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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과학책을 찾았다. 이 책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한 권으로 끝내는 과학의 모든 것” ≪e 사이언스≫ 책의 부제이기도 하다. 아무리 봐도 책을 가장 잘 나타낸 문구라고 할 수 있겠다. 2,500개의 과학 용어, 1,500개의 그림과 사진, 140개의 실험과 관찰이 포함된 엄청난 자료의 책이다. 추천 웹 사이트만도 1,000개를 가지고 있는 이 책은, 그야말로 백과사전 수준이다. ‘전국 과학교사모임’의 추천도서로 선정될 만하다. 책의 목록을 이렇다. “물질 / 혼합물과 화합물 / 에너지, 힘, 운동 / 지구와 우주 / 빛, 소리, 전기 / 식물과 균류 / 동물의 세계 / 인체” 등의 과학의 모든 분야를 이 책 한 권에 실어 놓았을 정도로 엄청나다. 무엇보다 특이한 점은 과학책이지만 동화책처럼 여러 가지 색깔을 사용해서 예쁘게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파트별로 무지개 색을 사용해서 꾸며 놓아서 눈을 더 즐겁게 만들어 준다. 과학 분야의 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 이런 작은 부분이 자꾸 책을 펼쳐보게 하는 마법 같은 작용을 한다. 가장 큰 장점은 과학책이지만 정말 쉽다는 점이다. 과학이 싫은 이유는 어렵기 때문이다. 이 부분을 잘 해결해 준 이 책은, 그림과 사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간단명료하며, 깔끔하고, 쉽게 설명을 해 주고 있다. 책 속 유용한 인터넷 링크까지 제공되어서 영어가 가능한 이들에게는 더욱 많은 정보를 주고 있다. 무엇보다도 과학의 원리와 정의를 정확하게 알고, 직접 실험까지 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어서 아이들을 과학의 재미있는 길로 안내해 준다. 그동안 중학생 아들과 나에게 과학은 세상에서 가장 재미없고 지루한 학문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다. ‘과학’이라는 단어에조차 부담감이 생겨 더 듣고, 더 읽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았다. 하지만 ≪e 사이언스≫가 쉽게 설명해주고 기본 개념까지도 잘 알려준 덕분에 과학에 흥미가 생기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듯하다. 매일 하루에 2장씩이라도 꾸준히 읽다 보면 아들도, 나도 척척박사가 될 것 같다. 또, 과학에 관심이 많고 좋아하는 남편과 딸에게는 호기심을 채우며 좀 더 다양한 과학을 접할 수 있겠다. 집에 한 권 정도 가지고 있으면 두루두루 배경지식도 쌓고 학습에도 도움이 되겠다. 완전 강력 추천 하고 싶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