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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흥미진진한 <어린이 추리소설>이다. 잃어버린 책을 찾아 '탐정'처럼 두 소년소녀가 조각난 단서를 찾아 하나하나 비밀을 풀어내는 추리형식을 띤 어린이책이다. 더구나 잃어버린 책, 다섯 권 가운데 <오즈의 마법사>를 찾아나선 것이다. 너무나도 유명한 소설이지 않은가?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은 두 주인공이 감춰진 단서를 책 속에서 찾아내는 장면을 보면서, 예전에 읽었던 <오즈의 마법사> 내용을 떠올리며 흥미를 느낄 것이다. 또 <보물섬>, <거울 나라의 앨리스>와 같은 유명한 책이 등장하므로 이미 책을 읽은 어린이라면 금새 책 읽는 재미에 푹 빠질 것이다.
내 나라 어린이들에게 꼭 읽히고 싶은 내 나라의 <명작고전>을 갖추었다는 것이 부러운 순간이었다. 어린이책의 역사가 다른 나라에 비해 많이 뒤처진 우리 나라의 경우에는 아직 이런 소설이 등장할 수가 없는 형편이다. 영미권에 어린이책이 등장한 것이 얼추 200여 년이 흘렀으니 우리도 방정환 선생님이 <어린이날>을 제정한 지 100년 남짓 지났으니 앞으로 100년 뒤면 이런 책이 등장하지 않을까, 기대할 뿐이다.
내가 이 책을 단박에 좋아하게 된 까닭은 <도서관>을 배경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난 도서관이 정말 좋다. 그저 책이 많아서도 좋고, 읽고 싶은 책들 또한 많으니 좋고, 또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정말이지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다. 선물도 책이 가장 좋으니 정말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그리고 추리를 해나갈 <단서>가 또한 책이다. 더할나위없이 정말 황홀한 구성이다. 적어도 내겐 말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삽화>가 정말 귀엽다. 미국 작가의 책이지만 <삽화>만은 '박아림'님의 작품이다. 볼따구가 양옆으로 너부데데한 것이 귀엽고 앙증맞기 이를 데 없다. 영락없이 아기얼굴이라 참말 깨물어주고 싶을 지경이다.
그러나 추리소설이라도 어린이책인지라 사건이 일어나는 것이 억지스럽기도 하고 단서를 모아가는 과정도 살짝 엉성하기 그지없다. 더욱 치밀하고 당연히 찾아나설 수밖에 없는 완벽한 개연성을 띠었으면 좋으련만..어디 완벽한 것이 쉬운 일인가. 그래도 어린이들이 주로 읽을 책이고, 어린이가 읽을 때 부담없고 즐겁게 읽을 수만 있다면 좋은책임에는 틀림없을 것이다.
이 책과 함께 감춰진 보물을 찾아나서는 여행을 떠나보지 않으실래요? 틀림없이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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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는 도로시와 토토가 나오는 오즈의 마법사속에서 무슨 일인가 생겼나보다 생각했다. 그리고 그 속에 현실 속 아이들이 들어간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그런 기대를 하고 있었다. 너무 많은 판타지를 읽은 덕분에 머릿속이 판타지의 무대로 변한것 같다. 표지만 봐서는 그런 판타지랑은 전혀 어울리는 이야기가 아님에도 그렇게 생각을 했으니, 제목에 혹 한것이 사실이다. 그뿐인가. 뉴베리상 수상작가 Avi작이라고 빨간 띠지를 두른듯한 글귀가 눈을 사로잡지 않는가 <Who Stole The Wizard of OZ?> 이러니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얼릉 읽어 보고 싶어서 근질근질하다는 표현이 딱 맞는 그런 책이었다.
여름방학 첫날, 베키네 집으로 걸려온 마을 도서관 사서 선생님의 전화 한 통! <오즈의 마법사>가 사라졌다는 것이었다. <거울나라의 앨리스>,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보물섬>, <곰돌이 푸우>도 감쪽같이 없어졌단다. 그런데 왜 선생님은 베키에게 전화를 해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걸까? 베키를 의심하고 있는 것이다! 가만히 앉아 범인으로 내몰릴 수는 없는 베키는 쌍둥이 오빠 토비와 함께 범인을 찾아나선다. 그러던 중, 베키와 토비는 사라진 다섯 권의 책에서 이 사건을 풀 수 있는 실마리를 발견하게 되고, 책을 기증했던 미스 토비아스, 그녀의 조카딸 맥퍼슨, 미스 토비아스의 친구 체스터튼 부인, 그리고 도서관 사서 브래틀 선생 중 범인이 있을 거라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벼룩으로 5센트에 판다는 <오즈의 마법사>와 없어진 다른 책들은 3,000달러쯤 된다고 하고, 토비아스의 조카딸인, 맥퍼슨 선생님은 어린이책을 읽으면 그런 엉터리 같은 책을 읽을 나이는 지났다고 말을 한다. 이들 속에서 어떻게 책을 찾아낼것인가? 베키와 토비는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부터 하기 시작한다. 가장 흔하고, 많이 읽혀지고 있는 사라진 다섯권의 책을 읽고 그 속에서 단서를 찾는 것이다. <곰돌이 푸우>와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을 읽으며 우정에 대해 생각해 보기도 하고, <거울나라의 앨리스>를 읽으며 자신의 고집과 편견에 대해서 반성을 하기도 한다. <보물섬>을 읽으며 신나는 모험의 세계로 떠나 보기도 하고, <오즈의 마법사>를 읽으며 서로 돕고 지혜를 모을 때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도 깨닫게 된다.
결국 아이들은 미스 토비아스가 남긴 보물을 찾아낸다. 명탐정 코난보다는 현명하고 끈기를 가지고 찾아낸다. 책은 어린이용 책이기에 상당히 얇다. 그냥 술술 넘기겠거니 생각했었는데, 오산이었다. 들어있는게 너무 많다. 책의 무게가 아닌, 내용의 무게가 상당하다. 책한권을 읽으면서 어른들은 알고 있지만, 아이들은 읽지 않았을 수도 있는 다섯권의 책을 읽게 되고, 그 속에 요지를 알게 된다. 뿐만 아니라 베키와 토비가 범인을 찾기 위해 각각의 책 속에서 단서들을 찾고, 각각의 단서들을 조합해 나가는 과정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단서들의 가장 적절한 조합을 통해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내기까지의 과정은 책을 읽는 아이들의 논리력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뿐 아니라, ‘책을 훔쳐 간 도둑을 찾는다’는 한 가지 목표를 향해 끈질기게 매달리고, 끝내 성공해 내는 베키와 토비의 모습을 통해 성취감 또한 맛볼 수 있다. 그리고 미스 토비아스의 말을 이해할 수 있게 될것이다.
나는 어린이 책들 중 가장 훌륭한 다섯 권을 네게 맡긴다. 이 책들이 네가 그토록 바라는 행복으로 이끌어 줄 거야. 네가 싫다면, 다른 모든 사람들을 행복하게 이끌어 주겠지. 어린이 책은내일을약속해 준단다. - P.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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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오즈의 마법사를 훔쳤을까?는 도서관 바자회에서 팔릴 5권의 책이 갑자기 사라지면서 시작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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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도 방과후에 학교도서관에 가서 사서선생님이 추천해 주시는 도서들을 1시간씩 읽고오는 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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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오즈의 마법사의 책을 훔쳤을까? 그냥 오래된 책이라고 여겼던 책들의 가격이 비싸다는것을 알게 되면서 도서관의 오즈의 마법사의 책을 기증한 사람을 찾기 위해 동네 사람들도 만나고 할아버지도 그 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는데서 더 빛이 이 책을 읽으면서 몇가지를 느꼈어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독서의 중요함을 알게 되는 것 같구요 또 하나는 싫어하던 아이들도 집중해서 책을 읽으면 책에 빠져들며 초등학생들에게 재미있게 읽을 수 있고 여러가지 메세지를 주는 좋은 책이라 많이 권해주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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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비는 우리 초등 4학년 아이가 아는척을 하는 작가이다.
도서관에서 우연히 읽은 책이 너무 재미있어서 작가를 눈여겨 보았다고 한다.
그래서 애비란 작가를 나도 관심있게 알아보기로 했다.
애비는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해 70여종의 작품을 썼으며 그 중 크리스핀이란 작품으로 뉴베리상을 수상했다.
수상의 경력이 있다고 아이들이 모두 좋아하는 책이 될 수만은 없을 것 같다.
아이들이 재밌어 하는 책은 상상의 나래와 호기심과 흥미진진함 전개가 펼쳐지는 책이다.
이 책은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사라진 오즈의 마법사란 책을 찾는 과정에서 사건의 비밀을 알아가는 과정이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를 모두 가지고 있다.
쌍둥이 남매 베키와 토비는 도서관에서 우연히 사라진 책 '오즈의 마법사'를 훔친 범인으로 몰리게 된다.
그 책은 도서기금 마련 바자회에 그저 기증된 책인 줄 알았으나 실수에 의해 내놓여진 고가의 고서라는 것이다.
누명을 벗기 위해 스스로 범인을 잡기 위해 두 남매는 의기투합하여 추리를 해 나간다.
이 사건은 여러 사람과 연관이 되어 지는 것 같기도 하다.
베키의 담임이기도 하며 심술궂은 여왕과 같은 맥퍼슨 선생님이 기증한 책이란것을 알게 되고
그 책을 자신의 조카딸인 맥퍼슨에게 물려준 사람은 미스 토비아스이며 부자였고 책을 좋아했던 사람이였다.
이 책에서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여럿 나온다.
독후감을 쓰기 위해 책을 읽는 아이들도 있지만 책을 좋아하는 미스토비아스는
진정한 독자이며 그저 읽을 줄만 아는게 아니라 진짜 책을 읽는 사람이였다.
그런 그에게는 진짜 보물이 책이였고 책 5권을 맥퍼슨 선생님께 유산으로 물려주지만
맥퍼슨은 그 가치를 알지 못하고, 비웃기 까지 한다.
나는 우리 아이들도 그저 글만 읽어대는 책읽기 보다는 진정으로 책을 좋아하고 행복을 느낄 수 있고
책 속의 귀중함들을 알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나길 바란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아이들에게 그러한 마음을 심어주는 것 같았다.
아이들이 오즈의 마법사나 곰돌이 푸우, 거울나라의 앨리스,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등의 책을 일으며 서로
토론하며 이야기 하는 대목에서는 거울 속에 거울을 통해 끊임없이 보여지는 나 자신 처럼 책속의 책을 읽고
그 책을 토론하는 아이들이 서로 지혜를 나누며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이들은 점점 미궁에 빠진다. 도둑이 누군지, 보물이 무엇인지도 도무지 알 수 없게 된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책속에서 추리를 동원하여 수수께끼를 풀어나간다.
아이들은 마침내 범인을 알아내고 아이들은 보물이였던 책을 읽게 된다.
어린이책은 내일을 약속해준다. 그리고 약속은 지켜야 하는 것이며, 함께 하는 것이라며
끝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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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인 나는 추리소설을 너무 좋아한다.그런데 내 아이들에게 그걸 권유할수가 없다.아직 어리고 이해하기가 힘들꺼라고 판단을 했고 취향도 다르다는 생각이 컸다고 할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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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사라진 오즈의 마법사. 범인으로 몰린 베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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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기증받아 도서 바자회에 팔 오즈의 마법사, 곰돌이 푸우,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거울을 통해서(거울나라의 앨리스), 보물섬 책이 없어져 베키는 범인으로 몰리고 누명을 벗기위해 쌍둥이 오빠 토비와 함께 진범을 찾기 위해 5권의 책을 읽으며 범인을 추리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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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은 박진감넘치며 독자가 함께 책속의 주인공과 함께 더불어 미로속 수수께끼를 풀어가듯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점은 매우 흥미롭고 재미있다. 저자 애비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들을 추리의 소재로 삼아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데,이를 통해 책에 관심없던 아이들에게 흥미를 가지도록 유도한 점도 좋다. 어느 날 도서관에 바자회를 위해 내놓으려고 했던 오즈의 마법사및 4권의 책이 없어지는 사건,,, 그 사건에 억울하게 범인으로 지목된 베키는 누명을 풀기위해 사건의 진짜 범인찾기가 시작된다. 그의 오빠와 함께 힘을 합쳐 두뇌게임을 하듯 인내력을 가지고 차근차근 사건의 실타래를 풀어나간다. 여기서 작가는 보물섬,이상한 나라의 엘리스(거울을 통하여),곰돌이푸우,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사건및 장소등을 통해 조금씩 사건의 범인이 아르바이가 서서히 밝혀질 수 있는 단서를 찾게 된다. 어려운 사건 속에서 전혀 굴하지도 포기하지도 않고, 주변의 어른들의 따가운 시선 속에서 끝까지 범인을 찾겠다는 정의로움과 용기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귀감을 준다. 베키는 결국 사건의 범인을 찾았을까~~ 끝까지 책을 읽지 않고는 못 버틸정도로 한장 한장 넘기는 속도는 더하게 된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논리적인 부분도 배울 수 있다. 사건을 찾기위해 퍼즐을 하나하나 맞춰가 듯 작가의 논리가 심층 발휘되어 더욱 박진감을 준다. 바자회에 5달러로 팔린 책들이 비싼 고서로 고가라는 것을 안 사람들 중 한사람이 범인... 다섯 권의 책을 통한 단서, 현장을 찾아 범인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는 베키와 오빠~~ 범인의 그림자가 그 현장에 나타났을 때 심장이 멎는 스릴과 긴장감...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울 딸은 사건의 단서를 가지고 있는 다섯 권의 책을 다시 한번 읽어야하겠다는 의욕도 갖는다. 베키와 오빠의 용감무쌍한 활약에 극찬을 하면서 자신도 함께 범인을 찾는 탐정도 되어 본다. 자신의 생각했던 범인이 결국 이 사건의 진짜 범인과 동일할 때 찾았다는 성취감도 갖게 된다. 역시 추리소설은 한번 책을 들면 그 책의 장을 모두 닫을 때까지 손에서 놓치않는 마력을 가지게 되는 듯 하다. 울 아이에게 책을 더 읽게 하는 관심과 정의앞에 용기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인내력,팀을 이루는 협동심등 많은 교훈을 준 점에서 뉴베리상 수상작품으로 역시 손색이 없는 책으로 추천할 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