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3)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33%
  • 리뷰 총점8 67%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7.0
  • 40대 7.0
  • 50대 10.0

포토/동영상 (1)

리뷰 총점 종이책
곰 - 그리고 거기에 곰이 있었다.
"곰 - 그리고 거기에 곰이 있었다." 내용보기
시골마을... 곰이 나무꾼을 공격해 그 얼굴을 쓰고 마을로 내려가 소소한 사건에 휘말린다는 이야기다.동화 삽화로 어울릴 것 같은 귀여운 그림에 엽기적인 상황으로 시작된 '곰'은 인간사 일상의 고만고만한 욕망과 갈등을 다룬다.고만고만하지만 언젠가 터질 것 같은 위태위태한 갈등들 사이에서 곰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정말 아무것도 안 한건 아니지만...ㅎ)다만 영문도 모른채
"곰 - 그리고 거기에 곰이 있었다." 내용보기


시골마을...
곰이 나무꾼을 공격해 그 얼굴을 쓰고 마을로 내려가
소소한 사건에 휘말린다는 이야기다.


동화 삽화로 어울릴 것 같은 귀여운 그림에 엽기적인 상황으로
시작된 '곰'은 인간사 일상의 고만고만한 욕망과 갈등을 다룬다.


고만고만하지만 언젠가 터질 것 같은 위태위태한 갈등들
사이에서 곰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정말 아무것도 안 한건 아니지만...ㅎ)


다만 영문도 모른채 자신들의 입장만 떠들어대는
사람들에게 이리저리 끌려다닐 뿐...


늘 보던 남편이고 친구이며 이웃인 한남자가 평소와는 너무나 다른 존재로
바뀌었으나 관심이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오로지 자기자신에게만 관심이 있을 뿐이다.


결국 갈등은 폭발하고 아수라장이 되어버린 중심에 곰이 있는 듯 하지만

곰은 그저 명분일 뿐이다.


인간 군상 사이에 곰이 있었다.
없었단들 크게 다를 것 없을 욕망과 갈등, 이기심 사이에...


황당한 시작에서 허무한 마무리까지 참 간결하다.
구구절절한 옳고 그름, 좋고 싫음의 가치 판단 없이... 쿨하게...

m********l 2016.10.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만화] 성인들을 위한 만화 혹은 동화
"[만화] 성인들을 위한 만화 혹은 동화" 내용보기
(아마도) 프랑스의 한 마을. 산에 나무를 하러 간 사나이가 곰에게 죽임을 당한다. 곰은 나무꾼의 가죽을 뒤집어쓰고 마을로 내려간다. 즉, 이제부터 곰이 그 나무꾼 행세를 한다는 말이다. 사람들은 전혀 의심없이 그를 평소대로 받아들인다.     이것이 바로 이야기의 시작이다. 한 가지 주의할 사항은 이 곰이 엄청난 여색을 자랑(?)한다는 것. 인간 여자만 보면 눈에 하트를 달고
"[만화] 성인들을 위한 만화 혹은 동화" 내용보기

  (아마도) 프랑스의 한 마을. 산에 나무를 하러 간 사나이가 곰에게 죽임을 당한다. 곰은 나무꾼의 가죽을 뒤집어쓰고 마을로 내려간다. 즉, 이제부터 곰이 그 나무꾼 행세를 한다는 말이다. 사람들은 전혀 의심없이 그를 평소대로 받아들인다.

 

  이것이 바로 이야기의 시작이다. 한 가지 주의할 사항은 이 곰이 엄청난 여색을 자랑(?)한다는 것. 인간 여자만 보면 눈에 하트를 달고 달려간다. 그 덕에(??) 마을의 모든 여자들은 남편도 마다하고 이 곰인간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다(이유는 말 안 해도 다들 잘 아실 듯...응?). 결국 마지막에 마을의 모든 남자들은 자신의 아내가 나무꾼(사실은 곰)과 바람이 났다는 것을 알게 되고, 저자는 그에 걸맞은 묵시록적인 결말을 준비해 두었다. 색마 곰이 마을 아낙네들을 습격하는 사건을 다룬 이 책은 완벽히 성인을 위한 만화다. 그런데 왜 굳이 곰이어야 했을까.

c**********y 2011.07.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느날 마을에 곰이 나타난다면
"어느날 마을에 곰이 나타난다면" 내용보기
책의 시작은 나무를 하러 온 나무꾼 베르나베가 곰에게 죽임을 당하면서 시작된다.하지만 이 책의 곰은 어딘가 특이하다.자신이 죽인 나무꾼의 얼굴을 뒤집어 쓰고 마을로 내려가니 말이다.어쨌든 이야기는 사람탈을 쓴 곰이 마을을 다니며 전개된다.사실 딱히 곰이 하는일은 없다.그렇잖은가. 곰이 사람말을 하는것도 아니니까.하지만 사람들은 전혀 의심하지 않고 곰을 베르나베인냥 대
"어느날 마을에 곰이 나타난다면" 내용보기

책의 시작은 나무를 하러 온 나무꾼 베르나베가 곰에게 죽임을 당하면서 시작된다.
하지만 이 책의 곰은 어딘가 특이하다.
자신이 죽인 나무꾼의 얼굴을 뒤집어 쓰고 마을로 내려가니 말이다.
어쨌든 이야기는 사람탈을 쓴 곰이 마을을 다니며 전개된다.
사실 딱히 곰이 하는일은 없다.
그렇잖은가. 곰이 사람말을 하는것도 아니니까.
하지만 사람들은 전혀 의심하지 않고 곰을 베르나베인냥 대해준다.
그런와중에 한가지 바뀐점이 있다면
베르나베의 탈을 쓴 곰에게 마을 여자들이 왠지모르게 끌린다는점이랄까.
곰의 눈빛에 여자들은 저도모르게 얼굴을 붉힌다.
그리고 관계까지 맺게되는데 이 곰은 여자를 보는 족족 살인눈빛을 날린다.
술마시고 왔다고 허구헌날 바가지 긁던 베르나베의 마누라가 하룻밤 자고난뒤
나긋나긋 상냥하게 바뀐 부분에서 우리는 곰의 정력을 느낄 수 있을것이다.

여튼 얘기는 그렇게 진행된다.
이 책은 무슨 교훈을 주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목적의식이 있는것도 아니다.
그냥 어느 시골마을의 전혀 다를것 없는 모습을 곰의 시점에서 보여준다.
여자들을 무시하는 늙은남자. 주점에서 매일 술을 마시는 남자들.
자리에 없는 여성을 흉보는 동네 아낙들. 매일 티격대는 청년들과 그의 부모.
마을여자들과 부적절한 관계에 있는 신부 등등.
곰은 그 일들에 대해 주관적인 의견을 내지 않는다.
그저 말없이 상대방의 얘기를 들어줄 뿐이다.

책을 읽으면 꼭 무언가 얻어가는게 있어야된다는 
그런 스트레스성 강박관념에 빠진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흘러가는데로 보여주는 이 책을 한번 읽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


y*****6 2011.06.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