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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를 통해 접하게 된 책. ^^ 공짜 책이라 아무래도 책을 읽는데 처음에는 진지함이 조금 떨어졌지만, 읽을수록 괜찮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처음 보는 저자였지만 글도 잘 읽히고, 무엇보다 다양한 자료들이 주제와 잘 어울려 읽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주변 사람들에게 '유식해 보일 수 있는' 적당한 화젯거리가 많아 좋다. ^^
올해가 시작될 때, 나의 결심 중 하나는 투덜대지 말자 였다.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이런저런 투덜댈 것들이 많았고, 특히 작년에 내가 생각해도 너무 많이 투덜댄 것 같아 새해 계획으로는 조금 어이없을 수도 있는 결심을 세웠었는데, 웬걸, 전혀 생각 혹은 기대대로 이루어지지 않은데다 미리 알고 있던 것과 다른 쪽으로 흘러갔던 인사 발령과 뜬금없는 부서 배치, 생각보다 너무 달랐던 부장의 업무 스타일 등으로 인해 내 새해 결심은 한 달도 못 되어 안드로메다로 흘러가고 말았다. 이 책을 읽으며 그렇게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버린 내 새해 결심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한 번 더 어길지라도 또 그 결심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직장 생활이 어렵고, 이런저런 스트레스가 있기 마련이지만 내가 아닌 다른 여러 사람들의 입장에서 내가 속해 있는 조직에 대해 다른 시각으로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그리고, 조금 더 부지런해지고, 조금 더 다른 이들에게 부드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나 스스로를 다잡아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직장 생활을 아무리 열심히 하더라도 운이라든지 여러 여건이 되지 않으면 비록 하루라 하더라도 어쩌면 '사장'이 되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사장처럼' 생각하고 일하는 것은 언제든지 가능하다. 그렇게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기회가 올 수도 있을 것이다. 직장 생활이 10여년이 지나다 보니 조금씩 조금씩 매너리즘이 생기곤 하는데, 이런 류의 책들이 나 스스로를 다스리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가까운 사람에게 추천이나 선물을 해도 괜찮을 책 같다.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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