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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홍대 근처에서 산 적이 있다. 그 근처가 좋아서 자주 가다가 결국엔 거처를 그리로 옮긴 것. 자유로운 분위기, 살아 있는 분위기, 무엇보다 먹고 살기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하는 사람들이 모인 듯한 분위기가 좋았던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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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이었던 우리들은 17년 뒤 우리학교 운동장 한 가운데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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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소설은 과연 어떠한가 하고 별 기대없이 봤는데, 생각 외로 빵빵 터지는 유머와 시원시원한 흐름이 (너무 시원하게 펼쳐지는 경향이 좀 있긴 하지만... ^^) 기대 외로 재미있었다. 소재도 요즘 아이들이 특히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가수 지망생과 댄서 지망생,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회사 사장, 밴드 등의 사람들로 해서 관심을 가지고 볼 수 있게 한 것 같다. 겉으로는 화려해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 그들의 삶들도 보여주고, 또 성인이 되면 겪게 되는 여러가지 삶의 어려운 모습들도 보여주는 것이 참 인상 깊었다. 우리 주위의 삶에서 놓치고 보지 못하는 작지만 소중한 단면들을 재미나게 풀어나가서 책을 읽으며 빙긋 웃게 만드는 작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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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직 완벽한 어른이 되지 못했다고 생각될 떄 읽는 청소년 책이라고도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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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슈퍼스타가 그 슈퍼스타인지는 몰랐다. 바로 그 '슈퍼스타'인지는 말이다. 이름도 참 정감가고 입에 착착붙는 '원구'와 '만수', 그리고 사장 '변삼용'. 드래곤엔터테인먼트는 이 글 속에서 기획사라는 의미보다는 어떤 의미의 가족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가족. 그 옥탑방의 컨테이너에서는 꿈도 키우고, 가족간의 정도 키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