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5)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10.0
  • 40대 0.0
  • 50대 10.0
리뷰 총점 종이책
아픈상처과 새로운 가족. 그리고 유령
"아픈상처과 새로운 가족. 그리고 유령" 내용보기
재혼.,가족의이야기는 시작이 됩니다,새아빠와 새로생긴 동생 헤더. 헤더는 예민하고 아빠의 사랑을 독차지 하려 하고. 모든것을 자기 마음대로 하려하지요. 그리고 그녀는 어릴적에 엄마가 불에 타서 죽는것을 본후로 마음의 상처가 많이 받아서 모든이들의 관심을 받고 자랐지요 그러던 어느날 아빠가 재혼을 하고 새로운 가족이 생겼답니다새엄마와. 언니 몰리와 오빠 마이클아빠의 사
"아픈상처과 새로운 가족. 그리고 유령" 내용보기

재혼.,
가족의이야기는 시작이 됩니다,
새아빠와 새로생긴 동생 헤더. 헤더는 예민하고 아빠의 사랑을 독차지 하려 하고. 모든것을 자기 마음대로 하려하지요. 그리고 그녀는 어릴적에 엄마가 불에 타서 죽는것을 본후로 마음의 상처가 많이 받아서 모든이들의 관심을 받고 자랐지요 그러던 어느날 아빠가 재혼을 하고 새로운 가족이 생겼답니다
새엄마와. 언니 몰리와 오빠 마이클
아빠의 사랑을 새엄마나 언니 오빠랑 나누는것을 너무 싫어하는것처럼 보입니다,
새엄마와 아빠는 도시에서 시골로 이사를 하지요.
두분다 작업실이 필요한 일을 하시는 분들이라 교회였던 곳을 빌려 그곳에 작업실을 만들고 새로운 가족을 꾸리며 행복한 삶을 꿈꾸지만 이사한날 부터 헤더의 예민한 성격때문인지 몰라도 주위 환경때문일지도 모르지만 근처에 있는 묘지와 불타버린 폐가,
왠지 모를 섬뜩함이랄까 그곳으로 이사하고 난후 헤더는 더 많이 이상해졌지요,
가끔 어딘론가 사라져서는 누군가와 한참을 이야기하는것 처럼 보이고 아무리 보아도 아무도 없는데,
그리고 가끔 몰리에게 헬렌이 와서 혼내줄꺼라고 기다리라고 하지요,
그런 헤더를 바라보는 몰리는 알 수없는 두려움을 느끼지요, 엄마에게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어른들은 그저 헬렌을 동생을 잘 돌보지 않는다고 야단을 치고 기회만 되면 헤더는 거짓말을 해서 헬렌을 곤란하게 만들고 새아빠와 사이도 더 어색하게 만들게 하지요,
그렇게 새로운 집에서 생활을 알 수없는 두려움을 몰리에게 주지요,
그러던 어느날
몰리와 마이클은 집 근처 폐가에서 일어났던 사건을 듣게 되지요,
지금은 불에 탄 흔적만 있는 폐가 그곳에서 한가족이 불에 타서 엄마 아빠가 죽게 되고 여자아이의 시신은 아직찾지 못했다는 말을 듣게 되지요,
과연 죽은 그가족에게는 무슨일이 있었을까요,
서서히 밝혀지기 시작한 죽은이들의 사연과 헤더에게 닥친 위험, 아무리 몰리가 어른들에게 경고를 하지만 어른들은 몰리만 야단을 치고 헤더의 거짓말을 철석같이 믿기만하고,
좁혀지지 않는 그들의 사이. 그러던 어느날 드디어 일은 터지고 말았지요, 모두가 집을 비운 어느날 누군가가 집에 들어와 몰리와 마이클의 방안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정말 등골이 오싹하지요. 스토리를 대충짐작을 하면서 읽었지만 그래도 그 섬뜩함이란,,
그리고 비가내리던 어느날 헤더가 어디론가로 사라지고, 몰리는 헤더를 찾아 그 폐가로 가보는데 그곳에서 물속으로 들어가는 헤더를 발견하지요. 그리고 헤더를 물안으로 끌어들이는 모습 헤더에게 함께 가자자고 유혹을 하지요 헤더도 친구따라 자꾸 물속으로 들어가려 하지요,
점점 그때 몰리는 헤더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에 헤더를 잡아 끌지요 물밖으로 온힘을 다해 그리고 처음 이곳에 와서 헤더가 주웠던 목걸이 헬렌의 목걸이 그 목걸이를 저 먼리 던져 버리지요,
헬렌은 안된다고 하지만 같이 가자고 하지만 헤더도 친구 따라 가고 싶다고 하는데 헤더는 안된다고 하지요,
그리고 겨우 물속에서 나와 폐가로 몸을 피했는데 그곳에서 몰리는 알게 되지요,
헬렌의 가족이 어떻게 죽음을 맞이 했는데 왜 불이 났는지 그리고 헤더에게 그동안 홀로 마음속 깊이 짐처럼 가지고 있는 슬픈 진실도 알게 되지요
엄마의 죽음
왜 아빠에 집착을 하는지,, 

헤더가 헬렌에게 집착하는 이유 헬렌이 헤더에게 집착하는 이유. 그안 숨어있는 공통점,
가족이란 이름하에 만난 새로운 가족
그들의 아픈과거때문에 서로가 처음부터 가까워 질 수는 없었지만
그러나 조금씩 서로를 알게 되면서 아픈 과거를 감싸안아 주려는 마음이 보이면서 새로운 가족이 하나가 되어가지요,
그이야기를 유령을 등장하면서 조금은 오싹하게 조금은 스릴있게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습니다
마음이 두근두근 거리면서 읽어내려 갔습니다
가족. 삶. 죽음. 우리아이들에게 물음표를 던져주는 책이네요,
엄마인 저는 고개를 끄덕이며 읽었는데 우리아이들은 이책을 어떻게 읽어내려갈까 궁금하네요,
내아이가 조금더 자라면 읽어주려고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i****8 2011.06.2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탄탄한 스토리로 더욱 흡입력있게~
"탄탄한 스토리로 더욱 흡입력있게~" 내용보기
겁이 많은 우리아이는 조금 무서운 스토리를 가진 동화책을 잘 읽지 못한다. 그래서 아이들 대상의 공포소설을 읽지 않는 편이다. 무서운 이야기보다는 우스운 이야기를 더 좋아하는 아이다보니, 아무래도 아이가 좋아하는 그런 책을 더 읽히게 되는것 같다. 그러다 이번에 <헬렌이 올때까지 기다려>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울아이 책 중에서 인문학습도서들을 제외한 동화책들은 엄마
"탄탄한 스토리로 더욱 흡입력있게~" 내용보기

겁이 많은 우리아이는 조금 무서운 스토리를 가진 동화책을 잘 읽지 못한다. 그래서 아이들 대상의 공포소설을 읽지 않는 편이다. 무서운 이야기보다는 우스운 이야기를 더 좋아하는 아이다보니, 아무래도 아이가 좋아하는 그런 책을 더 읽히게 되는것 같다. 그러다 이번에 <헬렌이 올때까지 기다려>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울아이 책 중에서 인문학습도서들을 제외한 동화책들은 엄마인 내가 먼저 읽어보고나서 읽으라고 권하는 편인데, 이 책은 제목을 보더니 재미있을것 같다며 바깥나들이 가면서 가방 속에 챙겨가지고 나간 책이었고, 그래서 나보다 먼저 울아이가 읽게 된 책이다.

울아이가 읽고나서 참 재밌다는 표현을 쓰며 엄마에게도 읽어보라며 준 책이다보니, 흥미진진한 모험 동화인가보다 생각했지~ 약간 으스스한 내용을 담고 있을거라곤 정말 예상하지 못했다.
울아이가 다 읽고난 후에 며칠이 지난 뒤 이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하필 밤에 침대 머릿맡에서 읽기 시작한데다가 그냥 단순한 공포스러움이였다면 일단 덮고 다음날 읽었을텐데 워낙 흥미롭게 스토리가 진행하는지라 약간의 무서움을 느끼면서도 주욱 읽게 된 동화책이다. 아마 우리아이도 나와 같은 마음으로 읽지 않았을까 싶다.^^

엄마가 재혼을 하게 되면서 새아빠가 생긴 몰리는 새아빠의 딸인 헤더와 친해지려하지만 헤더의 거짓말과 못된 행동들로 번번히 상처만 입는데, 도심을 떠나 가족 모두가 시골로 이사를 가게 되고, 집 근처에 묘지들 중에 홀로 버려진듯한 묘지를 발견하게 된 헤더는 자신의 이니셜과 같은 그 묘지에 묻힌 동갑내기 아이에게 이상야릇하게 끌리게 된다.
헤더가 점점 이상한 행동을 하는 걸 알게 된 몰리는 헤더를 이끄는 사악한 무언가에서 헤더를 구해내려고 하지만, 헤더는~ ’헬렌’이라는 그 묘지에 묻힌 아이와 친구가 되고, 자기 아빠의 사랑을 빼앗아간 새엄마와 그 아이들에게 복수를 해달라며 유령 헬렌에게서 벗어나려 하지 않고 더욱 더 위험한 상황에 빠져든다. 몰리는, 어른들에게 또 남동생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아무도 몰리의 이야기를 믿어주려 하지 않고, 헤더는 그 유령의 손아귀에 점점 사로잡혀 가는데.........

"내가 무슨 짓을 했든 엄만 계속 나를 사랑해 줄 거죠?"
........ (중략)......... "내가 정말 끔찍한 일을 했는데 한참 후에야 그 일을 고백한다면요? 나를 미워할 거예요?" - 본문 195,196쪽
충격적인 사건이 남긴 커다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가는 과정을 가족사랑으로 풀어 내고 있어 ’가족’이라는 울타리에 대해서 다시한번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소설이기도 한데, 아이들 대상의 공포소설이라지만 꽤나 오싹하다. 앞서 적었듯이 단순한 공포스러움만을 조장하는 내용의 이야기가 아니라서~ 뭐랄까, 그 공포스러움이 탄탄한 스토리와 만나서 실제적인듯 생생하게 느껴지기에 더욱 읽는 독자로 하여금 손을 떼기 어렵게 만드는 소설이다. 또한 배경묘사는 물론이고 인물의 심리와 행동 묘사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영화의 한 장면 한 장면이 그려지듯 눈에 선연히 그려지다보니. 정말이지~ 흥미진진 재미있게 읽은 동화다.

YES마니아 : 골드 l****e 2011.06.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공포와 탄탄한 긴장감에 매혹
"공포와 탄탄한 긴장감에 매혹" 내용보기
[공포와 탄탄한 긴장감에 매혹]개인적으로 공포영화나 공포소설을 잘 보지 않는 편이다. 어려서 에드거 앨런 포의 [검은 고양이]를 읽고 몇날 며칠동안 밤마다 생각나서 고생을 한 기억이 있다. 그 기억때문인지 오랜동안 꺼리게 되는 장르였는데 성인이 된 지금 난 달라졌을까?책을 읽기 전에 지은이 메리 다우닝 한이 '에드거 앨런 포 상'을 수상했고 유령이야기의 대가라는 말에 긴장
"공포와 탄탄한 긴장감에 매혹" 내용보기

[공포와 탄탄한 긴장감에 매혹]


개인적으로 공포영화나 공포소설을 잘 보지 않는 편이다. 어려서 에드거 앨런 포의 [검은 고양이]를 읽고 몇날 며칠동안 밤마다 생각나서 고생을 한 기억이 있다. 그 기억때문인지 오랜동안 꺼리게 되는 장르였는데 성인이 된 지금 난 달라졌을까?

책을 읽기 전에 지은이 메리 다우닝 한이 '에드거 앨런 포 상'을 수상했고 유령이야기의 대가라는 말에 긴장했지만 어린이 도서관 사서를 한 약력에 끌렸다. 어린이 책에 관심이 많던 사람이라면 아이들의 감성을 잘 이해하고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서였다.

처음 읽게 된 메리 다우닝 한의 소설은 마치 영화를 보듯 장면이 연상이 되고 캐릭터의 표정이 떠올려지는 묘한 매력이 있었다. 공포소설이라는 장르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섬뜩한 공포감보다는 알 수 없는 긴장감을 가지고 위기에 처한 인물들을 관찰하게 되는 것 같다.

몰리와 마이클, 헤더는 재혼을 통해 가족이 된 아이들이다. 각자의 부모가 사랑을 했기에 결합을 통해 가족이 되었지만 진정한 가족임을 느끼기까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이들 가정에도 풀어야 할 숙제가 있었다. 가장 어린 헤더는 세 살때 엄마의 죽음을 경험한 상처를 안고 있는 아이였다는 사실이다. 단지 엄마를 잃었다는 슬픔이 헤더를 지배하고 있을 거라는 추측 뒤에는 커다란 비밀이 숨어있었던 것이다.
아무도 그 비밀을 알리가 없고 이 비밀이 탄로나는 날 아빠의 사랑이 사라질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새로운 가정이 형성되면서 자신을 향한 아빠의 사랑을 새엄마나 다른 형제에게로 향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게 된다.

헤더가 언니인 몰리가 자신을 괴롭히는 것처럼 행동한다거나 교묘하게 부모를 속이는 장면은 공포영화에서 보았음직한 섬뜩함이 느껴지기도 했다. 특히나 근처 묘지에서 찾은 헬렌이라는 유령을 통해 자신의 외로움을 위안받는 장면에서는 혹 헤더와 헬렌이 동일 인물이 아닐까 하는 이상한 상상까지 해보게 된다. 헬렌의 유령을 통해 몰리 가정을 파멸시키는 것은 아닐까? 과연 헤더는 어떻게 될까? 이 가족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읽는 내내 긴장감을 놓지 않고 읽게 되는게 이 책의 매력이다.

결국 헤더 엄마의 죽음 속에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고 몰리가 그런 헤더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지키려고 하는 마음에 헤더는 헬렌의 영혼으로부터 자유로와지게 된다. 더불어 헬렌의 죽음 뒤에 가려진 화재와 진실 역시 해결는 이중의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

형식적으로 결합된 가족이 아니라 진정한 가족이 되기 위한 과정에서 서로의 아픔을 진심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것을 조금은 공포스럽게 배웠지만 덕분에 더 강렬한 인상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개인적으로 단순한 혼령으로 등장한 헬렌이 헤더와 비슷한 비밀과 슬픔을 가졌던 인물이었고 혼령으로나마 부모와 다시 하나가 되는 과정을 그린 점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끔찍한 음모와 비열함이 주는 공포가 아니라 사랑받지 못할까 두려워하는 아이의 마음 속의 공포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을 작가의 센스가 돋보인다.  처음 읽은 메리 다우닝 한의 작품이지만 탄탄한 구성과 긴장감에 매혹되어 다른 작품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것 같다. 어려서는 단지 두려움으로만 책을 읽었다면 지금은 무엇이 공포의 근원이 되는가를 조금은 생각하면서 읽었기에 긴장감 자체를 즐겼던 것 같다.

c******u 2011.06.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이의 심리가 잘 묘사된 공포 동화
"아이의 심리가 잘 묘사된 공포 동화" 내용보기
억양에 따라, 분위기에 따라... 같은 말을 해도 참 다르게 들립니다. 그냥 친구에게 다정하게 말하면 아무것도 아닐 것 같은 저 제목이...동화 속에서 같은 문장을 읽고있자니 등골이 오싹합니다. 아이들 책을 읽으며 어른인 저까지도 긴장하게 되고 푹~ 빠져들었던 적이 한두번은 아니지만... 이 책처럼 이렇게 '무섭다'라고 느껴보기는 처음인 것 같아요. <<헬렌이 올 때까지 기다려
"아이의 심리가 잘 묘사된 공포 동화" 내용보기
억양에 따라, 분위기에 따라... 같은 말을 해도 참 다르게 들립니다. 그냥 친구에게 다정하게 말하면 아무것도 아닐 것 같은 저 제목이...동화 속에서 같은 문장을 읽고있자니 등골이 오싹합니다. 아이들 책을 읽으며 어른인 저까지도 긴장하게 되고 푹~ 빠져들었던 적이 한두번은 아니지만... 이 책처럼 이렇게 '무섭다'라고 느껴보기는 처음인 것 같아요. 

<<헬렌이 올 때까지 기다려>>는 공포 동화입니다. 그저 무서운 존재(귀신이나 유령, 괴물 등)가 등장하기 때문이 아니라, 상처받기 쉽고 오해하고 갈등이 고조되어 벌어지는 사건에 대한 인간들의 심리 묘사가 매우 뛰어나고 때문에 유령이 등장하면서 분위기는 한껏 고조됩니다. 가끔 사람만큼 무서운 건 없다는 생각이 들지만 <<헬렌이 올 때까지 기다려>>는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있는 그런 공포괴담과 연결시켜 아주 흥미롭게 잘 엮었습니다. 

몰리와 마이클네는 재혼가정입니다. 아주 오랫동안 엄마와 동생과 함께 아빠가 없어도 행복하게 살아왔지만 엄마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고 두 사람이 결혼하며 헤더라는 동생이 생겼어요. 하지만 어릴 적 아픈 상처(3살 때 집에 불이 나 엄마가 죽은 사건)를 지닌 헤더는 몰리와 마이클, 엄마에게 전혀 마음을 열지 않습니다. 가족들을 이간질하는 헤더의 거짓말 때문에 자꾸만 차가워지는 분위기로 어른들은 시골로 이사 가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로 합니다. 헤더는... 이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을까요? 

책을 읽어나가면서 몰리와의 일치감이 매우 높아 아저씨나 엄마가 몰리에게 하는 행동이 매우 부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치 제가 부당함을 경험하고 있는 듯해서 마구 화가 났죠. 어째서 어른들은 각자의 작업에 열중하면서 그렇게도 아이들을 돌보지 않는건지... 때문에 헤더는 아빠에게 더욱 의존하고 새로운 가족에 대한 분노는 극에 달합니다. 하지만 헤더가 가진 감정이 분노 뿐일까요? 

헤더가 교회 뒤편의 작은 무덤에서 만났다는 헬렌과 엮이면서 헤더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위험에서 구해주려는 사람은 몰리 뿐입니다. 하지만 헤더가 몰리에 대한 신뢰를 아직 쌓지 못했기 때문에 이들의 엇갈린 감정들이 극대화되면서 책을 읽는 저조차도 매우 감정이 복잡해지더군요. 

"시몬스 할아버지가 이야기해 준 소녀처럼 헤더 역시 친구도 없고 불행한, 외로운 어린 영혼이었다. 그래서 나는 두려웠다. 나 때문이 아니라 헤더 때문에."...104p

끝까지 헤더를 포기하지 않은 몰리 덕분에 헤더는 헬렌에게서 벗어날 수 있었죠. 그리고 헬렌 역시... 자신이 벌인 뜻하지 않은 사고로 인한 죄책감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사랑한다"는 감정은 매우 복잡다단한 감정이죠. 그저 좋아한다는 감정을 넘어 상대에 대한 신뢰와 의지, 보살핌, 책임감도 지니고 있습니다. 처음 헤더의 거짓말이 죄책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해도 헤더의 아빠가 진심으로 헤더를 사랑하고 보살펴 주었더라면...(단지 그저 예뻐하는데에만 그치지 않고) 헤더가 그토록 오랫동안 비밀을 간직하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엄마의 입장에서... 한 아이를 사랑한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 것인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헤더가, 몰리가, 마이클이 이제는 진정한 가족으로 성장할 것 같습니다.

 



y****s 2011.06.07. 신고 공감 0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귀신, 아니 유령 이야기! - 헬렌이 올 때까지 기다려
"귀신, 아니 유령 이야기! - 헬렌이 올 때까지 기다려" 내용보기
귀신이나 유령 이야기, 누구나 한 번쯤은 관심을 가져 보았을 소재다. 특히 어릴 적 할머니가 들려주던 귀신 이야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재미가 있다. 특히나 원두막에 누워 수박 먹으며 듣던 이야기가 그렇게 재밌었는데, 요즘 아이들은 누리기 어려울 즐거움이겠지. 그래도 으스스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건 예나 지금이나 같은 것 같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양에서는 귀신,
"귀신, 아니 유령 이야기! - 헬렌이 올 때까지 기다려" 내용보기

 귀신이나 유령 이야기, 누구나 한 번쯤은 관심을 가져 보았을 소재다. 특히 어릴 적 할머니가 들려주던 귀신 이야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재미가 있다. 특히나 원두막에 누워 수박 먹으며 듣던 이야기가 그렇게 재밌었는데, 요즘 아이들은 누리기 어려울 즐거움이겠지. 그래도 으스스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건 예나 지금이나 같은 것 같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양에서는 귀신, 서양에서는 유령이니까 이야기 속 '헬렌'은 유령이다. 서양에서도 아이들이 유령 이야기를 좋아하나? 그런데 이 헬렌은 캐스퍼 같은 귀여운 유령이 아니라, 하는 짓은 '아니 우리 애한테 무슨 짓이야!' 하고 꿀밤을 한 대 때려주고 싶을 정도다. 까칠하긴 해도 죄 없는 동생 헤더를 꾀는 게 아주 잘 하는 짓이다.

 

  몰리와 마이클의 엄마는 재혼하고, 아이들에게는 새아빠와 새 동생이 생긴다. 그 동생이 헤더인데, 하는 짓이 아주 얄미움의 극치를 달린다. 새엄마한테 틱틱해고, 새로 생긴 형제 자매에게는 쌀쌀맞기 그지없다. 그런데도 자기 아빠에게는 "언니가 나 괴롭혀 엉엉" 하며 오해의 소지를 마구마구 불러일으킨다. 콩쥐 팥쥐가 따로 없다.

 

  그래도 이유 없이 까칠한 애가 어딨겠는가. 헤더에게는 나름의 아픔이 있는데, 그 아픔을 파고들어 '나는 다 이해할 수 있으니 나랑 놀자. 내가 평생 네 편 들어 주고, 친구 되어 줄게' 하는 게 헬렌인데, 문제는 헬렌이 유령이라는 데 있다. 헬렌과 비슷한 아픔을 지닌 헤더를 보고 헬렌은 헤더를 꼬드겨 자신이 있는 물 속으로 들어오라고 한다.

 

  책을 읽으며, 저 멀리 외국이나 우리 나라나 정서가 크게 다르지 않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의외로 등장 인물이나 전체 줄거리가 어디선가 한 번쯤 들어본 적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렇기에 우리나라 아이들도 재밌게 읽을 수 있겠다. 직역투의 번역은 아쉽지만, 줄거리 자체는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만해서 좋았다.

y****3 2011.05.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