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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수없는 사진들과 간단한 멘트가 작고 아담한 카페를 준비하고 있는 나에겐 정말 '훅' 와버린 바이블이 되었다...너무나 많은 홍수같은 , 보석같은 cut들이 나를 설레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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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 도쿄(TOKYO). 단어만 들어도 머릿속에서 그곳에서 먹었던 음식이며 아기자기 꾸며진 상점, 올망졸망한 놀랍기만 한 상품 등이 떠오른다. 빵 하나에도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그들은 진정한 디자이너들이 아닐까 싶었는데, 그만큼 동경에서 디자인은 일상 속에 깊숙이 파고들어 있었다. 어느 책에선가 동경 거리를 걷다가 만나는 사람의 둘 중 하나는 디자이너라고 하는 얘기를 본 적이 있는데, 그 말은 맞는 것 같다. 직업적으로 디자이너인 사람 뿐 아니라 동경에 살게 되면 자연스레 디자이너의 마음가짐을 갖게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동경 거리에서 만나는 디자인은 아름답고, 독특하다.
< 동경, 디자인은 멈추지 않는다 >는 그런 동경 디자인의 아름다움을 사진과 글로 담고 있다. ‘디자이너’의 눈으로 본 동경과 ‘일반’인의 눈으로 본 그것의 차이는 없어보였다. 아마 일상 생활에 쓰이는 상품을 어떻게 하면 더 멋지게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나, 어떻게 하면 상품을 집안에 들여 더 아름답게 꾸미고 좀 더 나은 삶을 만들어 갈지에 대한 고민이 같은 마음이기 때문인 듯 하다. 모두 ‘일상’이란 시간을 아름답게 채우고 싶은 것이다.
개인적으로 동경에서 만난 상점들이 여전히 책에 담겨 있는 것을 보고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안부를 전해들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무지, 캬렐 차펙, 키노쿠니야, 츠타야, 카카오 삼빠카, 프랑프랑, 스파이럴, 좋아하는 키르훼봉......여전히 동경에 있으면서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상점들이다. 그리고 사랑을 받는데도 분명한 이유가 있음을 느낀다. 디자인을 잘 하기 위해서는 좋은 것을 많이 보고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런면에서 보면 이 책에 담겨 있는 다양한 디자인들은 교본이 되고, 자료가 되어줄 것이다. 집이든, 가게든 공간을 어떻게 꾸미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어떤 제품들이 있는지 참고할만하다.
책 속의 사진을 보면서 동경이 이렇게 디자인으로 사람의 마음을 풍족하게 만드는 것처럼 서울도 상품을 사고 파는 사람 모두 행복해지고 도시 곳곳에 멋진 디자인이 숨어있지 않고, 눈을 돌리는 곳마다 눈에 띄게 존재해서 더 아름다워졌으면 바람이 생긴다. 상품 하나하나에 정성을 기울이는 것, 그것이 바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사랑받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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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이사를 하게 되어 인테리어를 새로 하게 되었다. 인테리어란게 남이 해놓은걸 보면 참 근사하게 보이는데 내가 막상 하려고 보니 참 막막했었다 인테리어 해주시는분들이 큰 테두리는 잡아주지만 소소하게 신경써야 되는부분들이 여간 많은게 아니었다 머리속이 그야말로 주구난방식으로 정리가 되지 않았다 어디 길에서 본 가게, tv 드라마에서 본 어느집, 레스토랑에서 본 벽면, 욕실, 주방,,, 조금씩 모방을 잘해 소화를 잘 시키는게 너무나 힘들었다 디자인이란게 하루아침에 되는것이 아니고 자꾸 보면서 나와 맞는것들을 잘 선택해야구나 싶었다 그 디자인이란 이름에 걸맞는 동경의 디자인을 엿보고 싶어 이렇게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은 전체 다섯 부분으로 나뉘어져 소개되어 있다 첫번째 부분에서는 매장들의 디스플레이가 소개되어 있는데 내가 그냥 지나치며 보았던 하나하나가 얼마나 신경을 쓰며 계산되어진것인지 알 수 있었다.잘 정돈된 제품들,그 해에 유행인 아이템들을 잘 녹아나게 정리를 해놓아 소비자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게 하여 어느새 구매욕구를 가지게 만든다. 매장 분위기와 맞게 내츄럴한 디스플레이부터 박물관같은 티숖까지 아주 다양한 꾸밈에 한순간 사진을 보며 그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되었다. 디스플레이란것도 알고 보면 우리가 집에서 늘 하는것이다.집안의 가구 배치,소품들의 정리정돈들도 이 매장들의 아이디어를 얻어 조금씩 변화시켜보고 싶은 맘이 생기니 말이다.
두번째 부분에선 사인 보드,입간판에 대해 소개되어있다. 요즘 우리나라에도 보면 특이한 입간판들을 간간이 볼 수 있다 그런 간판들을 보면 그 매장에 들어서기도 전에 눈을 즐겁게 해주는것 같다 동경의 입간판을 살펴보면 화이트 컬러의 깔끔함을 주는것에서 벽면 전체를 디자인한 사인 보드,메인 간판외에 일러스트를 이용한 서브 사인보드까지 진정한 디자인의 묘미를 보여 주고 있는듯했다 세번째 파트는 다양한 디자인 상품들이 소개되어진다 여자라면 누구나 예쁜 소품들을 가지고 싶어할 것이다 특이하거나 귀엽거나 하는 상품들을 보면 정신이 팔려 지갑을 열고 있는 나자신을 보곤 하니 말이다. 특히나 동경의 귀여운 소품들은 내가 일본에 갔을때도 그렇게 필요하지도 않은 상품인데 어느 순간 내 여행용 가방 한 귀퉁이를 차지할 정도니 말이다. 이 책을 조금 빨리 알았더라면 여기서 소개되어진 매장의 소품들을 둘러 볼 수 있었을것인데 참 안타깝다. 담기는 음식조차 디자인적이어야 할것같다는 식기류의 디스플레이를 보니 마음 한 구석에선 소유욕이 또 생기는듯하다..
네번째는 디자인과 비지니스의 결합,패키지,포장지에 대해 나와 있다 디즈니 랜드에 갔을때 들어가면서 나올때까지 정말 눈에 많이 띄는것이 있으니 그것은 매장 상품을 담은 미키가 그려진 비닐 봉지였다.정말 크기별로 다양한 봉지를 많이들 들고 다녀 나도 세뇌가 되어 손에 기념품 봉지 여러개를 들고 나왔었다. 그때 느낀것이 광고가 다른게 아니구나, 걸어다니는 소비자들이 가장 좋은 광고가 될 수 있구나라고 생각한적이 있다 일본은 정말 발 빠르게 그런것을 잘 이용한 도시인것 같다 내용물이 잘 보이도록 제작된 음식물의 패키지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볼수 있는 브랜드별 진열은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는데 큰 공을 하고 있는듯하다
다섯번째는 음식이다,,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일본,,눈부터 행복하게 만드는 일본 음식들의 디자인에 대해 소개되어진다 특히나 긴자의 음식점 베이지,, 샤넬과 함께 하는 매장이라 입구부터 직원들이 샤넬 정장을 입고 안내를 함은 물론이고 내부에도 곳곳에 샤넬 로고가 보인다고 한다. 음식들도 깔끔함을 엿보이는 곳이라 꼭 한번 가보고 싶은곳이다.. 내가 긴자에 갔을땐 패션가라 매장들의 진열에 정신이 팔려 있었는데 이러 음식점이 있었다니,,다음 기회엔 꼭,,,
방사능때문에 한동안 일본이라는 도시는 조금 멀어졌지만 책으로나마 동경의 디자인을 엿볼수 있어 참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생각날때마다 한번씩 들춰 볼 수 있을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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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나미로 인한 이번 원전사태만 아니었으면 아마 조만간 여행을 떠났을지도 모르는 동경, 몇년간의 기다림이 또 몇년 더 이어질 것 같은 예감이다. 가보지 못해 그런지 동경은 더욱 가보고 싶은 매력적인 곳으로 다가온다. 아기를 갖기 전 동경과 시드니 여행을 계획하면서 준비하는 과정동안 동경에 무척 심취해 있던 기억이 있고, 그이후로 동경 관련 여행 책자나 에세이 등을 꾸준히 읽으며 더욱 환상을 키워 왔다. 물론 길고도 긴 글에서 얻는 효과도 크지만, 가보고 싶은 곳에 대한 사진, 특히나 자연 풍경보다 맛있는 음식, 현대적인 건물의 외관, 그리고 디자인이 뛰어나기로 소문난 예쁜 선물 패키지, 그림같은 카페와 먹기 아까운 디저트 등을 대변해 줄 수 있는 것은 역시 시각적 자극 효과가 큰 사진에 있을 것이다.
인터넷 블로그와 책 등을 통해 다양한 사진등을 접해봤어도 이 책 만큼 동경의 예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담아놓은 책은 없을 것이다. 정말 많은 사진이 실려 있고, 읽는 내내 예쁜 소장품을 갖게 된 것마냥 들떠 있었다. 작가는 그래픽 디자이너로 디자인 소스가 될만한 곳을 어디든 지치지 않고 찾아다니는 편이지만 그 중에서도 동경은 평소보다 훨씬더 들뜨게 만드는 곳이라 하였다. 보통 사람들이 아닌 디자이너가 보기에도 무척 매력적인 곳이었나보다. 10여년간 그녀가 동경을 오가며 카메라에 담은 방대한 자료가 쏟아지는 향연. 동경을 여행, 혹은 삶의 이미지가 아닌 디자인에 초점을 맞춰 살펴본 책은 처음이라 어떤 내용일까 무척 두근거렸는데 책을 열어보니 가보고 싶은 곳을 미리 가본듯 만들어주는 그런 이미지화가 뛰어난 책이었다.
전문적인 디자인에 무심했던 나같은 평범한 주부도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책, 이 책의 구성은 다섯가지로 나뉘어 있다. 디스플레이, 전시를 통해 상상을 뛰어넘는 소통이 시작된다. 또 사인 보드를 통해 예쁘다 느끼기는 했으나 우리가 간과하고 넘어갔을 소소한 부분들, 거리의 또 다른 예술품을 만나게 된다. 세번째 디자인 제품에서는 진화를 거듭하는 디자인 아이템으로의 다양한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 네번째 패키지, 그들의 포장은 확실히 특별하다. 패키지로 만나는 일본의 세계, 다섯번째 푸드, 음식도 예쁘고 보기 좋아야 한다는 것, 디자인이 따른 음식 문화를 만나 볼 수 있다.
디자인에 대한 구구절절한 설명보다 더 한눈에 쏙 들어오는 실물의 사진들, 그 속에서 우리는 디자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조금씩 넓혀갈 수 있는 듯 하다. 이 책을 보고 동경을 여행하게 되면, 일반 여행 가이드나 여행에세이와는 또 다른 느낌의 거리 곳곳, 제품 각각 등을 좀더 눈여겨보게 될지 모른다. 블로거들의 여행 후기들을 찾다보면 주부들이나 미혼여성들이 많은 생활용품점에서 예쁜 그릇, 아기자기한 소품등에 열광하는 것을 보았다. 일본의 비싼 물가를 고려해 많이 사들고 오기는 힘들다지만, 저렴한 백엔샵 등에서도 충분히 좋은 디자인의 제품을 만날 수 있다고 해서 눈여겨 보았던 곳이 내추럴키친이었다. 여행을 계획하며 기억해둔 곳들이 책 속에 여러 곳 등장해서 반가움마저 들었다.
일본보다도 더 물가가 비싼 북유럽, 북유럽의 내추럴한 분위기가 현재 동경을 강타하고 있다 한다. 운 좋게 세일 시즌에 방문하면 북유럽스타일의 생활소품이나 가구류 등의 좋은 제품을 믿을 수 없는 가격에 만날 수도 있다고 하니 보는 것만으로도 매력적인 제품이 내 손에 들어올 생각만 해도 두근거리는 일이었다. 앞서 언급했던 내추럴 키친도 그렇지만, 애프터 눈 티 등과 더불어 동경 여행을 할 적에 꼭 들러볼 곳으로 꼽아두었던 곳들이다. 주부가 되다보니 실생활에서 아기자기 소중하게 쓰여질 그런 제품들을 구입해오고 싶었기에 너무나 좋아하는 맛집과 더불어 인테리어 소품, 그릇 가게 등은 동경 여행의 필수 예정 코스가 되어버린 것 같다. 뛰어난 디자인이 눈을 압도하는 그런 제품들, 내추럴 키친은 가격까지 착해 지름신이 내린다는 그런 곳이라 기대가 크다. 한국에서 일제 나무 스푼과 카페 놀이용 예쁜 나무 쟁반 등을 무척 비싼 가격에 구입하는 것을 보았는데 직접 발품만 팔 수 있다면 동경에서 충분히 더 예쁜 디자인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해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중이다.
시보네라는 셀렉트 숍의 경우에는 동경에서 가장 인기있는 셀렉트 숍으로 작가의 베스트 숍으로 즐겨 찾는 곳이라 했다. 각자의 주관이 다른 것이라 하지만 흔치않게 베스트로 꼽히는 경우에는 더욱 주목을 하게 된다. 과연 어떤 곳이기에 그런 것일까? 셀렉트숍이란 하나의 콘셉트로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하는 곳이다. 일본의 셀렉트 숍은 국내에서는 접하기 힘든 세계 각국의 디자이너 제품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시장을 방불케할 대규모 매장에 감각적인 디스플레이로 가득한 시보네 아오야마점, 굳이 물건을 사지 않더라도 그 안의 멋진 제품들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시간이 될 것 같다. 디자인과 비즈니스의 결합이라 불리는 패키지 코너를 보니 며칠전 본 티브이의 내용이 떠올랐다. 일본의 100년 이상 지속된 가게, 초밥, 일본 동양과자 , 그리고 기억 안나는 어느 곳 등의 사장들이 지속적인 모임을 갖고 있었는데 그날의 화제는 신제품을 내놓은 전통과자가 화두였다. 품격높아 보이는 멋진 포장에서 작은 내용물을 꺼내 맛을 음미하는 사장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것, 수백년이상 이어진 가게이다보니 거의 기업화되다 시피해서 각각의 사장들이 차려입은 정장이 어색하지 않았고, 또 어느 대기업 CEO못지않은 자부심이 느껴졌다. 그때도 그들의 포장에 깜짝 감동을 받았었는데, 이 책에서도 역시 그들의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인 포장문화가 등장한다. 아기자기한 먹거리 뿐 아니라 비구 또한 귀여운 그래픽으로 마무리한 종이 띠를 두른 바구니에 담아 받는 사람이 감동을 더할 수 있는 그런 상품으로 거듭나게 만든 제품이 인상적이었다. 한눈에 비누인지도 몰랐고 설명을 읽고서야 알게 된 것. 작가가 특히나 동경에서 자제심을 잃는다는 곳이 서점과 베이커리, 선물용 식재료를 파는 곳이라 하였다. 일본의 식품 패키지는 포장 그 이상의 의미를 담은 듯 너무 예뻐서 일부러 예쁜 병에 담은 것, 혹은 색다른 패키지에 담은 과자를 고른다 한다. 포장을 뜯지않고도 먹고 싶은 마음에 들게 만드는 것, 그들의 기술이 아닐 수없었다. 예쁜 먹거리 포장서부터 푸드에 이어지는 맛있어 보이는 음식 사진 퍼레이드에 깊은 밤 뱃속에서 울리는 처절한 울림에 괴로워졌다. 이른바 동경 스타일을 선호하는 이유를 알게 된다는 책 뒷 표지의 말처럼.. 디자인이 넘쳐나는 도시 동경이 밋밋한 회색 대도시와 닮은 듯 다른, 명확한 차이를 알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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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간판, 디자인 상품,패키지, 음식등 디자인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나 일반인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이 책 <동경, 디자인은 멈추지 않는다.>은 저자가 일본 동경을 수년간 다니며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한 소산물이다. 오늘도 디자인은 멈추지 않을 동경의 이곳저곳의 모습이 생생하게 살아있고, 동경의 패션추이가 한 눈에 그려진다. 디스플레이, 간판, 디자인 상품, 패키지, 음식 다섯 파트로 세분화하여 동경을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일본의 대표적인 패션읽기에 도움이 되는 사진들을 모아 볼거리가 많다. 대충 한 번 훑어보면 사진이 너무 많아 혼란스럽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한 장 한 장 들여다보면 일본인들의 감각과 개성이 느껴지기에 한 컷 한 컷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젊은이들 사이에 일본 문화 열풍이 대단하다. 패션, 잡화, 가구, 영화, 도서등 그 영향력은 실로 대단한데, 생활 곳곳에 미치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다. 나도 개인적으로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데,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이 소개될 때마다 빠지지 않고 볼 정도다. 일본 고위 관리들도 만화를 즐겨본다는 우스갯 소리를 들었다. 만화하면 아이들 대상으로만 생각하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남녀노소가 즐겨 볼 수 있도록 제작한다는 자체가 우리보다 한 수 위인 것만은 확실하다는 생각이 든다. 자연 친화적인 제품을 통해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는 세련되고 깔끔함이 우리의 눈을 사로잡은 것이다. 나무와 식물을 데코레이션으로 활용하여 숍과 제품들의 이미지가 자연 친환경 스타일을 연출하는 동시에 유럽의 가구점이나 소품숍을 둘러보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동경의 오늘의 모습이다.
패션하면 파리라는 나라를 연상하게 되는데, 일본은 유럽의 패션감각뿐만 아니라 일본인들의 개성과 성향을 잘 파악하여 제품에 반영함으로써 일본인들의 사랑을 받고, 더 나아가서는 세계인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는 점이 대단한 것같다. 일본의 대지진 참사이후 텔레비젼 프로에서 본 일본에서 온 제품을 소개했었는데, 이 제품들은 응급시 생필품들이었다. 네모 도시락같은 종이팩을 펴보니 남자 속옷과 양말 한 켤레가 접혀 있었던 것이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사고가 오늘 날 동경의 디자인을 멈추지 않게 만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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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감각, 실용성, 기능성 등을 통합하여 제품을 디자인하는 <동경, 디자인은 멈추지 않는다.>는 보고 또 보고 싶은 매력의 도시 동경을 잘 묘사하고 있기에 디자인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 한 도서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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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티비에서 본 일본의 상가에는 상상도 못했던 아이디어 물건들이 아기자기 하게 놓여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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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으로 어지러워진 현 시점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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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체 꾸미는 것,예쁘게 장식하는 것과는 거리가 먼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인 저이지만 일본의 깔끔한 정리정돈,디자인에는 늘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요. 디자인엔 문외한이라해도그동안 듣고 본 바에 의하면 일본은 포장,디자인이 뛰어나고 앞서 있다고 듣고 살았답니다. 이 책에 실려 있는 가게의 상품을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예전 중학교 다닐때 미술 선생님이 이야기 해주셨던 '사과포장'이 생각났어요. 우리나라 사과가 훨씬 당도도 높고 상품이 뛰어나건만 해외 주문건에서는 일본에 늘 밀리는 이유가 바로 예쁘게 정리해서 깔끔하게 포장하는 기술의 부재 때문이라고요. 지금은 우리 나라도 많이 발달했지만 이 책속에 담겨있는 사진과 설명을 보다 보면 새로운 디자인만을 추구하는게 아니라 기존의 상품이나 캐릭터를 좀 더 다양하게 활용하고 또 다른 시각으로 확장 디자인해서 색다른 분위기로 소비자들에게 다가오게 만들더군요. 헬로키티의 경우만 해도 항상 핑크빛으로 그 캐릭터 자체로 두드러졌었는데 지금 보니 다른 색,다른 배치를 시도하니 친근하면서도 새로운 분위기여서 신선했답니다. 소비자의 시선,각도,동선까지 파악하고 과학적으로 배치하는건 물론이고 배너 등을 이용한 광고는 예술성까지 갖춘 작품이더군요.정말 디자인할때 제일 먼저 고려해야 할부분이 아닐까요? 절로 들었어요. 기내식, 간판 하나, 세일 포스터, 커피 전문점,즉석 식품 진열, 상품 배치 등등에서 그리고 실용성의 동경 디자인!! 매력적이고 멋지다는 말이 어울립니다.최고라는 말밖에는 할말이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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