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매화, 기린, 사슴, 비둘기 등 따뜻하고 서정적인 시어를 시인의 시각으로 표현해냈다.
겨울 속 남도에 피는 홍매화를 기린 같이 목을 빼서, 사슴 같은 맑은 눈망울로 본다니,
얼마나 보고 싶었던가 느끼면서 참 신선하다고 생각했다.
국문과 출신 답게 표현은 정갈하고, 읽고 나서 차분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은 내게 서정적인 언어로 잊혀진 감성을 일깨워 주는 그런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