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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도 아니면서 교육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파고든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학교나 도서관에서 학생들을 만나 모임을 이어가다보니 어쩔 수 없는 면도 있지만 교사나 교육 정책자가 아닌 이상에야 너무 깊은 관심을 가지기에는 조금 맞지 않다는 생각을 여러번 했다. 교육 분야는 발을 디디면 빼기가 어려운 영역이다. 너무 방대하기 때문에. 일반 교육론에서부터 시작해서 공교육 안에서의 교육 문제, 제도권 밖에서의 교육, 부모의 교육관,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 그리고 이 모든 정점에 있는 입시 교육과 대안 교육 등 제대로 알아보려고 하면 대학원에라도 들어가서 다시 공부를 해야 할 것만 같은 압박감이 생기기도 한다. 아무튼, 교육 개혁이나 수업 연구를 본격적으로 하기에는 내가 지금 몸 담고 있는 영역에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 그렇다고 관심이 가는 걸 마음대로 끊어 낼 수도 없고, 갈팡질팡하고 있던 시점에서 우연히 칼럼을 읽고 알게 된 권재원 선생님의 책을 읽게 됐다. 본격적으로 책 내용으로 들어가서, 저자는 사교육의 개념을 재정립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보습 학원이나 학습에 도움을 받기 위해 학생들이 다니는 학원은 사실상 사교육이 아니라고. 심지어 학부모를 향해 우리나라의 사교육이 너무 부족하니 자녀에게 더 많은 사교육을 시키라는 담대한(?) 주장을 펼치기도 한다. 그렇다면 그가 말하는 사교육이란 무엇인가. 사교육 개념을 다시 정립하기 전에 공교육 문제를 건너뛸 수가 없다. 모두가 알다시피 국가교육과정을 준수하고 그에 따른 교육활동을 진행하는 학교라면 공립학교다. 민간이 설립하고 운영하는 사립학교라도 국가교육과정을 따르면 공교육 기관이라는 말. 대안학교는 어떤 성격의 교육을 하느냐에 따라 공교육 기관이 될수도, 사교육 기관이 될 수도 있지만 일단 지금의 글에서는 논외로 하기로 하고, 입시학원이라고 해서 무조권 사교육 기관이 아니라 국가교육과정을 따른다면 공교육이라는 주장이다. 기존에 인식하고 있던 입시학원들이 철저하게 공교육에서의 성적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니 저자의 논리에 동의하지 않기 어렵다. 진정한 사교육이란 공교육이 다 채워줄 수 없는 영역, 예를 들어 예술, 체육, 기술, 인문학 토론 등 독특한 재능이나 취향을 가진 학생들을 위한 사교육은 필요하다는 말이다. 이런 분야의 사교육을 시키려면 사교육비가 더 많이 들지 않냐는 반론을 제기할 수도 있는데, 저자는 사교육의 목적이 반드시 안정된 직장을 얻기 위한 게 아니라는 취지로 논리를 전개해 간다. 여기서 자연스럽게 부모의 교육관을 돌아보게 만든다. 아, 책의 부제가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읽고 나누는 특별한 가정통신문'이라는 점에서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협력을 해야 올바른 교육이 가능하다는 취지로 책 내용이 이어진다. "자녀가 철 같은 존재가 되길 원하시나요, 다이아몬드가 되길 원하시나요?" 학부모들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철 같은 존재라 함은 쓰임새가 많은 훌륭한 사람이라면, 다이아몬드 같은 존재는 희귀한 재능이나 자질 때문에 귀한 사람을 뜻한다. 선뜻 대답하기가 어려운 질문이다. 우리 사회는 다이아몬드 같은 존재가 귀히 여김 받는 사회가 아닐까. 다이아몬드가 아닌 철과 같은 사람들은 모두 열패감을 느끼고 패배 의식에 지배당하는 사회. 이런 인식부터 바꾸는 게 교육 개혁의 근본이라는 관점이다. 실제로 아이들을 만나서 책을 읽고 글을 쓰게 하고 생각을 나누다 보면 자신이 왜 공부를 하는지, 왜 좋은 대학에 가고 좋은 직장에 가야 하는지 자신만의 관점과 가치관으로 이야기하는 아이들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 막연하게 미래에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누릴 수 있는 선택지가 많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공부를 한다고 답하는 아이가 오히려 소수고, 대부분은 공부에 대한 별 생각이 없다. 엄마가 시키니까 하는 것일 뿐. 저자는 PISA 2012 결과 중 '자녀가 학위를 받기 바라는 부모의 비율' 과 '자녀가 전문직에 종사하기를 바라는 부모의 비율'을 이야기 하는데, 의외로 우리 나라 부모들은 자녀가 전문직에 종사하기를 바라는 비율이 높지 않았다. 하지만 충격적인건 자녀가 학위를 받기 바라는 부모의 비율이 다른 나라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는 사실! 이 결과가 담고 있는 의미는 이렇다. 자녀가 전문직에 종사하는 것까지는 굳이 바라지 않고 대체로 소박하고 안정적인 삶을 바랄 뿐이지만, 세계 어느 나라의 학부모들보다 자녀가 공부를 잘해서 가방 끈을 늘리기를 바란다는 것. 저자가 아주 기막힌 예를 들어 이 상황을 묘사한다. "만약 자녀가 운동선수가 되는 걸 바라지 않으면서 매일같이 엄청난 훈련을 시키는 학부모가 있다면 어떻게 말씀하시겠습니까? 그게 정상이겠습니까? 그리고 운동선수가 될 것도 아닌데 힘든 훈련을 해야 하는 학생이라면 어떤 생각을 하겠습니까?" 이 책을 의미 있게 읽은 이유 중 또 다른 하나는 저자가 교육에서 최대한 균형 있는 관점을 유지하려는 데 있다. 좌도 우도 아닌 중립을 지지해야 한다는 말이 아니라, 교육이라는 문제는 한 사람의 인생을 결정하는 아주 복잡하고도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최대한 부모가 자녀의 성향과 특성을 파악해서 가장 적절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는 뜻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공부를 해야 하는 게 마땅하다. 그 공부라는 것이 시험을 잘 보기 위한 공부를 포함해 더 넓은 의미의 배움이라는 사실을 부모들이, 우리 사회가 공유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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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째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교사이자, 초등학교와 유치원에 재학중인 아들을 둔 학부모이기도 하다.
교사라는 직업을 갖고 일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바로 학부모와의 관계였다. 특히 나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학생의 의사는 곧 학부모의 의사이기도 했다. 아이들의 목소리를 거의 들을 수 없었기 때문에 학부모와 하나부터 열까지 상의하고 의견을 묻곤했다. 그 과정에서 점점 나를 잃어가고있었다. 그저 학부모의 요구사항만 들어주기에 급급한, 학부모 눈치보기에 바쁜 그런 교사로 변질되고 있었던 것이다. 교사의 입장에서 몇 가지 이야기를 하려고 하면 어떤 학부모님은 "우리아이는 그런거 몰라요. 안해도 되요. 내가 우리애를 더 잘 알아요." 이런 말씀을 곧잘 하셨다.
학부모와의 관계가 개선이 된 건 내가 학부모가 된 이후였다. 그렇게 섭섭하게 들리던 학부모님들의 요구가 조금씩 이해가 되기 시작했고, 내 아이가 소중하고 귀한 만큼 우리반 아이들도 더욱 소중하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그전에는 학생들을 나보다 하등한 존재로 생각했다. 넌 학생이고 난 선생이고...넌 내말에 무조건 따라야해..이렇게 대했던것 같다.) 학부모와 소통하는 나름의 방법도 개발하고 원만한 학교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던 찰나 또 다시 난관에 부딪히게 되었다. 나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늘 교사를 의심의 눈초리로 쳐다보는 학부모님을 만난것....마음이 많이 힘들었다. 그리고 이 책을 만났다.
"부모와 교사는 모두 교육의 공급자 입니다. 부모 스스로 교육 공급자가 아니라 수요자의 위치로 자리매김하는 순간 부모는 교육자가 아니라 교육기관에 가서 따지고 요구하는 존재가 되고 맙니다. " -그랬나보다. 우리 학부모님께서도 본인이 수요자라는 생각에 자꾸 요구하고 건의를 해야만 더 나은 교육이 이루어진다고 여기셨나보다.
"학생들이 공부하는 까닭은 미래를 준비하는 데 있지, 부모님들이 걸어왔던 길을 따르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교육이 고려할 것은 학생들의 필요이지 부모님들의 필요가 아닙니다. 만약 학교가 학생의 요구, 필요와 무관한 교육을 해서 비판받아야 한다면,부모님도 마찬가지로 나란히 서서 비판받으셔야 합니다. .......나름의 교육관을 가지고 있는 교사는 학부모의 교육관과 타협하고 협상할 필요는 있을지언정, 학부모의 요구에 따를 이유는 없습니다. 교육 파트너의 관계이지 공급자-고객의 관계가 아닌것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학부모의 입장을 조금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기도 했고, 교사로서 내가 힘들었던 이유들도 명확하게 정리가 되는 기분이었다. 이 책의 한구절 한구절이 나를 다독여주는 것 같기도 했다. 누구 말이 맞고 누구 말이 틀린게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 모두 학생을 가운데 놓고, 학생을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 지를 진심으로 고민한다면 내가 어려움이라고 느끼고 있던 학부모와의 관계도 잘 개선되리라 본다.
이책의 끝머리에 나오는 말, 함께 가는 교육. 나 또한 우리반 학생들, 우리반 학부모님들과 함께..끝까지 이 길을 완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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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열이 높은 것과 교육에 관심이 많은 것은 별개라는 저자 권재원 박사의 말에 큰 공감을 한다. 아이를 생각하며 큰 생각 없이 <안녕하십니까, 학교입니다>를 읽기 시작하였다. 그러며 우리나라 교육의 현시점과 공교육 사교육의 문제점, 그리고 학부모로서의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아직 초등학교 저학년이라 공교육에 대해 큰 기대도 실망도 없었던 찰나에 권재원 박사의 의견에 많이 공감하게 되었고 사교육 시장에 아직 본격적으로 뛰어들지 않아서 카더라 통신만 들었는데 박사님의 안타까움을 읽으니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아직 학교생활이나 성적 등에 관해 무관한 생활을 해서인지, 아니면 내가 아직 실제 교육의 세계에 발을 안 담가서 잘 모르는 것일지 모르겠지만, 교사와 학부모와의 관계에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내용은 좀 생소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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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학교입니다>는 학교와 가정을 잇고, 교사와 학부모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학교에 관한 책입니다. 학교에서 학부모는 고객같은 특별한 존재가 아닙니다. 학부모는 교사와 협력해야 할 교육자라는 것입니다. 그리 이유는 학생은 하루의 반을 학교에서 나머지 반을 집에서 보냅니다. 그런데 이 부분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에게는 학교, 집, 그리고 학원이 있는 것은 아닐까 싶었습니다. 물론 학교와 집에서 골고루 시간을 보내고, 학생은 학교에서의 교사의, 집에서의 부모의 보살핌과 가르침을 받아야 하는 때이니까요. 서로 멀고 먼 길을 돌아오다보니 왜곡되고 잘못된 학부모와 교사의 관계를 극복하고 서로 협력을 한다면 보다 우리 아이들을 잘 가르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책을 읽다보면 무심코 부모들이 이런 말을 합니다. '너는 열심히 공부해서 이렇게 살지 말아라'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미 그 교육은 절반은 망하고 시작하는 것입니다. 교사는 수업을 통해 가르치지만 부모는 삶을 기울여서 가르치는 것입니다. '부모님 같은 사람이 되겠습니다'는 대답이 아이의 입에서 나온다면 그것은 최고의 교육일 것입니다. 작은 일에도 기쁨을 느끼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많은 부모는 바랄 것입니다. 그렇다면 미래의 행복을 지금부터 누리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타고난 성향에 따라 느끼는 행복은 다를 것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부모님이 현재 자신의 삶에서 행복을 누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모든 활동에서 즐겁고 행복해야 아이도 그렇게 살아갈 수 있을테니까요. 우리 나라의 공교육, 사교육도 돌아보게 합니다.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 어쩌면 잘 알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지나치게 모든 것을 완벽하게 잘하는 아이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부모의 기대가 사교육에 의존하게 되고, 지나친 사교육으로 인해 공교육에서 격차를 가져오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교육은 학교 수업에서 다 다루지 못하는 영역이 있고 학생 개개인에 맞춰 수업을 하기 어렵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것을 보충하는 것이 사교육인 것입니다. 우리 사회는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조건에서 경쟁하고 그 결과를 받아들이는 훈련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똑같은 조건에서 경쟁하면 능력의 차이가 그대로 드러나는데 그걸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겁니다.그래서 어떻게든 남보다 유리한 조건에서 경쟁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교육에서도 마찬가지여서 유리한 조건에서 경쟁하려고 하다보니 지나친 사교육으로 우리 아이들을 밀어붙이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제각기 다른 아이들인데 말이지요.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이 처한 현실을 생각하면서 학부모입장에서 살펴보았습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자기 새끼만 귀하게 여긴다면 그것은 위험한 일일 것입니다. 우리는 내 아이를 우리 아이라고 합니다. 남의 아이 내아이 모두 귀한 아이임을 기억하고 사랑해야 할 것입니다. 교사와 학부모 모두가 함께 가는 교육 속에서 우리 아이들은 자신의 몫을 다하는 아이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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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읽고 나누는 특별한 가정통신문 안녕하십니까, 학교입니다. 중학교 선생님이 쓴 책인데 '교육'에 관심이 있는 교사나 학부모라면 공감할 이야기들을 많이 풀어 놓으셨다. 책소개글에 이끌려 읽게 되었는데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읽어나갔다. 결론은 명확하고 충분히 이해도 되고. 메세지도 강한데 마치 강연장에서 저자의 강의를 듣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게하는 문체여서 만약 같이 대화를 하던 중이었거나 댓글을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저자와 만났다면 원래 의도가 곡해될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도 잠시 들었다. 하지만 전반적인 생각은 나도 같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학부모의 길을 흔들리지 않고 걸어야겠다는 다짐도 해보고... 교육열이 높은 것과 교육에 관심이 많은 것은 별개라고 한다. 교육열보다는 교육에 관심이 많은 부모가 되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자녀와 대화를 많이 나누어야 한단다. 나는 교육에 관심이 많은 부모라 여겼는데 부족했구나. 아직 시간이 있으니 아이와 대화 시간을 자주 가져야겠다. 아이와의 대화가 중요하다는 걸 머리로는 아는데 손과 눈은 항상 스마트폰에 꽂혀 있으니...반성중... 지금 내가 부족한 모습이더라도 내 삶에서 행복을 누리는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행복한 것을 아이에게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은... 매일 감사하며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방법이겠다. 여기서 생뚱맞긴 하지만...;;
이 책은 2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에서는 사춘기 학부모라는 제목으로 2부에서는 공부 생각이라는 제목으로 이야기를 펼치고 있다. 앞서 언급했지만 결론은 아이들이 행복하기 위해선 옆집 교육학을 따라가지 말고 진짜 사교육이란 학교 공부에서 확장된 학원 교육이 아니라 학교 공부에서 다 배울 수 없는 기능적이고 예술적인 교육으로 바로 정의 내리고 오히려 확장해야 하며 삶을 기울여 가르치는 부모가 되라 정도. 또한 경제 논리에서나 어울리는 수요자 논리를 학교에 적용시켜서는 안된다는, 시험공부는 절대 공부가 될 수 없다는 것 등. 저자의 생각에 전적으로 동감하였지만 그 중에서도 『도덕이 경쟁력입니다』라는 부분이 무릎을 치게 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을 하게 만드는 주제이기도 했고... 고리타분하거나 원론적인 이야기라 단정짓기 전에 한 번 꼼꼼히 읽어보기를 권한다. 저자도 아이들의 공부에 대해 이야기 할 때 공부의 이유가 있어야 공부가 재미있어진다고 했는데 교육에 관한 문제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왜 이렇게 주장하지? 내가 안 해도 남들은 다 하는 선행학습인데 왜 하지 말라고 하지? 험난한 이 사회에서 살아남으려면 일단 공부부터 시켜야지 무슨 소리야? 내가 가진 결론을 충분히 맞다고 설득해 주어 내가 잘 이해가 된 의미있는 책읽기 시간이었다. 일단 학부모님들께 꼭 권하고 싶은 책읽기 시간이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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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학교입니다 서유재출판사 권재원 최근에 읽은 교육에 관한 책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고 주위에 소개해주고 싶은 책이였어요 이렇게 신랄하게도 현재의 교육의 문제점을 꼽아준 책이 있을까 싶었어요 공교육의 문제, 사교육의 문제, 정부에서 내놓는 교육정책에 대한 문제 그리고 학부모와 교사, 학생의 문제등 다양한 문제점들에 대해서 정말 상세하게 담아놨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배우게 되었고 한번읽어서는 제것이 될것 같지 않아 두번을 읽었는데 읽을때마다 마음에 새기자하던 페이지를 접다보니 책 한권을 거의다 접다시피한것 같아요 정말 이 책은 학교를 보내기전 예비학부모에게 정말 좋은 지침서가 되어줄것 같았어요 저도 학교보내기전에 그 불안감을 이루말할 수 없었거든요 그리고 카더라 이야기들때문에 아이만 잡았던것 같아요 하지만 실상 카더라의 정체가 이 책에서 밝혀져요.. 카더라는 이야기는 있지만 실상 그 이야기의 주체가 되는 누군가는 없는 특정한 누군가들의 카더라였다는게.. 그걸 들으니 약간 허무하기도 하고 또 현실에서 그 카더라를 따라가려고 열심히 선행중인 분들을 이해가 되기도 했어요 그럼 나는 어떤 교육적 신념으로 아이를 키울까? 하는 의문을 품으면서 이 책에서 그 신념을 찾아보려고 두번이나 정독했네요
철학자 키에르케고르가 말했대요 인간은 결국 죽음이라는 종점을 향해 달려가지만 누구도 그 죽음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삶 자체가 불안의 연속이라고요 만약 죽음이 무엇인지 죽음 이후에 우리는 어떻게 되는지 명확하게 알고 있다면 훨씬 긴장감 없이 편안한 인생을 살 수 있을거라고요 그러하니 우리는 공교육에 대해서 사교육에 대해서 어떻게 되고 있는지 명확하게 알고 있어야 여러 카더라 통신에 휘둘리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리고 학교 선생님을 믿고 다른 곳에서 무언가를 찾으려 하지 말라고 조언했어요 정말 순간 뜨끔했던 이야기 학부모들은 선행학습의 효과가 지금이 아니라 상급학교에 진학한 다음에 나타날거라고 기대하고 선행하면서 당장의 시험 성적이 좋지 않아도 학원에 가서 잘 가르치니 마니 하지 않는다는거죠 당장 아이의 성적으로는 학원의 실적을 굳지 증명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학원의 장사속이였다고 생각하니 순간 뒤통수를 맞은듯한 느낌이였어요 저도 사실은 그렇게 사교육으로 수학학원만 2-3개 씩 다니는 지인의 아이들을 본적이 있던지라.. 하지만 그들의 목표는 정말 뚜렷하고 같이 앉아있는 학생들도 모두 과학고등학교나 다른 특목고를 목표로 하고 있었어요 그런 아이들을 보면 정말 그냥 대충 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더 공부하라고 이야기하게되는데요 그런 아이들에 비한다면 우리아이는 경쟁도 안될것 같아서요 그렇다고 포기하라고 할 수 도 없으니 그저 너도 열심히 해라, 하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사교육을 해왔던것 같아요 하지만 저자가 하는 말에 또한번 놀랐어요 사회에는 수많은 서로 다른 역할이 필요하며 저마다의 역할에는 그것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는것.. 모두 공부하는 역할만 필요한것도 아니고 다른 역할들도 필요하다는거죠 그런 그릇이 아니고 그쪽으로 관심이 없는 아이라면 운동선수할것도 아닌데 매일 힘든 훈련을 시키지 말라고 하네요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였어요 또 아이를 사랑한다는것에서 정말 제가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는데 사랑이란 냉혹해질 용기를 필요로 한다고 해요 아이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 아이가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즉 역량을 확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조치를 하는것이라고 해요 아이를 사랑할수록 아이에게 더 냉혹해질 수 있어야 된다고 하네요 자녀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부모는 부모 없는 상태에서 살아가야 하는 자녀의 삶을 생각한다고 하는데 저와 신랑이 항상 그런 마음으로 아이 스스로 무언가를 할 수 있고 생각하고 행동 할 수 있도록 가르쳐 왔던 부분인데 잘 하고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저자는 어릴때 아버지가 자식들이 나라와 민족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키워 달라는 기도를 듣고 직업을 선택할 때도 기자, 교사 외에 자신이 돈을 벌거나 다른 사람 돈을 벌어주는 일자리는 아예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고 해요 서울대를 나온 사람이 겨우 선생한다는 소리를 듣기도 했지만 저자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그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인정하게끔 행동했다고 해요 권재원의 말에 동의하지 않지만 그가 자기 이익 때문에 그런말을 한건 아니다 라고 말할정도로요 그는 공적인 자아를 만들어주었던게 다 부모님덕분이라고 했어요 공적인 자아와, 도덕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도 정말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었어요
다들 궁금해 하실 실질적인 공부에 대한 이야기 시험공부는 절대 공부가 될 수 없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시험을 보기 위한 공부가 왜 잘못되었는지 제대로 마음에 새기게 되었어요 어느 분야든 실제로 발휘해야 할 실력은 시험지에 인쇄된 문항들에서 정답을 골라내는 것과는 상당히 다르다고 해요 따라서 실력을 연마하는 공부를 한 학생이 시험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지만 시험공부를 해서 높은 점수를 받은 학생이 실력을 발휘할 가능성은 훨씬 낮다고 하네요 이제는 사회 모든 분야에서 세계를 상대로 실력을 발휘해야 하는 상황인데 평생 시험을 위해서만 공부했고 그 나마도 일단 합격한 이후에는 하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시험이 아닌 실전에서 무너질 수 밖에 없대요 그래서 사회 곳곳에서 시험을 통한 인재 선발 방식을 버렸다네요 기업이 먼저 버렸고 사법고시가 폐지되었고 교사 역시 시험으로 선바하는 방식이 심각하게 재고되고 있다고 하니.. 아이의 공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겠더라고요 정말 다른 교육서적과는 다르게 생각을 전환시켜주는 책이였어요 공부에 중요한 네가지 자료 정보 지식 지혜 공부의 끝은 지식이 아니에요 보다 넓은 차원에서 지식의 의미를 통찰할 수 있는 수준까지 이르렀을때 그 단계를 지혜의 단계에 이르렀다고 한다네요 자신이 알고 있는 법칙과 원리가 자신의 인생에서 혹은 내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 어떤 기여를 하며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까지 생각할 수 있는 경지가 바로 지헤라는거죠 지혜의 경지에 이르면 겉보기에는 특별히 공부하는 것 같아 보이지 않고 거의 직관적으로 어떤 행동을 하지만 그 결가가 상황에 딱딱 맞아 떨어지게 된다고 해요 이렇게 이야기하니 지혜가 성인군자나 도달할 수 있는 경지처럼 느껴졌는데 의외로 지혜는 우리 가까운 곳에 있다고 해요 학생들 중에서 시험 성적은 두드러지지 않지만 상황 상황을 슬기롭게 풀어가는 아이들이 지혜를 가진 학생들이라고 해요 또 공부는 예습보다 복습이 훨씬 중요하다는것!! 예습은 하지 않아도 배울 수 있고 일단 배우면 익힐 수 있지만 이미 배운 것을 익히지 않는다면 우리는 결코 공부를 완성할수 없고 새로운 공부로 나아갈 수 도 없다고 해요 책에서 나온 복습은 배운 내용을 다양한 문제풀이로 연습하라는게 아니고 지식과 지혜로 나아가라고 하네요 결국 복습이란 배운것을 통한 세상 살아가기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 다양한 복습 기회를 마들어주는 부모가 되래요 역량 있는 자녀를 길러 내기 위해서요 단지 부모가 아닌 공부에 대해서 좀 아는 부모, 공부하는 부모, 학부모라는 이름의 값어치를 빛내는 부모가 되시라면서요 이 책은 정말 아이의 학교 입학과, 앞으로의 공부에 관한 불안감들과 교육,공부에 대해서 다시한번 신랑과 대화를 할 수 밖에 없게 만들었어요. 제가 생각한 교육이 잘못되었다는것, 그리고 아이들에게 진정 필요한 교육이 뭔지를 알게되니 앞으로 아이와 공부로 싸우는 일이 줄어들것 같아요 이 책을 다 외우고 싶을만큼 너무 마음에 들었던 책이고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던 책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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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선생님이 쓴 '안녕하십니까, 학교입니다'라는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을 읽다보니 요즘 교육계의 현실적인 문제들이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갑질하고 싶어하는 국민성 탓인지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 가정과 학교가, 학부모와 교사가 서로 협력하고 신뢰하는 관계가 되어야하는데 요즘의 현실이 그렇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이런 책이 나왔다는 것 자체가 그런 현실에 대한 반증이겠지요.
학부모의 이기심을 버리고 좀 더 성숙한 도덕성을 갖추고 내 아이만 잘 크는 것이 아닌 이 사회의 모든 아이들이 잘 크는 것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아요. 그런 점에서 모든 학부모에게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단순히 공부만 잘하는 요령이 아니라 공부가 무엇인지 왜 잘해야 하는지도 알려주는 책입니다. 혹시 성적과 공부로 방황하는 청소년이 있다면 엄마가 먼저 읽고 권해줘도 좋겠어요. 아마 학생들은 이 책에 나온 현실에 대해 학부모보다 더 잘 알고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부모들의 학창시절과는 많이 달라진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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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교사와 부모간의 무슨 협력을 말하는 책인지 알았다 물론 그 협력 안에 들어가겠지만.... 읽으며 느낀것은 저자의 처참한 외침이였다 정말 이 시대 교육에 대해서 학부모와 교육기관 현장 이 사회가 몰아가는 교육풍토에 관해서 이것이 아니다 이렇게 가서는 안된다 울분을 토하듯 외치는 소리 같다는 것이다 저자가 참으로 답답해하며 너무나 안타까워서 마구마구 열정을 품어 소리치는 책이랄까 난 그렇게 느꼈다 왜 이 저자처럼 생각하지 못했을까 읽으며 고개를 끄덕이며 침 튀기며 열변을 토하는 저자의 강의에 얼굴만 붉어지며 듣는 청중이랄까... 교육 현장에 종사하면서도 또 이제는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이면서도 이렇게 생각해보지 못했던 나 자신의 무지함과 관심없음에 ㅠ 부끄러웠다 저자의 생각은 이렇다 두 파트로 나뉘는데 첫번째는 학부모에 대해서 두번째는 공부에 대해서이다 학부모들이 생각하는 사교육의 의미부터 바로 잡아 준다. 교육 전문가 답다. 난 진짜 사교육의 의미를 몰랐었다. 우리가 보통 말하는 사교육 그저 학원가가 사교육이 아니였다 저자가 말하는 진정한 사교육은 정부나 나라에서 제공하는 정해진 커리큘럼에서 벗어난 교육이 사교육이라고 한다 즉 공교육이 아닌 사교육 엄밀히 말하면 학습을 가르치는 학원가는 사교육이 아니라 가짜 공교육이라는 것이다 그 커리큘럼이 학교 교육과정에 근거하고 있으므로... 그리고 진정한 사교육을 하라고 말한다 학교 공교육에서 할수 없는 예체능이나 특기 등 일대일 교수로만 이뤄질수 있는 공교육의 한계가 있는 그런 교육들... 아이들의 특기와 적성에 맞는 그 사교육 말이다 그리고 수요자중심의 교육에 대해서도 너무 몰랐다 내가 임용공부할때만 해도 갓 뜬 교육사상(?) 같은 것이였는데 그것의 잘못된 인식과 그 수요자 중심교육을 외침으로 인해 학교 공교육이 얼마나 무너졌는지를 저자를 통해 알게 되었다 공교육은 서비스 일수 없다는 것이다 이 나라와 사회가 요구하는 바람직한 사회 구성원을 길러내는 것이 공교육의 목적이므로 누구는 받아도 되고 안받아도 되는 서비스 처럼 수요자중심의 교육이 오류(?)를 일으키고 있다는 것 물론 학생 중심의 교육이라는 것의 개념이 살짝 차이가 있는데 이를 부모나 학생이 온전히 모두 선택하게 하는 것은 무리라는 것이다 마치 어린아이에게 칼을 맡긴 것처럼... 그리고 부모에게 말한다 내 아이가 내아이가 아닌 ‘나라와 민족과 사회의 아이’ 가 되어야 한다고 너무 내 아이 내아이 그렇게 고슴도치처럼 키워서는 결국 사회의 구성원으로 익혀야 할 가치들을 배우지 못한다는 것 또한 학부모도 바로 삶의 교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저 학교에 교사에게 맡겨선 안되는 삶의 교사로 같이 협력하며 가르치며 나아가야 할 사람이 학부모라고 한다. 내 아이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두번째 파트의 공부에 대해서는 역시 진정한 공부에 대해 역설한다. 그리고 의외인 말을 던지는데 자본주의 사회는 도덕성이 없이는 이뤄질 수 없다는 것. 믿지 못하고 신뢰하지 못하면 어찌 인터넷 상의 물건을 보지도 않고 사느냐는 것이다 결국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도덕성의 여부가 경쟁력이 될수 밖에 없다고 설명한다. 또한 시험을 위한 공부와 진정한 공부에 대한 차이점 그 결과에 대해 이야기하고 결국은 아이에게 공부하는 목적을 알려 줘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보통 부모들이 원하는 공부하는 목적이 뭐냐? 위대한 꿈이 아니라 학위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차라리 무슨 전문가가 되던지 인류를 위해 사회를 위해 공헌하는 꿈을 가지게 하던지 그래서 공부를 하는 목적을 알려주라는 것 그렇지 않더라도 이 사회는 80퍼센트의 평민들이 사는데 평민으로 살아가길 원한다면 그렇게 공부로 억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위대한 평민으로 살아가도록 지도하라는 것이다. 공부의 목적은 결국 꿈과 연결지어야 한다는 것이다. 읽으며 많은 생각을 했다 먼저 내가 학부모이기에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 고민하게 되었다 이제 아이들에게 무엇을 독려해야하는지도 생각하게 되었고, 아이 각각의 특성과 장점에 대해 더욱 생각하고 제일 잘 아는 이로써 교육적 협력자 역할을 담당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두번째는 아이에게 도덕성을 더 집중적으로 가르쳐야겠다고 다짐했다. 저자가 말한대로 자본주의 사회에서 더욱 도덕성이 경쟁력이 된다면 물론 인간이기에 또 사회 구성원으로써 무엇보다 중요한 도덕성이기에 더욱 열심히 가르치고 내 삶으로도 본을 보여야 겠다고 생각했다. 이제껏 자꾸 학습 쪽으로만 아이이게 잔소리 한듯해서 미안한 맘도 들었다. 세번째는 공부의 의미와 꿈을 찾아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가끔 첫째가 “엄마, 이거 왜 해야해?” 라고 묻는데 대답을 옳게 해주지 못했다. 왜 책을 읽어야 하며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를 나 스스로 먼저 생각하고 아이의 수준과 사고에 맞게 말할 수 있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꿈에 대해서도 무엇이 될 것인가가 아니라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더 자세히 자주 이야기하고 아이에게 더욱 큰 꿈을 심어주고자 노력해야겠다. 더 큰 꿈 바로 인류에 공헌하고 주위 사람들과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는 꿈 말이다. 이책은 학부모나 교사나 모두 읽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학부모라면 누구나 한번쯤 읽어보면 좋겠다. 초등학교 이상 학부모 특히 중고등 학부모는 필수로 읽어봐야할듯하다. 한줄요약은 결국 공교육 학교 교육을 이루어가고 가꾸어가는 이는 교사와 학부모 같이 책임을 져야한다. 그 가운데 학생을 사회 구성원으로 바람직하게 공부시키는 것 그것에 관한 고민과 관심이 학부모에게도 교사만큼 동일하게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읽으며 기록한 부분> 학부모가 된다는 것은 그냥 부모가 아니라 공부하는 학부모가 된다는 뜻입니다. 그 공부는 홀로 하는게 아니라 자녀와 함께, 교사와 함께, 그리고 다른 학부모와 함께 하는 것입니다. P17 교육이란 기성세대가 다음세대에게 자신을 이어 받도록 함과 동시에 자신을 부정하고 넘어서게 하는 모순적인 행위입니다. P56 지식 일반, 성장기 학생일반에 대한 전문가인 교사, 그리고 개별 학생에 대한 전문가인 학부모, 그래서 학부모는 결코 교육의 수요자가 아닙니다. 학부모는 교사와 함께 학생을 교육하는 협력자입니다. P69 공교육제도의 일차적인 목표는 자녀의 필요, 부모의 필요를 충족시키는게 아니라 사회의 필요를 충족시키는데 있습니다. P97 교육열이 높은 것과 교육에 관심이 많은 것은 별개의 일입니다. P115 교육에 관심이 많은 부모는 자녀와 많은 대화를 나눕니다. P119 행복은 이런저런 조건이 갖춰지면 저절로 온다고 생각했지만, 행복이란 것 자체가 행복해지기 위한 의식적 노력의 결과라는 것, 행복해지는 것 역시 공부하고 연습하고 익혀야 한다는 것을 간과했던 겁니다. 행복해지는 연습을 하지 않은 사람은 행복의 조건이 다 갖춰진 상태에서도 행복을 찾지 못합니다..... 청소년에게 가장 중요한 공부는 바로 행복을 연습하는 것입니다. P130 즉, 많은 부모가 ‘요즘 아이들’의 도덕성은 걱정하고 있지만 ‘우리아이’의 도덕성은 걱정하지 않는 겁니다. 걱정하는 것은 오직 공부입니다. P155 이렇게 다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하고, 여기에 따라 자신의 행동을 조절하는 것을 무엇이라고 부를까요? 그게 바로 도덕입니다. 즉, 자본주의 사회에서 먹고 살기 위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는 바로 도덕입니다. P178 칭찬이 아니라 의미가 고래를 춤추게 합니다. P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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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아이가 중학교 3학년을 앞둔 시기라 학교와 아이의 성적에 예전보단 많은 관심을 갖게됐다. 스스로 알아서 잘 할꺼라는 믿음 반과 공부는 스스로 하는거라며 도와달라는 손길을 외면하며 방관 반을 섞어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다는 핑계를 대곤 했던 예전과 비교 한다면 아이에 대한 관심도가 엄청나게 높아진 것이다. 이전과 다른 나의 반응을 아이도 느꼈던건지 싫어하기보단 좀더 많은 손길을 요구하는 듯한 행동들을 보였다. 아이가 가장 자신없어 하는 과목을 사교육을 통해 좀더 보충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하고 같이 생각하고 고민하며 아이에게 맞는 방법들을 찾기도 하며 시간을 보내던 중 「안녕하십니까, 학교입니다」 이 책을 만났고, 선생님의 진심어린 호소가 담긴듯한 가정통신문을 받아본듯 진지하게 책을 읽기 시작했다. 선생님은 공교육과 사교육의 개념 자체를 달리 해석해 주시며 공교육은 최소한의 교육이며 아이들이 사회에 나가 최고의 인재가 될 수 있는 교육을 시키는 곳이 아니라 말하고 있었다. 이를 보충하기 위해 사교육이 필요한데 내가 생각하는 입시 학원등과 같은곳이 아닌 미술, 음악, 등 학교에서의 배움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교육이라 말씀하셨다. 높은 수준을 자랑하는 우리나라의 교육계와 예전과 달리 제대로 된 교육을 받고 선생님이 된 능력있는 선생님들이 있음에도 구지 자신의 불안감을 채우기 위해 고액과외나 사교육을 시키면서 공교육이 문제라며 목소리를 높이는 신문의 내용들과 교육비에 부담감을 느낀다는 부모들에게 진심어린 충고 한마디도 잊지 않으셨다. 구지 하지 않아도 될 고액 사교육을 시키면서 교육비가 부담이 된다는 부모들을 나또한 이해할 수 없었는데 이로인해 에듀푸어라는 신조어가 탄생할만큼 가정경제에 무리가 갈만큼의 사교육비를 지출하는 보무들이 많은 듯 했다. 물론 나처럼 살지 않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을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지금이라도 아이를 위한 진짜 공부가 무엇인지 생각해 봐야 할듯 하다. 내 주변에도 한달 월급대비 반이상을 아이의 교육비에 투자하는 부모들이 있다. 그들은 그렇게 투자하고 있으면서도 불안감을 내비치곤 하는데 이 책을 꼭 읽어보라 권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내 아이들과 진짜 공부가 무엇인지, 아이가 진정으로 배우고 싶고 하고 싶고 이루고 싶은 꿈은 뭔지 깊이 있게 이야기를 나눠봐야 겠다. 나 편하자고 방관 해왔던 과거를 반성하며 좀더 적극적으로 아이와 대화를 통해 아이의 학습 신장에도 도움이 되고 바른 인성을 갖춘 아이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며 사교육이 아닌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진짜 교육에 좀더 많은 관심을 갖아야 겠다.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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