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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병아리를 키워본 경험이 있나요?
"노란 병아리를 키워본 경험이 있나요?" 내용보기
학교 앞 우르르 모여있는 아이들 틈바구니에서 노란 병아리를 본 기억. 아마 초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이라면 한 번 쯤은 있을 법한 기억이다. 아이들은 우와, 우와 하면서 바라보고, 한 명씩 사가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꼭 사야겠다." 마음먹고 사게 된다. 병아리의 건강 상태 등 이런저런 것은 점검할 겨를도 없이 그 작고 귀여운 동물 한마리를 손에 넣고 나면 집에 어떻게 오는줄 모
"노란 병아리를 키워본 경험이 있나요?" 내용보기

  학교 앞 우르르 모여있는 아이들 틈바구니에서 노란 병아리를 본 기억. 아마 초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이라면 한 번 쯤은 있을 법한 기억이다. 아이들은 우와, 우와 하면서 바라보고, 한 명씩 사가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꼭 사야겠다." 마음먹고 사게 된다. 병아리의 건강 상태 등 이런저런 것은 점검할 겨를도 없이 그 작고 귀여운 동물 한마리를 손에 넣고 나면 집에 어떻게 오는줄 모르고 걸어오게 된다.

  집 구석구석을 뒤져서 찾아낸 박스에 신문지를 깔고, 물그릇과 모이 그릇을 찾아내고, 그렇게 시종일관 삐약삐약 거리는 그 어린녀석을 그저 바라만 본다. 하지만 100명의 아이가 병아리를 사면 95명 이상의 아이는 죽은 병아리와 만나게 된다. 정말 병아리가 닭이 되서 시골에 가져다줬다. 등의 이야기를 하는 아이들은 아이들 사이에서 우상이 되곤 한다.

  책 제목부터 내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한 마리는 외로우니까 두 마리 사왔던 병아리. 박스부터 찾아서 집어넣고 한 마리가 먼저 죽었을때는 정말 엉엉 울었다. 남은 한 마리라도 잘 키우자고 했을 때 닭과 병아리의 중간 단계까지 컸을 때의 기쁨. 그런데 그 병아리까지 죽었을 때 다시는 병아리를 사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상처받은 동심. 그 모든 것들이 이 책에는 녹아들어 있었다.

  그림책이라고 해서 절대 예쁜 이야기만 적지는 않았다. 병아리를 목욕시키고 병아리는 죽음을 맞는다. 하지만 병아리를 묻어주며 내년에 노란 개나리로 태어날 것이라는 동심은 마음을 금새 따뜻해지게 했다. 노란 병아리와 노란 개나리, 그리고 착한 아이의 미소까지 떠오르는 예쁜 그림책이다. 병아리에 대해 공유하고 있는 추억이 있기에 더 아름다운 책이다.

  애써 많은 내용을 담지 않았지만,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재미있는 그림책이다. 어른에게 더 재미있게 느껴지는 그림책같다. 병아리를 사고 키워보지 못한 아이에게는 조금 생뚱맞은 내용일수도 있을 것 같다.



YES마니아 : 골드 m******2 2011.05.22. 신고 공감 7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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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넥스트의 “날아라 병아리”가 기억이 나는 동화
"문득 넥스트의 “날아라 병아리”가 기억이 나는 동화" 내용보기
넥스트의 “날아라 병아리”를 기억하는가…? 어린 시절 많은 사람들이 한번 쯤은 학교 앞에서 파는 병아리를 한 마리 사서 집에 데려간 기억이 있으리라. 나 또한 그러한 사람 중 한명이었으며, 그 병아리로 인해 처음으로 생물에 대한 죽음을 알게 되기도 했었다. 병아리는 정말 거짓말 안하고 지나치게 귀엽다. 삐약거리는 소리하며 그 조그만 부리로 모이를 먹는 모습, 물을 먹고 하
"문득 넥스트의 “날아라 병아리”가 기억이 나는 동화" 내용보기
넥스트의 “날아라 병아리”를 기억하는가…? 어린 시절 많은 사람들이 한번 쯤은 학교 앞에서 파는 병아리를 한 마리 사서 집에 데려간 기억이 있으리라. 나 또한 그러한 사람 중 한명이었으며, 그 병아리로 인해 처음으로 생물에 대한 죽음을 알게 되기도 했었다. 병아리는 정말 거짓말 안하고 지나치게 귀엽다. 삐약거리는 소리하며 그 조그만 부리로 모이를 먹는 모습, 물을 먹고 하늘을 보는 모습 그리고 보송보송한 샛노란 털은 어찌나 부드럽던지… 그 모습에 반해서 산 병아리였지만 학교 앞에서 산 병아리들은 어째서인지 오래 살지를 못한다. 굉장히 튼튼하고 힘차 보였었는데 어느 날 아침 차갑게 식어있는 병아리의 모습을 보고 참 많이도 울었던 걸로 기억한다. 무덤도 참 열심히 만들었었다. 여기 이 책은 그러한 우리 어린 시절의 향기가 물씬 풍긴다. 그림을 보면 시대적인 배경도 딱 우리의 어린 시절 그때다.

주인공 솔이는 그 당시의 우리가 어렸을 때처럼 학교 근처에서 병아리를 팔고 있는 것을 보고는 엄마 몰래 저금통까지 털어서 병아리를 산다. 저금통을 털어서 병아리를 산 사실을 들켜서 부모님께 혼이 나도 귀여운 병아리를 너무 좋아하기에 뭐든 할 수 있다는 생각까지 하는 솔이는 우리네 어린 시절을 꼭~ 닮았다. 그 시절 절대 다시는 사오지 말라는 엄마의 말에도 불구하고 몇번이고 병아리를 사서 집으로 데려왔었던 그런 때가 있었지… 싶어 감회가 새롭다.

하지만 솔이에게도 이별은 다가온다. 일요일 아침 싸늘히 식어있는 병아리를 발견하는 솔이는 처음으로 죽음을 알게 된다. 아무리 불러도 움직이지 않는 병아리를 바라보는 솔이의 모습이 참 슬프기도 하다. 그렇게 솔이는 죽음이라고 하는 무거운 사실을 하나 경험하고 조금더 크게 되는 것이다. 그 작고 귀여웠던 소중한 생명을 잃었을 때의 슬픔… 그러한 이야기들이 이 책속에 담겨져 있다. 이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우리 부모들의 어린 시절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런 책이다. 그와 함께 생명에 대한 소중함과 그것을 잃었을 때의 슬픔 또한 알 수 있게 해주리라. 아, 문득 넥스트의 “날아라 병아리”가 생각나는 건 나뿐이 아니리라. 오늘은 그 노래나 찾아서 들어야겠다.



n******5 2011.07.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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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보여주는 내기억 속 노란병아리
"아이에게 보여주는 내기억 속 노란병아리" 내용보기
책 제목과 표지 그림을 보는 순간, 80년대 내 어릴 적 이야기가 담겨 있구나하고 생각 해본다.  주인공 솔이 처럼 나 역시 학교 문 앞에서 파는 상자 속 작은 병아리들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책을 읽는 내내 병아리에 대한 어릴 적 나와 비슷한 경험의 솔이 생각과 행동, 경험에 내가 주인공이 된 듯한 착각에 빠질 뻔 했다. 어른이면 누구나 한 번 쯤 경험해 봤을 학교 앞 노란 병아리!
"아이에게 보여주는 내기억 속 노란병아리" 내용보기

책 제목과 표지 그림을 보는 순간, 80년대 내 어릴 적 이야기가 담겨 있구나하고 생각 해본다.  
주인공 솔이 처럼 나 역시 학교 문 앞에서 파는 상자 속 작은 병아리들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책을 읽는 내내 병아리에 대한 어릴 적 나와 비슷한 경험의 솔이 생각과 행동, 경험에 내가 주인공이 된 듯한 착각에 빠질 뻔 했다. 어른이면 누구나 한 번 쯤 경험해 봤을 학교 앞 노란 병아리! 병아리라 더욱 아이들의 마음을 빼앗아 갔던 동물친구! 그 병아리를 사기위해 어린 마음에 해야만 했던 행동들. 병아리 키우기에 열중했던 그 마음, 얼마 키우지도 못했는데 죽어버린 병아리, 죽은 병아리에 대한 솔이의 아련한 마음은
읽으면서 아이에게 내내 엄마가 꼭 솔이처럼 그랬단다라고  이야기해줬다. 아이는 어른들의 어린 시절을 공감할 수 있을 것이며 책그림을 보면 글을 모르는 아이에겐 그림만 보아도 어떠한 이야기가 펼쳐질 지 알 수 있도록 은근하게 다가 온다.
 이 책은 어른에게는 지난 날의 향수를 불러 일으켜 주고 아이에겐 아빠, 엄마 어렸을 적에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이야기 해 줄 수 있어서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보기 좋은 그림책이다.
 

b****5 2011.05.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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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 바른 곳에 묻은 병아리가 개나리로 피어날 때~
"양지 바른 곳에 묻은 병아리가 개나리로 피어날 때~" 내용보기
아이들과 책을 읽으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내 아이들이 정말 순수하고 예쁘구나를 발견하고 소리없이 혼자 느낄 수 있는 시간입니다. 늘 말썽피우고 엄마 속을 썩이면 내가 왜 이 녀석들을 낳아서 이 고생인가 싶어 웬수가 따로 없구나 한숨나오는데 병아리처럼 가녀리고 보송보송하고 천진난만한 감성을 볼 때면 정말 천사구나 싶어집니다. 이책을 읽으면서 또 한번 내 아이들이 천사
"양지 바른 곳에 묻은 병아리가 개나리로 피어날 때~" 내용보기

아이들과 책을 읽으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내 아이들이 정말 순수하고 예쁘구나를 발견하고 소리없이 혼자 느낄 수 있는 시간입니다. 늘 말썽피우고 엄마 속을 썩이면 내가 왜 이 녀석들을 낳아서 이 고생인가 싶어 웬수가 따로 없구나 한숨나오는데 병아리처럼 가녀리고 보송보송하고 천진난만한 감성을 볼 때면 정말 천사구나 싶어집니다.

이책을 읽으면서 또 한번 내 아이들이 천사라는 걸 느낍니다.

"안녕, 병아리 에서 안녕은 만나서 반가운거야, 아님 잘가 하면서 헤어지는 안녕이야?"
 하고 아이들이 묻습니다.
"글쎄, 엄마도 모르겠는데 그럼 같이 보자, 어떤 안녕인지."

작은 아이가 아는체를 합니다.
"난 알아 병아리가 죽어서 잘가라고 안녕하는거야.. "
그럽니다. 큰 아이가
"정말? 너 읽어봤어? "
"응 내가 읽어 봤는데 목욕시켜서 병아리가 죽었어."  "어디보자.."


저도 모르는데 어느새 작은 아이가 이 책을 혼자 읽었나봅니다.
그렇게 우린 이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읽는 내내 우리 아들은 이불을 뒤집어 쓰고 얼굴을 안 보여줍니다. 결국 병아리의 죽음을 확인하는 순간 상기된 얼굴로 제 누나한테
"그치 내 말이 맞지? "
하며 다시 이불을 뒤집어 씁니다.
큰 아이도 소리 없이 다시 한번 읽습니다.
"우리도 병아리 키우고 싶다"

마음속에선 한 마리 사줄까 싶지만 병아리를 키우는 즐거움보다 떠나보내는 아픔이 너무 커서 내 아이들에게 상처가 생길까봐 핑계를 대고 입을 막아버렸습니다.

아픔도 실수도 아이들에겐 커가는 양분이 되는 것이라 알지만 그래도 웃음만 많았으면 하는 바램이 부모의 마음인가봅니다.

병아리를 떠나보내면서 어릴적 나의 추억도 더듬어보고 내 아이들이 이불 속에 꽁꽁 숨겨놓고 들키고 싶어하지 않는 순수한 마음도 찾았습니다.

w*****1 2011.05.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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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병아리
"안녕, 병아리" 내용보기
책 겉표지에 맑고 깨끗한 눈동자로 병아리를 바라보는 귀여운 아이를 통해 아름다운 동심을 찾게 한다.한번쯤 어렸을 때 학교앞 노상에서 병아리를 파는 곳에서 기웃거리면서 뒤뚱거리며 삐약거리는 귀여운 병아리의 움직임에 발길을 멈추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귀여운 아이의 눈을 통해 어릴 때 동심으로 떠나게 한다. 피스텔톤의 그림 또한 편안하게 그려져서 보는 동안 따
"안녕, 병아리" 내용보기

책 겉표지에 맑고 깨끗한 눈동자로 병아리를 바라보는 귀여운 아이를 통해 아름다운 동심을 찾게 한다.
한번쯤 어렸을 때 학교앞 노상에서 병아리를 파는 곳에서 기웃거리면서 뒤뚱거리며 삐약거리는 귀여운
병아리의 움직임에 발길을 멈추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귀여운 아이의 눈을 통해 어릴 때 동심으로 떠나게 한다. 피스텔톤의 그림 또한 편안하게 그려져서 보는 동안 따뜻함도 더한다. 어렸을 때  한번쯤은 가지고 싶을 때 결국 거짓말을 하거나, 저금통을 깨서 자신이 사고 싶은 것을 샀던 것처럼 이 책의 주인공 소리는 학교앞 노상에서 파는 병아리를 사기 위해
자신의 저금통을 깨게 된다. 어쩜 이 글을 읽다가 몇달전 울 딸이 햄스터 한마리를 가지고
와서 몰래 숨겨놨다 들킨 적이 있다. 샀다고 하지 않고 선생님이 주셨다고 하길래 거짓말인 것을 알면서
속아준 적이 있다. 얼마나 햄스터가 키우고 싶었으면... 나도 어렸을 때 그렇게 병아리가 키우고 싶어
용돈을 털어 사온 기억이 있기에^^

소리의 동물사랑에 엄마의 잔소리도 들리지 않고, 자신이 다 한다고 하는 대목을 읽다 보니 나도 울
아이에게 똑같이 소리엄마와 같은 잔소리를 했던 기억에 찔리기도 하고, 웃음이 난다.
아줌마들의 공통점 ... 잔소리^^
울 아이도 자신이 다 돌본다고 큰 소리를 냈지만 지금은 모두 엄마몫이 되었다.

소리의 병아리사랑은 학교에서 공부시간에도 온통 병아리 앓이가 되어 머리속에 어른거린다.
병아리가 있어 외로웠던 소리에게는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 하루하루가 즐거워지는 모습에 울아이도
학교 갔다오면 엄마보다 햄스터캐이지에 가서 먼저 인사하는 것을 보면 햄스터가 있어 늘 행복한가
보다.

너무도 애지중지 극심이 더한 소리는 병아리가 더러워지자 물속에 넣고 병아리를 씻어주게 된다.
자신처럼 깨끗이 씻기면 되는 줄 알고,, 그러나 그것이 병아리를 죽게 한다는 것을 모르고..
결국 그 다음날 병아리가 죽게 되고,,, 병아리를 고이 묻어주는 소리.. 그 다음 해 노란 병아리처럼
노란 개나리가 핀다는 엄마의 말을 믿으면서 자신의 사랑하는 예쁜 병아리를 가슴에 묻는다.

울 아이도 3년정도 햄스터를 키우고 결국 명을 다해 딱딱히 굳은 햄스터를 보고 울면서 땅에
묻어주었던 기억이 난다. 그 때 죽음에 대한 생각도 하게 되었다. 모든 생명체있는 것은 다 죽음을
맞본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

요즘 울 아이는 동물농장에 푹 빠졌다. 동물농장을 보다 보면 동물 또한 말을 못하지만 사람처럼
사랑,아픔,의리등 을 통해 짠한 감동을 받는다. 아이의 맑고 깨끗한 동심으로 대하는 작지만 소중하게
느끼는 동물사랑을 볼 때, 세상살이에 메말라 있는 어른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하는 동심을 불러
일으키게 한다. 또한 아이들이 이런 작고 여린 동물사랑처럼 예쁜 동심을 간직하면서 자라나게 하는
동화이다.



y******h 2011.05.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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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병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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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인 솔이는 방과후에 병아리 장수 할머니를 만나게 됩니다. 군것질을 하느라 돈을 다 써버린 솔이는 너무나 예쁜 병아리에게 반해 만져보지만 금방 할머니에게 혼이나고는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했습니다. 병아리을 산다고 하면 돈을 안주실거라 생각한 솔이는 엄마 몰래 돼지 저금통을 살짝 찢어 동전을 꺼내 다음난 병아리를 사들고 옵니다. 엄마가 없는 것을 확인한 솔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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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생인 솔이는 방과후에 병아리 장수 할머니를 만나게 됩니다. 군것질을 하느라 돈을 다 써버린 솔이는 너무나 예쁜 병아리에게 반해 만져보지만 금방 할머니에게 혼이나고는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했습니다. 병아리을 산다고 하면 돈을 안주실거라 생각한 솔이는 엄마 몰래 돼지 저금통을 살짝 찢어 동전을 꺼내 다음난 병아리를 사들고 옵니다. 엄마가 없는 것을 확인한 솔이는 부엌에서 빈 라면상자를 꺼내다 병아리집을 만들어주었지요.엄마에게 들켜 혼이 났지만 귀여운 병아리를 위해 솔이는 꾹 참고 병아리를 키우기로 합니다. 친구들과의 놀이도 포기하고 집에 돌아온 솔이는 병아리가 텃밭을 돌아다니며 이곳저곳 뜯은것을 확인하고는 잡으려고 하지만 마음처럼 되질 않습니다. 학교에서 돌아온 오빠가 도와주려하지만 병아리는 벌써 대문을 나섭니다. 동네를 돌아다니던 병아리는 오빠에게 간신히 잡혀 집으로 돌아와 더러워진 몸을  깨끗이 씻겨 잠이 듭니다.아침에 일어나 보니 병아리는 하늘나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솔이는 병아리가 떠난것이 슬퍼 울지만 다시는 돌아오지 않음을 압니다.  솔이의 아빠는 병아리를 위해 마당 한 켠에 있는 개나리 울타리 밑에  작은 구덩이를 파주었습니다. 내년 봄에 삐악이가 노란 개나리로  피어난다고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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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어린시절이 생각났습니다. 정말 병아리 한마리쯤 안키워본 친구들이 없을 정도로 병아리키우기가 유행처럼 번졌었지요.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병아리를 팔고 계시는 분들을 보면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는데.... 너무나 예쁜 소리에 너무나 앙증맞은 노란색 털을 가지고 있던 병아리들. 마치 자기를 빨리 데려가라고 삐악되는  것처럼  들렸었죠. 그래서 나도 솔이처럼 저금통을 살짝 찢어 병아리 두 마리를 샀던 적이 있습니다. 한마리는 너무나 외로울까봐. 물을 먹고 고개를 드는 병아리들이 어찌나 귀여운지 깨물어주고 싶을 정도였는데. 솔이를 통해 내 어린시절이 떠올라 웃다가 울다가 했습니다. 솔이네 병아리처럼 내 병아리도 상자를 탈출해 돌아다니다가 비를 맞았습니다. 돌아와보니 털이 젖어있더라구요. 잘 닦아 상자에 다시 넣어주었는데 , 다시는 오지못할 길을 가버렸습니다. 마당에 있는 목련나무밑에 병아리를 묻으면서 솔이처럼 엉엉 울었었죠. 동네사람들이 그 소리를 듣고는 부모님이 돌아가셔도 그렇게 서럽게 울지 않을거라면서 놀렸지만 계속 울었답니다. 봄이 되어 하얀 목련이 피면 병아리가 생각났습니다. 피자마자 져버리는 목련이 병아리의 모습같아 봄이 슬펐었는데.... 오랫동안 잊었던 그 병아리가 다시 떠올라 마음이 먹먹해집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d********0 2011.05.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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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로 피어날 병아리야...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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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날아라 병아리'라는 노래가 있었지요. 가사가 제가 어릴때의 이야기 같은데 제가 모르는 병아리에 관한 추억을 가진 분들이 많나 봅니다.당시 TV에서도 봤던 기억이 나는데요,아이들이 심심풀이로 옥상에서 병아리를떨어뜨린다는...설마 그럴리가. 단순한 호기심이라고 생각하고 싶어지는 부분이에요.아직 한 번도 병아리는 커녕 곤충 한 마리 키워본 적 없는 저로서는 동물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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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날아라 병아리'라는 노래가 있었지요. 가사가 제가 어릴때의 이야기
같은데 제가 모르는 병아리에 관한 추억을 가진 분들이 많나 봅니다.
당시 TV에서도 봤던 기억이 나는데요,아이들이 심심풀이로 옥상에서 병아리를
떨어뜨린다는...설마 그럴리가. 단순한 호기심이라고 생각하고 싶어지는 부분이에요.

아직 한 번도 병아리는 커녕 곤충 한 마리 키워본 적 없는 저로서는 동물을 정말
사람보다 더 지극정성으로 사랑하고 애지중지 하는 모습이 어쩔땐 이해 안될때도
있답니다.작년 봄엔 아는 아이가 골목에서 병아리를 주워서 집에 가져갔대요.
누가 버린건지,집을 나온 건지 알수 없지만.(서울 한복판 주택가이니 전자일
가능성이 크겠지요)

며칠 후에 갔더니 병아리가 죽었다고 마당에 묻고 있더라구요.그 아이랑 엄마의 슬픈
표정이 지금도 잊혀지질 않고 있어요. 이 책 [안녕,병아리]에서도 주인공 솔이와
병아리와의 가슴아픈 이별이야기를 다뤄서 읽고 나니 마음이 짠 했답니다.

선생님도, 친구도 모두 닭, 병아리로 보일 정도로 온통 집에 있는 병아리에 신경을 쓰며
솔이가 학교 끝나기가 무섭게 병아리에게 달려갈때는 저 또한 설레고 맘이 급해지더군요.
비누거품에 깨끗하게 목욕도 시키고 타월로 말리고~~병아리를 키우는 재미에
흠뻑 빠졌었던 솔이.하지만 지금은 삐악이가 없어요.

생명을 떠나 보내는 어린 솔이의 마음을 생각하니 코끝이 찡합니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개나리 꽃으로 피어날 삐악이와의 재회를 기다려봅니다.

y*****1 2011.06.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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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병아리 - 어린시절의 병아리 사랑
"안녕, 병아리 - 어린시절의 병아리 사랑" 내용보기
개나리 피는 따스한 봄날, 솔이와 정이는 학교를 마치고 나가다가 아이들이 웅성웅성 모여 있는 곳에 들여다봅니다. 할머니가 병아리를 팔고 계시는군요. 초등학교 앞에서 팔던 병아리와의 추억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겠지요. 저 역시 그렇답니다. 삐악삐악 우는 병아리가 어찌나 보드랍고 예쁘던지 내가 키우면 꼭 큰 병아리가 되고 닭이 되어서 알을 낳겠지 하는 기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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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 피는 따스한 봄날, 솔이와 정이는 학교를 마치고 나가다가 아이들이 웅성웅성 모여 있는 곳에 들여다봅니다. 할머니가 병아리를 팔고 계시는군요. 초등학교 앞에서 팔던 병아리와의 추억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겠지요. 저 역시 그렇답니다. 삐악삐악 우는 병아리가 어찌나 보드랍고 예쁘던지 내가 키우면 꼭 큰 병아리가 되고 닭이 되어서 알을 낳겠지 하는 기대를 했답니다. 그때 병아리를 팔던 아저씨는 안사고 만지기만 하면 무지 싫어하셨답니다. 책에 나오는 할머니와 똑같네요. 병아리를 자꾸 만지기만 하면 죽는다고 협박 아닌 협박을 했었죠. 못 만지게 하면서 눈으로 보고 있으면 얼마나 더 사고 싶은지 모른답니다. 판매 전략일지도 모를 일이네요.

 

 

솔이도 병아리를 키우고 싶어 아무도 몰래 저금통을 깨어서 결국 사고 맙니다. 라면 상자를 뚫어 창문을 만들고 그림을 그려서 예쁜 집도 만들고 모이도 주고 물도 줍니다. 그 다음날 학교를 가서는 수업 내내 병아리 생각으로 가득했고 방과 후 아이들과 놀지도 않고서 곧바로 집으로 달려갑니다. 새로운 생명체와 만나 아이가 직접 자기 손으로 키워보는 재미가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그런데 그 시간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제가 키우던 병아리도 그랬지요. 작은 상자에서 나오지 않고 삐악삐악 거리다가 엄마만 보면 진짜 엄마로 착각한 듯 계속 쫓아다녔어요. 어른의 발걸음을 따라잡으려니 병아리는 많이 힘들었던 모양입니다. 다음날 뻣뻣하게 굳은 몸을 보았을 때는 다시는 예쁜 그 병아리를 볼 수 없다는 생각에 한참이나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뭘 잘못 먹었는지, 어디가 아팠는지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이상하게도 학교 앞에서 파는 병아리는 늘 일찍 죽어버리는 일이 다반사였죠. 그 당시 동심을 이용해 일찍 죽어버리는 병아리들을 수없이 팔던 장사꾼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솔이네 병아리도 아이들과 신나게 들판이며 동네어귀를 도망 다니듯 뛰어다니다가 더러워진 몸을 씻기는 바람에 그 다음날 죽게 되었답니다.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병아리 사랑이 오히려 해가 되었지요. 마당 한 켠 개나리 울타리 밑에 병아리를 묻어줍니다. 그리고 솔이는 내년에 병아리가 노란 개나리로 다시 피아나기를 손꼽아 기다려봅니다. 병아리에 관한 애틋한 추억이 있는 분들이라면 많은 공감을 할 수 있는 그림책이 아닌가 싶네요.


 

YES마니아 : 로얄 t*******s 2011.05.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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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병아리] 내 유년시절 추억의 부스러기
"[안녕, 병아리] 내 유년시절 추억의 부스러기" 내용보기
방과 후 학교 교문 근처에서 파는 병아리를 보게 된 솔이.  노란 개나리보다 더 샛노란 병아리가 너무 예뻐서 다음날 돼지 저금통에서 몰래 돈을 꺼내와서 병아리 한마리를 사가지고 집으로 돌아 온다. 빈 라면 상자에 구멍을 내고, 창문과 분홍색 커튼까지 그려 넣고, 대문을 그린 다음 '삐악이네 집' 이라고 이름을 써준다.몰래 저금통에서 돈을 빼내간 것에 대해 혼이나면서도 삐악이
"[안녕, 병아리] 내 유년시절 추억의 부스러기" 내용보기

방과 후 학교 교문 근처에서 파는 병아리를 보게 된 솔이.  


노란 개나리보다 더 샛노란 병아리가 너무 예뻐서 다음날 돼지 저금통에서 몰래 돈을 꺼내와서 병아리 한마리를 사가지고 집으로 돌아 온다.


빈 라면 상자에 구멍을 내고, 창문과 분홍색 커튼까지 그려 넣고, 대문을 그린 다음 '삐악이네 집' 이라고 이름을 써준다.
몰래 저금통에서 돈을 빼내간 것에 대해 혼이나면서도 삐악이를 자신이 책임지고 키우겠다고 말한다.
학교에서 수업을 하는 동안에도 머릿속엔 온통 병아리 생각 뿐이다.
 


하지만 집 밖으로 도망갔던 삐악이를 겨우 데려와 더러워진 몸을 깨끗하게 씻긴 다음 날 삐악이는 영영 다시 일어나지 못한다.
솔이네 가족은 마당 한 켠 개나리 울타리 밑에 삐악이를 묻어 준다.
솔이는 삐악이가 내년 봄 노란 개나리로 다시 태어날 것임을 믿는다.

초등학교 시절 학교 수업이 끝날 때가 되면 교문 앞에는 여러 종류의 노점상이 생겼었다.
여러가지의 군것질 거리, 장난감들, 그리고 따뜻한 봄에서 초여름이 되기 전에 꼭 나타나는 병아리 장수까지.
장난감도 많지 않던 시절, 학원도 거의 다니지 않던 그 시절 병아리는 정말 특이하면서도 소중한 존재였다.
백원짜리 동전 몇개로 병아리를 사고 모이까지 얻어 와서 꼭 라면 박스였던 곳에 키웠던 기억이 난다.
떨리는 마음으로 이름을 지어주고, 집을 마련해주고, 물과 모이까지 챙겨주면서 병아리와 대화를 하던 모습, 그때의 추억이 이 책을 통해서 고스란히 살아 났다.
하지만 '병아리가 커서 큰 닭이 되면 어떤 곳으로 옮겨야 하나?' 생각하던 내 바람과 달리 병아리는 채 며칠을 넘기지 못하고 그냥 죽었었다.
그 뒤로도 병아리가 보였다하면 몇 번인가를 더 사가지고 집으로 왔던 것 같다.
하지만 그마저도 오래 살지 못하고 죽어버리자 그 뒤론 병아리를 사가지고 온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어린 마음에도 좋아하던 존재와 헤어진다는 것이 못내 견디기 힘들었던 것이였을까?
아무튼 그 뒤에 뉴스에선가 학교 앞에서 파는 병아리는 병들어서 닭이 되지 못할 것들만 판다는 얘기를 들었던 것 같다.
아마도 뉴스와 함께 내 유년시절의 동심이 더 이상 동화적이지 못하게 된 계기가 아닌가 싶다.
그런데 아들 녀석이 이 책을 보고선 너무 좋아한다.
한창 동물들을 좋아할 나이여서 그런지 자기도 병아리를 키우겠다고 난리다.
당분간은 그냥 책으로만 좋아하자 그랬는데, 아마 아들도 학교 앞 병아리를 보게 된다면 사들고 올 것이다.
그리곤 병아리와의 헤어짐에서 작고 여린 마음을 다치기도 하면서 크게 될 것이고...
책의 내용이 목욕을 시킨 다음날 갑자기 죽는 것으로 끝나 버려서 이야기의 맥이 뚝 끊기는 감도 없진 않았지만 어린 시절 추억의 한장을 들춰 보게 해주는 앨범 같은 이야기였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g*****s 2011.05.28. 신고 공감 0 댓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