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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스릴러 시리즈 주인공들의 탄생이야기
"추리 스릴러 시리즈 주인공들의 탄생이야기" 내용보기
편집자인 오토 펜즐러 (Otto Penzler), 아마존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이름이다. 뛰어난 추리작품이나 reference ([The Encyclopedia of Mystery and Detection], [The 50 Greatest Mysteries of All Time (1998, 오토 펜즐러 등 편집)] 등) 에 편집자로 잘 실리는 분인데다, 뉴욕의 웨스트브로드웨이 거리 근방에 'The Mysterious Bookshop'을 오프라인으로도 온라인으로도 운영한다. 엄청
"추리 스릴러 시리즈 주인공들의 탄생이야기" 내용보기
편집자인 오토 펜즐러 (Otto Penzler), 아마존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이름이다. 뛰어난 추리작품이나 reference ([The Encyclopedia of Mystery and Detection], [The 50 Greatest Mysteries of All Time (1998, 오토 펜즐러 등 편집)] 등) 에 편집자로 잘 실리는 분인데다, 뉴욕의 웨스트브로드웨이 거리 근방에 'The Mysterious Bookshop'을 오프라인으로도 온라인으로도 운영한다. 엄청나게 추리소설을 사랑하는 분인데, (그분 기준에서) 엄선한 (or 그분의 제안을 받아들인) 베스트 21명의 스릴러작가들이 직접 쓴 '어떻게 하여 나는 나의 탐정을 만들어냈나...'란 이 책으로 2010년 에드가상 (비평부문)을 받았다.


각자의 작가들이 썼기에 역시나 그들의 개성이 팍팍 튄다. 각자 글들어가기전에 시리즈소개가 되었지만 (저기 기왕 소개해줄거 원서제목만 주루룩 갖다놓지말고, 자상하게 번역된 제목이나 출판사를 같이 소개해주면 서로서로 훨씬 좋지않았을까? 아래처럼 나같이 삽질 안하게? 게다가 이 책의 목적은, 추리 스릴러 팬들을 더 모으기 위한거잖아! ), 우리나라에 다 소개된 것은 아니다. 심지어 시리즈외 작품도 소개된 적 없는 작가도 있다.


켄 브루언의 잭 테일러 (시리즈 소개안됨)

[런던대로]와 같은 식이라면 그닥 이 시리즌 보고 싶지않은데, 잭 테일러는 작가가 온갖 고통과 편견 등을 다 모아놓은 탐정. 예전에 칙릿중에 [Sushi for begginers]를 보고 아일랜드 작가들은 참 멋진 이들은 많은데 나라자체는 정말 우울하단 인상을 받았는데, 켄 브루언이 이 글을 쓰면서 일종의 아일랜드의 역사와 범죄, 그리고 추리소설 이야기를 늘어놓아 흥미로웠다. 상업, 돈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들어와야 마약, 범죄가 따라 생기다니. 여하간, 그제사 [런던대로]의 거침은 이해가 가지만, 그렇다고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한데, 그렇게나!!!! 많이 추리소설가들이름을 늘어놓는 연유가 너무 좋아서 소개하고 싶다니 뭐라 말할 수도...쩝.

리 차일드의 잭 리처

(#1 추적자, #2 탈주자, #9 원샷, #13 사라진 내일)

요즘 해리보슈에 폭 빠져살지만, 뭔가 뭔가 완전히 빠지기엔 부족했다. 아무래도 여전히 리 차일드의 잭 리처는 나의 넘버원이 될 거 같은데 (스릴러 작가 선호순위), 왜 그런지 여기서 확실히 찾았다.

...대체적으로 머리가 좋긴 핸다 마지막 액션 장면을 띄우기 위해 책의 4분의 3 정도 되는 부분까지 어리석은 짓을 저지르는 주인공은 싫었다. 탐정들이 단서를 좇아 방에 들어갔다가 느닷없이 뒤통수를 가격당하는 식의 이야긴 내 취향과 맞지않았다. 그리고 승자가 좋았다. 계속 지기만 하다가 막판에 이긴다는 지극히 평범하고 정상적인 스토리 전개는 조금 거북하기도 하고 불편했다. 나는 아주 끝내주게 사건이 해결되는 것을 보고싶었다. 스포츠로 비유하자면 손톱을 깨물면서 초조하게 경기를 지켜보다 9회말에 역전승을 거두는 그런경기보다 처음부터 압도적으로 이기는 그런 편을 선호했다...
..체스터튼...."디킨즈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쓴게 아니다. 디킨즈는 사람들이 원하는 걸 원했다."...p.46~47

오예~ 완전 내 타입이다.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강력한 골리앗+ 기사 + 서부의 무법자. 그가 추천하는 존 맥도날드를 꼭 읽어야지 (맨날 추리스릴러 작가들 주르르 언급하시는 켄 브루언 아저씨. 자꾸만 읽고싶은 작가들 리스트가 넘쳐날때의 기분을 아시나요? 아, 정말 몽크만큼이나 강박증이 생기는 것같아 답답해요. 로또당첨되면 추리서점 내고 싶었는데, 그러기 싫어졌어요. 그냥 다 살래요. 영업안하고 맨날 읽을래요)

마이클 코넬리의 해리 보슈

(#1 블랙에코, #2 블랙아이스, #3 콘크리트 블론드, #4 라스트 코요테, #5트렁크 뮤직)
흠, [블랙에코] 리뷰(전우, 아니 그의 본질에 대한 약속을 지키다 (해리 보슈 시리즈 #1)) 쓸때 다써버렸는걸. 위키랑 기타 자료 다 합해서. 근데 저자가 쓴 내용이 가장 정확하겠지?

존 코널리의 찰리 파커 (다른 작품은 소개됨, 시리즈 소개안됨)
 서스펜스, 호러 단편집

존 코널리 (위의 마이클 코널리는 Connelly이고 존은 Connolly)를 보고 느낀 건데, '미국에 이민갈때 누가 배웅나오느냐에 따라 향후 미국생활이 결정된다'는 말처럼, 어쩜 추리소설작가들은 맨처음 어떤 상을 받게되느냐에 따라 향후가 결정될 수도 있단 생각이다. 그의 찰리파커 첫작품 [Every dead thing]은 브램 스토커상을 받았고, 그의 사립탐정물 속에는 악몽의 한단계인 초자연적인 현상, 즉 유령 등이 등장하기도 한다.

난 위의 단순한 잭 리처 시리즈 같은 설정의 작품을 보면 매우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는데, 그건 주인공이 쓸데없는 고통을 당하지않고 내가 걱정해주지않아도 능력이 있으며 그에 대한 오해는 모두 해소되는데다 작품에 걸쳐 벌어졌던 무질서는 끝내 수습이 되기 때문에. 하지만, 그보다 복잡한 설정과 끝내 대중적으로 다 이해가능하게 표현되지않은 철학적 단상들 (단, 여전히 주인공이 우울한 것은 싫다. 난 작품속 인물에 거의 몰입해서 읽으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작품에 따라 기분이 좌우되기도 하니까)이 가끔 존경스럽게기도 한다.  존 코널리는 매우 매력적이고, 추리소설에 대한 그의 고찰은 충분히 귀기울여 들을만 하다.

...맥도날드의 루 아처...나는 공감이 인간의 감정 가운데 가장 위대한 감정주의 하나이며, 다른 사람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처럼 느낄 수 있고 그 결과 그 고통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내게 있어 악이란 공감의 부재를 뜻한다... (완전 내 맘이랑 동일!!!)

..악이 승리하는데 필요한 것은 선인들이 아무것도 하지않는 것이다. 어떤 면에서는 이것이 바로 훌륭한 추리소서의 주제이다...p.89

...맥도날드...고통이란 것이 자신이 한 일때문에 생기거나 자초해서 일어나는 게 아니라...상처받기 쉬운 존재이거나 억압을 박기때문...결국 사람들은 고통을 받기 위해 만들어진 존재....맥도날드의 견해와 공시대 영국범죄소설가들 사이에는 뚜렷한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추리소설의 황금기 (1차 세계대전과 2차세계대전 사이)에 나온 영국범죄소설들을...고통받고 죽는 것은 그들이 나쁜 사람들이기 때문...아가사 크리스티...신이 지배하는 윤리적 우주에 대한 인식...도로시 세이엇...천벌...p.89~90

로버트 크라이스의 엘비스 콜과 조 파이크

(#1 몽키스 레인코트, 몽키'즈'로 하면 절대 검색 안됨, 헉!)

그외 스탠드얼론 작품으론, [데몰리션 앤젤]과 [투 미닛 룰]


여하간, 저자는 여기 실린 자신의 글을 읽으면, 작품 속 인물을 더 좋아한다고 말하고 있지만, 아니!!! 이 소개글은 오히려 매력을 깎아먹는다. 이 글을 잊고 그냥 작품을 읽으시라! 로버트 크레이스보단 엘비스 콜이 훨씬 더 매력적이고 말도 재밌게 잘하니까.  

....내책들은 모두 스스로를 만들어간다는 주제를 담고있다. 나는 그 주제를 아주 좋아한다. 우리 모두 과거의 희생자가 되거나 아니면 과거를 극복하고 일어설 수 잇다. 엘비스와 조는 그렇게 해냈지만 과거를 극복하고 일어선다는 것은 모든 것을 완전하게 끝내서 이제는 쉴 수 있는 그런 성질의 것이 아니다. 일어선 그 상태를 유지하게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 '일어선다'는 것이 지속적인 과정이기 때문이다...p.116

제프리 디버의 링컨 라임

#1 본컬렉터 #2 코핀댄서 #3 empty chair, 곤충소년 #4 돌원숭이 #5 vanished man 사라진마술사 #6 12번째 카드 #7 콜드문 #8 브로큰 윈도우

콜린 덱스터의 모스 경감
#1우드스톡행 마지막버스 #5 제리코의 죽음 #8 옥스퍼드 운하 살인사건 #9 사라진보석 #10 숲을 지나가는 길, 그리고 #2 사라진 소녀는 절판됨

존 하비의 찰리 레스닉 (아예 소개안됨)

스티븐 헌터의 밥 리 스왜거
 (#1 탄착점)

페이 켈러맨의 피터 데커와 리나 라자루스 (아예 소개안됨)

조너선 켈러맨의 알렉스 델라웨어 (과거 소개된 거 - 어둠속의 눈동자, 벼랑끝에서, 신의 침묵, 셀프 디펜스 -절판됨. 원제랑 번역서랑 구분하지 못하겠음)


#16 The Murder book은 우연히 읽었음.

존 레스트로아트의 디스마스 하디 (소개안됨)

로라 립먼의 레스 모나한 (시리즈 말고 소개)


데이비드 모렐의 람보 (이 시리즈말고 소개)
도시탐험가들 (Creepers),
그리고 원제는 모르겠지만 절판된 것으로는 위험한선택, 철저한 부정, 모래바람, 최종선택, 스톤의 형제

캐롤 오코넬의 말로리 (소개 안됨)

로버트 B. 파커의 스펜서 (소개 안됨)

리들리 피어슨의 루 볼트 (소개안됨)

앤 페리의 토머스와 샬럿 피트 (아예 소개안됨)

더글라스 프레스턴와 링컨 차일드의 펜더개스트

(영화 [레릭]이 원작에서 펜더개스트를 뺴버린 #1, 위는 각각 #3 살인자의 진열장과 #4 악마의 놀이)


이언 랜킨의 존 리버스

Inspector John Rebus 시리즈 #13

알렉산더 매컬 스미스의 프레셔스 마모츠웨

(#1#넘버원 여탐정 에이전시, 2# 기린의 눈물, 3 미인의 가면, #4칼라하리 남성타자 학교, 그리고 번역서가 무지하게 오래있다가 나와서 내용도 가물가물해진 #5보즈와나 인생)

솔직히, 이 한권으로 스릴러 입문에 참고하시라..고 하기엔 뛰어난 타 작가들을 빼놓은게 있겠지만, 그래도 그런대로 (라고 말하기엔 너무 국내소개가 적지않소!!!!!) 작품을 읽고 궁금할때 휘적 뒤적여보기엔 좋을 듯 싶다.

p.s: 표지그림중 한 인물, [쓰리데이즈]의 러셀 크로우 아닌가? (다른 사람들은 각각 누구인지 궁금하네그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k 2011.07.18. 신고 공감 4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람보'가 사과 이름이라는 사실을 아는가?
"'람보'가 사과 이름이라는 사실을 아는가?" 내용보기
[리뷰] 오토 펜즐러 <라인업> '람보'하면 실베스터 스탤론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베트남전에서 돌아와 히피처럼 머리를 기르고 친구를 찾아가지만, 그의 외모를 못마땅하게 여긴 경찰서장과의 마찰 때문에 결국은 혼자서 한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렸던 실베스터 스탤론. 1982년에 개봉된 영화 <람보>의 원작은 캐나다 출신 미국작가인 데이비드 모렐이 1972년에 발표한 장편
"'람보'가 사과 이름이라는 사실을 아는가?" 내용보기




[리뷰] 오토 펜즐러 <라인업>


'람보'하면 실베스터 스탤론이 제일 먼저 떠오른다. 베트남전에서 돌아와 히피처럼 머리를 기르고 친구를 찾아가지만, 그의 외모를 못마땅하게 여긴 경찰서장과의 마찰 때문에 결국은 혼자서 한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렸던 실베스터 스탤론.


1982년에 개봉된 영화 <람보>의 원작은 캐나다 출신 미국작가인 데이비드 모렐이 1972년에 발표한 장편 <First Blood>다. 이 작품에서 람보가 처음으로 등장한다. 데이비드 모렐은 베트남전쟁과 반전시위로 미국전역이 시끄럽던 1960년대 말에 '람보'라는 캐릭터를 구상했다. 당시 TV에서는 연일 거듭되는 시위와 그것을 진압하는 경찰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작가는 그 장면을 보면서 '미국의 폭력적인 양극화를 주제로 소설을 써보면 어떨까'하고 생각했다. 미국문화의 분열을 상징하는 정반대 성향의 사람들을 등장시키면서 그 주인공으로는 베트남전에서 돌아온 군인을 선택한 것이다.


'람보'라는 이름이 만들어진 과정도 흥미롭다. 데이비드 모렐이 주인공의 이름을 정하지 못해서 고민하고 있을때, 그의 부인이 시장에서 사과를 사와서 그에게 권했다. 그는 사과를 맛보고나서 너무 맛있어서 부인에게 사과의 이름을 물었다. 부인이 대답했다. "람보"


이렇게 해서 일당백의 전사 '람보'가 탄생한다. 람보의 데뷔작 <First Blood>는 반(反)베트남전 소설이면서 또한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사물을 보지 않으려는 사람들의 이야기이자, 권력을 쥔 거만한 사람들을 응징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21명의 위대한 탐정들에 얽힌 비화


동일한 주인공이 계속 등장하는 범죄소설 시리즈를 읽다보면 호기심이 생긴다. 작가는 어떤 이유로 이런 캐릭터를 만들어 냈을까?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다음과 같은 의문들이다.


리 차일드는 왜 잭 리처를 키 195cm에 몸무게 113kg의 거구로 만들었을까?
콜린 덱스터는 왜 모스 경감을 알코올중독에 가까운 인물로 만들었을까?
마이클 코넬리는 왜 해리 보슈의 이름을 중세화가인 히에로니머스 보슈에서 따왔을까?


오토 펜즐러의 논픽션 <라인업>은 이런 의문들을 풀어주는 모음집이다. <라인업>에는 람보와 모스 경감을 포함해서 총 21명의 범죄소설 주인공들과 그를 창조해낸 작가들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작가들은 모두 고민하며 한 명의 캐릭터를 만들어낸다.


캐릭터를 구상하는 방법도 다양하다. 마이클 코넬리는 어린 시절 집앞에 있던, 공포의 대상이었던 어두운 터널 속에서 해리 보슈가 태어났다는 생각을 한다. 리 차일드는 어떤 것에도 두려워하지 않고 절대로 물러설줄 모르는 무적의 인물을 원했기 때문에 잭 리처를 만들어 냈다.


리 차일드는 또한 캐릭터에 대한 독특한 신념도 함께 가지고 있다. 그는 '캐릭터가 왕이다'라고 생각한다. 플롯으로 기억되는 책은 얼마되지 않는다. 많은 독자들의 뇌리에 남는 것은 플롯이 아니라 캐릭터다. 셜록 홈즈가 등장하는 작품의 플롯을 제대로 기억하는 독자가 얼마나 있을까. 하지만 셜록 홈즈라는 이름은 모두가 알고 있다.


이렇게 많은 구상을 거쳐서 캐릭터가 만들어지지만 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만들어진 이후부터는 스스로 말하고 행동한다는 점이다. 페리 켈러맨은 "내 캐릭터들이 말하면 난 그들이 말하는 것을 받아 적는다"라고 말한다. 콜린 덱스터는 "왜 모스 경감을 죽였냐?"라는 질문에 대해서 "내가 죽인게 아닙니다. 모스는 자연사한 것입니다"라고 대답한다.


플롯과 함께 캐릭터를 중요시했던 작가들


자신이 만든 캐릭터가 작품 속에서 죽는 모습을 지켜봐야했던 콜린 덱스터의 심정도 참담했을 것이다. 이밖에도 탐정과 범죄소설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더글러스 프레스턴과 링컨 차일드가 어떤 계기로 '팬더개스트 시리즈'를 함께 쓰게 되었는지, 캐롤 오코넬은 왜 '말로리'라는 반사회적인 성격파탄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는지 등.


탐정에 얽힌 이야기와 함께 작가들의 사연도 펼쳐진다. 조너선 켈러맨은 자신이 천재인줄 알았지만 많은 출판사들로부터 거절 편지를 받고 현실을 깨닫는다. 존 레스크로아트는 작가로서의 삶은 끝났다고 절망하던 당시에 설상가상으로 뇌척수막염에 걸린다.


한번에 성공하는 작가는 보기 힘들다. 이들은 계속되는 출판사의 거절과 극심한 판매부진 속에서도 글쓰기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이들이 창조해낸 탐정들은 그래서 더욱 가치가 있을 것이다. <라인업>에서 소개된 작품들 중에는 아직 국내에 번역출간되지 않은 것들도 많다. 언젠가는 그 작품들도 모두 국내에서 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t****o 2011.06.16.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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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업 - 오토 펜즐러 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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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 스릴러 소설에 눈을 뜨기 시작한 시점이 아마도 1994년이 응답하기도 전인 93년경의 군대시절에 보았던 토마스 해리스의 "레드 드래건"과 "양들의 침묵"이 아닐까 싶습니다.. 뭣도 모르고 우연히 고려원에서 나온 작품을 휴가를 나왔다가 귀대길에 지루함을 달래고자 - 집은 남쪽 끝, 부대는 북쪽 끝 - 펼쳐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마도 "양들의 침묵"을 먼저 읽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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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처음 스릴러 소설에 눈을 뜨기 시작한 시점이 아마도 1994년이 응답하기도 전인 93년경의 군대시절에 보았던 토마스 해리스의 "레드 드래건"과 "양들의 침묵"이 아닐까 싶습니다.. 뭣도 모르고 우연히 고려원에서 나온 작품을 휴가를 나왔다가 귀대길에 지루함을 달래고자 - 집은 남쪽 끝, 부대는 북쪽 끝 - 펼쳐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마도 "양들의 침묵"을 먼저 읽었을 겁니다... 숨이 막힐 정도의 충격적 재미가 몰려왔던 기억이 납니다.. 이때부터 딘 쿤츠, 스티븐 킹을 비롯한 몇몇의 영미스릴러작가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그때가 아마 상병 휴가였으니 제대시까지 제법 많은 작품을 사고 읽었던 것 같아요... 제대할 때 들고 오기 힘들어서 부대 도서관에 전달했던 기억이 나는 걸 보니까 말이죠..

 

    보통의 영미 장르소설의 중심은 시리즈의 연결에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대로 된 인식으로 읽었던 토마스 해리스의 "한니발 렉터" 시리즈도 마찬가지구요.. 우리가 익히 아는 수많은 탐정들도 시리즈로 이어지죠... 80~90년대까지 유행했던 미국드라마 더빙 시리즈처럼 말입니다.. 그중에는 아래의 작품에서도 나오지만 탐정 스펜서 시리즈도 있었죠... 이 시리즈도 대한민국 절대(?) 공영방송에서 남들 다  잘 시간에 양지운 아저씨 목소리로 매주 방영해준 기억도 납니다.. 이런 전반적인 이야기들의 기준은 역시 대중소설이죠... 특히나 영미쪽에서는 이런 대중적 장르소설의 활성화가 워낙 체계적으로 잘 이루어져 있는 것 같습디다...

 

    반면 국내에서는 그런 장르라는 개념의 인식이 B급의 싸구려 문화로 인식되어 - 지 잘난 전문적인 고차원적 지식을 가진 대중들의 의도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 여하튼 시리즈의 의미같은 것도 무시한 체 무작위적인 형태로 번역되어 선보여지는 경우가 허다했죠.. 물론 날림 번역의 형태가 되기도 - 일본어로 번역된 작품을 다시 국내 번역으로 손쉽게 하면서 원어적 의미가 사라져버리는 경우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서도.. 없었다면 말구요,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었을겁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국내 장르시장에 고려원같은 출판사에서 많은 작품을 선보여주신 기억도 납니다.. 그 당시 읽었던 책들의 많은 부분이 이 출판사의 작품이었던 것 같아요...

 

    뭐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도 못하면서 개인적으로 되는대로 사서 보고 던져버리면서 접했던 독서의 유형으로 영미작가들의 작품들을 무작위로 읽다보니 뭔가 정리되지 못한 느낌이 다분했는데 이런 점은 국외에서도 마찬가진가 봅니다.. 그래서 미국의 유명한 미스터리스릴러 편집자이신 오토 펜즐러라는 분께서 당대에 유명한 미스터리스릴러 작가분들에게 의뢰를 해서 그들이 창조한  캐릭터들에 대한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비하인드 스토리로 보여줘보자라고 하신 것 같아요... 이른바 오토 펜즐러의 "라인업"입니다.. 물론 오토 펜즐러는 이 작품속에 등장하는 세계에서 내노라하는 수많은 최고 범죄소설 작가님들이 창조한 그들만의 캐릭터에 대한 탄생기를 다룬 라인업을 쫘악 펼쳐 엮어놓으신거죠.. 하나하나 살펴볼라치면 아주 대단한 등장인물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캐릭터만 간단하게 몇명 말씀을 드리자면 잭 리처, 해리 보슈, 링컨 라임, 모스 경감, 콜과 파이크, 람보, 스펜서등등 현재까지도 기세등등한 세계적 크라임소설의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겁니다.. 물론 이외에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하게 보여지지만 세계적으로 대단한 인기를 얻은 많은 작가님의 인물들도 자세하게 표현하고 묘사하고 그려내고 있습니다.. 그 인물을 창조한 작가 자신이 직접 말입니다.. 어느 다른 누군가의 카더라~라는 식의 이야기가 아니라 그 시리즈를 창조한 작가가 자신이 그려낸 인물들을 때로는 소설식으로, 에세이식으로, 인터뷰식으로, 자신의 삶과 연계된 회상적 기억등의 사연으로 독자에게 다양한 형식과 구성으로 보여주게 되는 것이지요...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궁금했던 내가 사랑하는 캐릭터에 대한 창조주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흥분감도 상당히 크고 말이죠...

 

    사실 전 이 작품을 생각날때마다 한번씩 찾아서 볼려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예전에 조금 읽다가 손에 잘 닿는 곳에 놓아두고 이런저런 작품 볼때마다 이 캐릭터에 대한 작가의 분석은 어떠했는지 알아볼려 했는데 손에 잘 닿는 곳도 관심이 없으면 절대 눈에 띄지 않더군요.. 그러다가 이번에 타 출판사의 국내 작품(조선의 명탐정들)을 읽다가 다시한번 챙겨보게 된 겁니다.. 물론 골라보는 재미가 있어 이번에도 제가 보고 싶은 캐릭터만 뽑아서 읽었는데 예전에 이 작품을 접할 당시 읽었던 캐릭터가 그대로 나타나더군요... 이 독후감을 쓰고나서도 물론 또 읽어볼겁니다..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여전히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들도 미리 접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구요... 그래도 명색이 몇 년동안 읽은 책이라고는 미스터리스릴러류의 장르소설이 대부분인 저에게 무식하다는 소리는 안들리도록 말이죠.. 혹시 압니까, 이 책 정독 몇번하고나면 나름 전문가처럼 지식이 쌓여서 그 캐릭터는 이러저러하다라고 뽐낼 수 있을지, 아님 말고..

 

    장르소설을 사랑하시는 독자분들에게는 이런 작품은 한 권 정도 소장하고 있는게 좋을 것 같기도 해요... 언제 어디에서 이렇게 대단한 작가들이 직접 자신이 창조한 캐릭터에 대해서 구구절절 설명하는 책이 있을지 말입니다.. 예전에도 있었다고 하면 뭐, 할 수 엄꼬요... 앞으로도 있을꺼라고 해도 뭐, 그러려니 하고요...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썩혀놓은게 미안할 따름입니다.. 손에 닿는 곳에 놓아둔 관계로 먼지가 엄청 앉았더군요... 아니 이 작품을 그저 그렇게 내던져놓고 있었더라면 어린시절 한 손으로 들기도 힘들다던 M-60 기관총을 머리끈 질끈 동여매고 두다다다 갈겨대던 람보의 탄생기를 어떻게 알 수 있었겠냐 이 말입니다.. 단순한 순문학적 소설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장르소설에 관심이 없는 독자분들에게는 큰 감흥이 없을 작품이지만 분명 장르소설을 사랑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시리즈의 캐릭터가 있는 독자님이시라면 꼭 한번 펼쳐보면 좋을 듯 싶습니다.. 근데 모르겠네요.. 이 작품이 출간된지 2년이 넘었는데 워낙 안 팔려서 절판되었는지도, 뒤늦게 파악했지만 제법 좋은 작품인 것 같습니다.. 골라보는 재미와 언제든 곶감 빼먹 듯 하나씩 훑어보는 재미가 만만찮은 작품이라 여겨집니다.. 땡끝



n********s 2013.12.1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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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어벤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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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규모의 스릴러 전문서점의 주인인 저자가 서점의 불황 타개책으로 활용했던 크리스마스 선물 아이디어가 발전하여 출간된 책이라고 한다.   매년 친한 작가들 중 한명에게 짧은 이야기를 써달라 부탁해서 이를 인쇄하여 단골 고객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증정했던 것. 꽤 호응이 있어 좀 더 발전된 프로모션으로 미스터리/스릴러 작가들의 시리즈에나오는 캐릭터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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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규모의 스릴러 전문서점의 주인인 저자가 서점의 불황 타개책으로 활용했던 크리스마스 선물

아이디어가 발전하여 출간된 책이라고 한다.

 

매년 친한 작가들 중 한명에게 짧은 이야기를 써달라 부탁해서 이를 인쇄하여 단골 고객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증정했던 것. 꽤 호응이 있어 좀 더 발전된 프로모션으로 미스터리/스릴러 작가들의

시리즈에나오는 캐릭터의 전기나 프로파일을 써달라 부탁해서 100부만 양장본으로 제작, 작가의 자필

사인을 곁들여 특별한정판으로 판매했던 것이 2009년 출판 되었다.

 

출판시기를 참고하면 최근의 주목받는 작가들의 정보가 없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미스터리/스릴러

장르의 팬들이라면 결코 모를리 없는 가장 유명하고 사랑받는 캐릭터들의 모음집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미국에서 미스터리/스릴러 분야의 정통한 평론가 인정받고 있기에 그의 쟁쟁한 작가 친구들의

독특한 캐릭터 프로파일은 그 자체로 재미있다.

소개된 작가들의 간단하지만 평범치 않은 정보가 각 챕터앞에 정리되어 있어 관심있는 캐릭터-해리

보슈, 링컨 라임...-의 작품들을 찾아 순서대로 읽는 것도 도전해보려한다.

 

미스터리/스릴러 장르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강력 추천!

 

YES마니아 : 플래티넘 h******5 2013.07.17.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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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뭐랄까, 리뷰 타이틀 앞에 작품의 소속 국가와 종류를 쓰는 습관이 있는데요, 이 책은 그간 써 온 1024편의 리뷰 중에 최초로 말머리를 뭘로 달아야 하나 잠시 헷갈렸던 책이었습니다. 그럴만도 한 게 말이죠, 이런 종류의 책이 또 있을까 싶을 만큼 아주 유니크한 책이라서 그렇습니다.        일단 볼까요? 이 책의 저자는 무려 21명입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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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뭐랄까, 리뷰 타이틀 앞에 작품의 소속 국가와 종류를 쓰는 습관이 있는데요, 이 책은 그간 써 온 1024편의 리뷰 중에 최초로 말머리를 뭘로 달아야 하나 잠시 헷갈렸던 책이었습니다. 그럴만도 한 게 말이죠, 이런 종류의 책이 또 있을까 싶을 만큼 아주 유니크한 책이라서 그렇습니다.

       일단 볼까요? 이 책의 저자는 무려 21명입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저자들은 모두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범죄 스릴러 작가들입니다. 정말 신기하지 않습니까? 나는 처음 듣는데 전세계적인 작가라고? 하시는 분들도 몇몇 계시겠지만 자네가 모른다고 전세계적인 작가가 전세계적인 작가가 아닌 것은 아니네. 

       아마 기본적으로 최소, 억대 인세를 받는 작가들일 것이고요, 자국은 물론이고 최소 20여개국 이상에 번역되어 팔리고 있는 레알 베스트셀러 작가들이란 말씀이지요. 그런데 이 몸값 비싼 1군 간판급 프로 선수들께서 한자리에 모여 한가지 테마로 글을 쓰셨습니다. 자기가 창조한 캐릭터의 탄생 비화를 독자들에게 공개하는 내용의 글이지요. 대단하지 않습니까?

       미술 전공자의 입장에서 얘기하자면 고흐와 고갱과 클림트와 칸딘스키와 다빈치와 미켈란 젤로가 자신이 그린 그림에 관한 비화를 직접 들려주는 거라고 보시면 되는 것이지요. 뭔가 흥분되는 일 아닙니까? 연기 전공자로 치면 로버트 드니로, 알파치노, 제레미 아이언스, 메릴 스트립 같은 냥반들이 자신의 연기 비법이라든가 배우가 된 과정 같은 걸 직접 설명한 거라고 보면 되어요. 격투기 전공자로 보자면...네, 아알겠습니다. 이 정도만 해도 충분하다구요. 여튼 이러한 이유로 이 책은 유니크하다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지요.

 

       정말 대단한 건 이 책을 엮은 오토 펜즐러라는 분입니다. 뉴욕에서 추리 소설 전문 서점을 운영하시는 이 분이 당대 최고의 범죄 스릴러 작가들을 죄 모으신 거거든요. 강심장도 아니고 말이죠. 레전드급 작가들을 무려 21명이나 모아서, 그것도 니들이 만든 캐릭터의 비화를 200자 원고지 50매 분량으로 써온다, 실시. 멋지지 않습니까? 

       사실 이 일은 작가들의 연대의식, 혹은 장인 정신으로 인해 가능하게 되었는데요, 그것은 다름 아닌 오토 펜즐러의 서점을 살리기 위해 시작된 일이라고 합니다. 대형 서점과 인터넷 서점의 횡포로 말미암아 점점 사라져가는 동네 서점은 물론이요, -세계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로군요.-  전문 서점들이 하나둘씩 없어져가는 마당에 추리 전문 서점을 운영하던 오토 펜즐러가 21명의 작가들에게 자신의 서점에서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시도한 결과물의 합본이 바로 이 책이거든요. 굳이 그렇게 협조하지 않아도 뭐라 그런다거나 삐진다거나 할 일도 아니었겠지만 여튼 작가들은 펜즐러를 위해서 그렇게 해주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팬들을 위해서였겠지요. 어쨌거나 그들은, 말하자면 동업자 의식 같은 게 있었다고 할까요? 그리하여 이 멋진 책이 탄생하였습니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류의 독자들을 타깃으로 하게 될 것 같은데요. 물론 꼭 그 두 뷰류만 봐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 두 뷰류는 아마도 반드시 소장하게 될 책이 아닐까 싶어 저 개인적으로 한번 분류해 봅니다. 하나는 영미 범죄 스릴러를 애정해 마지않는 팬입니다. 이 책에는 말이죠, 리 차일드의 잭 리처가 어떻게 탄생되었는지가 리 차일드의 손에 의해 쓰여져 있거든요. 리처라는 이름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까지도요. 잭 리처는 킹 선생의 최근작 <언더 더 돔>에도 등장했을 만큼 킹 선생조차 인정하는 강력한 캐릭터가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여기엔 잭 리처만 있는 게 아닙니다. 마이클 코넬리의 해리 보슈, 로버트 크레이스의 조 파이크, 존 코널리의 찰리 파커, 데이비드 모렐의 람보, 제프리 디버의 링컨 라임 선생, -개인적으로 디버 선생은 오펜 선생이 원했던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신듯 @.@ㅋ- 등등 그야말로 기라성 같은 캐릭터들에 관한 이야기들이, 그들의 창조주의 손에 의해 하나 하나 밝혀지고 있어요. 술직히 저 개인적으로는 잭 리처와 해리 보슈, 링컨 라임 이 세 명의 캐릭터 탄생 비화만으로도 이 책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두 번째 이 책을 애정하게 될 부류는 다름아닌 장르 작가 지망생들일 것 같습니다. 여기엔 다만 캐릭터의 탄생 비화만 실려 있는 것이 아니거든요. 21명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작가를 하게 된 이유, 작업 스타일 등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솔직히 이만한 굵지의 작가들이 직접 밝히는 자신의 작업 타입이나 작가가 되기까지의 과정들을 직접 들을 수 있다는 것만 해도 이 책은 아주 유니크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할 수 있겠습니다. 안 그렇습니까? 여간 해선 이런 사람들을 여기 이렇게 이런 내용으로 모아놓긴 힘들다고 사료되는 바, 흔하게 만들어질 수 있는 책이 아닌 것만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b******k 2011.05.1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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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라인업 - (오토 펜즐러)   우리가 흔히 라인업이라 함은 야구나 축구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는 대표 선수들을 칭하는데 많이 사용하는 단어이다. 여기 스릴러계의 대표 주자격인 작가와 주인공들을 라인업으로 내세운 책이 나왔다. 먼저 이 책은 소설이 아니다. 각각의 작가와 책속의 주인공들의 탄생비화등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만들었다. 어떨땐 작가와 책속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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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라인업 - (오토 펜즐러)

 

우리가 흔히 라인업이라 함은 야구나 축구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는 대표 선수들을 칭하는데 많이 사용하는 단어이다.

여기 스릴러계의 대표 주자격인 작가와 주인공들을 라인업으로 내세운 책이 나왔다.

먼저 이 책은 소설이 아니다. 각각의 작가와 책속의 주인공들의 탄생비화등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만들었다.

어떨땐 작가와 책속의 주인공이 직접 대화를 하기도 하고 또 어떨댄 작가의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 되기도 한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내가 좋아하는 각 캐릭터들의 탄생비화와 또는 위대한 작가들의 입문등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론 <제프리 디버>의 “링컨 라임”편이 가장 좋았는데 하나의 단편소설을 읽는듯한 느낌이었다.

굳이 단점을 이야기하자면 아직 내가 접해보지 못한 책들에 관해서는 영 몰입도가 형성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직도 이렇게 많은 작품을 만나지 못한 은근한 질투심과 도대체 얼마나 많은 돈을 투자해야 하나 하는 걱정아닌 걱정 (아니지 제일 큰 걱정)이 앞선다...(물론 출간이 다 될지는 미지수.....)

s*****3 2011.06.07.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