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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을 바라보다'는 고래를 관찰하는 한 연구가의 여성적 연구이자 글쓰기이다. 저자 엘린 켈지는 여성의 눈으로 고래를 관찰하면서 자신의 삶과 밀접한 임신과 육아의 문제에 더욱 관심이 있었을 것이고 그 애정은 책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고래의 육아에 관한 이야기가 증명한다. 고래의 위성위치추적장치만 부착하는 데 유용한 지금까지의 고래연구는 엘린 켈지와 같은 연구가들의 고래의 캐릭터 데이터베이스에는 관심이 없어보인다. 이동경로에 집착하는 남성적 연구가 지금까지의 연구였다면 고래의 캐릭터를 파악하고 각각의 고래를 이해하려는 연구가 더해진 고래연구는 훨씬 더 고래를 더 아끼고 개체수 증가에도 도움이 되는 연구방법을 고안해낼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고래연구가, 해양생물학자들의 연구도 이렇게 다양한 방법론적 차이를 보인다. 상호보완적 연구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발전적인 고래보호와 해양생태계보호를 위한 대안에 고무적이 될 것이라 믿는다. 엘린 켈지의 이야기로 다시 들어가보자. ‘우리가 모르는 고래의 삶’이라는 책의 제목은 고래의 삶을 알아가기 위한 학자들의 연구과정과 아직까지도 너무 많이 모르는 고래의 삶이 존재한다는 여러 의미로 읽을 수 있다. 책에는 여러 고래 이야기들이 담겨있는데 이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이 (그 거인들의 삶에 대해 아직까지 모르는 것이 많은 것이 당연한데도) 왠지 인간이고 지금의 과학적 발전이라면 모든 것을 알고 있을 것 같은 기대감 때문인지 낯설게 다가온다. 우리의 상상보다 자연은 거대하고, 인간이 알 수 있는 부분이란 극히 미비하다는 점에 신비로움이 느껴진다. 다양한 민족과 같이 다양한 생활습관과 문화를 보이는 고래들의 이야기가 흥미롭다. 특히 각각의 고래마다 다른 육아모습을 보이는 것이 굉장히 흥미롭다. 개든 원숭이든 종마다의 습성이 비슷할 것 같은데 고래는 부족의 습관이 다르듯 그 무리마다 그 육아모습이나 독립하지 않고 어미곁에 머무르는 기간 또한 천차만별이다. 개개의 고래가 (사춘기의 반항처럼) 이동습성등을 무시한 행동을 보이기도 하고 도구를 사용하기도 한다니 고래라는 포유류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고차원의 사고를 하는 개체임이 분명하다. 고래 뿐 아니라 바다환경에 관한 내용에 참 무지했다는 생각이 든다. 참치몰이에 고래가 이용된다는 이야기도 지구의 거의 모든 바다가 저인망에 바닥을 훼손당했다는 이야기도 처음이다. 그저 포경업이 금지되었으니 자연스레 개체수가 증가할 것이라는 등의 내가 생각해 오던 많은 것들이 변화했다. 고래시체를 중심으로 한 심해의 생태계의 존망에 관한 이야기도 기억에 남는다. 우리는 바다의 생태계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고 알고 있는가. 기후변화는 육지의 생태계 뿐 아니라 바다의 생태계와 고래의 생존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바다의 생태계 파괴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 것이다. 인류가 파괴한 생태계가 역으로 우리는 공격하는 데는 육지와 바다와 따로 없다. 우리는 환경보호를 운운하며 얼마나 그 심각성을 모르고 있는지 생각해 볼 일이다. 그저 관심의 문제라기 보다는 환경운동가의 관심사로 치부되고 그에 관련된 종사자가 너무 극소수인 탓일게다. 저자는 고래의 이동을 생각할 때 세계를 무대로 한 연구와 각국간의 연구교류가 필요함을 지적했는데 모든 국가가 고래연구를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국가가 고의적인 포경을 금지했지 고래의 생명을 위협하는 다른 해양활동을 금지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고래의 개체수 회복이 힘들다는 것을 설명한다. 그들만의 연구와 운동에 그쳐서는 미미한 생태계회복을 기대하기도 힘들다. 포경업을 멈춘다고 해양생태계가 모두 돌아올 것인라는 믿음은 신화이고 환상이다. 국가들의 지금의 실효성 없는 포경금지정책보다 해양생태계보호를 위한 심도있는 구체적 정책대안과 인식의 변화를 통한 큰 전환점이 되는 대대적인 전지구적 움직임만이 대안이 될 듯하다. 우리는 바다의 회복성을 과대평가하고 인류의 생명보존을 위해 무조건 무엇이든 내주고 품어줄 줄 기대한 것은 아닐까. 저자의 글을 읽다보면 고래를 비롯한 해양생태계 회복을 위해서는 가장 극단적인 환경운동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부러 고래를 잡지는 않는 것도 물론 그것만으로도 좋은 일이지만 참치몰이 등 고래의 희생이 불가피한 어업활동에 변화가 있어야 하는 것은 사실이다. 과학이 발전하고 인류의 삶터가 바다로 나아간다. 배가 많아지고 일부 민감한 고래들은 번식에 방해를 받는다. 먹이활동이 어려워지고 그들 개체수가 적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인류의 바다활동이 더욱 많아질 것이어서 사실 별다른 대안을 생각하는 것은 그저 꿈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비관적 생각마저 든다. 인터넷이나 책을 통해 우리는 쉽게 고래의 사진을 접하지만 사실 그들을 직접 마주치는 일도 어려울 뿐더러 거대한 그들을 상상하기란 어렵다는 것을 새삼 생각하게 된다. 이 책은 책 말미에 십여페이지의 고래사진을 싣고 있는데 조그만 지면 속에 담긴 고래는 꼬리의 너비만 7.2미터에 달하는 고래도 있다. 가히 거인이라고 표현할 만 하다. 비행기만한 크기의 고래들이 있다는 말을 들을 때도 사실 그들을 눈으로 직접 보았을 때 어떤 감동일지 상상조차 가지 않는다. 그러나 저자가 그들은 거인이라고 비유한 데는 그 크기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사람보다 더 사람같은 동물의 모습을 우리는 발견하지 않나. 아마도 인간을 제외한 포유류 중 가장 사람같은 행동을 보이는, 특히 놀이를 즐기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 정말 사람 같아서 거인이라는 큰 사람에 비유한 것일게다. 사진을 찍은 것은 저자가 아니지만 그 사진을 설명하는 저자의 말투에서 그녀의 글쓰기의 매력이 다시 한번 발휘된다. 고래의 종류 중 어떤 고래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사진에 찍힌 고래와의 당시의 경험 등이 사진 설명에 달린 것을 보면서 그녀의 고래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그저 관찰자로서 그들의 삶에 개입하고 방해하지 않으려는 무의식적인 태도가 읽혔다. 갑자기 어디에서 보았는지 기억이 나진 않지만 지구를 애초에 돌고래들에게 맡겼어야 했다는 대사가 기억이 떠오른다. 이 책을 읽고나니 더욱 그렇다. 인간이 아니라 돌고래들이었더라면 지구는 더 건강하지 않았었을까. 적어도 전쟁으로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파괴하고 탐욕을 위해 다른 종을 멸종시키는 일 같은 건 일어나지 않았을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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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바다 그림을 그릴 때를 생각해보면, 다들 쨍쨍 내리쪼이는 태양, 푸른색이 넘실대는 바닷물을 배경으로 그리고 큰 물고기, 작은 물고기, 수초, 바위, 불가사리, 문어를 바닷속에 그려놓고, 수평선에는 늘 고래를 그려넣었을 것이다. 고래의 경우 2/3쯤은 물에 잠겨 머리위로 분수를 뿜어내는 모습이 정형화된 고래 그림이었다. 요즘 아이들은 바다 그림을 어떻게 그리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초등학교에 다닐 당시에는 대개 이런 식으로 바다 그림을 그렸다. 물고기나 문어, 불가사리같은 경우는 직접 눈으로 본 적이 있어 그렇게 그렸다고 생각해도, 고래가 그렇게 물을 뿜는 장면을 한번도 보지도 않았는데 늘 그렇게 그렸다. 물론 상상의 모습은 아니다. 동물 도감이나 티비에서 방영되는 자연 다큐멘터리를 보면 늘 고래가 머리위로 분수처럼 물을 뿜어 올리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다. 우리가 고래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이렇듯 티비에서 본 모습이나 동물 도감에서 본 모습이 전부일지도 모른다. 좀더 추가하자면 동물원에서 쇼를 하는 돌고래나 영화에 등장해 사람과의 교감을 보여주는 범고래의 모습이 전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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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갈한 시골숲이 키우는 사랑
(최종규 .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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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라고 하면 무엇을 떠올릴까? 허먼 멜빌의 『모비 딕』에서 에이허브 선장과 사투를 벌였던 고래를 떠올릴 사람도 있겠고 우리 영화나 노래 「고래 사냥」에서 젊은이들의 자유나 이상과 희망 같은 존재였던 고래를 떠올릴 수도 있겠다. 또 어쩌면 고래 고기나 포경 수술 같은 것을 떠올릴 사람도 있을 것이다. 고래는 상당히 독특한 생명체다. 고래는 바다 속에 존재하는 유일한 포유동물이다. 새끼를 낳아 젖을 먹여 키우고 숨을 쉬기 위해 물 위로 나와야 하는 물속에 사는 동물이다. 하지만 우리는 고래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거대한 위압감을 느끼게 하는 거인의 모습과는 달리 고래의 면면은 베일에 싸여 있다. 우리가 모르는 고래의 삶, 엘린 켈지는 『거인을 바라보다』에서 자신의 지식과 경험과 고래 연구가들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우리가 알 수 없었던 고래의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런 고래의 삶이 어떤 부분에서는 인간과 매우 닮아 있음을 알려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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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고래를 한번이라도 볼수가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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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래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건 바로 아이 때문이었다. 어느 아이들이 그렇듯 공룡이면 무조건 좋아하다가 그 다음엔 고래와 상어로 넘어갔다. 두 돌 즈음에 사준 자연관찰책에서 고래/상어를 매일 읽어달라고 했고, 울산의 고래생태체험관에서 돌고래를 보고 온 후에는 “엄마 우리 이거 봤지요? 고래가 폴짝 했지요?”라고 얘기하며 신나하곤 했다. (생태체험관이라고는 하지만 좁아 보이는 수조 안에 돌고래 3마리가 살고 있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 돌고래들의 묘기? 수준은 날로 높아지는 걸로 보아 그저 돌고래쑈를 위한 곳이 분명하다. ㅡㅡ) 그 뒤로 TV에서 고래가 나오면 나도 모르게 유심히 보게 되었고 이상하게도 그 뒤로 고래가 눈에 잘 띄었다. 이 책도 표지의 회색 피부를 가지고 커다란 머리를 가진 고래사진이 확 와닿았고 말이다. ^^ 이 책은 고래를 연구하는 [엘린 켈지]라는 사람이 쓴 책이다. 그렇지만 우리가 궁금해하는 걸 모두 풀어주지는 못한다. 고래가 물 속에 사는 동물이라 육지에 사는 동물을 연구하는 것처럼 한 마리 혹은 하나의 집단을 계속해서 관찰할 수가 없어 연구하는데 한계가 있고, 수명이 사람보다 긴 고래를 연구하고 그 자료를 보관한 것도 그리 오래되지 않아서인 것 같다. 그나마 과학기술의 발달로 고래의 작은 피부조직만을 가지고 그들의 나이, 성별, 임신여부에서부터 어느 지역에 사는 무엇을 먹고 사는지까지 알아낼 수 있다는 것과 위치추적기를 통해 그들의 이동경로를 알 수 있다는 걸 다행으로 여겨야하는 것 같다. (동물을 연구하는 모든 단체가 그러하듯 이들도 이런 과학기술의 도움이 그 동물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많은 고민을 하지만 역시나 위치추적기가 주는 이점이 더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 믿고 있다.) 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을 거다. 알고 있는 고래의 종류가 돌고래와 다른 고래들인 사람에겐 내용을 소개해봐야 제대로 상상조차 못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머리속으로 상상하는 고래의 모습이 내셔널지오그래픽에 실렸던 대왕오징어와 결투하고 있는 향유고래의 모습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하나 아쉬운 건 사진이 많지 않다는 거...(그래서 편집/구성에서 별하나 뺐다. ^^) 그리고 이런 종류의 책을 읽거나 다큐멘터리를 보면 항상 느끼는 건 자연이란 내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서로 유기적으로 잘 얽혀 있어 그 중 하나의 구성요소가 망가지게 되면 균형이 깨지게 되고 그 결과는 또다시 우리에게 영향을 주게 되어있다는 것이다. 그저 잠시 살다가는 이 곳에 내가 살았던 자취를 너무 많이 남기는 건 아닌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된다. (이런 생각을 하면… 아직 버리지 못하고 회사 서랍에 있는 중고등학교 성적표는 얼른 버려야하는데… 아직 그러지 못하고 있는 걸 보면 난 아직 멀었나보다.) 그리고 또 하나… 울산에 있는 생태체험관에도 고래연구소가 붙어있는데 거기선 무슨 연구를 하고 있는지 갑자기 궁금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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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는 참 신비한 동물 같아요. 제가 알고 있는 종류는 몇종류 없는데, 참 다양한 종류의 고래들만큼이나 각기 다른 생활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자비한 포경행위로 97%의 고래가 멸종되었다니 놀라웠습니다. 만약 포경 행위가 없었더라면 지구상에 아름다운 생물이 더 많았을거란 생각에 마음이 아팠어요. 그래서 지금이라도 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행동에 나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고래 이야기와 더불어 잠깐 등장하는 '침팬지'에서 '원숭이와 초밥 요리사' 제목을 보고 혹시 했는데, 책이 있네요.^^;; 원래 '인간만이 연장을 사용한다'라고 믿었던 인간들이 침팬지까지는 인정했지만, 고래는?? 저도 고래도 연장을 사용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어요. 그러고보니 비버도 사용하지 않나요? 조개 먹을때 돌로 두드리던데..^^;;
이 책을 읽을 당시 다큐영화 한편을 본적이 있는데, 그때 상어 지느러미만 체취하고 나머지는 바다에 버리는 장면은 무척 충격적이었어요. 인간이 무척 잔인하게 느껴졌는데, 예전의 포경행위는 규제를 해서 사라졌지만, 그외의 방법으로 고래의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어요. (저인망 방식으로 무분별한 포획은 고래의 생존에도 위협)
언제쯤 인간은 바로 앞에 보이는 혼자살기가 아닌 먼 미래를 보는 함께살기의 중요함을 깨닫게 될까요? 고래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 함께 공존하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하게 했어요. (책에 고래 사진이 적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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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비딕을 읽게 되면서 고래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이곳 저곳 고래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았었다. 그런데, 의외로 알려진 것이 많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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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이와 함께 주말동안 '거인을 바라보다'를 읽게되었다.
다양한 연구와 탐험을 통해 알아낸 고래의 삶과 모성애에 대한 보고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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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을 바라보다(우리가 모르는 고래의 삶)-엘린 켈지 '이기적유전자'에서 흰긴수염고래가 다른대양에 있는 개체와 인간이 식별할 수 없는 저주파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친구와 가족개체의 수와 안녕도 소통한다는 글을 읽고 고래와 심해에 대한 강한호기심을 느꼈다. '거인을 바라보다'는 그런반로에 어렵게 찾아낸 책이다. 이책은 넓은 대양을 누비는 거대고래종의 일생과 특징을 어머니이자, 생물학자, 환경운동가인 저자의 눈에서 쓰고있다. 고래종들의 습성과 일생.특징이 궁금했던 나의 호기심을 채우기에는 다소 아쉽지만 고래들의 인간적(?)모성과 생태파괴에 의한 개체수감소등 환경적인 의식을 갖기에는 충분했다. 개인적으로 4발 달린포유류에 강한 연민을 가지고 있는 나는 수십미터의 몸으로 수십년을 사는, 발 대신 지느러미를 가진 이 거대 바다포유류에 강한 연민과 애정을 느끼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