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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라스 케네디 저/공경희 역 | 밝은세상 | 원서 : A Special Relationship (2003) | 564쪽 | 732g | 148*210mm | 2011년 05월 25일 | 정가 : 13,800원 [빅픽처]와 비슷한 낯익은 표지의 책을 봤다. 책 표지 만으로 더글라스 케네디의 새 책이 나온 것을 알았다. 다음에 나올 [모멘트]도 같은 표지로 나올 가능성이 높으니 놓칠 일을 없겠다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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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라스 케네디의 작품을 처음 만난 것은 작년이었다. "빅픽쳐"는 책의 표지만으로도 흥미를 일으켰었다. 책을 읽으면서 잘나가는 변호사이던 밴은 가정에 소홀하게 되면서 자신의 아내가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에세 위기는 닥친다. 그의 아내 베스의 외도 상대가 이웃에 사는 사진 작가인 게리라는 것을 알게 되자 분노에 휩싸여 와인 병으로 그를 죽이게 되면서 밴은 잘나가는 변호사의 삶대신에 게리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게 된다. 한사람이 두명의 이름으로 살아가면서 닥치는 위기의 순간들을 담았던 작품이 생소한 작가의 작품이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을 정도로 좋았던 작품이었다. 그런 작가에 대한 믿음으로 이번에 나온 신작인 "위험한 관계"를 읽어보게 되었다. "위험한 관계"라는 제목과 책의 표지에서 볼 수 있듯, 아슬아슬하고 우울한 기분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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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미모의 <보스턴포스트>지 기자 미국인 샐리는, 특유의 냉소적인 미소의 <크로니클>지 기자 영국인 토니와, 소말리아 적십자 헬기에서 서로에게 끌리고, 폭풍 같은 사랑을 경험한다. 샐리는 토니에게 임신을 얘기하자, 토니는 본사 외신부장으로 발령받았다며 함께 런던에서 가정을 꾸밀 것을 제안하고 런던에서 가정을 꾸린다. 하지만 토니는 과중한 업무를 핑계로 리모델링을 몽땅 샐리에게 맡기고 샐리에게 찾아온 임신중독증과 산후우울증을 못마땅해 하며 회피한다.
샐리가 신생아 중환자실에 있는 아기를 보고난 뒤 통곡하듯 울음을 터트리는 장면이 있다. 나도 어찌나 눈물이 솟구치던지. 둘째를 출산한지 이제 만1년을 조금 넘겼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양수가 터진 날, 남편은 내 진통을 지켜보며 손을 잡아주고, 분만실에 함께 들어가 아기의 탯줄을 잘라주며 목욕까지 기쁜 마음으로 씻겨주었는데, 샐리의 남편은 부재중이었고 모든 책임을 샐리 혼자 떠맡았다. 얼마나 그 시간이 슬프고 서러웠을까? 세상이 나를 등지고 있다는 느낌을 어떻게 견뎌냈을까?
샐리는 임신 내내 고혈압을 앓았고, 아기가 목에 탯줄을 감고 있어 응급제왕절개 수술로 조기 분만을 한다. 출산을 전후로 알 수 없는 극심한 분노와 불안감과 같은 감정의 기복에 휩싸인다. 중환자실에 두고 온 아들 잭을 샐리 혼자 면회하고, 침실에서조차 샐리 혼자 잠을 잔다. 남편 토니는 일을 핑계로 잭을 면회하지도 않고, 소설을 핑계로 서재 소파에서 잠이 든다. 잭을 집으로 처음 데려오는 날, 토니는 신문사를 핑계로 휴대폰마저 꺼져있고, 홀로 잭을 데려온다. 며칠째 잠을 못잔 샐리는 수면제를 복용한 후 무의식적으로 잭에게 모유수유를 하고, 그로 인해 잭은 응급실에 실려간다. 샐리는 자신이 잭을 죽이려 했다고 자책하고 과도한 산후우울증과 함께 산후식욕부진 증세까지 보여 정신과 병동에 입원한 뒤 계속해서 음식도 거부하고 잭도 보러가지 않으며 대화조차 침묵으로 일관한다.
샐리와 똑같은 상황에 놓여있던 정신과 병동 룸메이트 아그네스는 음식을 먹지 않으면 ECT(전기충격요법)으로 치료해야 하는데 남편의 동의가 필요했고, 치료의 효과는 단기간 기억상실이라는 후유증을 갖게 하지만 자신의 뇌 전체가 싹 씻겨나간 느낌이었다고 이야기 한다. 다음날 샐리는 일주일 만에 음식을 먹고 항우울제로 자신을 다스리고 일상으로 조금씩 회복되어 간다. 기본적인 엄마 노릇에 조금씩 적응할 무렵 언니 샌디의 전 남편 사망소식을 전해 듣는다. 토니는 집안의 위급 상황이라며 보스턴 행 비행기 표까지 프리미엄 이코노미 자리로 예약해 주고 잭을 돌보는 것 또한 안심시킨다. 하지만 장례식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순간, 자신의 물건을 제외한 토니와 잭의 모든 물건이 깡그리 사라져있다. 토니는 아무리 전화해도 받지 않고, 법원에서 송달된 단독소송 법정명령을 받는다.
그로부터 샐리는 잭을 빼앗아간 토니와 그의 연인 덱스터를 향한 사투를 시작한다. 최고의 로펌이라 자부했던 <로렌스&램버트> 소속 변호사 지니 릭스는 샐리에게 오히려 불리한 작용을 하고, 어눌하기 짝이 없던 라이젤 클랩 변호사를 통해 사건은 진척의 물꼬를 트고, 토니의 불친절한 친누나 팻 홉스로 인해 재판은 샐리를 향해 승리의 깃발을 들어준다.
주인공이 남자가 아닌 여자에게 맞춰져 있었고, 모든 사물이나 배경, 수식되는 조건이나 문체에서 당연히 여자 작가일거라 생각했는데 내 예상은 크게 빗나가 있었다. 작가 더글라스 케네디는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미국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있고, 소설 전반에는 등장인물에 대한 구체적이고도 완벽한 탐구가 묘사되어 있다. 책을 받아들자마자 564페이지라는 방대한 분량에 아연실색했지만, 읽을수록 빠져들고 샐리의 슬픔을 함께 하다보니 어느새 나도 모르게 그녀의 친구가 되어있었다. 매주 허락되는 한 시간의 아들 잭과의 만남에서 그녀의 슬픔이 내 슬픔이 되었다. 상황은 너무 다르지만, 직장을 이유로 일주일에 한 번 시댁에 맡겨진 딸을 보러가는 지금의 나를 보았다고 해야 할까. 샐리의 고통을 가슴이 먹먹해지도록 많이 울었고, 마지막 그녀의 쾌거에 기쁨까지 샘솟았다. 반면, 토니의 상실된 인간성과 욕망으로 인해 분노가 치밀었다. 오랜만에 느껴본 감정이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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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권째 읽은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 <위험한 관계>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을 다섯 권째 읽었다. 내몽고에서 돌아오던 길에 읽은 <빅 픽처>의 매력에 빠졌기 때문이었다. 이어 <템테이션>, <더 잡>, <파리 5구의 여인>을 거쳐 오늘의 <위험한 관계>까지가 그것이다. 그의 소설들의 전개과정은 거의가 비슷하다. 전문직이거나 사회적으로 제법 성공을 거두었던 주인공이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거나 혹은 모종의 음모에 걸려들어 상상도 할 수 없던 나락으로 떨어진다.
그것이 가족과의 관계의 파탄을 의미하거나 사회적인 매장이거나 심지어는 살인을 저지른 후 도피하는 것까지 포함되어 있어 일반적인 사람이 생각할 수 있는 최대한의 심리적 고통을 망라한다고 보아도 무방하겠다. 그러한 과정에서 주인공은 뜻하지 않았던 여러 사람들의 도움에 힘입어 자신의 새로운 위치와 할 일을 찾게 되고 결국에는 그 나락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것은 기존에 자신의 삶을 지배했던 가치관과는 전혀 다른, 새롭게 형성된 가치관이나 삶의 깨달음이다.
기대와는 다른 결혼과 출산, 그 속에서 망가져가는 부부 <보스턴포스트>지의 잘 나가는 해외 특파원 샐리. 삼십 대 후반이 되기까지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나름대로 능력도 인정받고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도 꽤 강한 미국인 커리어우먼이다. 이전에 결혼을 하려던 남자가 있었지만 일과 결혼 사이에서 일을 택했을 정도로 말이다. 이집트에서 특파원 생활을 하던 그녀는 소말리아의 홍수 현장을 취재하러 간 현장에서 <크로니클>지의 멋진 영국인 기자 토니를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 사랑의 결과 샐리는 임신을 하게 되고 한 곳에 정착하지 않을 줄 알았던 토니가 영국으로 돌아가 본사의 내근직을 택하고 가족을 이룰 것을 약속하자 결혼과 동시에 영국으로 이주하게 된다.
낯설고 엉망일 줄 알았던 기대와는 달리 남편의 배려 덕에 샐리는 영국에서의 결혼 생활에 그럭저럭 적응해 나간다. 하지만 기다렸던 아들 잭이 태어나면서부터 샐리의 삶과 그들의 결혼생활은 극단적으로 망가지게 된다. 잭을 낳을 때 산모와 아이 둘 다 위험한 상태를 겪고 태어난터라 아이는 태어나자마자 중환자실에서 생활하게 되고 그 죄책감으로 말미암아 샐리는 심각한 산후 우울증을 겪게 된다. 아내와 곧 아이를 가질 예정이라 이 부분을 좀 유심히 봤는데 산후우울증이라는 '질병'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경각심을 갖게 되었다. 감정 기복이 미친듯이 심해지고 그렇게 소중한 아이를 향해서도 (물론 본의는 아니지만) 험한 말을 쏟아낼 수 있다니 말이다. 하지만 그것은 충분히 치료될 수 있는 질병일 뿐이고 또 작품을 끝까지 읽으며 '아, 토니의 반대로만 하면 되겠구나.'하는 위안도 있어서 소설의 몰입에 방해가 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역시 치료될 수 있는 질병이었던지라 샐리는 아이와 함께 퇴원, 세 사람의 생활이 시작된다. 그렇지만 그 생활은 샐리가 기대했던 것이 아니었다. 토니는 소설을 쓴다는 핑계로 육아는 전혀 돕지 않았고 항우울제를 복용했기 때문에 샐리는 잠도 제대로 잘 수 없는 상태에서 육아와 집안일을 도맡았다. 그런 과정에서 샐리와 토니는 점점 더 사이가 벌어졌고, 샐리가 옛 형부의 장례식에 참석하러 미국에 간 사이 사단이 벌어지고 만 것이다.
솔로몬의 선택. 아이는 누구의 품에서 양육되어야 하는가. 샐리가 집으로 돌아와 문을 연 순간, 놀라운 광경이 펼쳐져 있었다. 샐리의 짐을 제외한 모든 것들이 마치 delete키를 누른 것처럼 새하얗게 사라져버렸던 것이다. 게다가 때마침 초인종을 누른 방문자는 이 집을 팔기 위한 부동산 중개업자였다. 혼비백산한 샐리가 자초지종을 파악해보니, 샐리가 자리를 비운 사이 토니가 모든 예금, 보험을 정리하고 자신과 잭의 짐을 정리하고 집을 팔려고 내 놓은 뒤 사라져버린 곳은 바로 토니의 부자 내연녀의 집이었다. 어찌된 것인고 하니 토니가 그의 내연녀와 짜고 아기를 가로챌 심산으로 (샐리가 아픈 사이에도 밀회를 즐기며) 이러한 일을 오래도록 계획한 것이었다.
아는 사람이라고는 단 한명도, 수중에 가진 돈이라고는 몇백 파운드가 고작인 상태로 샐리는 그의 아들을 되찾기 위한 싸움을 시작하게 된다. 과거 산후우울증을 앓을 때 토니와 잭에게 했던 행동, 또 미국에 있을 때 부모님의 신변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 모종의 사건에 대한 죄책감들이 샐리를 더욱 궁지로 몰아간다. 하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듯 뜻하지 않았던 주변의 도움으로 그 싸움을 끝까지 해내게 된다. 태어난지 몇 개월 되지도 않은 아이가, 생활 여건이 좋기는 하지만 생모가 아니고, 또 육아에 별 관심이 없는 아버지의 밑에서 자라는 것이 옳은가, 우울증을 앓은 병력이 있고 경제력도 부족하지만 아이를 직접 낳은 생모의 밑에서 자라는 것이 좋은가. 이 솔로몬의 판결에 대한 작가의 답은 재판을 맡은 판사의 판결문을 통해 얻을 수 있다.
그의 소설을 다시 찾게 되는 이유 - '당신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전개과정이 비슷하거나 플롯이 복잡하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을 계속 찾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인물들의 극적인 심리변화를 다루면서도 문장의 길이를 길게 늘이지 않아 지루함이 별로 없다는 점. 주인공의 직종이나 환경이 전문적인 분야의 지식을 요함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전문적이거나 협소한 분야의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일상적인 말들로 풀어낸 점 등이 서술상의 특징이라면, 그보다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내용적인 측면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앞서 말했듯 그의 소설의 주인공들은 대개 한 사람이 겪어야 할 시련으로는 거의 최대점에 달한 것들을 겪는다. 하지만 그것들이 실제와 전혀 동떨어진 것은 아니며 그가 그 시련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얻게되는 - 평소에는 있는지조차 몰랐던 - 주변 사람들의 도움과 진실의 힘이 통하는 그 절정의 부분에서 인간에 대한 신뢰와 함께 작품을 읽는 내내 주인공을 응원하는 그 마음에 보상을 받기 때문일 것이다. 더불어 고난을 겪고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주인공의 마지막 독백과 나의 삶을 비교하면서 '나의 삶은 과연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인가. 이 작품에 비추어 내 인생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는 과연 어떤 것인가.'라는 여운이 남는 질문과 함께 인생의 방향성을 한번쯤 생각하게 해주기 때문이기도 하다.
서울광장에는 이미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되었다고 한다. 슬슬 연말 분위기가 나려나 보다. 그래, 연말이다. 한 해를 돌아보며 반성하고 새로운 해를 계획해야 할 이 시기, '당신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더글라스 케네디의 소설과 함께 한번쯤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 건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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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절대로 책을 읽지 않겠다,는 불문율을 깨고 읽어댔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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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라스 케네디의 작품은 국내에 3권이 소개되어 있다. ![]()
![]() 그렇다면 <위험한 관계>는? ![]()
![]() 이 소설의 초반부에는 샐리의 남편에 대한 행동이나 출산 후의 행동이 너무 과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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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구입 때 받은 광고지에 더글라스 케네디의 '위험한 관계'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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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할머니가 살아 계셨다면 이 이야기를 읽어드렸을때 그분의 입에서 나올 첫마디가 무엇인지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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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관계는 출간되기 전부터 궁금했던 책이다. 더글라스 케네디의 작품이라 더 궁금했었다. 역시 기대했던대로 일단 재미있다. 소설이 재미가 없다면 책을 읽는 독자 입장에서 고역이 아니다. 가끔 명성에비해 실망스런 작품을 만날때가 있는데 다행이 위험한 관계를 내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샐리 굿차일드는 카이로특파원으로 소말리아에 홍수가 났고 그곳으로 취재를 떠난다 그녀가탄 헬기에는 적십자직원과 그녀의 인생을 통틀어 다시 만나고 싶지않을 인물 토니 홉스가 타고있었다. 물론 이때만해도 샐리는 토니를 같은일을하는 동료로 생각했다 하지만 소말리아에서 죽을 위기에서 도움을받았다 그리고 위기에서 당당한 남자를 봤다면 그사람의 매력에 빠지지 않을수 없었을 것이다. 결국 샐리와 토니는 이집트로 돌아와서 연인이된다. 샐리는 토니를 만나기 전에는 자신의 캐리어가 더 중요했던 여인이다. 특파원으로 가기위해 약혼자와도 이별을 할 만큼 일이 더 중요했던 샐리가 사랑에 빠졌다. 그리고 토니의 아이를 갖게되고 두사람을 결혼을한다. 결국 토니와 샐리는 토니의 나라인 영국으로 귀국해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아이를 낳는데 샐리가 산후우울증에 빠졌다. 문제는 샐리가 산후우울증에 빠졌을때 토니는 뭘했느냐다. 그의 행동은 정상적이 아이아빠의 행동이 아니였다. 타국에서 임산부가 생활을 하는것도 쉽지 않는데 남편의 도움이 없다면 아이의 엄마가 회복하기는 더 어렵다. 토니는 그런 샐리를 도와주기는 커녕 결국 그는 샐리가 가장 약한틈을타서 뒷통수를 친다. 이혼과 더불어 양육권소송을건 것이다. 아무리 똑똑한 사람도 무방비상태에서 연속적인 충격을 받는다면 올바른 판단을 할수없다. 샐리는 아픈상태에서 토니에게 소송을 당하고 당황하고 자신을 추스리지 못한다.
이 글에서 샐리의 다양한 모습을 볼수이다. 처음에는 정말 똑똑한 커리어우먼이었다. 이후 사랑을하고 아이를 갖고 의존적인 여인이된다. 아이를 출산후에는 산후우울증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을정도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피폐해진다. 아이를 뺏길위기에 처했을때 처음에는 정신을 못차리고 우왕좌왕하며 울기만하더니 토니의 음모가 드러나면서 여자가 아닌 엄마로 거듭나게된다. 그런데 토니는 그런 선택을 했을까 우선 토니는 나쁜놈이 맞다 샐리를 이용했고 근본적으로 착한놈은 아니다 아빠자격이 없다라고 단정짓고 싶을 정도다. 문화적으로 영국과 미국이 이렇게 많이 다른줄은 처음알았다. 내가 보기에 서양이란 곳은 다 비슷하게 느껴지는데 말이다. 서양사람들이 하는 착각을 나또한 했던것 같다. 의외로 영국인보다 미국인이 더 고지식하고 영국인은 대인관계가 딱딱하다. 특히 런던이란 도시는 사람들과 소통이 단절된 도시다. 서울이 서구화되 인정이 메말랐다고 하던데 서울은 명암도 네밀수 없을듯 싶다. 원래 임산부는 호르몬분비가 다르다 그래서 감정기복이 심한데 타국에서 더 힘들었을 것이다. 이들의 싸움의 중심에 아이가 있듯이 그 싸움을 주도하는건 변호사다 능력있는 변호사들의 피튀기는 두뇌싸움이 마지막으로 치달을수록 더욱더 재미있게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