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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르다, 잔인하다, 음흉하다, 탐욕스럽다, 폭력적이다, 술을 너무 좋아한다, 거짓말쟁이다, 나약하다, 무능하다, 어리석고 미신적이며 비과학적이다‧……
아마 지구상의 모든 민족들 중에서 러시아만큼 이러한 비방과 편견에 시달려온 집단도 드물 것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러시아는 오랫동안 영국이나 미국 등 서구권과 적대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고, 그로 말미암아 서구인들의 심한 편견에 시달려 왔지요.
하지만 과연 그러한 선입견들이 온전한 진실을 담고 있을까요?
이 책 <러시아와 그 적들, 그리고 거짓말>의 저자인 블라지미르 메진스키는 작품에서 위에서 열거한 선입견들은 러시아보다는 오히려 서유럽권에서 더 자주 발견되며, 러시아는 나름대로 상당한 발전을 거쳐서 지금처럼 성장해 왔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저자의 약력은 한러의원 친선협회 회장 및 러시아-유럽연합 의회간협력위원회 러시아 연방의회 상임대표단 회원이며 모스크바 국제관계대학 언론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등 상당히 화려한 편입니다.
책속에서 저자는 조국인 러시아에 대한 편견을 반박하는 동시에 러시아인들 스스로에게도 이러한 편견이나 비방에 시달리지 않으려면 조국의 현실을 더욱 올바르게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에 관한 진실을 알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