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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데뷔라는 조금은 흔한 그리고 또 다른 의미에서 무척이나 색다른 시도를 하고 있는 하이라이트는 그래서 더욱 더 인상적인 활동을 하는 팀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장 특별한 부분은 대부분의 재데뷔를 한 팀들의 경우에는 그렇게 긴 시간동안 활동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 아닐까 한다. 하지만 하이라이트는 계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기본적인 조건을 스스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더욱 더 인상적이라고 할 것이다. 그만큼 우리나라 아이돌 시장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증거일지도 모른다. 물론 그것은 어느 정도 성공한 팀들의 경우에만 해당이 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하이라이트는 성공한 팀이라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그렇게 하이라이트는 새롭게 데뷔를 했지만, 그들의 8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을 들고 나왔다. 살아남는다는 것 자체가 힘겨운 우리네 가요계 상황을 생각하면 그만큼 하이라이트의 8년은 그 자체가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하이라이트는 새롭게 자신들이 들려주는 음악의 방향성까지 확실하게 이 미니 앨범에서 보여주고 있다. 하이라이트도 다른 팀들처럼 솔로 활동을 함께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그 활동들이 다시 하이라이트라는 팀으로 다시 새롭게 모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것은 음악 이외의 활동에서 보여주었던 이들의 모습이 조금 더 여유롭게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할 것이다. 그만큼 하이라이트의 지금은 조금은 경직되고 질주하는 아이돌의 이미지보다는 여유롭게 느껴진다. 그것만으로도 하이라이트의 지금은 충분히 의미를 갖고 있다. 그리고 그 여유가 음악에서도 분명하게 표출이 된다. 하이라이트는 이 앨범에서 바로 그 여유롭게 자신들의 음악적인 색깔을 분명히 담아내면서도 과거와 또 다른 음악적 색깔을 내는 것에 성공하고 있다. 그것이 이들이 함께한 시간이 만들어낸 것이라는 부분에서 이 미니 앨범의 곡들 모두가 인상적이다. 하이라이트는 여전히 하이라이트 답게 나아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