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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간 돼지 너구리? 제목이 주는 엄청난 호기심 때문에 엄마인 제가 더 호감이 가고 궁금한 책이었습니다. 돼지의 탈을 쓴 너구리 이야기인지 아님 돼지 이야기인지 아님 상상력이 무한한 아이들 책인 만큼 또다른 새로운 동물이야기인지...^^
기대감과 설레임으로 '숲으로 간 돼지 너구리' 책을 한장씩 펼쳤습니다. 우리 엽이가 읽기엔 글밥이 조금 많은 듯 보였지만 우선 이 책에 나오는 많은 동물들의 표정이 너무나 재미있었어요. 사람들 표정처럼 너무나 생생한 거에요.
흥미진진한 이 책을 읽다보니 바로 둔갑술을 익힌 너구리 이야기였고 그 너구리를 뒤쫓아 숲에서 열심히 둔갑하는 연습을 한 아이들에게 무언가 마술처럼 변신하는 이야기는 상당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무척이나 흥미로워하더라구요.
여러가지 다른 모습으로 둔갑을 하는데 늘 반쯤만 변하고 얼굴과 몸의 크기는 그대로 돼지인 거 에요. 돼지 닭, 돼지 말, 돼지 물고기, 돼지 튤립, 돼지 양배추 등 ㅋㅋㅋ
우리가 평소에 알고있고 생각하던 것과는 다른 새로운 동물로 변신하게 한 놀라운 책..ㅋㅋㅋ 우리 엽이가 이 장면에서 얼마나 신나하던지요. 돼지 닭, 돼지 말 등 이렇게 읽기만 해도 깔깔깔! 거리고 저도 덩달아 너무나 즐거운 내용이었습니다.
결국 계속 둔갑에 반쯤만 성공한 돼지너구리는 너구리에게 인간이 살고 있는 도시에 가자고 졸라대고 자는 척하는 너구리는 가고 싶지 않았나봐요^^ 그러면서 다른 동물에 비해 늘 먹기에만 정신이 팔려 친구가 없는 돼지가 너구리랑 함께 친구가 된 게 아닐까 하고 생각하게 만든 책이었답니다.
'도시로 간 돼지너구리', '바다로 간 돼지너구리' 등 다른 시리즈들도 많아서 꼭 한번 다 읽어보고 싶은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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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읽었던 그림책 중에서 즐거운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었던 그림책이 지금까지도 참 기억이 많이 남는다. 요즘들어 부쩍 좋아하는 그림책이 많아진 우리 아들에게 즐겁게 읽어주었던 그림책 중 한권이 바로 이 돼지 너구리 이야기가 아닐까. 이 그림책은 시리즈로 6권의 구성으로 되어 있는 중에서 제일 첫번째 작품인 듯 하다.
책 표지 그림에 돼지랑 너구리가 같이 등장해서 돼지와 너구리가 주인공인가? 하고 의아해 하는 경우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 책 속 주인공은 엄연히'돼지'다.
일본에서는 '너구리'가 영물이라고 할까, 우리나라에서는 좀 으스스한 이미지로 주로 사람에게 나쁜 영향을 주는 여우의 변신을 꼽는데, 일본에서는 '타누키'라고 불리우는 너구리가 그 주인공이다. 가게 앞에 장사가 잘 되라고 두발로 선 너구리가 배를 동그랗게 내 놓은 동상을 내놓은 곳도 많이 있을 정도로 익숙한 동물이 바로 이 너구리인데, 이번 그림책에서도 그런 느낌으로 너구리의 변신을 소개하고 있다. ![]() 다른 돼지와 다를바 없이 생활하는 돼지 무리 속에서 유달리 좀 다른 돼지 한마리가 있었는데, 그 돼지가 바로 너구리였던 것. 다른 돼지들처럼 먹는데만 팔려 있는 돼지들과 달리, 13마리 있어야 하는 돼지 중에서 한마리가 더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된 '돼지 너구리'가 그 이상한 돼지를 따라가보게 되면서 펼쳐지는 즐거운 이야기가 재미있게 소개되어 있다.
그림이 귀여운데다가 만화처럼 몇컷으로 구성된 부분도 있고 즐거운 그림책이다. 숲으로 가게 된 돼지 너구리가 정말로 '돼지 너구리'로 변신하는 다양한 모습들이 나와서 배꼽을 잡게 한다.
귀엽고 익살스러운 이야기에 그림체에서도 즐거운 느낌이 물씬 느껴진다. 그림책 읽기를 싫어한다면? 재미있게 읽어보고 맘껏 즐거운 상상을 해 볼 수 있는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책 속 이미지의 저작권은 해당 출판사와 원작자에게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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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변신을 해도 돼지얼굴은 그대로인 돼지 너구리!
돼지가 돼지 너구리가 된 사연이 담긴 돼지너구리 시리즈 첫번째권인가보다. ![]() 농장을 가만 살펴보던 돼지는 오리나 닭, 소들은 다들 친구가 있는데 왜 자기만 친구가 없을까 고민하다 돼지들이 먹는데만 온통 정신이 빠져 있어 친구를 사귈 수 없다는 사실을 안다. 그래서 돼지가 모두 열세마리여야하는데 열네마리라는 사실을 아는 돼지가 하나도 없다 . 하지만 아직 돼지너구리가 아닌 돼지는 돼지속에 수상한 돼지를 찾아 쫓아가보기로 하는데 문득 저 많은 돼지 속에 어떤녀석이 수상한 돼지일까 궁금해서 찾아보게 된다. 뒷장에 있는 그림을 보면 누가 수상한 돼지인지 알 수 있는 힌트가 나오기도 하는데 이 그림작가는 이렇듯 그림속에 숨은 그림을 숨겨놓고 찾아보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 수상한 돼지를 쫓아가던 돼지 너구리 앞으로 강아지도 지나가고 늑대도 휘리릭 도망가기 바쁘다. 영문을 모르는 돼지너구리는 솦속으로 들어간거 같은 수상한 돼지를 쫓아가는데 그만 사자와 부딛힌다. 사실 앞에서 양배추밭을 지나오던 돼지너구리는 잠깐 양배추의 유혹에 넘어갈뻔 했지만 친구들에게 무시 당하지 않으려 이를 악물고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양배추를 먹지 않고 돼지를 쫓는다. 문득 이 돼지도 무언가 심상치 않은, 그러니까 생각이 좀 많은 돼지, 철학하는 돼지가 아닐까 싶다. ![]() 그런데 돼지너구리를 본 사자가 느닷없이 재주넘기를 하더니 돼지로 변신을 한다. 알고보니 수상한 돼지의 정체는 바로 바로 재주넘는 너구리였단다. 우린 백년묵은 여우가 아홉번 재주넘기를 하고 사람이 되는 이야기를 알지만 너구리가 변신을 한다니
참 새롭다. ![]() 너구리를 만난 돼지너구리는 집으로 돌아갈 생각은 않고 본격적으로 변신수련에 돌입한다. 그렇게 처음으로 너구리 변신에 성공하지만 머리는 여전히 돼지다. 그래서 돼지 너구리라는 이름을 갖게 된것! 아무튼 돼지 얼굴을 한 너구리라니 아무리 봐도 우습다. 이 또한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이 아닐까? ![]() 너구리는 궁리끝에 제일 좋아하는것으로 집중해서 변신하다보면 성공할 수 있을까 했지만 결과는 여전히 돼지 얼굴을 한 양배추라니 구제불능인가보다. 하지만 왠지 나름 괜찮은 캐릭터란 생각이 드는 돼지너구리의 변신이다. ![]() 올빼미가 되어 하늘을 날던 너구리는 문득 아주 커다란 나무로 변신을 하는건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 늑대가 쫓아온다는 거짓말로 돼지가 큰 나무로 변신하게 만들지만 역시나 여전히 돼지 머리를 단 나무다. 그래도 커다란 나무가 되었다는 사실에 반쯤은 성공한거나 마찬가지! 그렇게 커다란 나무가 된 돼지 너구리는 멀리 사람들이 사는 도시를 보고는 호기심이 발동! 다음 이야기는 도시가 배경이 될거란 사실을 예고하는 마지막 장면이다. 돼지가 아무리 변신을 해도 돼지머리를 달고 있어야한다는 사실은 볼때마다 웃음을 주고 만화적 기법으로 그려낸 그림들은 이야기에 흥미를 더해주기도 하는 참 재미난 그림동화다. 문득 돼지가 정말 이렇게나 호기심이 많은 동물일까 싶은 궁금증이 일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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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이 된 울 아이는 교훈이나 무언가를 가르치는 책보다 재미있는 책을 좋아합니다. 책 읽는 재미를 안다고나 할까요? 우리가 재미있는 책을 깔깔거리며 읽는 것 처럼 말이죠. 그래서 아이에게 재미있는 책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돼지 너구리 시리즈 중 첫번째 이야기 '숲으로 간 돼지 너구리' 역시나 아이는 무척이나 좋아하더군요. 몇번씩이나 읽더니 저보고도 재미있다고 읽어보라고 하더군요. 읽고 또 읽던 아이는 저에게 "엄마, 나 도시로 간 돼지 너구리도 사줘."라고 말했답니다.
돼지 너구리가 아직 돼지였을 때 '왜 돼지 친구는 없을까?' 생각했습니다. 그건 돼지는 온통 먹는 데만 정신이 팔려 있기 때문입니다. 돼지우리에 수상한 돼지 한마리가 섞여 있는데도 돼지들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그냥 먹고 있습니다. 돼지 너구리는 수상한 돼지를 쫓아가기로 했습니다. 숲으로 쫓아간 돼지 너구리, 거기서 사자를 만납니다. 부들부들 떠는 돼지 너구리에게 사자는 느닷없이 재주넘기를 하더니 수상한 돼지로 바뀝니다. 다시 한번 재주 넘기를 하자 너구리로 변합니다. 너구리는 돼지로 둔갑하는게 한가로운 기분을 맛볼 수 있어 좋다고 합니다. 돼지 너구리가 "하지만 돼지는 다른 동물로 둔갑할 줄 모른다"고 하자. 돼지도 둔갑할 수 있다고 너구리가 딱 잘라 말합니다. 그러자 돼지 너구리는 날마다 너구리로 둔갑하는 연습을 합니다. 과연 돼지 너구리는 너구리로 둔갑할 수 있을까요? ^^
재미있는 돼지 너구리의 모험은 이 책이 끝난 순간부터 펼쳐질 것 같습니다. 명료하면서도 익살스러운 그림에, 재미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아이를 이 책에 푹 빠져 들게 만듭니다. 이 책이 돼지 너구리 시리즈 중 첫번째 이야기라서 더욱 궁금증을 야기시키는 것 같습니다. 돼지 너구리가 너구리로 둔갑하는 연습 장면, 또 다른 동물들로 둔갑하는 모습, 다 너무 귀엽고 재밌답니다. 또 돼지 너구리의 생각과 말하는 장면도 웃음을 자아낸답니다. 마지막에 너구리를 조르는 돼지의 모습이 자꾸만 떠오릅니다. 아무래도 조만간 다음 이야기를 사게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저도 너무너무 궁금하거든요. 과연 돼지 너구리가 어떤 모험을 하게 될런지 말입니다. 아이에게 책 읽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 싶으시다면 이 돼지 너구리 시리즈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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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주니어에서 나온 돼지너구리 시지즈 중 <숲으로 간 돼지 너구리>편을 읽어 봤는데 참 재밌네요. 글줄은 12~14줄 정도로 적은 편은 아닌데 내용은 쉬워요.
농장을 둘러본 돼지가 농장안에 돼지 친구들이 없는 이유를 찾다가 돼지 우리에 들어온 수상한 돼지를 뒤쫓게 되는데........
그 돼지는 변신술에 능한 너구리였던 거예요. 돼지는 그 너구리에게 변신술을 전수받게 되는데 아무리 연습해도 늘 반쯤만 다른 걸로 변신하게 된답니다.
그 과정들이 다양한 행동들과 표정들을 묘사한 그림으로 재밌게 표현되어 있어요. 반쯤만 변신하는 돼지 너구리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 상상력이 마구 마구 뻗어 나간답니다.
완벽 변신술을 완성하기 위한 방법으로 여러가지 시도를 하는 너구리와 돼지를 보면서 이 책을 읽는 울 아이도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연습하고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봐야 한다는 걸 배웠으리라 여겨져요. 너구리로 변신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는 돼지 모습 하지만 항상 반쯤만 변하는 돼지 ㅎㅎ 넘 웃기죠. 울 딸도 여기 이거 보면서 피식 웃어요. 특히 돼지 튤립! 돼지가 정말 좋아하는 양배추로 변신하면 완벽하게 변할 수 있을까? 절체절명의 위급한 상황, 늑대가 쫓아온다고 나무로 변신하라고 하면 잘 할 수 있을까? 돼지에게 완벽 변신술을 가르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너구리의 아이디어예요. 결국 잘 통하진 않았지만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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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주니어의 재미있는 신간 숲으로간 돼지너구리 시리즈
간호사가 된 돼지너구리와 함께 읽었어요
정말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담고있는 주니어동화예요
너구리들은 변신술이 가능한 동물이라 여겨지나봐요
예전에 다른책에서도 보았는데
너구리가 귀엽게 변신을 하더라구요
숲으로간 돼지너구리 역시
재기발랄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으면서 여러가지 동물이나 사람으로 변신을해요^^
오늘은 뭐가 되어볼까? 궁금해~~
유빈이는 간호사가된 돼지너구리를 정말 좋아하는데
만화형식의 그림과 익살스러운 표정들만 보아도
그 뜻을 이해하더라구요^^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키워주고
다양한 동물과 역할들을 표현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더라구요
특히 돼지너구리는 농장에 어울리지 못하고
숲속에 살지만
언제나 명랑하고 밝은캐릭터여서
아이들에게 긍정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어 좋더라구요
우리아이와 함께 즐거운 상상의 이야기를 펼치는 돼지너구리!
초등학생들이 읽으면 더욱더 좋아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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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책이라 그런지 컬러풀한 그림이 마음에 든다. 내가 읽을 책이라기보다 조카님과 함께 읽을 책이라 살짝 먼저 들춰보았는데 그림만 봐도 재미를 느낄수 있을것 같은 스토리. '돼지 너구리'가 그냥 '돼지'였을 무렵의 이야기로부터 시작한다는 조금은 황당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다른 동물들은 다 친구가 있는데 왜 돼지는 친구가 없을까? 라는 발상에서 시작되는 재미난 이야기.
핸드폰 오락에 열중하는 조카님의 주의를 돌리기 위해 책을 꺼냈는데 어느새 오락은 뒷전이고 책에 빠져들기 시작합니다. 이야기를 읽어주기도 전에 그림만 보면서 자기가 이야기를 만들어요. "꿀꿀이들이 밥 먹고 있어요~ 그런데 꿀꿀이는 뭐 먹어요?" 그림의 삽화들이 간단하면서도 아이들의 눈에 쏙 들어오는 편안한 색감이라 아이들도 금방 관시을 가질수 있었던것 같아요.
핸드폰은 벌써 엄마에게 넘겨버리고 책 속으로 빠져듭니다.. 수자를 세어보기도 하고 다른 동물들의 이름 맞추기도 하면서 자기가 읽어주는것 마냥 신나했어요. 자기가 이야기를 만들다가 좀 막히는것 같으면 "이모가 읽어주세요~" 하며 미소르 날려주시기도 했어요.
어른들은 책을 읽을때 활자 위주로 먼저 읽는 반면 아이들은 시각적인 것에 집중하는것 같아요. 돼지를 쫒아다니던 작은 생쥐 한 마리를 가르키며 이 찍찍이는 돼지를 쫒아다닌다고 알려주더라구요. 조카 쥐띠라 쥐에 유독 관심을 많이 보여요.
크고 힘이 센 동물보다 작고 귀여운 동물을 좋아해서인지 늑대보다 돼지에 애착을 가지고 이뻐하더라구요. 실제로 얼마전 엄마랑 동물원 방문때도 좀 착해보이는 동물들 (코끼리, 토끼) 말고는 울음이 빵!! 터지셔서 동생이 데리고 다니는데 고생을 좀 했다는 후문이 있었답니다. ^^ 물에 빠진 돼지를 보며 "이모! 돼지가 늑대를 보고 깜짝 놀라서 물에 풍덩~했어요" 어쩜~ 그림만 보고도 저리 말을 잘하는지...
그림속으로 들어가서 늑대를 혼내주고 싶었던 걸까요? 아니면 돼지를 구해주고 싶었던 걸까? 점점 책에 집중하는 자세로 바꿔가는 조카님.. 책으로 들어가시겠어요~ 이젠 수다도 안하고 책의 그림과 이모가 읽어주는 이야기에 집중하기 시작합니다.
돼지와 다른 동물들의 차이, 그리고 돼지가 '돼지 너구리'가되고 싶어하는 이유등등 을 모두 이해하기엔 네 살배기 명제에겐 조금 어렵겠지만 그림을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재미를 알게 해준 책이라 명제가 너무 재미있어했고 많이 웃었던 동화책이었어요. 친정집에 엄마랑 몇일 와 있던 중에 함께 읽을 수 있던 책이라 저녁마다 "이모 책 읽어줘야지~"하고 머리 맡에서 한 두번은 읽어야 잠지리에 들었던 명제. 꿈에서 돼지처럼, 또는 너구리처럼 무엇인가로 변신하는 꿈을 꾸고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너무 귀여웠던 돼지너구리의 변신 그림들, 동화의 내용은 동화일 뿐이지만 아이들이 자칫 진실로 믿게 되면 어떻하지? 하는 생각을 했던건 책을 많이 읽지 않는 친구들의 비유이겠죠? 돼지너구리 시리즈 책이 몇 권 되는것 같은데 다른 책들도 모두 구입해서 읽어도 좋을것 같았어요. 최근 명제가 이렇게 지대한 관심을 보였던 책은 뽀로로 이후 처음인것 같아 뿌듯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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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간 돼지 너구리 사이토 히로시 지음 / 모리타 미치요 그림 / 안소현 옮김 소담주니어 펴냄
돼지도 아니고 너구리도 아니고 돼지 너구리라.. 제목이 참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아이들과 책을 받아들고..돼지와 너구리를 번갈아 가며 쳐다보면서 숲으로 간 돼지 너구리라..제목이 뜻하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 하면서 책을 읽어 내려 갔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유아용 책 같아 보였는데요 막상 책을 읽어보니..글밥도 꽤 되고.. 초등 저학년까지 충분히 읽을 수 있는 책이라서 더더욱 반가웠습니다.
이제부터 시작되는 내용은 아직 돼지 너구리의 이름이 그냥 돼지 였을 무렵의 이야기 입니다.
돼지 중에 수상한 돼지가 있어서 그 돼지를 쫓아갑니다. 그러나 돼지는 역시 돼지 답게 지나가다 양배추가 있는걸 보고 뜯어 먹고 갈까..하면서..돼지 쫓는걸 잊고 맙니다..
그리고 숲속에 도착하니 늑대를 만납니다. 그런데 돼지를 잡아먹지 않고 그냥 가버립니다. 사자가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사자는 너구리인데 사자로 변신한 겁니다. 무엇이든지 다 변신할 수 있는 너구리는 사람은 일만하고 개는 파수꾼이어서 늘 누군가를 의심해야 하고 늑대는 다들 무서워 해서 가까이 오지 않고 사자는 몸이 너무 커서 금세 배가 고프고.... 돼지가 최고라고 생각하고 돼지로 태어났다고 합니다..
이 부분에서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 모른답니다. 우리 현실을 그대로 이야기 해준 너구리가 좀 얄미우면서도 이해가 가는 부분이었답니다.
돼지 너구리는 농장으로 돌아가지 않고 둔갑하는걸 배웁니다. 둔갑한 모습이 어찌나 귀엽고 이쁜지.. 그림 하나 하나가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아이는 반은 올빼미이고 반은 돼지인 모습... 반은 닭이고 반은 돼지인 모습이 너무나 귀엽다며 함박웃음을 짓습니다.
그리고 큰 나무로 변했던 돼지 너구리는 높은 키로 큰 도시를 보고 가보고 싶어합니다. 너구리에게 가보자고 하지만 너구리는 가고 싶지 않은가 봅니다. 마지막에 너구리가 한쪽 눈을 살짝쿵 뜬 모습은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아이들이 읽기에 너무나 사랑스러운 책.. 이런 책을 많이 읽고 행복함이 저절로 묻어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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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으로 간 돼지 너구리 ]]
돼지너구리가 그냥 돼지일때..
돼지는 그냥 농장에서 한가로운 생활을 하다가.. 어느날 이상한 돼지를 발견하고 무작정 따라갑니다.
그런데 그 이상한 돼지는 바로.. 너구리... 둔갑을 할 줄 아는 너구리였습니다.
둔갑을 하는 너구리에게 반해 평범했던 돼지는 너구리로 변하기 위해 연습, 연습, 또 연습을 합니다.
어, 그런데....어떻게요!!! 하하하... 몸은 너구리로 변했는데 얼굴은 여전히 돼지 그대로입니다.
그래서 이 보통 돼지는 "돼지 너구리"가 되었답니다.
돼지 닭, 돼지 말, 돼지 물고기, 돼지 튤립…….
다음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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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와 너무 재미있게... 웃으면서.. 행복한 책읽기 시간을 보냈어요...ㅋㅋㅋ
그
리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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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활동
인터넷에서 예쁜 돼지얼굴을 찾아서 오려서 준비.
책 내용에서 몸만 변신하는 돼지너구리가 아이의 손에서 어떤 모습으로 둔갑하게될지... 펼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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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돼지의 숲속 나들이 ![]() ![]() <매일 먹는데만 관심있는 돼지들을 뒤로한채 숲으로 떠나는 '돼지너구리'> 나는 돼지 너구리야 하지만 괜찮아. '돼지 너구리'는 숲으로 떠난 돼지가 둔갑술을 배운 후 다른 동물로 변신하면서 얻게 된 이름입니다. 돼지&너구리 라고 생각하셔도 되지만 '너구리'에게 변신을 배운 '돼지'가 어설픈 변신으로 인해 머리만 돼지이고 몸통은 다른 동물로 변하는 재미있는 이야기 가운데 자연스럽게 '돼지 너구리'가 됩니다. 언제나 완벽한걸 요구하는 오늘날 '돼지 너구리'의 어설픈 둔갑술을 독자는 어떤 느낌으로 그리고 어떻게 아이들과 함께 나눌까요? 자신의 변신을 뿌듯해 하며 자신에게 붙여진 '돼지너구리'라는 이름을 만족해 하는 모습에서 여유로움과 긍정적인 생각을 함께 아이들에게 가르쳐주고 싶습니다. ![]() ![]() <너구리의 둔갑은 언제나 깔끔, 너구리는 돼지의 여유로움을 부러워 한답니다.> 용기와 긍정적인 마인드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숲으로 간 돼지 너구리'를 보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동물들을 한권의 책으로 보는것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용기와 긍정적인 마인드를 전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숲에 사는 늑대를 생각하면서도 용기있게 숲으로 들어간 돼지의 모습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겁많고 게으른 돼지와는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또한 자신의 둔갑의 결과가 어설픔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짜증내지 않고 다양한 변신을 위해 연습하고 결과에 만족해 하는 모습을 보며 돼지 특유의 여유로움이 느껴집니다. 둔갑을 완벽하게 하는 '너구리'가 '돼지'를 좋아하는 이유도 이러한 여유로움을 삶 가운데 누리는 '돼지'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둔갑'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무한한 상상력을 펼칠수 있는 시간을 통해 다양한 상상속 동물의 모습과 긍정적인 이야기 그리고 용기를 생각하게 하는 "숲으로 간 돼지 너구리". 태어날 아이와 함께 하루라도 빨리 동심의 세계를 나누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