 좋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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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아버지 대신 여자의 몸으로 전쟁터에 나간다는 사실 자체가 커다란 충격을 주었을 법한 조선시대. 엄격한 신분 차별과 남녀 차별이 있었기에 부 낭자는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일이기에 남장을 하고 전쟁터에 나갔답니다. 그녀가 바느질과 길쌈 대신 전쟁놀이를 선택했던것은 여자인 몸이지만 자신의 원하고 가슴이 뛰는 일이기에 선택했다고 합니다. 여자라는 나약한 몸이라고, 자신의 신분이 천하다고 하고 싶은 것을 포기해 버리는 단월이를 만나면서 자신이 왜 전쟁터를 선택했었는지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부 낭자와 단월은 옛날 남자의 신발인 태사혜를 인연으로 만남이 이루워졌습니다. 신발을 만드는 갖바치 딸인 단월은 천민이지만 예의 바른 어린이였어요. 아버지 심부름을 가다 천민이라며 지체 높은 아이들에게 봉변을 당할때 강림도령이 나타나 위협에서 구해주었습니다. 단월뿐 아니라 이 동네에서는 양반들이나 그외 못된 사람들에게 봉변을 당할때 어디선가 강림도령이 나타나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구해주고 사라졌기에 그의 신분을 아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었답니다. 그런데 그 강림도령이 신었던 신발을 대감집에서 본 것입니다. 설레는 마음에 긍금증이 커진 단월은 그후 대감집을 자주 다니며 부 낭자와 가까워졌고 부 낭자에게 도움도 받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도 그리게 되었답니다.
어린시절 전쟁 놀이를 즐겼던 부희수. 그녀가 이괄의 난에서 정충신 장군을 도와 반란군들 진압하여 조선의 여전사가 된 이유도 여자라는 큰 장벽을 넘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단월의 그림 솜씨를 본 부 낭자는 단월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았도록 용기와 희망을 돋아주었습니다.
남장을 하고 들어간 선공감에서 신분이 들통나 큰 감옥에 갇히게 되었지만 중국 사신이 원하는 그림을 그려 그 공으로 다시 선공감에서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남장하지 않고 여자의 몸으로 당당하게 선공감에서 일 할 수 있었답니다. 그러나 부 낭자와 헤어져야 되는 단월은 부 낭자의 꿈을 잃지 말라는 편지 한 통을 읽고 부 낭자에 대한 고마움과 그리움에 눈물을 흐립니다. 이제는 당당해진 단월. 그 녀 앞에 나타난 강림 도령은 태사혜를 신고 있었답니다.
이 책은 작가뿐 아니라 자라는 우리 아이들에게 커다란 희망과 용기를 준 책이였습니다. 지금 사용하지 않는 단어들이 나와 아이들이 조금은 어려웠다고 하지만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며 나쁜 사람들 혼내주는 강림도령과 멧돼지도 한 손에 물리치고 말에서도 자유롭게 몸을 날리는 부 넝저의 멋진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합니다. 이 책을 읽고 단월이 처럼 꿈과 희망을 가지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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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뮬란이라는 영화를 본 기억이 난다. 여자로서 전쟁에 참여하고 싶어 남장을 하고 군대에 입대한 여인이었다. 이 책을 읽어보면 뮬란이라는 인물이 자꾸만 떠오를 정도로 조선에 여장부로서 손색이 없는 부낭자를 만날수가 있다. 양반집 아녀자로서 단순히 자신이 꼭 이런 남장을 하고서 정의로운 일을 위해 나서야 하지 않을수도 있고 많이 위험하기도 한 그런 일을 미루지 않고 또 남자처럼 스스럼없이 달려든다는 점이 무척이나 매력적인 여성이다. 지금이라면 또 시대가 많이 달라졌기에 이런 일들이 가끔 있을수 있는 일이라고 보여지기도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당시 시대에서는 여자들이 하지 못하는 행동이나 말들이 너무나 많았기에 쉽게 상상이 가지 않는다. 표지에서 바라본 두 여성이 처음에는 동일인이리라 미루어 짐작을 했었다 그런데 단월이라는 갖바치의 딸인 단월이를 통해서 바라본 부낭자는 가까운 주변인들조차 그녀의 정체를 모를 정도로 아주 변장을 잘 하고 다닌듯 하다 고전소설에서나 등장할 법한 그런 인물이 여성이라는 점에서 더 끌리는 시선이고 관심일수 밖에 없기에 더 재미나게 읽을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