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3)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33%
  • 리뷰 총점8 67%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8.0
  • 40대 0.0
  • 50대 8.0
리뷰 총점 종이책
유쾌한 글쓰기 안내서
"유쾌한 글쓰기 안내서" 내용보기
재미있다. 유쾌하다. 수많은 글쓰기 안내서가 범람한다. 그 중에 살아 남기란 얼마나 힘든가. 한 얘기 또 하거나, 엉뚱한 얘기를 하기가 일쑤다. 현실과 안 맞는 얘기도 있다. 수 많은 난관을 뚫고 이 책이 좋은 책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뭘까. 요점이 명쾌하다. 직접 자기 아이들을 가르치며 겪은 경험을 적었다. 글쓰기 책 치고는 편집이 재미있다. 엄숙하지 않다. 아이들과 글쓰기 과
"유쾌한 글쓰기 안내서" 내용보기

재미있다. 유쾌하다. 수많은 글쓰기 안내서가 범람한다. 그 중에 살아 남기란 얼마나 힘든가. 한 얘기 또 하거나, 엉뚱한 얘기를 하기가 일쑤다. 현실과 안 맞는 얘기도 있다. 수 많은 난관을 뚫고 이 책이 좋은 책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뭘까. 요점이 명쾌하다. 직접 자기 아이들을 가르치며 겪은 경험을 적었다. 글쓰기 책 치고는 편집이 재미있다. 엄숙하지 않다. 아이들과 글쓰기 과정에서 겪은 경험들이 재미있게 드러났다. 이런 부모 만나면 어떨까. 좋으면서 나쁠까. 하나마나한 얘기인가.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는 글쓰기 책을 아무리 많이 읽어도 글을 잘 쓴다는 보장이 없다는 데 있다.(헐 한 문장이 30자가 넘어가지 않았을까!! 넘었다. 어찌하나. 잘라야 하나. 귀찮다). 이 책도 마찬가지다. 이 책을 아무리 열심히 읽어도 글을 잘 쓰는 보증수표는 되지 못 한다. 글쓰기 책을 읽지 말아야 하나. 아니다. 뭐라고 할까. 논어나 도덕경을 읽는 자세로 읽어야 한다고나 할까. 자꾸 읽다보면 우연히 몸에 배인다. 그걸 노린다. 또 쉽게 고칠 수 있는 버릇인 데 몰라서 못 고치는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는 도움이 된다.

선생님들에게도 좋은 책이고 아이들에게도 좋은 책이다. 글쓰기는 전형적인 가르치면서 배우는 과정이다. 아이들의 글을 보다 보면 조금씩 내 문제가 보인다. 책 내용이 여전히 어디서 많이 본 이야기이긴 하다. 다행히 그 어디서가 내가 좋아하는 책들이라 다행이다. 이오덕 선생님 책들이 그런 경우다.  

마지막으로 기억에 남는 부분을 정리하고 넘어가야겠다. 왜? 내 글쓰기를 위해서.

1) 많이 써 보는 게 중요하다. 2) 교장선생님 훈시처럼 쓰지마. 솔직하게 써라. 3) 결기가 심하면 우스워진다.(담담하게 냉정하게 여유있게) 4) 진부한 표현은 쓰지마라. 5) 대화체로 써 보자. 아무한테나 입을 달아 주자(시점을 바꿔 보자) 6) 다짐하지 말고 비도덕적으로 쓰자. 매번 같은 형식은 안 된다. 디테일 묘사에 강하면 평범한 형식을 깰 수 있다. 7) 한 가지만 이야기 하라. 끝에서 다짐하지 마라. 8) 장황하면 안 된다. 서술하지 말고 묘사하라. 9) '우리' 보다는 '나'를 쓰자 10) 몽땅 다 기록하지 말자. 인상적인 것 몇 가지에 집중하자. 체험의 나열만 쓰지 말고 감정을 써라. 11) 체험이 그럭저럭이면 글도 그럭저럭이다. 12) 솔직히 새롭게 짠하게. 이야기가 없고 논리와 주장만 있는 글은 시체다. 출발은 자기이야기다. 13) 같은 낱말 반복하지 말자. 14)모르는 걸 아는 척 하지 마라. 15) 요약의 원칙: 정확하게, 조리있게, 재미있게 16) 요약시 맥락(배경)이 없고 줄거리만 있으면 안 된다. 16)선과 악의 이분법은 웃기는 짬뽕이다. 근거가 중요하다. 17) 서술하지 말고 묘사해야 한다. 글로 상황을 설명할 때 주요 인물들의 인상착의로 실마리를 잡아라. 18) 심심하면 지는 거다: 처음엔 단문이 좋다. 구구절절하면 지는 거다. 장황하게 나열하지 마라. 비유가 없으면 지는 거다. 19) 문단을 적절히 나누자: 최소 200~400자 단위로. 20) 접속사를 남용하지 말자. 21) 과도한 부사 사용 금지: 정말, 너무, 진짜, 별로야 부사를 쓰지 말고 묘사를 활용하라. 22) 쏟아내지 말고 편집, 편집을 :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을 것을 잘 나눠야 한다. 23) 수동태말고 능동태로 23) '것' 쓰지 말자. 24) 과거완료 쓰지 말자: 쏟아졌었다. 25) 한 문장은 평균 17자 최대 30자. 26) 뻔하디 뻔한 첫 마디 피하자. 추상적인 단어는 재미없다. 27) '열쇳말'이 있어야 한다. 28) 은유가 없는 글은 사막이다.

g********m 2011.06.14.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글쓰기 홈스쿨
"글쓰기 홈스쿨" 내용보기
글을 어떻게 하면 잘 쓸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던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잘쓰는데 왜 나는 이거밖에 안되는 거지? 라는 자괴감에 빠진 것도 있었다 글이라는 건 한 번 써봐야 늘어간다라는 말을 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어찌보면 맞는 말인듯도 싶다 종이에다가 끄적끄적 적어내려간 글이 있었다 그 글을 다시 읽어보면 웃음부터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냥 생
"글쓰기 홈스쿨" 내용보기

글을 어떻게 하면 잘 쓸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던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잘쓰는데 왜 나는 이거밖에 안되는 거지? 라는 자괴감에 빠진 것도 있었다

글이라는 건 한 번 써봐야 늘어간다라는 말을 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어찌보면 맞는 말인듯도 싶다

종이에다가 끄적끄적 적어내려간 글이 있었다 그 글을 다시 읽어보면 웃음부터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냥 생각나는 대로 나의 느낌을 적어본 것이었는데 그 이후로 글쓰기를 더이상 하지 않았었다

나에게는 너무나 어려웠기 때문이었다 보통 학교에서 글짓기 같은 숙제를 많이 내주곤 하였었다

어느 한 책을 읽고 줄거리와 느낌을 적어오라는 것... 하지만 나는 거의 대부분이 줄거리 요약이어서 그렇게 읽고 싶어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집에서 글쓰기 홈스쿨을 한다고? 그게 가능할까? 라는 질문을 던져보게 되었다

증학생이 된 아들과 이제 초등 고학년을 눈앞에 둔 딸의 글쓰기 과정들을 보면서 참 싫어할만 했겠다 라는 느낌도 들었다

하지만 글쓰기를 통해서 어느정도는 실력이 나아지지 않았을까? 막막하기만 했던 글쓰기가 이제는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글을 쓰면서 느끼는 것은 반복되는 말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이다그렇기 때문에 불필요한 말들은 다 빼야 하는 게 맞을 것이다

누군가 옆에서 글쓰는 것을 지도해 준다면 좀 더 멋진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y******4 2012.09.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글쓰기
"글쓰기" 내용보기
고경태/한겨레 교사라서, 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글쓰기에 고민이 많다. 최근에 블로그에 글을 올리다 보니 특히 글쓰기가 더욱 부담스럽다. 좀 쉽게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책을 찾다보니 눈에 띄었다. 한겨레 편집장출신이라니 한겨레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호감이 간다.저자의 자녀들을 가르친 경험과 두 아이들의 글이 생생하게 펼쳐지니 흥미진진 하다. 아빠로서 아이들에
"글쓰기" 내용보기

고경태/한겨레

교사라서, 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글쓰기에 고민이 많다.

최근에 블로그에 글을 올리다 보니 특히 글쓰기가 더욱 부담스럽다.

좀 쉽게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책을 찾다보니 눈에 띄었다.

한겨레 편집장출신이라니 한겨레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호감이 간다.
저자의 자녀들을 가르친 경험과 두 아이들의 글이 생생하게 펼쳐지니 흥미진진 하다. 
아빠로서 아이들에게 원고료를 줘가며 반강제적인 글쓰기를 했다고 할 수 있으나 그 결과물은 실로 알차다.

 

우리 반 아이들과 글쓰기를 하고 있다. 걔네들에게 글쓰기를 잘 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싶어도 하나부터 열까지 손을 댈 수 없을 정도라

쓰는데 의의를 두자고 마음 편히 먹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여러모로 도움이 되었다.

무조건 쓰면 된다, 솔직하게만 쓰면 된다에서 하나씩 개선할 건 개선하자는 마음으로 조금 바뀌었다.

명색이 교사이니만큼 책의 여러부분에서 글쓰기를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라는 주제를 놓고 봤을 때 교사로서 끌리는 부분이 많다.

 

우선 내 글부터 점검이 들어간다.

부사와 접속사의 남발...정말, 진짜, 너무, 또한, 그리고 그래서 게다가 등등 평소에도 많이 말하는 단어다.

자신의 말과 글에 자신이 없어서 나오는 단어들이란다.

 

지은이의 아주 멋진 비유,..

잡초가 많으면 당연히 꽃밭의 품위는 떨어진다. 나는 접속사가 글밭을 지저분하게 하는 잡초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다르게 비유한다면 공책 필기할 때 묻는 볼펜 똥 같은 것이다. 잡초를 뽑아주자. 볼펜 똥을 치우자.

 

다음은 묘사의 중요성을 느꼈다는 것.

지은이의 말로는 "묘사는 글의 질서를 바꾼다. 단1분에 불과하더라도 각장 인상적인 순간을 집중적으로 묘사하는 편이 효과적이다. 인물이나 심리에 관한 묘사도 그렇다. 실감때문이다. 귀동냥으로 전해들은 느낌보다 보았다는 느낌에 가깝다. 다르게 말하면 생동감이다. 정지된 스틸보다는 움직이는 동영상(186p)

 김 훈씨의 공무도하에 나오는 장면을 소개했는데 라면 끓이는 장면이 영화의 한장면처럼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231p-접속사를 쓰지 않은 문장의 소개인데 묘사의 힘도 강하게 느껴진다.

 

마지막 문장에 ~것이다. 안쓰기. 나뿐 아니라 학생들이 남발하고 있다. 이것도 고쳐보자. 주어를 길게 하지 않으면 된다.

 

학생들, 우리집의 강아지들과 많이 써먹을 수 있는 은유놀이.. 즉, 네모놀이를 시도해보고자 한다. 은유가 없는 글은 황량한 사막과도 같단다.

은유를 하려면 연상이 필요하니 네모놀이가 아주 유용하다.

글쓰기는 (     )다.   시험은  (     )다.   개학은 (       )다.

지은이의 말에 의하면 글은 똥이다. 끙끙대면 나온단다. ㅎㅎ

 

우리 집 큰 강아지 규민이가 많이 하는 놀이 넌센스퀴즈도 별볼일 없는 놀이가 아니었다. 글의 센스쟁이가 되는 방법중 하나라네요..

 

 

내일부터 우리 반 친구들과 하나씩 실천해 보려 한다. 

우선 네모놀이부터 할까? 

매일 한 명씩 돌아가면서 넌센스 퀴즈를  내는 것도 좋겠다. 새로운 넌센스 퀴즈를 매일 한문제씩 내고 답을 맞추며 하루를 실없이 시작하고 마무리 하는 것도 괜찮겠다. ㅎㅎ

 

띄엄띄엄 읽었지만 재미있다.

yes24에서 사니 동영상 강의도 들을 수 있단다. 시간이 될 지 모르겠지만 함 봐야겠다.

아 맞다~ "재미있었다"도 사용금지다. ^^

이 책을 읽고 나니 내 글을 읽고 자꾸 점검에 들어간다.

나같이 글을 쓰되 귀찮아서 퇴고하는 습관이 없는 사람에게 많이 도움이 되겠다.

 

k*****4 2011.09.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