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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찌꺼기가 섞인 흙은 지렁이도 잘 자랄 수 없게 하고, 그 땅에서 자란 카페인이 포함된 풀을 먹은 소는 젖도 잘 나오지 않지만 표고버섯은 그 카페인을 오히려 영향분으로 삼아 다른 동식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분해 해 준다는 점을 유치원생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 책.
그러나 가장 충격적인 점은 위의 것 어느 하나도 나는 그동안 몰랐었다는 것이다. 커피 찌꺼기가 왠지 거름이 될 것 같아 무심코 화분에 주었던 나의 무지가 충격적으로 다가왔던 책.
특별하지 않는 일상에서 나는 또 얼마나 모르고 무심코 살고 있는 것인지. 아주 쉽게 쓰여있어 어린이용 책인듯 하나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읽어도 좋을 책이다.
초등 저학년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얇은 두께와 글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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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 과학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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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에 커피를 끊었습니다. 위산이 역류할 때가 가끔씩이지만 늘어가고, 속이 더부룩할 때도 있고, 비염도 자꾸 심해지는 것 같아서요. 그래서 친구들도 몇달을 만나지 않고 ..... 이제 3학년 되는 딸아이가 묻더라구요, 엄마 왜 커피 안마시냐고... 그래서 너랑 오랫동안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고 싶어서 그런다 했더니 두 눈에 눈물이 글썽글썽...그리 효녀도 아닌것이 ㅋㅋㅋ 이 책을 읽고 나더니 엄마가 왜 커피를 끊었는지 알겠다고 하면서 자기는 나중에 대학갈 때 시험전날에만 커피를 마시겠다네요.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거나 그런 생각조차 하지 못한 정말 별것아닌것들도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네요. 지렁이의 입장이 되어 공감해 볼 수 있는 부분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10권 시리즈 중에 3권 보았는데 나머지 7권도 빨리 추진해야겠어요. 유아들부터 초등 고학년 까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처음 접할때는 너무 유아틱한 것 같아서 ..... 근데 내용은 튼실 하네요. 여행갈때 차안에서 읽고 함께 이야기해보기 좋은 것 같아요. 여행갈 떄나 한시간 이상 차를 타게 될때는 너무 크고 두꺼운 책은 부담이 되더라구요. 저는 그럴때 아담하면서 생각해보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책을 몇권 챙겨가는데 제리 과학동화 시리즈가 딱이네요.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적당한 팁을 주는 책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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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는 커피를 좋아해>는 일단 제목이 상당히 호기심을 자극한다. 솔직히 처음 듣는 말이기도 하고 말이다. 과연 표고는 커피를 좋아할까? 그렇다면 왜 표고는 커피를 좋아하는 것일까?
이 책은 우리가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때 간과하기 쉬운 부분에 대해서 꼬집고 있기도 하다. 흔히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때 커피찌꺼기는 함께려서는 안되는 항목이기도 하다.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동물들이 먹을 수 없는 건 음식물 쓰레기통에 담아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이렇듯 그냥 지나치기 쉬운 커피 찌꺼기에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음식물 쓰레기와 함께 버려진 커피 찌꺼기 속의 카페인 성분은 땅속에서 음식물을 퇴비화하는 지렁이를 고통스럽게 한다. 지렁이는 자신의 몸만큼 먹고 그것을 퇴비화하는데, 카페인이 지렁이가 이렇게 활동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카페인은 지렁이말고도 젓소같은 다른 동물들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해 그들이 우유 등을 생산하는데도 지장을 준다. 그런데 이런 불만에 표고버섯은 오히려 의아해 한다. 바로 지렁이들 모두가 불만을 토로하는 그 카페인이 자신에겐 오히려 성장제가 되기 때문이다.
표고버섯은 균이기 때문에 카페인을 먹고 소화시켜서 단백질로 내뱉어 놓는다. 그리고 그것은 다시 다른 동식물들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이처럼 누군가에겐 "독"이 되는 것이 다른 누군가에겐 "영양제"가 되기도 하는 것이 자연 생태계의 섭리인 것이다.
이렇듯 이전까지는 알지 못했던 사실들을 동화속으로 가져와 아이들에게 흥미롭게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카페인의 성분화 효과에 대한 이야기도 덧붙이고 있다. 또한 이 책은 한글로 번역한 내용 아래 영문으로 똑같이 적혀 있다. 영어 공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또한 이 한편의 동화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학문적 지식>이 한 페이지로 정리 되어 있기에 이 또한 좋은 학습 효과를 낼 수 있을 거라 여겨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