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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자녀양육관련 책들을 읽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수식어등으로 진정한 내용을 다 전달하지 못하거나, 혹은 쓸데없이 많은 예화등으로 주제를 흐리는 경우가 종종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래서 정작 그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대게의 경우 예화 몇개가 머리에 남아 있곤 했다.
그런데 이 책은 참 간략하게 편집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다. 중요한 내용을 간략하지만 아주 정확하게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많은 유대인 교육에 나오는 내용이 중복적으로 나와 있긴 하지만.. 굉장히 설득력 있고, 마음에 닿게 글을 적은 듯 하다.
읽으면서 밑줄을 긋고 싶은 충동을 많이 억제해야 했다. [인상깊은구절] 예컨대 뜨거운 한여름에 주차를 시켜 놓고 문이 잠긴 차 속에서 잠깐 동안 갓난 아기를 놓아 두어 더위 먹여 죽이는 따위의, 그 아기의 부모는 결코 자녀를 미워서 죽였다고는 말 할 수 없으나, 다만 부모로서의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할 어린이를 다른데 정신이 팔려 엄청난 일을 저지른 실수가 되는 동시에 태만이었다고 본다. 그리고 태만과 무관심은 자녀에 대한 부모의 무책임성을 드러내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