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우와 연석은 그 뒤로 말없이 움직였다. 어두운 길을 지나 도착한 전원주택 앞에는 승합차 두 대가 세워져 있었다. 희우의 미간이 찌푸려졌다. 승합차가 있다는 것은 상대의 숫자를 가늠하기 어렵게 만든다. 몇 명이 있는지 모르는 상황. 게다가 어떤 무기를 들고 있는지도 알 수 없었다. 희우의 시선이 주택의 창가로 향했다. 빛이 새어 나오기는 했지만 커튼이 드리워져 있어서 안이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낄낄거리는 사내들의 목소리가 밖으로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때 문이 열리고 두 명의 사내가 앞으로 나타났다. |
| 김희우는 벌었던 돈을 모두 기부하고, 국회의원도 그만두고 강민석의 로펌에서 변호사로 일을 시작하며, 제왕그룹과 정치인들을 모두 잡아들이려한다. 제왕그룹의 법률팀이었던 한상제 변호사가 자살로 처리되자, 부인과 딸을 외국으로 내보내고, 이전생에 제왕그룹을 캐다 비리검사로 찍혔던 윤수련 검사를 만나 함께 제왕그룹을 판다. 제왕그룹의 회장은 나이가 많은데도 자리에서 내려올 생각도, 3명의 아들 중 누구에게도 후계자 자리를 물려줄 생각이 없어, 후계자들끼리 알력이 벌어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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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우는 차근차근 밟아나갑니다. 제왕 그룹 천 회장 뒤에 생각지 못한 사람이 있음을 알게 된 희우는 제왕 그룹을 무너뜨리는 게 아닌 집어삼킬 방법을 찾습니다. 아직 후계를 물려줄 생각이 없는 천 회장과 그룹을 자기 것으로 만들고 싶은 세 아들. 그중 둘째 아들의 소유인 더블유 파이낸싱을 무너뜨리는데요. 유벤은 살았는데 그 자금을 마련하느라 무너진 다른 회사는 무슨 죄인지 좀 어리둥절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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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죽음의 진실을 위해 제왕그룹을 파헤치기로 결심한 희우는 이전 생의 기억을 십분 활용하여 검찰에 끈을 만들고 이전 삶에서는 자신의 동기였으며 혼자 제왕그룹을 쫒았던 검사 윤수련을 끌어들이기로 합니다 그를 위해서 다단계 원조교제 사건을 해결하기로 하는데...... 2부에선 이전 기억들이 도움이 안될꺼라고 먼저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많은 도움에 되네요 구축해놓은 것들이 있어서 1부보다는 수월하게 진행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