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 엄청난 시리즈의 책입니다. 모범적인 기행답사서이자 역사서, 인문학적 성찰의 짙은 향기가 묻어나는 책...할아버지가 손자, 손녀에게 이야기를 해 주는 듯한 친근함과 흥미...뭐 좋은 것들이 다 언급될 수 밖에 없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이 팔려나가는 만큼 난 우리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애정도 깊어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3편은 서산마애불 -> 구례 연곡사 -> 의성/안동 -> 하회/예안 -> 도산서원 -> 임하/영양 -> 익산 미륵사지 -> 경주 불국사 -> 서울 백제유적 -> 공주 백제유적 -> 부여 백제유적으로 이어지는 대 장정의 내용입니다. 이 여정에서 내가 가본 곳은 서산마애불, 안동의 일부, 하회마을, 미륵사터, 불국사, 무령왕릉입니다. 특히나 무령왕릉은 아주 오래전 다녀와서 영구 폐쇄되기 전에 실물을 직접 본 귀중한 경험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물론 사진은 남아 있지 않습니다만... 유홍준 선생은 문화재청장을 지내기도 한 학자이자,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보존과 관리에 최고위에 있던 행정가이기도 했습니다. 본인이 가지고 있던 역사, 예술적 안목과 능력을 실제 문화유산의 관리에도 적용했던 드물었던 전문가이기도 했을 겁니다. 선생의 얘기와 설명을 듣다보면 그 흥미로운 이야기 전개에 어느새 집중해 빠져들게 됩니다. 문화유산의 답사는 역사와 실물, 그리고 과거와 현재로 이어지는 사회를 느껴야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역사책을 통해 알고 있는 사실들의 지식이 의미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만, 그것은 오로지 지식에 불과할 뿐이며,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유홍준 선생의 가장 큰 공헌은 우리 사회에 이런 분위기를 확대하는 데 가장 크게 일조했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답사 일정을 참고만 할 뿐이고, 당장 내일이라도 자리를 차고 일어나 실제 우리 문화유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이야기 보따리가 앞으로도 풀려 지기를 소망합니다. |
안동을 좋아하시는 어머니께 선물해 드리고 싶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내내 베스트셀러에서 내려오지를 않아 어떤 책인지 궁금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구매도 했고요. 익숙한 안동의 이야기에 읽으실 때 좀 더 집중이 잘 된다고 하시더군요. 글과 함께 곁들어져 있는 사진 또한 진품이라고 덧붙이시기까지 ^^... 부모님께 선물해 드리기 참 좋은 책입니다. 아직 읽어 보지 못했습니다만, 저도 한 번 구매해 읽어 보고 싶어집니다. 추천합니다! |
한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깊이 있게 탐구합니다. 저자는 다양한 유적지와 문화재를 직접 답사하며, 그들의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풍부한 사진과 상세한 설명이 어우러져 독자들에게 유산의 중요성과 의미를 잘 전달하며, 문화유산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감동을 제공합니다. 한국의 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유익하고 흥미로운 읽을거리를 제공하는 책입니다. |
이제까진 관광지 위주로 보고 다닌 안동 여행을 했었는데요. 올해들어 안동에 자주 다닐 일이 생겨서 안동과 경북북부를 제대로 알아보고 싶어 주문한 책입니다. 유홍준 선생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3권은 지나치면서도 몰랐던 장소와 건축물들에 대해 깊이있게 안내를 해주셔서 감탄하며 읽고 있습니다. 건물과 자연의 아름다움에 대해 설명해주시는 부분이 정말 좋습니다. 책을 읽고 다시 안동과 경북북부 지역을 돌아보면 느낌이 다르겠지요. 좋은 책입니다. |
이 리뷰는 창비에서 출판된 유홍준님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3권 리뷰입니다.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가 본적 없는 도시들의 이야기라서 조금 더 집중하고 상상하면서 읽게 됐습니다. 안동은 꼭 한 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책을 읽으니까 더 가보고 싶더라구요 안동 가기 전에 책을 한 번 더 읽어보고 가보려고 합니다 ㅎㅎ
눈에 쏙쏙 들어오는 서술이라서 읽기도 편했던거 같아요! |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3 이번 신간에는 사진자료를 컬러로 복원하면서, 본문에서 묘사하는 색감과 질감 등을 생생하게 구현하고 사진자료까지 첨부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크게 네 개의 문화권으로 나누어 우리 문화유산을 서술하고 있는 이 책은 부여·공주 일대의 백제의 미학, 경주 불국사가 보여주는 통일신라시대의 조화적 이상미, 안동문화권에 서려 있는 조선시대 양반문화의 미학 등을 수록하여 풍성한 내용과 저자 특유의 미적 감각을 엿 볼 수 있다. 특히 통일신라시대의 경주 불국사에 대한 글을 실어서 불국사의 가람배치, 건축적 지향에서부터 그랭이법 석축에 이르기까지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
엄마가 워낙 역사를 좋아하셔서 사드렸는데 정말 마음에 들어하세요 안에 사진들도 좋고 내용도 좋다고 정말 기뻐하시네요 ㅎㅎ 1권은 이미 있어 2권부터 5권까지 사드렸는데 나머지도 다 보고싶다 하세요 6권부터 10권까지 다 사드려야겠어요 어렸을 때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에서 처음 봤던 거 같은데 10권까지 나왔네요 앞으로도 좋은 책 많이 내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읽고 엄마도 읽고 가족 모두가 읽기에 참 좋은 책이네요 추천추천 ㅎㅎ 굿입니다 |
답사기 3권은 네 개의 문화권으로 나누어 우리 문화유산을 서술한다고 해요. 왜 많은 분들이 모범적인 기행답사서이자 역사서, 인문학적 성찰까지 묻어나는 책이라고 평가하는지 알 수 있었고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애정도 책을 읽으면서 깊어지게 되는 나의문화유산답사기..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고 또 너무나 유명한 책이라 직접 꼭 읽어보라고 추천드리고 싶은 답사서네요 :D
사진을 보며 하나하나 이 책을 보는 또 하나의 재미! 나중에 우리 가족이 함께 여행을가서 사진 속 장소를 찾아보는 것도 큰 재미가 될 거라는 생각에 더욱 진지하게 책을 정독하게 되는 매력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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