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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쓰기, 이렇게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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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 아이들이 일기 쓰기에 실패할까? 1장에서는 일기 쓰기가 실패하는 이유들이 열거되어 있는데, 작년에 큰 아이의 일기 쓰기 교육에 실패한 이유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다. 하지만 이것은 엄마인 나부터 잘못된 일기 쓰기 교육을 받고 자란 탓일 것이다. 일기를 숙제처럼 써서 검사를 받는 것이 너무나 싫었던 내가 엄마가 되서는 다시 내가 배운 방식을 그대로 고집했으니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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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 아이들이 일기 쓰기에 실패할까? 1장에서는 일기 쓰기가 실패하는 이유들이 열거되어 있는데, 작년에 큰 아이의 일기 쓰기 교육에 실패한 이유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다. 하지만 이것은 엄마인 나부터 잘못된 일기 쓰기 교육을 받고 자란 탓일 것이다. 일기를 숙제처럼 써서 검사를 받는 것이 너무나 싫었던 내가 엄마가 되서는 다시 내가 배운 방식을 그대로 고집했으니 아이 또한 싫어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아이가 피곤해서 잠자리에 들려는 시간에 일기장을 내밀고 하루 일과 중에서 특별한 일을, 생각이나 느낌을 곁들여 길게 쓰라고 한들 제대로 써질 리가 없는데 말이다. 책에서 주장하듯이 일기는 선생님이 검사하시는 숙제요, 글쓰기나 국어공부를 위해서 써야 하는 것이라는 등의 이유는 아이들이 일기 쓰기에서 멀어지는 요인이 될 수 밖에 없다. 또한 아이들의 일기장에 있는 여러 형식 또한 일기를 쓰기 싫어하게 발목을 잡는 요인이다. 잠든 시각과 일어난 시각을 적는 것은 기본이고 오늘의 중요한 일이나 착한 일, 오늘의 반성, 내일의 할 일 등등… 일기장의 삼분의 일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이런 칸들이 일기를 쓰는 아이들을 질리게 만들 수 밖에 없으리라. 틀이 있는 일기장보다는 보통 공책으로 쓰게 하는 것이 일기 쓰기 걸림돌을 치우는 또 하나의 길이라는 저자의 글에 동감하는 바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내가 일기를 써야 한다는 생각은 못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게 된 것을 계기로 나 자신의 일기장을 마련하기로 했고, 지금도 열심히 쓰고 있긴 한데, 확실히 매일 쓴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2장에는 일기 쓰기를 언제 어떻게 시작할지, 준비는 어떻게 할 지에 대해 나와 있고, 3장에는 일깃감 고르기와 본문 쓰기, 일기장 봐주기 등의 지도 방법 등이 있어서 아이의 일기 쓰기 지도에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일깃감 고르는 잣대 세 가지’에서는 밋밋한 일깃감이 아닌 좋은 일깃감을 찾을 수 있는 잣대를 제공해 준다. 또한 일기를 지도하는 사람이 일기를 볼 때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하는지도 나와 있는데, 실제로 아이들의 일기 쓰기를 지도하시는 일선 선생님들이 이 책을 꼭 읽어 보셨으면 좋겠다. 4장에는 아이가 일기 쓸 때 어려워 하는 부분이 있을 때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를 조언해 주고 있고, 학부모와 교사의 지도 방법이 다를 때의 대처 방법도 유의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인데 이 책의 저자처럼 일기 쓰기에 대한 이해가 넓으신 선생님을 만나서 일기 쓰기를 숙제로 여기지 않고 즐겁게 쓰게 되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5장에는 아이들이 실제로 쓴 여러 가지 일기글이 실려 있는데 역시 남의 일기를 읽는 것은 재미있는 일이다. ^^* 철자법이 틀린 것도 있고, 사투리를 그대로 적어 놓은 글들도 많은데 아이에게 몇 가지를 읽어주었더니 재미있다며 자꾸 읽어달라고 했다. 여러모로 많은 도움을 받는 책으로 아이의 일기쓰기 지도에 고심하는 분들께 추천하는 바이다.
r******3 2003.09.29.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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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쓰기에 대한 성실한 한 교사의 정성어린 실천
"일기쓰기에 대한 성실한 한 교사의 정성어린 실천" 내용보기
아마 처음 교직에 섰을 때, 가장 먼저 들춰보기 시작했던 책이 이오덕 선생님의 글을 비롯한 글쓰기 연구회의 책들일 것이다. 한 여덟권을 가차없이 읽어댔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것은 몰라도 애들 글쓰기 지도는 나름대로 자신(?)이 있었다. 그리고 편협한지는 몰라도 내용없이 재미가 우선되어 일종의 가십거리들로 이어진 문집들을 보면 아무리 깔끔하고 독특해도 가
"일기쓰기에 대한 성실한 한 교사의 정성어린 실천" 내용보기
아마 처음 교직에 섰을 때, 가장 먼저 들춰보기 시작했던 책이 이오덕 선생님의 글을 비롯한 글쓰기 연구회의 책들일 것이다. 한 여덟권을 가차없이 읽어댔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것은 몰라도 애들 글쓰기 지도는 나름대로 자신(?)이 있었다. 그리고 편협한지는 몰라도 내용없이 재미가 우선되어 일종의 가십거리들로 이어진 문집들을 보면 아무리 깔끔하고 독특해도 가치없게 생각해 왔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삶이 드러나게 지도하다 보면, 일기나 시, 생활글, 주장하는 글 따위에 집중하게 되고, 문집 자체가 단순하게 되곤해서 문집 잘 만들어낸다는 친구나 동료교사들에 비해 이른바 '없어' 보이기조차 했다. 하지만, 나는 이런 단순한 문집이 더 소중하다는 생각을 해 본다. 3년전 학부모였던 한 어머니는 지금도 그 문집을 가끔씩 읽게 되는데, 새삼스럽게 감동을 많이 받는단다. 문제는 형식과 재미, 편집방식에 있는 것이 아니라, 글에 있다는 것이다. 나는 문집을 만들어 낸 것도 교직경력 9년에 3번밖에는 없다. 그 중 한번은 디지털앨범시디제작물이어서 순수히 글로 제작한 문집은 2번 밖에는 없다. 물론 9년의 교직생활중 3년이 전담이었기 때문에 반타작은 한 셈이다. 한 2년간 전담교사로 지내다 다시 담임을 맡기 시작하면서 나는 다시 글쓰기 교육을 내 학급운영의 가장 기초로 삼았다. 이러던 차에 내년 내 아이가 1학년에 입학이 예정되어 있어 우리 아이 글쓰기는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라는 생각에 이 책을 사게 되었다. 그런데 웬걸. 고학년/중학년에게 지도하는 방식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다. 오히려 이 책을 무엇보다 먼저 읽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글쓰기 교육, 잘못된 일기쓰기 교육때문에 지금 많은 초등학교의 중고학년들의 글쓰기, 일기쓰기는 엉망이다. 늘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게 사실이다. 일기장 정하는 것부터 자세하게 쓰는 글, 솔직하게 쓰는 글, 답답한 마음과 감추고 싶은 얘기를 거침 없이 풀어내는 방법까지 일일히 설명을 해야 한다. 그러니 1학년 수준과 다를 게 없지. 일기쓰기에 늘 고심하고, 방향을 찾고 있지 못하다면 교사/학부모 모두에게 이 책을 꼭 권하고 싶다. 특히 고학년에서도 일기쓰기 때, 아이가 맞춤법이 많이 틀리는 경우를 발견할 때, 도대체 이 아이를 어떻게 할까. 글감 고르기를 하지 못할 때, 글을 대충대충 쓰는 모습이 보일 때, 다 쓴 일기장 관리하는 법등은 늘 고민하면서도 무심코 넘어갔던 것들인데, 윤태규선생님은 이것까지 세심하게 배려해 놓았다. 무엇보다 재미있게 여긴 것은 날씨쓰기에 관한 것이었다. 날씨를 흔히 맑은, 흐림, 비옴이라고 표현하는데, 너무 단조롭고 재미없어 좀 더 자세하게 써 보라고 지도했더니 재미있는 표현이 많이 나오더란다. 예전에 공부한 것 같기도 하지만, 오래 전 일인지 마냥 새롭고 꼭 다시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책을 읽고 느낀 것 중 가장 큰 것은 아이들이 삶이 있는 진솔한 글을 쓰기 위해서는 교사의 성실성과 부모의 올바른 교육관이 함께 어우러져야 한다는 것이다. 직업 의식이 없는 교사에 의해서 피해를 받는 아이와 그 부모의 심정을 누가 알까. 반면 아이들 교육을 오로지 학력의 잣대로만 맞추려 하는, 세밀한 기능향상에만 맞춰져 있는 학부모에게서 이 땅의 많은 초등교사 또한 힘들어 하고 있다. 이러한 모순들이 합리적으로 상식적으로 해결되기 위해서 각 주체들이 진지한 자세로 고민과 실천을 해야 할 것으로 본다. 아울러 교사와 학부모들의 사고를 옥죄고 있는 비뚤어진 사회체제가 바로 잡힐 수 있도록 각 주체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본다. 무엇보다 이 책은 교사가 좀 더 교사답게 서기 위한 적지 않은 지침을 줄 수 있는 좋은 책이라서 무척 권하고 싶다. 아~~~~ 우리 아이도 이런 교사에게 교육을 받으면 얼마나 좋을까. 내 아이는 내년 엉성한 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아주 작은 초등학교에 들어간다.
YES마니아 : 골드 k*****8 2002.10.12. 신고 공감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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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둔 부모라면 꼭 한 번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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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아이 일기장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흰 종이를 스프링 바인더로 묶어 주고 겉표지는 스스로 꾸며보게 했지요. 글씨 쓰는 칸은 제가 연필로 줄을 그어 주어 그림일기공책처럼 그릴 공간이 따로 고정되지 않도록 했습니다. 그림 대신 어떤 날은 방문한 곳의 카달로그를 붙이기도 하고 아무 때고, 언제적 일이건 자신의 생활에서 다시 반추하고 싶은 것이 떠올랐을 때 마음 껏
"초등학생을 둔 부모라면 꼭 한 번 보시길..." 내용보기
이 책을 읽고 아이 일기장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흰 종이를 스프링 바인더로 묶어 주고 겉표지는 스스로 꾸며보게 했지요. 글씨 쓰는 칸은 제가 연필로 줄을 그어 주어 그림일기공책처럼 그릴 공간이 따로 고정되지 않도록 했습니다. 그림 대신 어떤 날은 방문한 곳의 카달로그를 붙이기도 하고 아무 때고, 언제적 일이건 자신의 생활에서 다시 반추하고 싶은 것이 떠올랐을 때 마음 껏 쓰도록 하였습니다. 한 세상 사는 동안(너무 거창한가요?) 언어로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만큼 중요한 게 있을까요. 듣기, 말하기, 읽기 모두 중요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쓰기가 고차원적인 사고체계를 형성하는 데 가장 중요한 수단이 된다고 봅니다. 쓰기를 할 때는 누구나 집중하게 되고 말 할 때와 달리 쓴 것이 기록으로 남기 때문에 쓸 말들을 되짚어보며 쓰게 됩니다. 또한, 쓰기를 할 때는 나쁜 생각, 나쁜 말은 피하게 되고 순화시키고 정돈하게 되지요. 이토록 중요한 쓰기에 맛들이기에 일기보다 더 좋은 수단이 있을까요? 아이가 일기쓰기를 시작하기 전에 이 책을 만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이 책을 쓰신 윤구병 선생인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l******a 2006.07.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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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쟁이가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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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3년반, 결혼 4년동안 뭐에 빠져 살았는지 본 책이라고는 공무원수험서와 업무편람이 다다. 생활도 건조하고 삭막하고 과연 내 머리가 제 기능을 하고는 있는 것인지 ?? 의심스럽기도 하고. 그냥 지치면 쓰러져 잠들고 애 재우다가 같이 잠들고 아침에 일어나면 부랴부랴 짐 챙겨서 나가기 바쁘고 사무실에서는 일찍 퇴근하기 위해 종일 화장실도 못가고 일하기 바쁘고. 하루를 돌이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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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3년반, 결혼 4년동안 뭐에 빠져 살았는지 본 책이라고는 공무원수험서와 업무편람이 다다. 생활도 건조하고 삭막하고 과연 내 머리가 제 기능을 하고는 있는 것인지 ?? 의심스럽기도 하고. 그냥 지치면 쓰러져 잠들고 애 재우다가 같이 잠들고 아침에 일어나면 부랴부랴 짐 챙겨서 나가기 바쁘고 사무실에서는 일찍 퇴근하기 위해 종일 화장실도 못가고 일하기 바쁘고. 하루를 돌이켜보고 내일을 생각하는 습관이 사라져 버린거다. 예전에는 매일 쓰던 일기가 이제는 쓸 말이 없어 수첩도 텅 비었다. 그래서 육아휴직기간동안에는 원없이 책 좀 읽어야지 하는 마음에 처음 도서관에 갔다가 엉뚱하게도 <일기쓰기 어떻게 시작할까>를 골랐다. 일기 쓸 줄 모르는 것도 아니고 소민이가 일기 쓸 나이가 된 것도 아니고, 내가 초등학교 교사가 될 것도 아닌데도. 옛날 일기쓰던 추억 때문인가. 어릴 때 저녁이면 언니들과 나란히 앉아 일기를 쓰던 기억이 난다. 단짝 친구와 일기 내용이 똑같다며 선생님께 혼났던 기억도 나고, 가끔 선생님께도 비밀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쓰며 아슬아슬했던 적도 있다. 도덕책같은 이야기인지는 몰라도 돌이켜보면 자라면서 날마다 더 나은 오늘을 살았던 데에 일기쓰기가 큰 역할을 한 것 같기도 하다. 흐뭇한 마음으로 집에 와 읽어보니 과연 너무 재미있다. 저자가 사례로 실은 일기들이 초등학교 저학년 애들 일기인데도 훔쳐보는 맛으로 보니 재미있고, 지방의 작은 도시 이야기다 보니 순박하고 솔직한 아이들 이야기가 꼭 어렸을 때 생각이 나게 한다. 날씨를 자세하고 다양하게 표현하기, 졸리기 전에 일기 쓰기,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쓰기,,, 등등 일기쓰기를 재미나고 유익한 활동으로 만들 방법들을 저자는 알려주지만 그중에서도 본문 중 가장 기억에 남아서 실천하기 시작한 것이 있다. 바로 “자세히” 쓰기다. 소민이는 아직 한글 읽기도 안되는 만 세살이기에 아직은 관계없는 것 같지만, 이 책을 읽은 후 나는 아이에게 “대충” 말하려는 욕구를 더 억제하게 되었다. “왜?”냐고 수시로 묻는 소민이에게 귀찮아서 대충 말해주고 싶지만, 나중에 아이 일기를 보고 “왜 이렇게 대충 썼어”라고 다그치는 일이 없게 되기를 바라면서 되도록이면 질문에 좀더 자세하게 이야기해주려고 노력한다. (예전) 소민 : 엄마, 감자는 어떻게 생겼더라? 엄마 : 감자? 감자 똥그랗게 생겼지. 소민 : 어떻게 똥그랗게 생겼지? 엄마 : 그냥 울퉁불퉁 똥그랗지. 소민 : 아이, 똥그랗다고 했잖아. 왜 똥그래? 엄마 : 글쎄 왜 똥그랗지? 근데 소민아 양치했니?(꼬리 뺌) (책 읽은 후) 소민 : 엄마, 감자는 어떻게 생겼더라? 엄마 : 감자? 감자는 동그랗기도 하고 울퉁불퉁하기도 한데, 땅속에서 캐기 때문에 흙도 묻어있지. 소민 : 세모나기도 해? 엄마 : 아니, 세모나 네모는 없고 모두 울퉁불퉁 동그란 모양인데 쏙 들어간 곳도 있지. 소민 : 왜 쏙 들어가기도 해? 엄마 : 감자는 예쁜 감자꽃의 뿌리거든. 뿌리는 땅속에 있는데, 감자는 알뿌리고, 그 알뿌리에는 작은 털뿌리들이 달려있는데 감자에 털이 난 곳은 쏙 들어가 있지. 다음에 장보러 가면 아빠한테 보여달라구 하자. 소민 : ...무슨 말인지 잘 알아듣는지는 모르겠으나 엄마가 성의있게 대답했다고 생각했는지 짜증없이 대화를 마무리하고, 하던 일 계속함.... 요즘 둘째 출산일이 다가와 소민이와 잘 놀아주지 못하는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에 주말에는 언니네 가서 6살 사촌과 실컷 놀게 해주었다. 그리고 언니에게도 이 책을 소개해주었다. 점심먹고 남는 시간에 술술 읽으면 이틀이면 끝나는 책인데도, 일기쓰기는 절대 귀찮은 숙제가 아니라 꼭 필요한 활동이며, 잘못 쓰면 안쓰느니만 못하다는 것도 다시 알게 해주는 책이고, 제발 이런 내용을 잘 아는 교사가 내 아이의 첫 담임이 되었으면 하는 소원도 가지게 해주는, 엄마들을 욕심장이로 만드는 책이다. (2004.11.)
j*****6 2005.03.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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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한 20%는 얻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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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가 너무 컸던건지... 제가 원하던 책은 아닌거 같네요... 아이들의 재미있는 일기가 예시로 나온것은 좋은데... 읽으면서 이상하게도 내내 25년전 초등학교 선생님이 생각났어요... 전형적이고, 셋팅되어 있고, old 한 남자 선생님... 글쓴이의 노력과 정성을 높이 사고 싶은데....저는 왜 자꾸 진부하다 생각되는지 모르겠네요... 하여 다른 종류의 일기쓰기 책을 볼까 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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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가 너무 컸던건지...

제가 원하던 책은 아닌거 같네요...

아이들의 재미있는 일기가 예시로 나온것은 좋은데...

읽으면서 이상하게도 내내 25년전 초등학교 선생님이 생각났어요...

전형적이고, 셋팅되어 있고, old 한 남자 선생님...

글쓴이의 노력과 정성을 높이 사고 싶은데....저는 왜 자꾸

진부하다 생각되는지 모르겠네요...

하여 다른 종류의 일기쓰기 책을 볼까 합니다...^^

 

 

c*****c 2007.04.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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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교사의 뜨끈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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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를 졸업하고서야 내 마음을 담은 일기를 쓰기 시작했던 내가 내 아이들에게 일기쓰기에 대해 너무나도 엉뚱한 지도를 하고 있었다는 것을 마치 머리에 뭔가를 얻어맞은 느낌으로 깨닫게 되었다. 내가 아무리 조금은 다르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려해도 결국 나도 내가 받은 교육의 한계에서 벗어나질 못했던거다.   자연스런 일기쓰기 일기를 쓰고 나면 스스로 위로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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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를 졸업하고서야 내 마음을 담은 일기를 쓰기 시작했던 내가 내 아이들에게 일기쓰기에 대해 너무나도 엉뚱한 지도를 하고 있었다는 것을 마치 머리에 뭔가를 얻어맞은 느낌으로 깨닫게 되었다.

내가 아무리 조금은 다르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려해도 결국 나도 내가 받은 교육의 한계에서 벗어나질 못했던거다.

 

자연스런 일기쓰기

일기를 쓰고 나면 스스로 위로가 되고 힘이 나는

어느 순간 내 마음을 잘 드러낼 줄 알게 되는 일기쓰기를 위한 책

 

이 책을 만난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소개시켜주기 바쁩니다.

 

아이들의 손톱을 잘라주며 도란도란 얘기를 주고 받을 윤태규 선생님의 모습을 생각하니 눈시울이 뜨거워지네요.

 

이제 막 아이를 학교에 보낸 학부모라면 

아니 누구라도 한 번 읽어보면 너무나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y****0 2007.11.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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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일찍 샀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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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1학년입니다. 그림일기 두어달 하고 줄일기로 넘어갔는데.. 여간 힘들어 하는게 아니더라구요. 고지식한 우리 아이는 ''오늘 일어난 특별한 일''에 너무나 집착하여 일기 소재도 구하기 어렵고 쓰기 또한 어렵게 생각하고 있는 터였습니다. 리뷰를 보고 구매하였는데요, 정말 고개가 끄덕여 지는 부분이 한두군데가 아니더라구요. 기왕이면 취학전 아동을 둔 학부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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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1학년입니다. 그림일기 두어달 하고 줄일기로 넘어갔는데.. 여간 힘들어 하는게 아니더라구요. 고지식한 우리 아이는 ''오늘 일어난 특별한 일''에 너무나 집착하여 일기 소재도 구하기 어렵고 쓰기 또한 어렵게 생각하고 있는 터였습니다. 리뷰를 보고 구매하였는데요, 정말 고개가 끄덕여 지는 부분이 한두군데가 아니더라구요. 기왕이면 취학전 아동을 둔 학부모가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제사 읽어 벌써 틀에 박힌 딸아이 일기 습관 고쳐주기가 쉽지는 않군요. 하지만, 이제 1학년이니 늦지는 않았을거예요. 책에 나온 아이들 일기도 비록 사투리가 많이 섞여있긴 하지만, 너무나 순수한 모습에 미소를 지으면 훔쳐(?) 보았습니다. ^^
u********e 2006.10.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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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겨운 일기 쓰기를 재미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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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아이는 유치원 다닐 때부터 일기를 썼다. 그 당시 일기야 선생님 손을 다 거쳤을 것이 뻔하지만 그래도 꽤 재미있게 잘 썼다. 초등학생이 되어서는 쓸 일이 없어 괴로워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다. 하루 일을 함께 생각해보고 무슨 일이 색다른 경험이었나 골라서 쓰도록 유도했고 나중에는 직접 일기감을 찾아 서점에도 가고 시장에도 데리고 갔다. 그림일기를 벗어나고 부터는 일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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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아이는 유치원 다닐 때부터 일기를 썼다. 그 당시 일기야 선생님 손을 다 거쳤을 것이 뻔하지만 그래도 꽤 재미있게 잘 썼다. 초등학생이 되어서는 쓸 일이 없어 괴로워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다. 하루 일을 함께 생각해보고 무슨 일이 색다른 경험이었나 골라서 쓰도록 유도했고 나중에는 직접 일기감을 찾아 서점에도 가고 시장에도 데리고 갔다. 그림일기를 벗어나고 부터는 일기 한 편 쓰는데 5시간씩 걸렸다. 그때 이 책을 읽고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 책은 1장 일기 쓰기는 왜 실패하고 있는가, 2장 어떻게 시작할까, 3장 무엇을 어떻게 쓰게 할까, 4장 이럴 때는 어떻게 할까, 5장 여러 가지 일기글로 구성되어 있다. 첫 장부터 일기 쓰기가 실패한 원인에 대하여 저자가 분석한 12가지 이유가 잘 제시되어 있다. '글쓰기나 국어 공부를 시키려고 하기 때문에, 특별한 일을 쓰라고 하기 때문에, 길게 쓰라고 하기 때문에, 잠자기 바로 전에 쓰라고 하기 때문에, 반성하는 일기를 쓰라고 하기 때문에, 사실만 쓰지 말고 생각이나 느낌을 많이 쓰라고 하기 때문에, 일기장에 있는 잡다한 틀 때문에, 일기 검사 때문에, 숙제로 쓰기 때문에, 대신 써 주기 때문에, 그림 일기로 시작하기 때문에, 어른들이 일기 쓰는 모습을 보여 주지 않기 때문에' 일기 쓰기는 지겨운 일이 되어 버린 것이다. 이 책은 원인 뿐만 아니라 일기 쓰기 지도의 구체적인 방법도 잘 안내하고 있다. 단순히 일기를 모아놓은 책이라면 별로 도움이 되지 않겠지만 이 책은 마치 잘 쓰여진 설명서처럼 구성되어 있어서 당장 내 자녀의 문제점 파악과 대안을 파악할 수 있게 해 준다. 2005년이 되면 4학년이 되는 딸은 요즘 일기쓰는데 얼마나 걸릴까 물어보니 길어야 15분쯤 걸린다고 한다. 5시간이 5분으로 줄었다. 가끔은 자기가 전에 쓴 일기를 꺼내 읽으며 깔깔거린다. 밋밋한 일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재미있었던 일을 골라 쓰도록 했던 것과 쓰는 시간을 저녁으로 하지 않고 아무 때나 일이 있을 때 쓰도록 권했던 일이 효과적이었다. 이 책을 읽어보면 일기 쓰기 지도를 새로운 시각에서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일기 지도에 관하여 자세히 알고 싶을 때 이 책 한 권이면 충분할 것이다.
c*****8 2005.01.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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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고마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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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서도 아닌것이 요즘 읽은 책중에 내게는 최고의 실용서역할을 해 주었다. 진작 이 책을 읽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데 그나마 이제라도 읽은 것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모른다.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고 나도 아이에게 어설픈 일기쓰기를 시작하게 했다. 나는 가끔씩 이렇게 컴퓨터에 일기랄것도 없는 것을 짧게 남기면서 정작 우리 아이에게는 큰 욕심을 부렸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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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서도 아닌것이 요즘 읽은 책중에 내게는 최고의 실용서역할을 해 주었다. 진작 이 책을 읽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데 그나마 이제라도 읽은 것이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모른다.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고 나도 아이에게 어설픈 일기쓰기를 시작하게 했다. 나는 가끔씩 이렇게 컴퓨터에 일기랄것도 없는 것을 짧게 남기면서 정작 우리 아이에게는 큰 욕심을 부렸다. 이 책을 읽다보니 내가 아이에게 잘못 가르친게 너무도 많아 얼굴이 닳아 오를 정도였다. 글감 제대로 찾도록 가르쳐 주지 않은 것, 길게 써야 한다는 것, 느낌을 써야한다는 것, 틀린 글씨 바로 잡아 준 것, 등등... 나는 그렇게 하면서도 우리 아이가 일기 쓰기를 지겨워하면 어쩌나 하고 많은 걱정을 하기도 했다. 진작 이 책을 읽었더라면 그런 실수는 많이 줄일 수 있었을 텐데하는 아쉬움은 어쩔 수가 없다. 이 책을 읽는 중에 아이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했다. 미안하다고 했다. 엄마 식대로, 엄마 마음대로 일기 쓰기를 바랬던 것, 정말 미안했다. 우리 아이는 자기도 미안하다고 했다. 일기 안쓰겠다고 했던것이 미안하다고 했다. 엄마와 아이의 뜨거운 교감이 흐르는 순간이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아이가 쓴 일기장을 다시 펴 보았다. 이렇게 잘 쓴 일기를... 이제 초등학교 다닌지 몇개월 밖에 안되는 아이가 이보다 더 잘 쓸 수는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제대로 된 잣대를 가지고 일기를 읽으니 아이의 일기가 달라 보인다. 우리 아이의 일기노트에 빨간 글씨로 '느낌을 쓰라'고, '나는'이라는 단어는 쓰지 말라고 하신 선생님께도 꼭 권해 드리고 싶은 책이다.
k****n 2003.09.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올바른 생각을 하는 엄마가 되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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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친분이 계신 분으로 부터 이 책을 소개 받아서 보게 되었다. 요사이는 내 주변에서만 그러한지는 몰라도 저학년때부터 부모들의 아이들 교육에 아주 열성이다.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어떻게 하는 것이 아이를 올바로 교육하는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아이들은 어느정도 저절로 자란다. 저희들이 생각하고 저희나름대로들 논리적이다. 그런것을 부모로써 너무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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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친분이 계신 분으로 부터 이 책을 소개 받아서 보게 되었다. 요사이는 내 주변에서만 그러한지는 몰라도 저학년때부터 부모들의 아이들 교육에 아주 열성이다.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어떻게 하는 것이 아이를 올바로 교육하는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아이들은 어느정도 저절로 자란다. 저희들이 생각하고 저희나름대로들 논리적이다. 그런것을 부모로써 너무 많이 참견이나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아이가 다행히도 책을 참 좋아한다. 아직 어려서 그런지 엄마와 책읽는 일을 즐겨하는 것이 대견하기도하고 그런 것을 잘 살려주어서 따로이 글짓기니 뭐니 아이를 힘들게 하는 과외같은 하고 싶어하지 않아했더니 진정으로 아이들의 눈으로 아이들의 마음으로 쓴 살아있는 글들을 지도하는 방법을 제시한 책이라고 하시며 소개시켜 주신 책이다. 이 책에는 우리엄마들이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읽기쓰기의 많은 오해들과 지도교사나 학부모들이 은연중에 범하기 쉬운 잘못된 일기쓰기 지도에 관해 많은 예문을 들어 이해하기 쉽도록 씌여져 있다. 책을 지으신 분이 현직교사분이신데 이런 선생님들이 계시는 한 아직 우리의 학교교육의 미래는 밝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기쓰기의 많은 오해중에 일기쓰기를 통해 받침글자나 문장을 가르치려하지 말라는 선생님의 말씀이 가장 마음에 남는다. 일기쓰기를 진정으로 아이들이 즐겨하게 하기위해서는 그들의 독립된 세계를 인정하고 하루중에 자신이 가장 마음에 닿는 평범한 일을 적어나가는 과정에서 스스로 읽고 심성을 키우는 아이가 되도록 지도해야 한다는 선생님의 의견에 찬성한다. 학교에 입학하기 전의 미취학 아동의 학부모들이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듯하다.

[인상깊은구절]
1 글쓰기나 국어 공부를 시키려고 하기 때문에 '그래서'가 무려 열네 번이나 나온다. 틀린 글자도 많다. '그래서'가 꼭 들어가야 할 곳은 한 군데도 없다. 완전히 군더더기 말이다. 그렇지만 이런 군더더기는 보련이에게 필요한 말이었을 것이다. 생각을 이어지게 하려면 이 말이 필요했을 것이다. 필요없이 쓴 '그래서'를 보고 이것 큰일났구나. 이어주는 말을 가르쳐야겠구나 하고 서둘러 친절하게 국어 공부를 시작했다면 그 뒷날 부터 당장 '그래서'는 쓰지 않게 바로잡을 수는 있다. 그러나 보련이는 '그래서'를 쓰지 못하면서 글을 쉽게 쓰지 못했을 것이다. 신나게 일기쓰기를 시작하려는 마음에 찬물을 끼얹어 버렸으니 잔득 주눅만 들겠지. 맞춤법 지도도 마찬가지다.
q********1 2001.04.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