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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감정을 배울 수 있는 책 .... 할머니의 사랑 ☆..★
제 작년 어머님께서.. 큰 대학병원에 한달정도 통원치료를 하셔야 하셔서.. 저희집에 계셨던 적이 있었죠..
그때 딸아이 할머니와 많은 이야기도 나누고 놀이터도 같아가고.. 역활놀이를하며 즐겁게 지냈었는데.. 아파트 생활이 불편하시고.. 시골에서의 소일꺼리와 마실 다니거나 하시질 못하셔서 시골로 다시 내려가셨답니다.
그 후로... 시댁과 친정 모두 저희집과 거리가 좀 떨어진 곳에 있어서... 길이 막힐때는 거의 10시간이 걸리는 거리라.. 명절이나.. 경조사 때 빼고는 거의 가보질 못하네요..
헌데.. 딸아이.. 할머니 보고 싶다... 할머니 우리집에 오시면 안되? 하고 이야기를 종종한답니다.
그렇게 그리워 하면서도... "슬아? 주말에 우리 할머니댁 갔다올까? " 하고 물으면... 가는 건 싫다라고 하네요.. (장시간 불편한 차에 있는것이 쉽지만은 않으니'깐요) 할머니가 올라오셨으면 좋겠다고만....
그런데.. 이번에... 이렇게.. 손녀와 할머니의 사랑에 관한 따끈한 책이 나와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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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할머니와 함께 했던 소녀.... 뜻하지 않은 이별에 낙심도 하지만...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면서... 할머니와의 사랑의 표현 방법을 새로이 찾아가네요..
기다림의 방법도....
따뜻하고.. 사실적인 그림으로..
풍부한 감정의 표현을 생생하게 담아주었네요..
할머니 사랑 책사랑은 잠자리 들기전에도 계속되었고... 잠들기전...
엄마.. 나 할머니에게 편지써도 돼? 하면서..
가져왔던 엽서에
쓰싹쓰싹, 꼼지락 꼼지락 하더니.. 꽃치마 입은 뽀글머리 할머니를 그렸네요.. "할머니 사랑해요~하트도 잊지 았네요.. ♥
그리고 또 곰곰히 다시금 생각하다.... 적은 글씨....... " 보고 싶어요.. "
완성된 슬이표 사랑가득 담긴 카드...
사회가 핵가족화가 되어가면서...
친인척들은 물론 할머니, 할아버지와도 너무나 많이들 떨어져 살아가고 있어
할머니의 따뜻한 사랑 담긴 마음을 많이 못 느끼고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처음에는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이였는데..
그 감정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몰라 힘들어하고 짜증이나 화를 내게 될 수 도 있는데..
살아가면서 더욱 느끼는 거지만...
자기의 감정이 어떤 상태인지 파악하고 객관적으로 받아드린다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는 힘이 더욱 생기는것 같더라구요..
이번 책을 통해서...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은 화나거나 짜쯩 낼 문제가 아니고
그런 애뜻한 그리움을 잘 풀어주어 아이의 감정을
다시금 아이나 엄마가 생각하고 이해하고 받아들이기에 너무나 좋은 책인것 같아요..
요거 하나..
뭐 별거 아니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은근히 끓여주면... 그 깊은 맛은 어느 누구도 흉내내기 힘들고...
또한 오래오래 건강에 좋은 것이라
마치... 시골에서 보내준... 오랜시간 정성가득 담아서 만들어준 장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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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그림 제인 테너
을파소에서 나온 마음이 커지는 그림책 11번째 이야기
이제 딸기가 들어간지 얼마 안 되는 요즘에 아이가 그림책 표지를 보며 딸기가 먹고 싶다며 얘기를 하네요. 얼마전에 얼려둔 산딸기가 있어 아이에게 주긴 했지만서요. 딸기에 이끌려 그림책에 급 관심을 보이며 읽게 되었답니다.
아이의 외할머니는 귀농을 하셔서 아이가 할머니댁에 가는 것을 아주 좋아라한답니다. 거기 가면은, 소도 볼 수 있고 닭과 병아리, 개, 고양이, 지금은 없지만 염소도 볼 수 있었고 가는 길에 말이며 오리며 잘 볼 수 없는 동물들을 볼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그런가 이 책에 나오는 그런 배경들때문에 아이가 할아버지한테 가고 싶다고 자꾸 얘기를 하네요. 요즘은 그래도 영상통화가 되어서 보고 싶을 때 보며 통화라도 할 수 있으니 좋긴 좋네요. 아이가 책을 펼치자 마자 나오는 이 그림이, 자기 이야기라며 너무나 좋아라 했답니다.
아이가 작은 소꿉놀이 잔으로 물도 마시며 놀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아이가 좋아하는 핑크색 잔을 같이 찍어보았답니다. 이제는 컵 대신 자꾸 저 작은 잔에 물을 달라고 한답니다.
아이는 맛있는 것도 많이 만들어주시고 바깥에 함께 자주 나가 놀아도 주시는 할머니가 정말로 좋을 수 밖에요. 주인공 에밀리와 할머니가 정원에서 일을 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딸기씨를 심고 매일 물을 주고 있지요,.
아이가 이 그림을 보며 나도 할머니랑 이렇게 놀았다며 이야기를 해요. 봄에는 같이 호미를 들고 할머니 따라 냉이도 캐고 했었거든요. 그리고 닭도 이렇게 낮에는 풀어놓으며 있었기 때문에 더욱 할머니 생각이 많이 나나봐요.
호미들고 따라한다며 밭을 막 뒤적거리며 놀았던 딸아이였답니다. 콩 심은 싹이 올라왔었는데 그게 잡초인지 콩인지 알 수 없었던 아이가 마구 밟고 난리도 났었지만 말이지요. 에밀리의 부모님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어 이제 할머니와 떨어져 지내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혼자 지내고 있는 에미리의 모습이 너무 쓸쓸하게 보이네요. 할머니와 통화하는 모습도 보이지요.
우리아이도 할머니가 갑자기 보고 싶다며 가짜로 전화통화를 하기도 한답니다. "할머니~ 나중에 가께요~......" 이러면서 한참을 얘기하며 끊는 연기도 하곤하지요. 화분에 딸기가 열릴 때쯤 다시 만나자고 얘기를 한 할머니.
그 할머니가 정성스럽게 만든 딸기잼! 드디어 에밀리의 곁으로 온답니다. 너무나 보고 싶었던 할머니와 만나는 장면이에요.
아이가 이 그림책을 보며 몇 번이나 할머니 보고싶네 했는지 모른답니다. 미니 찻잔으로 차를 마시는 그림을 너무 좋아한답니다.
그리고 이사를 가게 되는 에밀리. 그 그림이 너무 슬픈지 한참을 들여다 보고있는 아이의 모습이에요.
조금있으면 이모네랑 할머니 집으로 간답니다. 조카가 방학을 하면 말이지요.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있답니다. 아이가 전화통화로 하는 말이 "좀 있다가 갈께요~" 랍니다.
할머니 할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클 수 있는 아이가 얼마나 행복한지 더욱 느껴지는 그림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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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울 이쁜이와 할머니를 보는 듯한 책을 발견했습니다. 대부분의 할머니들이 그러한 것인지.. 정말, 이 책을 읽고 어찌나 놀랐든지.. ㅋㅋ 어쩜 이리도 비슷하고, 똑같을 수 있는지... 울 이쁜이랑 읽어보면서~ "와아~ 연우야. 연우도 할머니랑 그러지~?" 이런 말을 몇번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할머니의 사랑]
글, 그림 : 제인테너 옮김 : 김경애 출판사 : 을파소
그림이 정말 너무너무너무 사랑스럽습니다. 머리카락 한올, 딸기, 입고 있는 옷까지... 너무도 세세하고 사랑스러운 그림들이 책 한가득 들어있답니다. 딸기에 이렇게 이쁜 하얀색 꽃이 핀다는 건 처음 알았네요. 딸기도 한번 길러보고 싶어졌답니다.
맞벌이인 부모님을 대신해서 에밀리는 할머니와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
할머니와 정~말 무수히 많은 재미난 일을 하면서 보내죠. 그 중 하나가 저렇게 음악을 틀어놓고 춤을 추면서 노는건데... 울 이쁜이 과거에~ ^^;;
딱이죠~? ^^ 저 목도리까지.. 코디 완벽이랍니다. ^^
그리고 할머니와 정원에서 딸기씨를 심고 물주는것도 좋아하는 에밀리랍니다.
울 이쁜이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신 곳은 철원이랍니다. 또, 할머니께서.. 즉, 저에겐 시어머니 되시죠~ 울 연우 할머니께서는 토마토 하우스를 하신답니다. 그래서 저희는 여름 내내 맛있고, 품질좋은 토마토를 많이 먹을 수 있답니다. ^^
울 연우는 시골만 가면 집에 오기 싫어합니다. 강아지도 있고, 풀도 있고, 산도 있고, 토마토하우스 가서 토마토도 심어보고, 가지도 심어보고, 고추도 심어보고.. 할아버지 할머니랑 시내에 트럭타고 나가서 마트도 가보고~ 할일이 참 많기 때문입니다. 서울에 오면 아빠엄마랑만 재미없게 지내니... 시골만 가면 연우 집엔 안간다고 울고불고...ㅡㅡ;;; 딱~ 이 에밀리 같네요..
저 뾰루퉁한 모습... 딱 울 꼬맹이 모습이랍니다. "자~이제 집에 갈 준비하자~" 라는 말만 하면.. 바로 저렇게 입이 나와서는 뾰루퉁해 있답니다. ㅡ_ㅡ;; 정말 책 읽는 내내 울 이쁜이와 에밀리가 어찌나 똑같이 보이던지..^^;;
그리고 저녁이 되면, 저렇게 할머니 할아버지랑 전화통화도 신나게 합니다.
"이번에 갈때 수박 사가지고 갈께요~" 라고 약속한 울 이쁜이 덕분에.. 수박 커다란 거 한통 사서 갔답니다. ^^ ㅋ "보고싶어요. 사랑해요~" 라는 말도 자주하구요.
전에 시골가서 가져온 토마토 묘종을 집 화분에 옮겨심어서...
이렇게 조그맣게 토마토도 달렸네요. 이미 연우 할머니 하우스엔 토마토가 커다랗게 주렁주렁 달렸는데, 전, 아무래도 잘 못 키우니 방울토마토도 아닌것이 방울토마토같네요..
울 이쁜이도 며칠 후에 그리 고대하던 할아버지 할머니를 뵈러 간답니다. 책 한권을 봤는데... 이런~ 전 왠지 울 연우와 연우 할머니 이야기를 본 것 같네요. ^^ 지금도 울 이쁜이는 할머니 할어버지 뵈러 갈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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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녀딸과 무한한 사랑의 교감 눈빛을 나누는 할머니 이만큼 포근하고, 따스한 분이 계실까? 문뜩 어쩜 "엄마"란 존재만큼 아니, 어쩔때는 기대없이 오직 사랑으로만 아이를 바라봐주시는분 아닐까 싶어 가슴이 찡하면서 뭉클하네요.
즐겁게 소꼽놀이도 신나게 해주시고, 파티복도 멋뜨러지게 입어도 보고~ 아이 눈높이에 딱 맞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요.
자연을 벗하는 법도 배우고, 몸과 마음으로 식물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정서적으로 얼마나 안정되고 기쁠까요? ^^
스킨쉽도 따스하고, 포근합니다. 어쩜 아빠엄마보다도 휠씬 큰 사랑에 숭고함이 느껴져요. 아이의 표정이 행복 가득이네요.
손수 만들어주신 누비이불도 너무나 큰 사랑이죠. 아이는 행복을 먹고 아름답게 자라납니다. 사랑스럽게 말이죠.
딸기가 생기면 만나자고 한 약속으로 온종일 딸기 화분만 쳐다보는 에밀리.
너무나 더딘것 같아 힘이 들어요. 할머니가 넘넘 보고 싶은데 말이죠.
드디어 행복한 만남이 이어지고, 에밀리는 너무나 소중한 시간을 할머니와 함께 보냈답니다.
[독서중인 앵두]
갑자기 외할머니가 너무 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자기도 사촌동생처럼 외할머니랑 살고 싶다는 말도 하고... 아마도 엄마에게서 못 느끼는 또 다른 사랑을 외할머니께 받고 싶은가봐요.
그래서 바로 책 읽은 후, 전화를 들어 안부 인사를 드렸답니다. 친정엄마가 참 반가워하시며 받아주시니, 앵두~ 완전 싱긍벙글이네요. ㅎㅎ
더욱 큰 사랑에 감사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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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할머니의 사랑>에 나오는 에밀리 맘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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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판형에 할머니의 손녀가 너무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마음에 들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