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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1등 독서의 기적 김흥식 서해문집/2011.7.1. sanbaram 더 많은 고전을 더 쉽고 즐겁게 독자에게 전하겠다는 노력으로 이어져 ‘오래된 책방’, ‘서해 클래식’같은 새로운 고전 출판의 장을 열기도 했다. 출판사를 운영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내고 싶은 책을 직접 쓰기도 하는 그는 이제까지 <징비록> 등을 번역, 출간하고 <세상의 모든 지식>을 직접 썼다. <행복한 1등 독서의 기적>은 필자 강연을 듣고 멘토로 삼게 되었다는 내용의 출판사 누리집에 올린 친구들의 이야기다. 1부 ‘독서는 재미로 하는 것이다.’에서는 학습능력은 어떻게 형성되는 것인가를 설명하며, 공부를 잘하려면 학습지를 끊어라. 등의 내용이다. 2부 ‘재미있어야 성적도 오른다.’의 내용은 재미는 독서의 시작, 본격적인 독서를 위해 알아야할 몇 가지, 독서의 진화 단계로 구성되어 있고, 3부 ‘독서를 가로막는 장애물에 대하여’에서는 독서 최대의 적인 형식적 글쓰기. 글쓰기 3대 원칙, 권장도서의 함정, 좋은 만화 판별법, 등을 설명하고 4부 ‘우리아이는 책읽기를 싫어하는 데요’는 단계별 함께 읽기, 아이만의 도서관을 만들어 주자. 5부 ‘한 권의 교과서 보다 100권의 책이 더 좋은 성적을 만든다.’에서는 왜 독서광은 고등학교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낼까? 등을 다루고 있다. 인간은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을 표출한다. 그리고 그 “호기심이 충족될 때까지 정보 사냥에 나선다. 이를 요즘 용어로 말하면 정보 노마드라고 할 수 있다. 노마드, 그러니까 정보를 찾아 끊임없이 이곳저곳을 찾아 헤매는 유목민인 셈이다.(p.58)” 그런데 보통의 부모들은 아이들 지적 호기심의 싹을 무심코 자르는 경우가 많다. 부모가 바쁘다는 핑계로, 때로는 귀찮다는 이유로 질문을 무시하거나 나중에 크면 알게 된다고 얼버무리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그래서 호기심의 싹이 잘린 아이들은 부모나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하는 로봇이나 꼭두각시처럼 공부를 한다. 공부의 중심에 내가 없으니 재미가 없게 된다는 것이다. 독후감을 쓰거나 일기를 쓰는 것이 형식적인 글쓰기가 되는 이유는 잘 쓰라는 무언의 강요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독후감을 잘 쓰려면 자기 멋대로 쓰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솔직한 감정이 표현되어 살아 있는 독후감이 된다. “솔직하다는 것은 내가 직접 겪거나 직접 느낀 것이라는 말이니 다른 사람에게는 낯선 것이 되기 쉽다. 바로 이것이 솔직함의 아이러니이다. (p.168)” 이런 글이 독자들에게 신선함을 주어 공감을 받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글을 쓸 때는 제목이나 첫 문장에서 글의 결론을 독자에게 알려주어서는 안 된다. “극단적으로 단순화한다면 사실 모든 글은 결론이 무언지 알기 위해서 읽는 것이다. 소설이 되었건, 논설문이 되었건, 일기가 되었건, 자기 소개서가 되었건 마찬가지다. ‘도대체 결론이 뭐야?’ 이것이 질문의 핵심이라는 점이다. 그런데 썩 잘 쓰지도 않은 글이 제목 또는 첫 문장에서 ‘내 결론은 이거에요.’하고 알려주면 누가 그 글을 끝까지 읽고 싶겠는가.(p.175)” 그렇기 때문에 글을 귀납적으로 써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이 책의 저자는 권장도서를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제시할 것을 요구한다. “기분이 우울할 때 읽으면 좋은 책, 엄마에게 공부 안 한다고 혼났을 때 읽는 책, 친구와 다투었을 때 읽는 책, 겨울에 모기가 나타났을 때 읽는 책, 기름 값이 비싸다고 투덜대는 아빠를 이해하기 위한 책 등등입니다.(p.182)” 이렇게 권장도서를 알려주면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 아이들이 적당한 내용의 책을 찾아 읽게 된다는 것이다. 아이들 스스로 알고 싶은 것을 찾아 읽고, 읽고 싶은 책을 선택하게 하여 자주적인 사고방식을 갖는 아이로 키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우리는 아이들을 책 읽는 친구로 만들 의무가 있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천박한 수준으로 급격히 추락하고 있는 우리 사회를 아이들 스스로 건강하게 복구하며 살아갈 수 있게 하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는 아이를 어른들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로봇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의 삶을 개척해나가는 독립적인 존재로 대하기 위해서이다.(p.203)” 그렇게 해야 지금껏 획일적으로 국가나 자본가의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에서 탈피하여,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는 교육으로 변할 수 있다는 말이다.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는 가장 쉬운 길이자 유일한 길은 바로 책을 읽고 지성과 지혜를 깨치는 것이다. 그래서 책을 읽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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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뭐라 그래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1등이어야 한다는 것, 1등 안 해도 행복하다고 목청 높여 외쳐 본들, 정말 바라는 것은 1등이라는 것. 1등이 아니니까, 1등을 못하니까 1등이 아니어도 행복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일 뿐, 1등을 하기만 한다면야 할 수만 있다면야 그보다 더 행복한 일은 없는 것이라고, 그런 거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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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에 몸담고 살아온 저자가 쓴 책이라서 많이 기대하고 읽었다. <행복한 1등, 독서의 기적>. 내용은 참 좋다. 독서만으로 1등을 할 수 있고, 학습 능력도 높아진다니 이처럼 솔깃한 말이 어디 있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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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독서는 재미로 하는 것이다.’에서는 학습능력은 어떻게 형성되는 것인가를 설명하며, 공부를 잘하려면 학습지를 끊어라. 등의 내용이다. 2부 ‘재미있어야 성적도 오른다.’의 내용은 재미는 독서의 시작, 본격적인 독서를 위해 알아야할 몇 가지, 독서의 진화 단계로 구성되어 있고, 3부 ‘독서를 가로막는 장애물에 대하여’에서는 독서 최대의 적인 형식적 글쓰기. 글쓰기 3대 원칙, 권장도서의 함정, 좋은 만화 판별법, 등을 설명하고 4부 ‘우리아이는 책읽기를 싫어하는 데요’는 단계별 함께 읽기, 아이만의 도서관을 만들어 주자. 5부 ‘한 권의 교과서 보다 100권의 책이 더 좋은 성적을 만든다.’에서는 왜 독서광은 고등학교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낼까? 등을 다루고 있다.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는 가장 쉬운 길이자 유일한 길은 바로 책을 읽고 지성과 지혜를 깨치는 것이다. 그래서 책을 읽는 것이다. p.2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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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김흥식 서해문집 창립자가 청소년과 그 부모들을 위해 쓴 독서론이다. 저자의 주 고민은 오로지 대입을 위한 주입식 교육에 찌들어 1년에 책 한 권 조차 소화하기 힘들어 하는 청소년들에게 어떻게 하면 독서의 재미를 붙이게 할 수 있을까하는 것. 그래서 이 책은 참 쉽게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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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형식적인 글쓰기에만 목메고 있는 우리 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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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읽는 베스트 셀러에 해당하는 책을 짚어 들었다. 독서에 관한 책이다. 저자의 아이들은 책을 열심히 읽어 명문대에 들어 갔다고 한다. 가능한가. 모르겠다. 교사인 나도 불안하다. 나는 책을 좋아하는 데, 만약 내 자식이 공부 안 하고 책만 읽는다면, 뭐라고 얘기할 지 장담을 못 하겠다. 저자는 확신한다. 그렇게들 원하시는 명문대에 충분히 들어갈 수 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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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강사이자 출판인, 편집인, 독서광이 저자의 독서 독려책
저자는 독서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사람이고 실제 출판인이다. 나 또한 애서가로서 책 내용의 대부분을 공감한다. 여러 곳에서 책과 독서에 대한 저자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는 오랜 세월의 깊이를 느끼게 한다. 이 책은 대상이 아이들을 키우는 어머니들이고 실용서이다. 그래서인지 부분적으로 강의실에서 느낄 수 있는 과장과 생략이 책의 무게감을 덜어내고 있지만, 그것은 저자가 의도한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또한 많은 책을 읽은 지성인답게 거꾸로 돌아가는 요즘 우리 사회에 대한 특유의 비판과 각성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로서 동질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돈과 능률밖에 모르는, 그럼에도 그것조차 잘 챙기지 못한 천박한 정부에서 살아가는 방법 중에 하나는 내일을 위해 책을 읽는 것이 아닐까?
읽으며 든 생각
- 책은 가장 저렴한 가격에 가장 비싼 강사의 강연을 듣는 것이다. 복잡한 사태들을 꿰뚫어 볼 때의 짜릿함은 바로 그들의 통찰력을 배움으로써 얻어진다. 물론 직접 들을 기회가 있다면 당장 책을 던지고 달려 가야 한다.
- 저자의 말대로 책은 참 특이한 상품이다. 나라에서 대여해 주는 곳을 만들어 주고, 책을 사는 사람은 소비자나 구매자라 아니라 독자라는 품위 있는 단어로 불리어 진다. 오래된 것을 가득 채워 두어도 지저분한 것이 아니라 멋진 인테리어가 되기도 한다.
- 우리 아이의 경우에도 숙제나 일기쓰기를 할 경우 내가 개입해서 은연중에 틀에 맞추도록 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 숙제나 일기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 인쇄된 독서기록장과 의무적으로 써야하는 일기에서 그저 빨리 해치우고 책을 읽히자는 생각이었는데 이왕 할 것이면 저자의 생각처럼 제대로 틀을 깨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읽은 책 비난(비판 아님)해 보기, 아빠나 엄마의 단점에 대한 일기쓰기 등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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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고민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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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의 특징이 읽을 때는 아~~~하다가 덮으면 전혀 기억이 안난다는 것이다. 그만큼 내가 너무 걸러 읽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난 독서에 있어서 의무적인.....독후활동을 병적으로 싫어라한다. 아이에게 뭔가 해보자...했을 때 아이가 좋아라할 수도 있다. 허나 뭔가 확인하고 독서를 재미있게 접근하는 방법이라고는 하지만 주객이 전도될 수도 있는 가능성은 언제나 존재하기에..... 독서는 말그대로 책을 읽는 것이지 어떤 활동을 하기 위한 에피타이저가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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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독서에 가장 방해가 되는 것이 학습지라는데....그닥 그말에 동의하기 힘들었다. 학습지 잘하고 있는데? 그게 왜? 엄마들은 분명 독서만으로 될까 고민하고 갈등하고 불안해할 것이다. 독서가 딱히 어떤 결과물을 빨리 내놓는 방법이 아니기에... 그럴바엔 시키라는것이다. 약간의 보험이라고 할까? 엄마들의 불안감을 잠재워줄..... 그리고 학습지가 아이들에게 강요로 다가가는게 아니라 매일매일 꾸준히 양치하는 것과 동일하게 습관으로 자리잡는다면 별 문제 없을 듯.
여튼 학원을 안보내고 될라나...고민하는 내게 확신을 안겨줄 것이라 생각하고 읽었던 책이지만 그닥 공감하기 힘들었던 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