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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50인의 디자인 펄 로저스 지음 조원호 옮김 미술문화 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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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를 둘러보면 디자인이 아닌 것이 없다. 아침에 일어나서 생활을 하고 밤에 다시 잠이 들 때까지 우리들은 디자인에서 벗어날 수 없는 삶을 살고 있다. 지금 디자인은 우리 삶을 지배하고 있다. 디자인은 독특하고 새로운 디자인일지라도 다른 디자인이 탄생하게 되면 구식이 되어버린다. 그래서 오래전의 디자인과 지금의 디자인을 비교하면 많은 차이가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우리들이 일반적으로 말하는 디자인이란 평범하지 않은, 다른이에게 감동 또는 영향력을 불러 일으키는 디자인을 디자인이라고 부른다. 이 책v <50인의 디자인>(미술문화.2011)은 이 시대 영향력을 가진 50인의 디자인을 살펴봄으로 우리의 삶이 어떻게 디자인과 함께 발전하고 풍성하여 졌는지 살펴본다. 본문은 기계제품과 가구, 가정용품 그리고 자동차의 네 부분으로 나누고 그에 맞는 디자이너와 디자인을 소개한다. 디자이너의 출생과 의의 그리고 간략하게 본문을 소개하고 그가 남긴 디자인 중 대표적인 디자인 하나를 사진으로 담았다. 디자이너의 사진이 단 한 장에 그친 것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또한 50인의 디자이너는 그 소개와 디자인의 탄생이 반복되기 때문에 조금 지루하기도 하다. 덧붙여 인정받을 만한 디자인의 탄생이 에피소드위주가 아닌 소개에 그치고 있는 것도 지루함을 만들어낸다. 이 책에 소개된 50인의 디자인이 가장 영향력 있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물론 저자(폴 로저스)도 인정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하나의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것만은 인정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책이 가진 장점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디자인을 통해 당시의 시대를 읽는 힘이 아닐까 한다. 디자인은 우리와 함께 하며 문화를 만들고 사람들의 삶을 풍성하게 하였다. 우리의 성장은 디자인의 진화와 함께 하고 있었던 것이다. 50인의 디자인을 통해 디자인이 우리 삶과 어떤 관계를 가지고 발전하며 우리의 문화를 만들고 풍성하게 하였는지 배우게 된 좋은 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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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란 영역은 확실히 순수예술과는 차별화가 된다. 좋은 순수 예술 작품이 곧 돈이라는 가치와 연결되지는 않지만 돈과 연결되지 않는 디자인은 좋은 디자인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디자인은 시대를 한발 앞설 수 있으면서 또한 지금의 사람들과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 앞서기만 했지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지 못하고, 그들의 지갑을 열게 할 수 없으면 좋은 디자인이 될 수 없다. 따라서 디자인은 미래를 보는 감각으로 현재의 대중들에게 어필하는 작업이라 할 수 있다. 미래의 에너지를 끌어와 현재의 사람들에게 드러내어 어필하는 작업이 디자인이다. 하지만, 그 작업은 언제나 "어렵다". 디터 람스(Dieter Rams)의 말 중에 "좋은 디자인은 최소한의 디자인이다."라는 말이 참 이채롭다. 나는 편집 디자인과 북 디자인이란 영역에서 디자인 일을 하고 있다. 그래서 이 말이 참 뼈져리게 다가온다. 어떤 페이지들을 디자인할 때, 특히 북커버 디자인을 할 때 넣고 싶은 것 이것저것들을 다 넣어본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디자인을 마무리 할 때는 하나 둘 빼 나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가장 최소한의 것으로 가장 잘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고민하면서 작업을 완성한다. 이러한 디자인 작업들은 한순간에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터득하게 되는 것이다. 어떤 새로운 영역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선 그 영역의 역사를 알아야 한다. 역사는 현재를 있게 한 토양분이기 때문이다. 이 책,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50인의 디자인"이란 책은 기계제품, 가구, 가정용품, 자동차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4가지의 영역에서 디자인이 현재의 모습을 갖출 수 있게 된 토양분은, 또 그 토양분을 뿌린 디자이너들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디자인도 역사를 알아야 한다. 과거의 디자인을 이해해야 현재의 산물들을 이해할 수 있고, 그 토양분을 바탕으로 더 나은 디자인들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면에서 이 책은 다양한 영역에서의 디자인 역사를 이해하기에 좋은 정말 엑기스만 모아놓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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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디자이너 50인에 대한 소개와 그들의 작품이 수록되어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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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디자인은 우리 세상에 무엇보다 더 관련이 깊은 것이다. 가전 , 생활, 문화, 공간 그 어떤 것도 디자인을 빼놓을 수 없다. 모든 것은 디자인이 포함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은 다양한 디자이너와 개념, 그리고 그들의 대표적인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작게는 전화기, 의자 , 타자기 부터 해서 크게는 자동차 가구 까지 소개하고 있다. 책은 생각보다 어렵지도 않고 읽는 데도 크게 오래 걸리지 않는다. 다만 나의 기대와는 조금 달라서 일까? 조금 더 대단한 화려한 것을 원했다면 다소 실망할 지도 모르겠다. 내용이 소박하다는 느낌을 준다. 독자에 관한 배려일까?
이러한 모든 디자인에는 관념이 스며들게 마련이다. 책은 에르고노믹스(ergonomics), - 물건이나 환경을 인간에게 적합하게 맞춰주는 디자인 과학 모더니즘(modernism) - 진보적이고 사회적인 이데올로기 포스트모더니즘(postmodernsim) - 급진적이고, 이단적인 그룹을 배척하는 운동 과거의 역사적 작품에 대한 영감의 디자인을 현실에 접목시켰다. - 하지만 소비자의 호응을 잃기 시작한다. 플라스틱 (plastics) - 20세기 디자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공재료, 플라스틱의 개발과 활용이 대량 소비주의에 미친 영향은 매우 깊고 광범위하다. 평론가들은 이 시기를 플라스틱라고 부른다. - p136
대개 디자이너 들은 이름이 익숙하지 않다. 큰 영향력을 미쳤지만 나의 얇은 지식도 한 몫 했으리라
the bauhause - 본래 집짓기라는 의미였는 데 이 학교는 디자인과 모든 예술분야를 통합하는 이념이다.
포스트모더니즘이 선구자 -마이클 그레이브스 의 작품 주전자는 특히 익숙하다. 아직까지도 그의 형태의 디자인은 여전히 쓰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자동차의 헨리 포드 모델 t도 그러하다. 비틀이나 미니도 보인다. 지금까지 클레식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보이는 디자인도 수두룩하다.
디자인은 돌고 돈다고 한다. 그들이 미친 큰 영향력의 디자인은 여전히 우리 주변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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