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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Kindle E-book을 사서 읽었는데, 읽다 보니 책 구성이 토픽별로 나열된 형태라 kindle로 읽기가 꽤 불편했다. 그래서 아마존에서 책을 주문해 놓은 상태인데 우연히 한글 번역본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지금까지 읽은 영어 논문쓰기 책들 중에 가장 구체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논증의 탄생]과 [문체Style]의 저자들이 쓴 책이어서 공통된 개념을 사용하고 있어 [영어논문 바로쓰기]와 함께 읽으면 본문내용을 더 쉽게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총 3부로 구성 되어 있는 두꺼운 책이지만, 2부는 인용법, 3부는 시카고 표현양식에 대한 것으로 필요할 때마다 참조하면 되는 부분이고, 1부가 글쓰기의 계획에서 완성까지의 절차가 상세히 설명되어 있어 정독해야 하는 부분이다.
글쓰기의 초기단계는 먼저 질문과 가설을 염두에 두고, 그 가설을 뒷받침할만한 이유와 근거들을 자료검색을 통해 확보하는 과정이다. 이때 유용한 자료를 적절하게 활용하기 위해 비판적 읽기가 필요하다고 한다. 비판적 읽기에 대해 좀 더 상세한 설명이 필요하다면 정병기 교수님의 [논문작성을 위한 스터디 독서](서울대 출판부)를 참고하면 된다. 확보한 자료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독서록/필기법을 고안하는 것이 편리하다고 한다. 이 때 남겨진 비판적인 주석이나 아이디어는 논문작성을 할 때 유용한 아이디어를 제공해 준다고 한다. 스토리보드와 개요 작성에 대한 장을 읽고 인터넷에서 영화나 만화 제작에 사용되는 "스토리보드" 이미지를 다운 받아 활용하고 있다.
이제 자료가 충분히 모였다면, 논증 구성을 구체화 시키고, 초고를 작성하고, 초고를 수정하며 영어논문의 논증을 더 깊이있게 만들 수 있다. 이 초고 수정이 논문 쓰기의 핵심 과정인데 그 구체적인 방법을 알기위해서는 조셉 윌리엄스의 [문체Style](홍문관)을 함께 참고하면 된다.
덧붙임. 이 책은 권창현 교수님의 블로그 글을 통해 알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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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에서 논문 작성의 기본서처럼 여겨지는 시카고 양식의 지침서를 우리말로 번역한 책이다. 미국 대학이 요구하는 논문의 요건을 다루고 있어 활용의 폭은 넓을 것이다. 이 책 한 권을 읽었다고 해서 영어논문을 바로 쓸 수 있는 것은 물론 아니다. 그러나 이 책은 미국에서 논문이 갖추어야 할 요건을 세세히 나열하고,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참고하기 좋다. 영어 논문 구성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이상이 참고해 볼만한 책이다. 내용에 등장하는 모든 사례는 당연하게도 미국을 기준으로 되어 있다. 이 책의 원서와 함께 정독하면 더욱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걸로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