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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거북이 나라의 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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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나라는 예상할 수 있는 대로 아주 시간이 느긋한 나라였다. 누구 하나 바쁘다고 불평하는 거북이도 없고, 분위기 자체가 한산하고, 편안하고 여유로운 곳이었다. 아주 오랜 시간을 사는 거북이들에게는 급할 것이 없겠거니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거북이 나라에 여행을 간 토끼는 어떤 마음일지 궁금했다. 조급할 텐데 어떻게 견딜까? 어떤 상황에 놓이게 될까?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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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나라는 예상할 수 있는 대로 아주 시간이 느긋한 나라였다. 누구 하나 바쁘다고 불평하는 거북이도 없고, 분위기 자체가 한산하고, 편안하고 여유로운 곳이었다. 아주 오랜 시간을 사는 거북이들에게는 급할 것이 없겠거니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거북이 나라에 여행을 간 토끼는 어떤 마음일지 궁금했다. 조급할 텐데 어떻게 견딜까? 어떤 상황에 놓이게 될까? 이것도 내가 한국인이기에, 빨리 빨리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이기에 이런 생각을 하는 걸까?

 

그림책은 편안한 빛깔이 전체적이다. 노란색이 많은데 은은한 노란 빛이라 거북이 나라의 여유로움이나 편안한 느낌을 가득 안겨준다. 책 크기도 큰 편이라 눈길이 천천히 움직이게 된다. 대부분의 글자는 왼쪽에 있기 때문에 편하게 오른쪽 페이지에 시선을 고정하고 그림책을 음미해도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거북이 나라의 책이니까 빠르게 넘기는 것보다는 천천히 구석 구석 시선을 두었다가 넘기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물론 그렇게 보고 있는 엄마를 못 견디고 휙휙 넘기고 있는 아들 녀석이 있긴 하지만.)

 

내용은 거북이 나라에 놀러 간 토끼가 어떻게 문화에 적응하는 가이다. 로마에 가면 로마 법을 따라야 한다고 토끼는 서두르는 성격이라기 보다는 평범한시간 개념을 가진 듯 보인다. 주문 한지 세시간이나 되어서야 왜 아직 나오지 않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토끼의 성격에 박수 쳤다. 심지어 불평도 아니고 불만을 토로한 것도 아니고 단순히 질문이었다. 그렇게 토끼는 거북이 나라의 시간 개념에 익숙해지고 있었다. 자신이 생각할 수 없었던 새로운 세계였던 거북이 나라는 토끼에게 많은 것을 안겨 주는 듯 하다.

 

그리고 여행의 끝에 돌아올 때 토끼는 이미 많은 것이 바뀌어 있는 듯 하다. 비행기가 고장 나서 6개월이나 기다려야 하지만, 토끼에게는 이미 6개월이가 아니라 금방이라는 의미로 바뀌었다. 모든 부분에 있어서 시간이 걸릴 수 있는 건 당연하고 느긋하게 기다리다 보면 언젠가는 원하는 것을 얻게 되는 것이다. 조급해한다고 비행기가 빨리 고쳐 지는 것도 아니고, 마음 편히 먹고 기다리다 보면 집에 갈 수 있다. 그렇게 토끼는 시간에 있어서 느긋해지는 법을 배웠다.

 

이 그림책은 분명 시간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주는 듯 하다. 어른의 시각으로 보게 되는 나는 두 가지 특이점을 찾았다. 여행의 묘미이다. 여행을 한다는 것은 내가 익숙한 장소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들을 보러 가는 것이다. 가까이는 국내지만 아예 다른 나라를 가게 되면 더 진귀하고 신기한 것들을 볼 수도 있다. 이는 우리 뇌의 시냅스에 강한 자극을 주어 강화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 과학적인 근거로 나타나는 장점도 있지만, 감정적으로나 마음에서 새로워 지는 걸 느낄 수 있으니 말이다. 토끼도 여행을 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느긋하게 다스릴 줄 아는 좋은 점을 알게 되었으니 제대로 된 여행의 묘미를 느끼지 않았을까?

 

그리고 두 번째는 토끼의 타문화를 존중하는 마음이다. 토끼는 거북이에게 단 한 번도 어떤 일에 시간이 걸리는 것을 반박하거나 따지지 않는다. 여행을 간 것이니 당연히 그 나라에 따라야 하는 것도 맞지만, 자신과 다르다고 해서 폄하하거나, 못 견뎌 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는다. 이는 분명히 자신과 다른 생활을 존중하고, 타 문화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수용의 자세로 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그런 자세를 갖고 있었기에, (외부 시선으로 보기에) 토끼가 긍정적인 변화를 얻게 되었을 것 같다.

 

저자 소개에서 사람과 자연을 좋아해요라는 문구를 보고 마음이 더 끌린 듯 하다. 그림책에서 저자의 마음이 그대로 느껴진 듯 했다. 사람과 자연을 좋아하는 그가 사람과 자연을 통해 아이들에게 따스한 많은 이야기를 들려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g********o 2017.10.28. 신고 공감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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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나라의 금방
"거북이 나라의 금방" 내용보기
책 제목 부터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우리가 흔히 쓰는 '금방','빨리', '후다닥','냉큼' 뭐 이런 말들이 객관적인 단어들은 아니고 지극히 상대적이다. 시간의 개념이 들어가면 그런듯 하다. 연령대별로 시간이 흐르는 속도가 다르다는 이야기를 우린 흔히들한다. 이제 2장 남은 달력을 보니 2018년을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에 '우와 벌써 1년이 금방 지나갔다'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나만
"거북이 나라의 금방" 내용보기

책 제목 부터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우리가 흔히 쓰는 '금방','빨리', '후다닥','냉큼' 뭐 이런 말들이 객관적인 단어들은 아니고 지극히 상대적이다. 

시간의 개념이 들어가면 그런듯 하다. 

연령대별로 시간이 흐르는 속도가 다르다는 이야기를 우린 흔히들한다. 

이제 2장 남은 달력을 보니 2018년을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에 '우와 벌써 1년이 금방 지나갔다'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나만일까?


아이들에게 우리 막네 7살에게 '금방'은 어떤 의미 일까?

매우 느리게 다가 올 듯하다. 형과 누나가 있어서 "어 엄마가 뭣 좀 하고 해줄께 ,금방 해줄께" 라고 하면 울 아들은 '금방이 왜 이리 늦어'라고 말한다. 


이 책에서도 토끼와 거북이의 시간적인 '금방'의 차이는 매우 크다. 

나도 성격이 급해서 번갯불에 콩을 볶아 드셔야 하는데 이 책 주인공 거북이를 보고 웃음이 뻥 터질 수 밖에 없었다. 

"어 금방 기차와 한달 뒤에..."

"비행기 수리를 해서 기다리셔야 합니다. 금방 됩니다. 여섯달 뒤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아들이랑 나랑 배꼽이 티어 나오도록 웃었다. 

어떻게 이게 금방이냐 면서...

거북이의 답변이 가관이다. '



" 느긋이 기다리면 금방이야"


거북이 나라에는 기다람의 미학이 있다. 

옆에 있는 사람도 그냥 한방에 여유로워지게 하는 그런 힘이 있다. 


거북이 집에 가는 길에 배고파 들른 국수집에서는 얼마를 기다렸을까요?

거북이 왈 "세 시간밖에 안 지났는데 음식이 벌써 나오겠니?"

그리고 6시간 후 국수를 먹게 되었다는 전설...^^ 꿀맛 국수였을 거라 백만원 걸겠다.

그런데 이쯤 어른으로서 궁금증이 생겼다?

국수가 나오기 까지의 그 기나긴 시간을 '토끼와 거북이'는 무슨 대화를 나누었을까?

요즘 나의 이슈이자 점점 잘 안되는 부분이 '대화'다.

직장을 다녔을 때는 누구를 붙잡든 대화를 술술 했는데, 막네 낳고 몇년 동네 아줌마 수다는 떨었지만 집에 있으면서 입닫고 있는 시간이 더 많았더니 누군가와 특히 새로운 사람과의 대화가 매우 낯설고 힘들다. 그랬더니 토끼와 거북이의 그 긴 시간의 어색함까지 걱정하고 있다. ^^


드디어 거북이네 집 도착 밤이 늦어서 이제 취침시간..

거북이네 손님방은 매우 낭만적이다. 

우리 아들은 별이 쏟아지는 하늘을 보고 눈같다고 했다. 

눈이 이렇게 내리는 것은 봤어도 별이 이렇게 쏟아져 내릴 것 같은 하늘은 못 본 울아들 어딜 가야 별을 이렇게 많이 보여 줄라나? 



다음날 꽃밭에서 거북이와 토끼가 사진을 찍는 장면도 너무 멋진 장면이다. 

노란 민들레 꽃밭이 마음을 푸근하게 한다. 



마지막 우리 모두 박장대소한 장면이다. 



비행기 수리 중이라서 여섯달만 기다려 주시면 바로 출발하겠습니다. 

토끼도 이제는 물들었다. 그 느긋함에 토끼왈

" 느긋이 기다리면 여섯 달은 금방이야"


따쓰한 느긋함을 느끼고 배우게 된 책이다. 

연령대는 4세 이상이라고 했는데 만 4세 이상일 듯 하다. 

솔직히 느긋함이라는 단어는 적어도 6~7살 부터지 않을까?

어른들의 입장에서 보면 6달 그까이꺼 몇밤자면 후딱 지나간다. 

뭐하고 살았는지도 모르게 지나가 버리는 시간이다. 

하지만 아이들의 시계는 매우 느리게 간다. 6달은 특히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며 기다리는 6달은 내 평생 안올지도 모르는 180밤 자야 오는 정말 감도 안오는 기나긴 나날이다. 

하지만 친구랑 함께 라면 맘이 맞는 사람과 함께 라면 그 기다림도 느긋해지는 여유가 생길것 같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7 2017.10.24. 신고 공감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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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이 나라의 금방을 읽고
"- 거북이 나라의 금방을 읽고" 내용보기
이 책의 제목을 읽었을 때 나는 금을 만드는 방인줄 알았는데 '빨리'라는 단어와 뜻이 비슷한 '금방'이었다. 토끼가 거북이 나라에서 겪는 이야기인데, 토끼는 무엇이든지 빨리 하고 싶어 해서 문제이고, 거북이는 무엇이든지 느긋하게(천천히) 하려고 해서 문제이다. 그래도 내 생각엔 느~긋하게 거북이처럼 너~무 느리게 하고, 빨리해도 괜찮지만, 또 너~무 빨리 성급하게
"- 거북이 나라의 금방을 읽고" 내용보기

 

이 책의 제목을 읽었을 때 나는 금을 만드는 방인줄 알았는데 '빨리'라는 단어와 뜻이 비슷한 '금방'이었다.

토끼가 거북이 나라에서 겪는 이야기인데, 토끼는 무엇이든지 빨리 하고 싶어 해서 문제이고, 거북이는 무엇이든지 느긋하게(천천히) 하려고 해서 문제이다.

그래도 내 생각엔 느~긋하게 거북이처럼 너~무 느리게 하고, 빨리해도 괜찮지만, 또 ~무 빨리 성급하게 하는 것도 좋지 않을 것이다.

나는  뭔가 '토끼 나라의 느긋'편도 나왔으면 좋겠다.

거북이 나라는 수업이 너무 늦게 끝나서 지루할 것 같고, 토끼 나라는 수업이 빨리 끝나서 좋겠지만 배우는 게 별로 없을 것 같다.

거북이 나라에 간 토끼는 모든 게 다 느려서 지루할것같고, 만약 거북이가 토끼 나라에 간다면 모든 것이 다 빨라서 어지러울 것 같다.

나는 그둘에게 서로의 집에서 묵으면서 서로의 나라에 익숙해지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이책은 현암주니어에서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l 2017.11.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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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나라의 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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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책은 토끼와 거북이가 주인공으로서 토끼가 난생처음으로 거북이 나라를 여행하는 여정을 담은이야기로서 낯선곳에서의 설레임과 여행에서 느낄수 있는 즐거움과  추억,낭만을 느껴볼수 있는 여행을 통해서 서로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는 두친구가 같이 동행함으로서 어느덧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상대방이 가진 나와 다른 가치관을 인정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모습을 통해서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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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책은 토끼와 거북이가 주인공으로서 토끼가 난생처음으로 거북이 나라를 여행하는 여정을 담은

이야기로서 낯선곳에서의 설레임과 여행에서 느낄수 있는 즐거움과  추억,낭만을 느껴볼수 있는 여행을 통해서 서로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는 두친구가 같이 동행함으로서 어느덧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상대방이 가진 나와 다른 가치관을 인정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모습을 통해서 따뜻한 우정을 엿볼수가 있습니다.원래부터 토끼는 빠른 동물이고 거북이는 느린 동물로서 서로 상반된 모습에서 전혀 일치하는 모습을 찾아볼수가 없는만큼 동화속에 토끼와 거북이를 주제로한 이야기 속에서도 전해지듯이 빠른것이 있으면 느린것이 공존하듯이 사회속에서 서로 인과관계 속에서 그들 나름대로의 깊은 뜻과 존재의 이유가 있는만큼 이세상의 모든 것들 그것이 한낱 작은 미물에 속하는 것일지라도 소중한 가치와 참다운 진리가 있다는 것을 다시금 생각할수 있습니다.

 

 

하얀 여백위에 수채화 물감으로 그려넣은듯이 잔잔한 그림이 눈에 들어옵니다.

토끼는 태어나 난생 처음으로 거북이 나라를 놀러가기위해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밝은 색감의 노란 바탕위에 그려진 배행기가 여행의 설레임과 낭만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공항에서 거북이를 만나서 기차역으로 가게 된 토끼는 텅빈 기차역에 놀랍니다.

그것도 그럴것이 다음 기차를 탈려면 한달뒤에나 온다는 것입니다.놀란 토끼는 어떻게 하냐고 물었더니

느긋한 거북이는 천천히 기다리면 금방이라는 말을 전합니다.

발상의 전환처럼 한달이 누구에게는 일년처럼 길게 느껴질때도 있고 어느 누군가는 한달이 금방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것입니다.거북이는 자칫 지루하고 긴 기다림을 긍정적인 마음과 낙천적인 사고력으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줄 아는 지혜가 돋보입니다.

 

 

 

 

둘은 배가 고파 어느 식당에 들어갑니다.세시간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주문한 국수가 나오질 않자 토끼가 이상하게 생각해서 왜 아직 나오질 않느냐고 물으니 거북이는 세시간밖에 안지났는데 벌써 국수가 나오겠냐며 재촉하는 토끼를 타이릅니다.어느덧 여섯 시간이 지나고 먹음직스러운 국수가 나오고 둘은 맛있게 국수를 먹습니다.기다림의 미학처럼 우리가 배고픈 상황에서는 아무리 맛없는 음식일지언정 모두가 다 맛있게 느껴지는 것처럼 토끼는 배고픔을 참으며 거북이와 같이 느긋하게 음식을 기다리고 마침내

둘은 이세상 어디에서도 맛보지 못할 꿀맛같은 식사를 하게 됩니다.음식은 만드는이의 정성과 손맛도 중요하지만 나와 마음이 잘통하는 소중한 사람과 함께 식사를 했을때 그 음식의 맛이 두배로 강화되어 더욱더 맛있어지고 귀한 음식이 되는것 같습니다.

 

 

 

이 그림장면은 겉표지에 디자인되어 있는 그림으로서 금으로 거북이의 모형을 만든 멋진 성입니다.

백억년 전에 금으로 휘황찬란하게 지은 웅장한 성으로 거북이는 토끼를 안내합니다.현실속에서도 이렇듯 금으로 만들어진 거북이 모형의 웅장한 성이 있어서 구경할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속의 내용에서는 내부에 어떤것이 있는지 나오지 않아서 그런지 과연 휘황찬란하고 웅장하고 거대한 모습의 성 내부에는 무엇이 있을지 궁금한 생각이 듭니다.

 

 

 

어느덧 행복했던 여행의 여정이 마무리되고 토끼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공항에 도착합니다.

공항에서 안내방송이 나오고 비행기가 고장이 나서 고치고 있는 중인데 여섯달만 기다려주면 바로 출발하겠다는 안내방송입니다.어느덧 느림에 익숙해진 토끼는 느긋이 기다리면 여섯달은 금방 지나간다고

생각하면서 의자에 편안한 자세로 앉아있는 뒷모습을 끝으로 이 이야기는 끝을 맺습니다.

 

 

 

토끼와 거북이는 외면적으로나 내면의 성향이 일치하는 것이 한군데도 없지만 거북이 나라의 느긋함과

여유로움 평화로움속에 동화되어 이제는 현실에 주어지는 상황이 어찌보면 답답하고 지루한 상황일지라도 마음의 여유를 잃지 않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그 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서로 일치하는 모습과 공통분모가 없을지라도 옆에서 같이 상대방과 많은 얘기를 나누고 거북이는 색다르고 낯선 자신의 나라를 방문한 토끼에게 스스럼없이 친근하게 자신의 나라 특유의 느림의 미학을 전파하고 토끼의 성격상 모든일들이 늦게 이루어지는 상황속에서 짜증나거나 불편할수도 있었겠지만 거북이를 인정하고 이해해줌으로서 타인에 대한 배려를 통해서 따뜻한 마음과 우정을 느낄수가 있습니다.현실속에서도 이와 마찬가지로

상대방이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방을 배려할수 있는 넉넉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을때 그 존재자체만으로도 커다란 힘이 되어 줄수있는 소중한 사람이 될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리뷰는 현암주니어 출판사 서평단 모집에 선정되어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o*******2 2017.11.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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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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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의 첫 느낌은 무엇일까요? 대부분 느리다, 기어간다, 엉금엉금이라는 단어들을 연상시킬 만큼 거북이의 이미지는 고정화되어 있습니다. 그런 거북이 나라에서의 '금방'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거북이와는 잘 어울리지 않는 '금방'이라는 단어에 호기심이 발동합니다.거북이와의 라이벌로 재빠르고 빨리빨리를 외치며 깡충깡충 뛰어다닐 것 같은 토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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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의 첫 느낌은 무엇일까요? 대부분 느리다, 기어간다, 엉금엉금이라는 단어들을 연상시킬 만큼 거북이의 이미지는 고정화되어 있습니다. 그런 거북이 나라에서의 '금방'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거북이와는 잘 어울리지 않는 '금방'이라는 단어에 호기심이 발동합니다.

거북이와의 라이벌로 재빠르고 빨리빨리를 외치며 깡충깡충 뛰어다닐 것 같은 토끼가 거북이 나라에 놀러 옵니다. 왠지 어울리지 않는 둘이어서 무슨 일이 있을지, 무엇을 할지 궁금해 집니다. 처음으로 거북이 나라에 방문한 토끼의 첫 방문지는 텅 빈 기차역이었습니다. 한달 뒤에 온다는 기차로 인해 기차역은 텅 비어있는데도 어느 누구도 항의 하거나 불편해 함이 없습니다. 느긋이 기다리면 금방이라는 거북이의 말에 헛웃음이 나오는지 아이들도 웃음을 터트리고 마는데 '금방'이라는 단어의 느낌이 이렇게 다를 수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북이 나라는 어디를 가든 크고 넓은 것 같습니다. 거북이들로 붐비지도 않고 한가하고 여유로워서 인상적입니다. 국수도 도~올~돌 말아 먹으면 맛있다는 거북이의 모습에 토끼는 화도 한 번 내지 않습니다. 거북이 나라에 적응을 해가고 있는 것인지 다른 책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토끼의 모습이 무척 낯설게 느껴집니다.

 세 시간이 지나 음식이 나와도 거북이의 표현법은 '세 시간이나'가 아닌 '세 시간 밖에'입니다. 부정적인 표현을 긍정적인 표현으로 바꾸라고 조언할 때 많이 사용하는 비교인데 거북이 나라의 거북이들은 여유와 조용함을 느끼며 긍정적인 자세로 생활해서 화도 없고 느긋할 수 있나봐요. 거북이 나라에서 지내는 동안 본연의 모습은 잊어 버린채 거북이 나라의 느긋한 마음과 여유를 배운 토끼가 거북이처럼 느껴지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인 것 같아요. 늘상 아이들에게 '빨리 빨리', '얼른 얼른'하라며 재촉하고 채근하는 말버릇이 있는데 우리 아이들도 거북이처럼 느긋하고 여유롭게 주변 상황을 즐기며 지낼 수 있도록 '금방'의 개념을 바꾸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k*****a 2017.10.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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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나라의 금방 / 어른이 봐야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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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자릴 빌어 저에게 이런 귀한 책을 접할 기회를 주신 YES24와 도서출판 "현암주니어"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일단 제목부터가 참 특이합니다."거북이 나라의 금방" 말그대로 어떻게 거북이 나라의 시간이 우리네 사람들의 시간과 같겠습니까?제목부터가 참 철학적입니다.실은 제 아들도 요즘 유치원에서 "빨리 빨리"라는 말을 많이 씁니다."빨리" 유치원 가야돼친구가 기다려 "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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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자릴 빌어 저에게 이런 귀한 책을 접할 기회를 주신 YES24와 도서출판 "현암주니어"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일단 제목부터가 참 특이합니다.


"거북이 나라의 금방" 말그대로 어떻게 거북이 나라의 시간이 우리네 사람들의 시간과 같겠습니까?


제목부터가 참 철학적입니다.


실은 제 아들도 요즘 유치원에서 "빨리 빨리"라는 말을 많이 씁니다.


"빨리" 유치원 가야돼


친구가 기다려 "빨리" 나가야 돼.


오늘 미술학원에 "빨리" 가야돼.


"빨리"집에가서 TV 봐야해.


"빨리" 이게 비단 아이들만 쓰는게 아닙니다. 


아마 대한민국 사람 수천만명이 가장 많이 쓰는 단어가 아닐까 합니다.


이런 우리나라 사람들이 사는 것 같은 나라의 토끼가 거북이나라에 놀러옵니다.



그런데 거북이 나라에 도착한 토끼는 첫판부터 이해가 안됩니다.


"집에가는 기차가 한달뒤에 온다."


그리고 그 이해가 안되는 스피드는 계속됩니다. 


"6시간이 지나서 나오는 음식"


"한나절 넘게 하는 영화."


"하루종일 가야 도달하는 집."


이해가 안되는것 투성이입니다.


그런데 그 느린 시간속에서 토끼는 "밤하늘의 별"도 보고 "풀밭의 꽃"들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거북이 나라에 익숙해진 토끼는 집으로 돌아가려던중 "공항에서 나오는 안내방송"에 기겁하지 않고 느긋이 기다리기로 마음먹습니다.



제 아들도 겨우 하는 말이 "거북이 나라에서 사니까 토끼가 포기햇나 보다." 하더군요.


하지만 한번 돌이켜 생각해 봅시다.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법정 스님"의 "무소유"나 "오두막 편지" 같은 책에서 그분들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어쩌면 무조건 빨리 빨리 라고 말하는 우리의 세상의 시간이...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 건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 잘못된 세상의 시간을 아직 제 아이에게는 솔직하게 바꿀 힘도 능력도 없다는걸 말하기가 쑥스럽네요.


하지만 잠시 제아들과 멈춰서 토끼가 그랬듯이 "멈춰야 보였던 별과 풀밭의 꽃"들을 같이 보고 싶습니다.


이 리뷰는 도서출판 "현암주니어" 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YES마니아 : 골드 j*******3 2017.10.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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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나라의 금방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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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느리게만 흘러가는 거북이 나라에 놀러간 토끼... 열차도 한달 뒤에 오고 음식도 여섯시간이나 기다려야 나오고 영화도 오랜시간 상영되는 등 모든게 느리지만 거북이는 항상 '금방'이라는 말로 토끼를 안심시킨다. 그러면서 토끼도 점점 거북 나라에 익숙해져 가는 이야기...  모든게 빨리빨리 지나치는  지금 현실에 느긋한 마음으로 여유를 가지면 못보던 것도 보고 느낄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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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느리게만 흘러가는 거북이 나라에 놀러간 토끼...
열차도 한달 뒤에 오고 음식도 여섯시간이나 기다려야 나오고 영화도 오랜시간 상영되는 등 모든게 느리지만 거북이는 항상 '금방'이라는 말로 토끼를 안심시킨다. 그러면서 토끼도 점점 거북 나라에 익숙해져 가는 이야기... 
 
모든게 빨리빨리 지나치는  지금 현실에 느긋한 마음으로 여유를 가지면 못보던 것도 보고 느낄수 있는 그런 좋은 점들을 알려주는 따뜻한 그림책인것 같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q*****l 2017.10.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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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나라가 들려주는 시간 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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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나라가 들려주는 시간 우화- 류쉬꿍, 『거북이 나라의 금방』              류쉬꿍이 지은 『거북이 나라의 금방』(심봉희 옮김, 현암주니어, 2017)은 토끼와 거북이 우화에 바탕을 두고 있다. 토끼는 빠른 동물이고, 거북이는 느린 동물이다. 이 우화에서 토끼는 느려도 한참이나 느린 거북이를 비웃다가 그만 달리기 경주에서 진다. 한숨 자고 일어나도 이길 거라는 안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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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나라가 들려주는 시간 우화

- 류쉬꿍, 『거북이 나라의 금방』

 

 

 

  

  

 

류쉬꿍이 지은 『거북이 나라의 금방』(심봉희 옮김, 현암주니어, 2017)은 토끼와 거북이 우화에 바탕을 두고 있다. 토끼는 빠른 동물이고, 거북이는 느린 동물이다. 이 우화에서 토끼는 느려도 한참이나 느린 거북이를 비웃다가 그만 달리기 경주에서 진다. 한숨 자고 일어나도 이길 거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경주를 했으니 아무리 느린 거북이라도 토끼가 이기기는 힘들다. 개인이 지닌 능력이 중요한 게 아니다. 그 능력을 더욱 키우려는 마음이 실제로는 중요한 것이다. 토끼는 이 점을 몰랐고, 거북이는 이 점을 알았다. 거북이는 토끼가 어찌 하든 제가 가야 할 길만 묵묵히 걸어갔다. 개인 능력이 뒤처져도 경주를 포기하지 않는 그 마음이 자기 능력을 지나치게 믿은 토끼를 이기는 힘으로 작용한 셈이다.

 

류쉬꿍은 이 그림책에서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에 시간의 옷을 입히고 있다. 그림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시간에 대한 이야기는 다소 어려울 수 있다. 시간은 구체적인 일상이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추상성이 강한 단어이기 때문이다. 지은이는 거북이 나라를 방문한 토끼가 느끼는 시간을 파스텔 톤의 그림과 어울리는 낭만적 이야기로 표현하고 있다. 거북이 나라는 시간에 대한 생각이 토끼와는 다르다. 이를테면 기차역에서 거북이는 다음 기차가 한 달 뒤면 온대.”라는 말을 일상처럼 별다른 감정 없이 이야기한다. ? 그럼 어떻게 해?”라고 대답하는 토끼의 성급한 반응과 비교해 보라. 느긋이 기다리면 금방이야.”라는 말 속에 시간을 대하는 거북이의 생각이 드러난다. 같은 한 달이 거북이한테는 금방이고, 토끼한테는 아주 먼 시간이다.

 

 

 

 

한 달을 기다릴 수 없으니(토끼 입장에서다) 토끼와 거북이는 기차역에서 나와 바다가 보이는 식당에 들어간다. 세 시간이 지났는데 음식이 안 나온다. 토끼가 음식이 안 나온다고 투덜대니 거북이는 세 시간밖에 안 지났는데 음식이 벌써 나오겠니?”라고 반문한다. 여섯 시간이 지나서야 주문한 국수가 나온다. 둘 다 대단하다. 6시간이나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다니! 그나마 국수 맛은 괜찮았나 보다. 국수를 먹은 토끼는 기분이 좋아진다. 국수를 먹었으니 이제는 거북이 집으로 갈 시간이다. 걷고 또 걸어도 거북이 집은 나오지 않는다. 저 산만 넘으면 금방 우리 집이야.”라며 거북이는 또 금방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하루 종일 걸어가야 할 거리도 금방이고, 한 달을 기다리는 일도 금방이다. 거북이 나라다운 시간 개념이다.

 

다음날 영화관에 간 토끼가 거북이 옆에서 졸고 있다. 영화가 재미없나? 거북이가 토끼를 깨운다. 여섯 시간 동안 토끼는 잠을 잤단다. 그럼 여섯 시간이 넘는 영화를 토끼와 거북이는 본 것인가? 아니다. 끝나려면 아직 다섯 시간이 남았다. 거북이가 이제 금방 끝나.”라며 또 금방이라는 말을 쓴다. 그놈의 금방이라는 말이 질릴 법도 한데 거북이는 틈만 나면 이 말을 쓴다. 영화관에서 나온 둘은 온천으로 향한다. 뜨거운 몸에 피곤한 몸을 담그니 기분이 좋다. 이럴 때는 시간이 오래 걸려도 나쁘지 않다. 시간이란 결국 시간을 사는 사람의 마음에 달려 있는 셈이다.

 

 

 

 거북이야 거북이 나라에서 태어났으니 이런 시간에 익숙하겠지만, 촐랑촐랑 뛰어다니는 토끼가 느린 시간에 적응하는 게 신기하기만 하다. 버스에 탄 토끼의 눈에는 이제 느릿느릿 지나가는 창밖 풍경이 무척 정답게 보인다. 토끼도 거북이 나라의 사람이 된 걸까? 하긴 토끼는 지금 거북이 나라에 있으니 그 나라의 규칙을 따르는 게 당연하다. 한 달 뒤에나 기차가 온다고 속을 끓여봤자 토끼 마음만 아프다. 거북이와 토끼가 헤어질 시간이 되었다. 토끼는 거북이가 고맙고, 거북이는 토끼가 고맙기만 하다. 거북이가 토끼를 살포시 안는 순간 안내 방송이 공항에 울려 퍼진다. 비행기가 고장 나서 고쳐야 한단다. 여섯 달 후에나 출발하겠단다. 이 그림책을 읽은 아이들은 이 대목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까? 그림책을 잘 읽은 아이라면 토끼처럼 이렇게 말하지 않을까?

 

 

느긋이 기다리면 여섯 달은 금방이야.”

 

 

거북이다운 토끼라고 말해야 하나?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기 힘든 시간이라는 개념을 지은이는 나름의 이야기 방식으로 잘 풀어내고 있다. 이야기가 너무 잔잔하기만 하다는 단점이 보이기는 하지만, 파스텔 톤의 그림이 그 단점을 덮어주고 있는 듯싶다. 이야기와 그림이 잘 어울리는 한 편의 그림책이라고 평가할 수 있겠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상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o*****s 2017.10.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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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거북이 나라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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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만날 늦게 한다고 말씀하시고, 나는 한다고 하는 건데 속상해요.거북이 나라는 정말 부러워요.당장 가고 싶어요.갈 수만 있다면 타임머신 타고 빨리 가고 싶어요. 거북이 나라의 "금방"이 반짝반짝하는 황금이 아니라 영어로 soon 이래요.토끼와 거북이는 항상 경주하는 경쟁자였는데, 아주 친한 친구가 되었어요. 토끼는 설레는 마음으로 처음 거북이 나라에 갔어요.가슴도 콩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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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만날 늦게 한다고 말씀하시고, 나는 한다고 하는 건데 속상해요.

거북이 나라는 정말 부러워요.

당장 가고 싶어요.

갈 수만 있다면 타임머신 타고 빨리 가고 싶어요.

 

거북이 나라의 "금방"이 반짝반짝하는 황금이 아니라 영어로 soon 이래요.

토끼와 거북이는 항상 경주하는 경쟁자였는데, 아주 친한 친구가 되었어요.

 

토끼는 설레는 마음으로 처음 거북이 나라에 갔어요.

가슴도 콩닥콩닥 뛰었고, 너무너무 큰 공항이 신기했어요.

그러나, 거북이 나라는 느려도 너무 느렸어요.

거북이 나라는 다 바쁜 일이 없어 보였어요.

세 시간이나 지났는데 음식이 나오지 않았고, 여섯 시간이 지나자 먹음직한 국수가 나왔어요.

토끼는 맛있는 국수 덕분에 기다림 보람을 느끼면서 행복했어요. 

거북이나라는 영화도 열 한시간이나 상영하고, 비행기가 고장나서 여섯 달을 기다려야 한대요.

근데 토끼의 반응이 더 놀라웠어요.

"느긋이 기다리면 여섯 달은 금방이야."

 

우리 엄마와 선생님도 이리 오래 기다려 줄까요?

하루가 정말 바빠요.

일찍 일어나서 학교 가야 하고, 학원 다녀오면 저녁이 되어요.

동영상 보다가 빨리 숙제 안 한다고 혼났어요.

딱 하루만 거북이 나라에 여행 다녀오고 싶어요.

 

y*****5 2017.10.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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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나라의 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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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거북이가 사는 나라의 금방은 어떤 곳일까 궁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온통 금으로 둘러싸인 방일까 생각했는데 그래서 이 책의 금방이 더 재밌게 느껴졌습니다.거북 나라로 여행 온 토끼는 참 신기하고 어려워했습니다.왜냐하면 토끼 나라는 금방 할려고 하고 서두르는데, 거북이 나라는 느긋이 참고 기다리고 천천히 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토끼는 그것을 보고 느긋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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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거북이가 사는 나라의 금방은 어떤 곳일까 궁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온통 금으로 둘러싸인 방일까 생각했는데 그래서 이 책의 금방이 더 재밌게 느껴졌습니다.

거북 나라로 여행 온 토끼는 참 신기하고 어려워했습니다.왜냐하면 토끼 나라는 금방 할려고 하고 서두르는데, 거북이 나라는 느긋이 참고 기다리고 천천히 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토끼는 그것을 보고 느긋함을 배우게 됩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천천히 느긋이 하려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러나 모두들 다 금방하려고 빨리 하려고 서두르게 됩니다.

이 책에서는 누구나 다 느긋이 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기다리는 것을 참기 힘들어하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거북이 나라에서처럼 조금은 천천히 느긋히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해 봐야 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l********9 2017.10.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