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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tuck on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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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힘은 무섭다. 먹고사는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었던 1980년대, 교과서이건 '탐구생활'에서건 환경 문제는 첫손에 꼽히는 중요성으로 다루어지던 테마였다. 학습지진아, 왕따들을 제외하고는 그 시절에 행해졌던 교육이 그저 반공일변이었다고 여기는 사람은 없으니, 루저들의 유일한 특기는 그저 남탓, 또 남탓일 뿐이겠다. 여하간, 환경의 문제는 이제 어엿한 선진국 대열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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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힘은 무섭다. 먹고사는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었던 1980년대, 교과서이건 '탐구생활'에서건 환경 문제는 첫손에 꼽히는 중요성으로 다루어지던 테마였다. 학습지진아, 왕따들을 제외하고는 그 시절에 행해졌던 교육이 그저 반공일변이었다고 여기는 사람은 없으니, 루저들의 유일한 특기는 그저 남탓, 또 남탓일 뿐이겠다. 여하간, 환경의 문제는 이제 어엿한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 우리를 포함해서 전 지구촌의 컨센서스가 이루어진 바인데(교육의 힘이 그래서 무섭다고 한 것), 다만 슈퍼파워 미합중국이 아직도 그 주류에서 키오로 프로토콜(교토 협약)을 그리도 백안시, 적대하는 것은 마음을 참 우울하게 만드는 일이다.

인터넷 불법 다운로드 때문에 망했다뿐이지 사실 예나 지금이나 한국의 재판매시장은 엄청난 활력과 볼륨, 포텐셜 면에서 선진국에 절대 뒤지지 않는다. 같은 디지털 팜인 음원 쪽은 완전히 살아나 '안전보장'이 이루어진 상황이라 봐도 되는데, 다만 영화 쪽만은 아직도 레드오션의 처참한 해적판이다. 이 영화 역시 나는 개봉관에서 보고 몇 달 뒤 릴리스된 VHS포맷으로 다시 보았으며, 지금은 이렇게 DVD로도 다시 감상하는 중이다. 코폴라는 때로 지나치게 '문호','정치인'의 스탠스에서 거대 담론을 늘어 놓는 단점이 있지만, 겸손하게 이런 주제를 두고 언제든 비주류 언더의 자세로 돌아가 '불편한 진실'을 열띤 어조로 설득하는, 휴머니즘을 한시도 잊지 않는 양심적인 장인이다. 이 당시 이미 초로에 접어 들었음에도 정열과 순수함이 잦아들지 않은 그는, 그때건 더 이전이건 심지어 지금이건 '대부' 같은 마스터피스의 휘광이 아니라도, 예컨대 마이클 무어의 열 배 정도 되는 존경을 받아 마땅한 사람이다. 친환경 자동차를 무려 한 세기 가까이 앞선 시기에 구상하고, 그 필연으로 파에톤적 좌절을 겪은 실존인물 프레스턴 터커를 다룬 긴 스토리이며, 이제 하이브리드나 전기 자동차가 일상의 모습으로 다가온 세상에서 시대를 앞서 간 천재의 한 모범으로 (앨런 튜링 등의 위인과 함께) 교육 현장에서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나란히 앉아 두런두런 진지한 정담을 나눌 소재로 쓰이면 딱 좋을 필름이다,

s****o 2011.08.25.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