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은이 아리안나 조르지아 보나치 / 그린이 비토리아 파키니 /
우리 아들들은 엄마를 어떻게 생각할까? 엄마를 들으면 무얼 가장 먼저 생각할까? 궁금해졌네요...
우연히 서점에서 본 우리 엄마 책. 이 책은 10명의 엄마 모습이 담겨져 있는 책이랍니다.
전업주부인 엄마들,
우리 아들이 이 책을 너무 좋아하네요. 엄마 여기 엄마랑 비슷한 엄마 있다.. 어디어디~~ 여기....
우리 엄마는 아주 좋은 엄마지만,잔소리쟁이야. 장난감 어지르지 마라,글씨 똑바로 써라... 다른집 아이들한테는 친절한데 나한테는 잔소리만하지. 엄만 진짜 엄마가 아니면 우리한테 늘 상냥하게 대할 수 있데... 음~ 그래.. 엄마랑 같네... 이 책에서 말하는 것과 같이 엄마도 한준이 엄마이기 때문에 한준이 한테 잔소리 하는건 아닐까? 다른아이한테 화내고잔소리 할필요가 뭐 있어.. 난 그아이 엄마가 아닌걸..
우리 아들왈.. 그레 맞아 엄마가 나 잘되라고 그러는거지 그치? 그런데 엄마.. 잔소리랑 화내는거 조금만 줄여죠.. 말 잘들을께.. 하네요...
우리 엄마는 스믈여덟이래.. 난 엄마한테 왜 스물 여덟이냐고 물었어. 엄마는 넌 왜 다섯살이야?라고 물었어. 난 그냥 다섯살인데 말햇지
우리 엄마나 나이 많은 엄마나 세상의 엄마들은 모두 용감하고 힘이 세.
머리카락부터 발바닥까지 온몸을 다 사용하는 다재다능한 엄마도 있어.
우리 엄마는 팔뚝에 점이 많은데 나에게 가끔 사인펜을 주면서 이렇게 말해. "점들을 연결해 보렴"
나 같으면 우리 아들이 점을 연결하면 화내고 당장 지우라고 할텐데.. 이 엄마를 보면서 반성을 했답니다.
엄마가 나를 안고 빙글빙그 돌기 시작했어. "우리 집은 회전 목마야."
이렇게 아이를 돌리다간 엄마가 지치고 힘이 들텐데.. 나 같으면 어지럽고 아이들이 무거워서 못하겠네.. 세상에 이런 엄마도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자.. 난 이런 엄마가 아이라 아이에게 좀 미안했어요. 아이의 요구 사항을 내가 피곤하고 싫다고 들어주지 않은 적이 있었으니까요.. 아이의 요구사항을 들어주어야 겠다라고 생각이 드네요.
우리 엄마는 너무 바쁘셔. 내가 토라져서 잠든 척하면 꼭 껴안고 팔베게를 해주셔. 그러면 난 엄마의 팔굼치를 조물락거리며 잠이들지~
이 책은 아이가 본 엄마의 일상을 그린 그림책입니다. 엄마가 아이의 일상을 세심히 지켜보듯이, 아이도 엄마의 일상을 세심히 지켜봅니다. 엄마의 행동과 모습을 보며 한 장 한 장, 엄마의 단점이나 실수, 약한 모습, 힘들어 하는 모습들을 쓰기 시작한답니다.
다른책들은 아이 눈높이에 맞춘 엄마가 아니라 엄마의 눈높이에서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생각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쓴 동화책과 달리 이 책은 최선을 다해 사는 엄마의 모습을 아이의 눈을 통해 드러냅니다.
이 책은 이탈리아에서 펴낸 그림책입니다.
세상에는 이렇게 다양한 모습의 엄마들이 있지만, 모든 엄마들은 늘 아이들과 놀아주고 정겹게 이야기를 나누고 얼굴을 부비고 싶어 합니다. 엄마들의 마음을 아이의 눈높이 맞추어이야기 하는 책이네요.
지은이는 자칫 교훈에 빠질 수 있는 엄마와 자녀 관계 이야기를 재치 있게 담아, 아이가 본 엄마 이야기를 재미있고 신나게 풀어내어 아이도 엄마도 함께 읽어도 좋은 책입니다. 오히려 아이들보다 엄마가 읽어야 하는 책인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제 마음에 들었던 구절은
할머니는 엄마의 엄마야. 할머니도 좋은엄마가 되는데 60년이나 걸리셨단다......... 엄마가 되는건 참 행복한 일이지만, 너무 어려운거야." 그러면서 우리 엄마도 생각해 보게 되고 우리 아들에게 난 어떤 엄마일지 궁금해졌네요. 내가 엄마라는 사실이너무나 행복하지만 어렵다는 말에 완전 공감합니다.
우리 큰 아들은 우리 엄마는 화내고 짜중나는 엄마이지만 날 사랑하는 것 같다.. 작은 아들은 우리 엄마는 귀염둥이라고 하네요. 아이들에게 좋은 엄마 사랑스런 엄마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책이랍니다. |
|
우리 아이들이 보아왔던 엄마의 모습... 아~ 이럴것이다 아 ~이렇구나~ 어찌보면 엄마는 아이보다 더 철딱서니 없는 그런 모습일수 도 있고 늘 고집장이 엄마의 깔끔습관을 꼬집는 아이의 시선을 표현하기도 해요 장난을 더 잘 치는 친구같은 엄마이기도 하고 또는 직장에서 돌아와 안쓰러워하며 짧은 시간이나마 엄마의 사랑을 전달하려고 세심히 신경쓰는 그런 애쓰는 모습도 아이는 잘 알아차리는 것을 표현합니다
아이 입장에서 보여지는 엄마의 모습또한 고스란히 동화책에 담았습니다 엄마의 엄마도 엄마가 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흘러 엄마의 자격을 터득하고 잘 할수 있었다는 그런 글을 통해 또 위안을 받곤 합니다 저 역시 완벽할수 없는 그런 모습을 아이가 이렇게 유쾌하게 받아 들이리라 부족한 모습에 한없이 미안해 하기보다 앞으로 잘 할수 있을거란 믿음과 희망의 줄거리를 미리 적어봅니다
우리 엄마들은 모두 완벽하진 못하지만 우리 아이들을 위해 맘만은 최선이며 아이가 원하고 좋아하는 것을 알려고 노력하는 노력장이라는 것을 매장마다 눈치 채고 알수 있습니다
세상에 모든 엄마들이 이렇게 다 총천연의 색을 가지고 그 어릴적 나와 같이 다른 얼굴에 다른 성격의 개성있는 모습을 하고 있지만 모두 공통점은 아이를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한다는 것을 또 엄마를 사랑한다는 것을 ...
책은 잔잔한 교훈만주는 것이 아닌 유쾌하고 재밌게 재기 발랄하게 새로운 시선으로 놓치고 지나치기 쉽지만 오랜 간직할 순간의 행복을 카메라에 담듯이 특별한 필치와 일러스트로 우리의 행복한 일상을 담아낸듯 합니다 |
![]() 5월이 '가정의 달'이라 그런가요? 5월 달에는 유독 엄마와 아빠에 관련된 가족적인 이야기를
책으로도 많이 만나볼 수 있는것 같아요.
특히, 아이를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는 책을 통해
또 다른 부모들과 아이들의 마음을 만나보고 나눔으로 해서
제 마음도 새롭게 다질 수 있어서 좋은것 같네요.
많은 책들 중에서 이번에 저의 모습을 다시 바라보게 한
새로운 책이 있어서 소개할까 합니다...
바로, 고인돌 출판사의 '고인돌 그림책' 시리즈로 만난
10번째 이야기 <우리 엄마> 입니다.
<우리 엄마>는 '아리안나 조르지아 보나치'의 글과
'비토리아 파키니'의 그림으로 된 책이예요.
이탈리아 출신의 작가들이라 조금 낯설기도 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느낌도 드는 상큼한 책인것 같아요.
![]() <우리 엄마>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상큼 발랄하면서도
아이처럼 사랑스러운 글로 엄마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구요.
그림 또한 아이와 함게 하는 다양한 엄마의 모습만큼이나
다양한 색감을 담으며 생동감 넘치는 것이 인상적이었답니다~
<우리 엄마>에서는 12명의 엄마를 만나볼 수 있어요.
아이와 즐겁고 재미있게 잘 놀아주는 장난꾸러기 엄마,
아이보다 더 천진난만해서 오히려 철없어 보이는 엄마,
어리지만 당차고 든든하며 세상의 모든것을 잘 알고 있는 엄마,
깔끔쟁이에 잔소리꾼이기도 하지만 아주 좋은 엄마,
직장생활로 바빠 아이와 집안일에는 조금 소홀한 엄마,
아이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를 걱정스럽게 지켜보는 엄마
...
이렇게 <우리 엄마>는 특별한 이야깃 거리나 재미가 있다기 보다는
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자신의 엄마를 솔직하게 표현한 글인것 같아요.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제각기 다양한 성격을 지니고 있듯,
엄마들 또한 이렇게 참으로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네요.
그런데, 나는 어떤 엄마일까요?
![]() 책을 보는 딸아이의 모습이예요.
<우리 엄마>를 읽으며 "이 엄마는 우리 엄마랑 비슷하네..."
그러면서 평소 저랑 비슷한 엄마를 찾아보기도 하구요.
세상에 다양한 모습의 엄마가 있다는 것을 알아갑니다.
"책 속에 있는 12명의 엄마 중에서 어떤 엄마가 제일 좋아?"
라고 물었더니 딸아이의 손가락은 저를 향합니다...
"난, 세상에서 우리 엄마가 제일 좋아~
그런데, 엄마가 화는 안냈으면 좋겠어..."
"엄마가 울 딸에게 왜 화를 냈을까?
"그거야 내가 잘못한게 있으니까 그랬겠지..."
이렇게 능청스럽게 말하는 울 딸아이를 보면서 웃음도 났지만,
한편으로는 딸아이에게 미안한 감정도 들고
나 자신에게 조금 화가 나기도 하더라구요.
세상의 모든 엄마들의 마음은 아이에게 좋은 엄마가 되어 주고
자기 아이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겠지만,
엄마가 생각하는 엄마의 모습과 아이들이 바라본
엄마의 모습은 조금 다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가 더 잘 되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에서
가끔 아이의 잘못을 질책하거나 화를 냈던것이
아이에게는 오히려 마음의 상처로 남았는가 봅니다.
그런데, 아이가 잘 되기를 바라는 그 부모의 마음이라는 것이
결국은 나 자신의 만족을 위함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지금의 나 자신은 울 딸에게 어떤 엄마인지,
그리고, 어떤 엄마가 좋은 엄마인지...'
이렇게 스스로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된 것 같아요~ |
|
아이에게 엄마의 존재는 한몸이라 생각하지 않을까? 물론 엄마에게 아이도 마찬가지 아닐까? 아이가 어릴적에만 해당되는 말이지만... 우리엄마라는 제목의 책을 검색해봐도 많은 책들이 나온다. 그 중에서도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아이의 시선에서 엄마에 대해서 쓴 책이란 점이다. 우리엄마는요. 말하듯이 쓰인 글이다.
펼쳐진 페이지마다 움직이는듯 생동감이 넘치고 아이와 총 12명의 엄마들의 다양한 모습들이 눈길을 끌었다. 색감도 화려하다.책에 나온 엄마들은 긍정적이며 사고가 자유로운거 같다. 팔뚝에 많은 점들을 싸인펜을 주며 연결해보라는것. 또 종이를 길게 연결해 목도리를 그려본것. 아이를 안고 빙글빙글 돌며 우리집이 회전목마라고 말한다. 입장료를 안냈으니 더 신난다는것. 트럭, 헬리콥터, 구급차를 사달라고 조르는 아이에게 찰흙을 사다가 만들어 준것. 아이를 쿠션 두개 사이에 넣고 샌드위치모양으로 만들어 냠냠. 등산용 두꺼운 양말을 신고 카펫 위에서 레슬링하는것.
아이가 보는 눈에 엄마는 모두 용감하고 힘도 세다. 우리눈에는 사소한것들을 아이의 눈에는 대단한 일로 보인다. 신발끈을 단단히 묶는법도 알고 있고, 잠이 잘오게하는 방법이나 심심할때 크레파스랑 사인펜으로 재미나게 노는 방법도 알고 있다는것. 발로 오븐 문을 닫고, 손가락으로 전화를 걸고,이로 테이프를 자르기도하고, 누가 방귀를 뀌었는지 금방알아낸다.
하지만 엄마들도 완벽한건 아니다. '할머니는 엄마의 엄마야. 할머니도 좋은엄마가 되는데 60년이나 걸리셨단다. 엄마도 이제야 좋은엄마를 갖게 된거지 엄마가 되는건 그렇게 어려운 거란다. 엄마가 되는건 참 행복한 일이지만, 너무 어려운 거야.' 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렇게 말하는 엄마라면 분명 좋은 엄마일 것이다.
아이와 함께 하는 엄마의 얼굴엔 평온해보인다. 엄마라는 존재는 아이와 함께 할수록 더 빛이 나는거 같다. 또 책을 보고 나니 아이에게 더 자유롭고, 유머와 함께하는 즐거운 육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아이도 이 책을 참 좋아하는데 왜 좋느냐는 말에 '제목이 우리 엄마 잖아' 라고 한다. 아이의 생각에서 본 엄마의 모습들은 하나같이 다 재밌고, 사랑스러운 엄마들인 것이다. 엄마들은 위대하기 때문이다. |
|
미운 일곱살이라고 했던가요? 요새 7살인 울딸과 저는 하루에도 몇 번씩 전쟁을 치르곤 한답니다. 아이의 미운 행동은 다 부모 잘못이라는 생각에 좀 더 좋은 엄마가 되고 싶어 고른 책이 있습니다. 고인돌에서 나온 '우리 엄마'입니다. 아이 입장에서 엄마의 모습을 바라 본 책이예요. 여기에 나오는 엄마는 어찌나 멋지던지요. 집안일에 아이와 놀아주고, 거기다 직장까지.. 절 많이 반성하게 만든 책이었습니다. 또한 너무너무 공감가는 이야기가 많은 책이였어요.
아이에게 있어 엄마는 아기 트림시키는데 선수고, 동시에 회전목마이며, 놀잇감입니다. 이 책에 나오는 엄마는 글쎄 스물여덟 살이예요. 어찌나 부럽던지요. 여기 재밌는 대화가 있습니다. '엄마는 왜 스물여덟 살이야?"하고 아이가 묻자 엄마 "그러는 너는 왜 다섯 살이야?", 아이는 "난 그냥 다섯 살인데..." 참 재밌죠? 아이 입장에서 엄마는 아주 좋은 엄마지만, 가끔 자기를 짜증나게 한대요. 울 아이도 이런 생각을 하겠죠? 아이가 엄마에게 나쁜 엄마라고 하자, 엄마가 말합니다. "상냥한 엄마가 되는 건 어렵지 않단다. 내가 진짜 엄마가 아니면 너희한테 늘 상냥하게 대할 수 있어." 또 다른 아주 공감가는 이야기 "엄마가 되는 건 참 행복한 일이지만, 너무 어려운 거야."
요새 이런 생각을 많이 한답니다. 좋은 부모가 되는 것만큼 어려운 숙제는 없다는 생각이요. 정답도 없고, 우리 아이와 똑같은 아이도 이 세상에 절대 없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이 책을 보면서 '나도 이 씩씩하고 에너지 넘치는 엄마처럼 좋은 엄마가 되고 싶다'라는 생각과 함께, '우리 아이도 엄마의 이런 부족한 면을 조금 이해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내가 울 아이가 잠시 미워졌다 또 사랑스러워 보이는 것처럼 아이도 절 그렇게 보길 바랍니다. 내가 공감하는 만큼 아이도 이 책을 이해할까 걱정했는데, 아이도 넘 좋아하네요. 화려한 색감의 그림에 너무나 공감가는 이야기, 참 이쁜 책이랍니다.
|
|
이 책을 보면서 예전에 tv cf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아이들은 흉내를 잘 내잖아요. 엄마,아빠,아기도 되기도 하고 의사 선생님도 되기도 하구요. 다른 누군가를 관찰하고 있다는걸 몰랐습니다. 단순히 역활 놀이라고 생각했지 자기 주변사람들은 관찰한다고 생각해 보지 못했으니까요. 이 책을 보고 이책을 어떻게 섰는지 설명글을 읽고 나서야 그냥 역활놀이는 관찰을 통해서 나오는 거라는걸 새삼느낌니다. 엄마,아빠는 자기들의 행동, 말등을 무심히 아무렇게나 합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아기가 똑같이 따라하는걸 본 순간 옛날 말들이 맞구나 했죠. '부모는 아이들의 거울이다.' 라는 말이요. 예를 들면 가끔 책을 읽거나 얘기할때 ~~했찌이~~ ,~~그랬찌~이~~, 입술을 동그랐게 과장되게 말이죠. 저를 따라 울준서도 과장된 굵은 목소리로 따라하는게 넘 귀엽기만 했지만 이 작은 말투 하나하나 따라하는게 제 행동을 유심히 관찰하고 보고 있을꺼라 생각하니 우습기도 하네요.
태어난 아기를 돌보는 엄마, 아이와 재밌게 놀아주는 엄마, 아이가 잘 못 했을때 야단치는 엄마,동생이 생겼을때의 엄마, 일을 하면서 아이를 돌보는 엄마 아이들은 이런 엄마들을 보면서 자신을 미워한다고 생각하기도 하겠죠. 하지만 울아가들을 사랑한다는걸 보여주는 따뜻한 책인거 같습니다.
제가 울아들을 낳았을때 솔직히 기쁘다거나 아이에 대해 사랑스럽다 이런 느낌을 바로 받은건 아닙니다. 아프다는 생각이 뭔저 들었습니다. 저는 그랬어요. 시간이 지나고 아이를 한번 두번 얼굴을 맞대면서 아이가 이쁘고 귀엽고 사랑스럽다고 느꼈죠. 사랑이란 한번에 솟아나는 분수 같은건 아닌거 같아요. 저한테는요. 천천히 다가오는 그런 거 같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아 ~ 울아들도 이랬던적 있었는데 하면서 웃음도 나고 아이를 안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던 생각도 났었습니다. 울아들이 커서 엄마의 공을 알아줄까요. ^^ 저도 친정엄마의 고마음을 다 갚지 못한거 같고 자꾸 엄마가 생각이 나네요.
|
|
아이의 시선으로 본 우리 엄마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옴니버스식으로 각각의 아이가 생각하고 일상생활에서 겪은 우리 엄마에 관한 아이시선에 맞추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우리 엄마랍니다.
가만히 다시 한번 천천히 읽어보니...한명의 아이가 아닌 각각의 다른 아이가 우리 엄마에 관한 이야기를 말하고 있더라구요.
외국 작가가 쓴 이야기이지만 우리 엄마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는 공감대가 분명히 있답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엄마는 자식에게 내리사랑을 주니까요.
책에 등장하는 엄마들은 아이를 위해 하나같이 만능 재주꾼이랍니다. 팔에 있는 점들을 연결해서 상상력을 키워주기도 하고 아이를 안고 빙글빙글 돌리기도 하고 양손에 물건을 가득 들고 높은 계단을 오르기도 하고 손과 발을 사용하여 일들을 척척 처리해나가기도 하고...
그러면서 엉뚱한 면들도 하나씩 보여집니다. 가령 아이를 빙글빙글 돌리다가 어지러워서 병원에 갔다거나 일을 마친후 장보는 것을 깜빡해 아이를 샌드위치처럼 먹는 시늉을 한다거나 하는 행동에서 말이죠..
엄마라는 단어는 그리움을 가장 많이 내포하고 있는 단어인것 같아요. 아주 강한 사람이라도 엄마라는 단어만 나오면 눈에 눈물이 글썽거리는 것을 보면 말이죠. 그만큼 엄마에 대한 애틋함이 남아있기 때문인것 같아요.
딸이라서 아빠보다는 엄마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아빠에게 할 수 없는 짜증도 엄마에게 더 부렸던것 같아요. 저 또한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되고 보니 엄마가 어떤 존재인지 조금은 알 것 같더라구요.
지금은 지원이가 어려서 엄마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없어 아쉬워요. 그러나,지원이가 좀 더 커서 자기의 생각을 거침없이 말할때 "우리 엄마 정말 멋져요" 라는 생각과 말이 동시에 튀어 나올수 있도록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오늘도 노력하고 있어요. 그런데,오늘 지원이 말 안 들어줘서 지원이가 화가 많이 났어요.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한 길은 멀고도 험하기만 하네요. |
|
[우리엄마]는 아이들 시선에서 엄마를 바라보며 쓴 책인데요.
책안에는 다양한 엄마들이 나와요. 직장에 다니는 엄마, 걱정이 많은 엄마, 잔소리쟁이 엄마, 정신 산만한 엄마등등...
남편이 아이에게 먼저 책을 읽어주었는데요. 5살인 딸아이에게 읽어주기는 좀 난이도가 있는것 같다면서 아이가 잘 이해를 못하는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먼저 읽어주고, 아이에게 풀어서 읽어주었더니 아이가 재미있어하더라구요. 계속 또 읽어달라고 하는 바람에 목이 좀 아플뻔 했었요. ^^
![]() ![]()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어떤 엄마일까? 라는 생각을 했어요. 이 책에 나오는 엄마들과 공감되는 부분도 있어서 저도 재미있게 읽었구요.
그리고 아이와 책을 읽을 후 아이가 생각하는 엄마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고, 아이가 바라는 엄마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우리엄마]를 통해 아이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고리 생겨서 더욱 좋았구요. 아이들 둔 엄마라면 꼭 읽어봤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
우리 엄마 고인돌 엄마가 되어야 엄마의 마음을 알 수 있다고들 하죠..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요즘 엄마에 대한 생각을 많이하게 되네요. 아이 책이지만 엄마인 제가 읽어도 감동이네요. 아이가 느끼는 감정과는 다른.... 아이랑 함께 놀아주고, 즐겁게 지내지만 때론 화를 내기도 하는데 그럴 때 아이는 어떤 생각을 할까? 우리 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엄마의 모습은 어떠할지 궁금하네요.
직장에 다니는 엄마들.. 전업주부인 엄마들.. 걱정이 많은 엄마들.. 깔끔한 엄마들.. 모험심이 강한 엄마들.. 정신이 산만한 엄마들... 그 여러종류의 엄마들 모습이 너무나 많지만 늘 아이들은 정겹게 이야기하고 싶어하고 엄마랑 언제나 함께하고 싶어하고.. 정신없이 나를 빙빙 돌리시면서 입장권없는 회전목마가 되어주시기도 하고, 머리카락으로 내 배꼽을 간질간질하며 손가락으로는 회사에 전화를 걸기까지 하는.. 머리카락부터 발가락까지 다 사용하는 대단한 우리엄마.. 환경오염을 절대 시키면 안된다하며 일터에 자전거를 타고 다니시기도 하고, 과자를 사달라고 하면 당근 오이를 사주시곤하시는 우리엄마.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했어요. 화를 낼때도 사랑한다는 아들 화를 조금만 내도록 노력할께. 나도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