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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농생활]_Side farming life - 마스야마 히로야스 지음 / 김옥영 옮김 / 에디터 - * 반농 생활로 키워낸 채소를 팔아 보자! 돈을 얼마나버느냐 뿐만 아니라 채소를 판다는 것 자체가 퍽 즐거운 경험이기 때문입니다. 한번 해본다면 그만둘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 경험은 분명 본업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입니다. 반농 생활을 시작해서 채소를 수확할 수 있었다면 꼭 한번 그 채소를 팔아보세요. 여러분도 분명 파는 즐거움을 실감하게 될 것입니다. * 잡곡이나 허브에도 도전해 보자. 채소밭에서 키울 수 있는 것은 단지 채소만은 아닙니다. 잡곡이나 허브도 키울 수 있습니다. 허브는 키우기 쉬운 정도가 아니라 대부분 그냥 자랍니다. 주의할 필요가 있는 것은 민트의 일종인 페퍼민트입니다. 땅속줄기가 꽤 먼 곳까지 길게 뻗으므로 옆집 채소밭에 싹을 틔워서 잡초화 되는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 텃밭 경작용 도구 만능괭이, 평괭이, 삼각괭이, 호미, 모종삽, 낫, 쇠갈퀴, 삽, 물뿌리개, 멀칭용 비닐시트, 미니 경운기, 농업용 pH메터기, 온도계, 전정가위, 계량컵, 바구니 ======================================================================= 생각보다 우리나라에서 판매를 하기에는 쉽지 않은 듯 싶다. 물론 일본에서도 쉽지 않을 것이다. 그나마 우리나라의 온라인이 워낙 발전해 있어 많은 농업인들이 온라인으로 농산물을 판매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을 악용해서 블로그 등에서 판매되는 물건들을 고발해서 손해를 입히기도 하는 파파라치들도 있더라. 하여튼 재배한 것을 거래까지 올리는 것은 정말 쉽지 않다. 그저 지인들에게 적은 돈을 받고 주는 마음으로 선물하거나 나누어 먹기 바쁜 것이다. 내 작은 텃밭에 잡곡이나 허브까지 키워보기에는 꽤나 많은 공력이 쌓인 시간이 필요하겠다. 하지만 나도 꼭 내 텃밭을 가지고 허브를 키우며 요리에도 쓰고 차로도 끓이고 비누와 화장품들을 만들 때에도 쓸 수 있기를 희망한다. 그러니 나도 꼭 내 텃밭에 허브를 심을 것이다. 라벤더와 바질 등을 키워볼 것이다. 늘 여러 책들을 접하면서 이런 생각이 들게 된다. 이런 내용이 거의 없어도 책을 쓸 수 있구나. 몇일 전에 내가 접해서 참 마음에 들어 구입해서 부모님께 선물했던, 다년간의 텃밭 농사 경력을 모두 담아놓은 올빼* 님의 텃밭농사 가이드 책과 비교하면 이 책은 뭔~~~가 싶다. 잠시 쉬면서 후딱후딱 넘기면서 보기에 좋은 책인 듯 싶다. 잠시... 후딱... 지하철에서 움직이며 책을 많이 본다면 지하철에서 잠시 보기에 딱 좋다. 나도 이 책을 들고 회사 옥상에 올라가서 잠시 바람을 맞으며 다 읽었다. 농사가 이렇게 쉽다면 얼마나 좋을까? 각 내용마다 한,두페이지 밖에 안 되는데 이렇게 한, 두페이지에 다 해결되는 것이 농사라면 그 얼마나 좋을까? 지어보면 알 것이다. 손이 얼마나 많이 가는지,,, 그냥 이 정도 내용으로 해결되는 것이 얼마나 없는지... 태평농법이 아닌 이상, 특히 채소는 씨뿌리고 기다리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그래도 땅은 내가 들인 노력보다는 확실히 더 많은 것을 준다는 것이 맞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