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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책을 고를땐 아이가 고쳐줬으면, 아이가 꼭 알았으면 하는 방향으로 접하게 되네요. 늘 교과연계된 책들로만 관심두다가 이번에 인성동화가 딱 눈에 뜁니다. 저학년 동화로 <사회성>에 대해 다루고 있는 내용이라 딸아이가 꼭 읽어주길 바래서랍니다.
늘 대단한듯 너무도 당당하고 늘 자신위주로 활동을 끌고 나가야 직성이 풀리는 큰아이가 있답니다. 이책 태산이처럼 자신이 잘하는줄 알고 은끈 뻐기기도 하는 아이를 바라볼땐 뭐든지 스스로 잘해내고 선생님 칭찬을 받으니까 좋다 라는 생각을 하다가도 친구들과의 관계는 과연 좋을까 라는 생각도 하게되네요.
지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사회성이라고 생각해요. 친구들과 잘 어울리면서 왕따,은따등을 당하지 않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너무 잘나도 너무 외떨어져도 친구들에게 외면당하기 일쑤지요.
아이에게 하고픈 말들이 이책에 고스란히 담겨있어 너무 좋았네요.
요즘 아이들 학습활동은 <모둠>으로 이뤄지고 있지요. 작은집단에서부터 자신의 리더쉽을 발휘하거나 어울리는 것을 배울 수 있다면 정말 좋겠어요. 책을 읽기전에 이 부분을 잘 읽고 넘어가면 좋아요
늘 발표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면서 운동실력도 일등인 태산이와 늘 자신감없고 준비물마져 챙기는걸 자꾸 잊어버리는 현지는 이번에 하늘모둠으로 한 모둠이 됩니다. 그토록 원했던 일이였지만 발표도 못하고 숙제도 잘하지 않는 동민이마저 우리 모둠이 되었네요.
태산이 덕분에 점수가 잘 나오려나 했는데 가까이에서 바라본 태산이는 뭐든 자기 멋대로지 뭐에요. 다른 친구들을 못 미더워 하면서 자신이 뭐든지 다 해버리려는 태산일 보면서 현지는 잘난척쟁이 왕재수라고 말할수 밖에 없었어요.
발표를 하려면 얼굴이 빨개지는 현지. 그런 현지를 놀리는 태산이 때문에 화가났지만 자기 방 거울에 나타난 거울아이에게 현지는 많은것을 배우게 되요.
무조건 화내지 말고 표현을 해라!
너무 속상한 맘을 이렇게 편지로 표현한 현지에요. 그렇게 잘난척 하던 태산이도 맘이 통했나봐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용기로 전한 편지를 받고 태산이는 하늘모둠을 하나로 만들게 됩니다. 선생님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참여하고 어울리는 모둠에게 점수를 준다고 했거든요.
글자도 큼직하고 아이들 속마음을 그대로 잘 드러낸 글이네요.어떻게 하면 친구랑 다투지 않고 자신의 맘을 잘 털어놓을수 있는지 방법을 가르쳐줬어요. 자신만 잘한다는 생각을 가지지 않고 서로 잘할수 있는 부분을 나눠 협동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생긴다는 것을 알수 있었답니다.
울딸도 은근 많은걸 깨달았겠지요. 태산이처럼 잠깐 누그러뜨리면서 다른 친구의 장점을 발견할 줄 아는 똑똑한 아이로 자랄수 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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