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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함없는 트랜스픽션, 기대하게 하는 트랜스픽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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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픽션'은 참 변하지 않는 그룹이다.  그들의 음악을 한번에 처음부터 지금까지 듣다보면 변하지 않고 자신들의 음악을그대로 지금까지 쭉 이어왔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어떤 이들에게는 그러한 그들의 모습이 변화하는 대중음악계에서는 살아남기가 힘든 모습이라고 할지도 모르고, 때로는 그러한 모습이 식상하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변하는 것이 너무나많은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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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랜스픽션'은 참 변하지 않는 그룹이다.
  그들의 음악을 한번에 처음부터 지금까지 듣다보면 변하지 않고 자신들의 음악을
그대로 지금까지 쭉 이어왔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어떤 이들에게는 그러한 그
들의 모습이 변화하는 대중음악계에서는 살아남기가 힘든 모습이라고 할지도 모르
고, 때로는 그러한 모습이 식상하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변하는 것이 너무나
많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것 하나쯤은 분명 있어야 할 것이고, 또
한 그렇게 자리를 지키고 자신들의 음악을 이어가는 이들이 있다는 것은 분명 그들
에게도, 그리고 그들의 음악을 만나는 이들에게도 행운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많이 변질된 느낌이지만 '홍대'라는 이름을 걸고 나왔던 많은 그룹들이 있
었다. 그들이 들려주던 음악은 그때까지 우리가 만나던 음악과는 조금 달랐다. 마치
Rock 음악의 주류에 갑자기 등장해서 모든 Rock 음악을 자기들 스타일로, 혹은 그
런 분위기로 만들어버린 'Nirvana'처럼 우리의 Rock 음악도 한동안은 온통 스쿨밴
드 스타일의 음악이 주류를 이루었다. 물론 그런 기간이 길지 않았고, 한동안 숨죽
이고 있던 선배들이 다시 대중들에게 모습을 보여주고, 또한 긴 시간을 자신들의 모
습을 지키고 있던 그룹들이 다시 되돌아 오면서 우리의 Rock 음악도 다시 단순한 펑
크 스타일의 음악이 주류가 아닌 조금 더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
한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트랜스픽션'은 조금은 색다른 느낌을 받게 하는 그룹이었
다. '트랜스픽션'은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Bon Jovi' 스타일의 음악을 잘하는 그
룹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것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고 '트랜스픽션'의 음악을 들으면서 느끼던 것
이었지만, 무엇보다도 이 결성 11주년을 맞은 그룹의 4집에서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첫 곡인 '파괴의 메시아'는 조금 강해진 음악을 들려주지만, 그 후로 이어지는 곡들은
모두 마치 'Bon Jovi'가 그것도 전성기의 'Bon Jovi'가 우리말로 노래를 부르는 것 같
은 느낌을 받게 한다. 그것은 아마도 보컬의 조금은 독특한 음색도 한몫을 하지 않나
생각한다. 물론 그러한 그들의 음악에 대해서 투덜대는 이들도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Bon Jovi'가 미국의 Rock 음악에 끼친 영향과 지금까지도 최고의 그룹 중 하나로 남
아있는 모습을 '트랜스픽션'에게도 기대하는 것은 너무 큰 기대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그들의 음악에서는 그러한 그들의 모습을 기대하게 만드는 무엇인가가 있다.
  결성 후 지금까지 멤버의 교체도 없이 험한 음악계를 헤쳐나온 '트랜스픽션'에게 앞
으로의 11년도 또한 기대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이 앨범이 아닐까 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m******d 2011.06.10. 신고 공감 1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