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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적 과학읽기-그래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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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종류의 책이 많이 없어서 기대를 하고 본 책이다. 보통 사람들에게 별과 우주라는 개념은 예외적인 관념일 것이다. 매일 하늘을 보고 있지만, 우리가 아는 것은 별이 빛난다 정도의 피상적인 앎인 것 같다. 우리의 시야와 시각은 그렇게 넓지 않다는 것을 느낀다. 아니 개념이 없는 것 같다. 1광년이니 하는 말을 제법 듣었지만, 가늠할 수가 없다.    과학책 읽기는 칼 세이건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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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종류의 책이 많이 없어서 기대를 하고 본 책이다. 보통 사람들에게 별과 우주라는 개념은 예외적인 관념일 것이다. 매일 하늘을 보고 있지만, 우리가 아는 것은 별이 빛난다 정도의 피상적인 앎인 것 같다. 우리의 시야와 시각은 그렇게 넓지 않다는 것을 느낀다. 아니 개념이 없는 것 같다. 1광년이니 하는 말을 제법 듣었지만, 가늠할 수가 없다.

 

 과학책 읽기는 칼 세이건으로 시작한다. 코스모스는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끼친(?) 과학 책 중의 대표작이 아닐까 생각된다. 거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과학 교양분야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는 탁월한 교사로, 과학의 대중화에 큰 기여를 했다. TV 다큐멘터리와 이 책을 보고 와! 이런 것이 우주라는 생각을 가졌었다. 청소년들이나 일반인들이 보기에 아직도 좋은 매체라고 생각이 든다. 보통 부유층 출신은 당연히 현상유지에만 관심이 있어서 과학이 인기가 없는 것인지? 그럼 새로운 발견을 위해서 빈민출신이 유리한가? 하지만, 점점 그럴 가능성이 줄어들어가고 있다. 가난으로 교육의 기회도 줄어들어 버렸으니. 저자의 첫 과학책 소년소녀발명발견과학전집, 보통 가정에서는 부모님들의 바램으로 한, 두질 씩 있었던, 과학대백과와 문학전집이 어쩌면 과학의 꿈을 가지게 해준지도 모르겠다. 요즘은 도구와 매체는 많으나, 이전에 비해 과학에 대한 꿈보다는 의사나 변호사 등 직업에 관심을 더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 같다.

 

현대의 사람들이 과학에 대한 정보 획득에 많이 의존하고 과학기사는 어떤 사실을 담고 있는가? 전문적인 과학학술지는 동료검토과정, 과학보도는 통제(편집자의 통제, 보도 엠바고 등) 과정 등을 거쳐 우리에게 전달된다. 보통 이런 과학기사를 이해하기조차 어렵다. ? 과학은 우리의 관심거리가 아니다. 역설이지만, 무엇보다 과학의 대중화는 논리적 과학읽기가 필요하다. 논리적 사고와 자신만의 시각을 구축하는 것이 과학을 바로 볼 수 있는 길이다. 논리적 사고와 비판 없는 과학 대중화는 일종의 우민화일 뿐이다. 속담과 과학에서 속담이란 것은 관찰과 경험이니 과학적인 것도 많은 것이다. 생활 속의 과학이랄까. 우리의 삶이 과학에 많은 빚을 지고 있다. 과학은 그것은 이해하는 자의 몫인지도 모르겠다.

 

좀 색다른 읽을 거리인 올리브색스의 임상기록문학, 뇌와 음악 그리고 책, 그는 글을 어렵게 쓰지 않고, 임상적인 것을 이야기로 푸는 재주가 있는 것 같다. 프리모 라비가 들려주는 색다른 주기율표, 화학은 화합물과 분자에 관한 것이지 원소에 관한 것이 아니다.

 

역사적으로 많은 발견들이 인류를 놀라게 한 적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코페르니쿠스의 혁명,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공전한다니. 또 다른 대사건, 아인슈타인과 원자폭탄과 관련된 과학자들, 그들은 무슨 생각으로 이런 위험한 물건을 만들었는가? 오펜하이머는 희생양인가? 당시의 상황으로 과학자에게 애국심을 요구했다. 천문학자는 망원경을 타고 머나먼 과거로 거슬러 오른다니, 하지만 우리가 보고 있는 수많은 별들은 아주 과거에서 출발한 빛이다. 헤일망원경에는 우주를 향한 인류의 열망과 두려움이 담겨 있는 것이다. 허블망원경과 우주론,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 최초의 폭발 등 많은 개념들을 알려준다. 배와 유체역학에 파스칼원리, 아르키메데스의 부력, 뉴턴의 운동법칙의 원리가 적용된다니. 위그선으로 인한 새로운 배의 정의, 고도 150m 이하로 움직이는 운송체가 배다. 또 수학을 대응과 연속이 수체계라는 구조를 이고, 수학은 동어반복이다라고 쉽게 정리한다. 수학은 왜 어렵게만 느껴질까?

 

마르크스주의는 생물학 없는 사회생물학이라니, 참된 다윈 정신은 서양인들이 즐겨 사용하는 오만한 사상을 부정함으로써 황폐해진 이 세상을 되살리는 것이라든지, 다양한 생각을 펼친다. DNA 기록과 진화, 불멸의 존재 유전자이고, 인간은 유전자이다. 아니 유전자를 전달하는 껍데기에 지나지 않는다. 유전자 결정론, 생물학적 속박 때문에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방향은 단 몇 가지에 불과하다.에서 점점 밝혀지는 환경의 영향, 유전자는 환경의 산물일 수도 있다.

 

가치척도는 어떤 기준을 갖고 있어야 할까? 과학기술에 대한 낙관주의도 비관주의도 경계해야 할 것 같다. 과학과 종교는 결코 어울리지 않는 짝이다. 또 과학은 지식의 범주에 있고, 정치는 견해의 범주에 속한다. 최초의 과학자, 단지 안다는 것의 희열을 찾기 위해 사물을 관찰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현재의 과학자들은 점점 변하고 있는 것 같다.

 

불확정성 원리는 인과율의 법칙 무너뜨림, 이원론적 구분방식 탈피하게 되었다. 언어는 일상 경험에서 형성된 것이고, 원리는 일상경험의 대상이 아니기에 언어로 표현할 수 없다. 무질서와 질서, 우리는 과학과 사회간에 새로운 대화의 통로들을 열어야만 한다. 비평형은 혼돈으로부터의 질서를 가져오는 것이다. 시간은 늘었다 줄었다 하는 것이며 시공은 일그러져 있는 것이다. 과학에 의한 일반적인 이해가 중요하다. 과학은 무엇을 발견해 내는 특별한 방법, 지식의 체계, 새로운 발견들 그 자체에 관한 것이다. 과학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우리의 현실과 함께하는 것이고, 우리의 존재의 이유인지도 모르겠다.

 

과학의 전분야의 다양한 책들을 소개한다. 체계적인 면이 부족하다는 느낌이고, 조금 이해하기가 어려운 내용이 제법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다양한 분야의 과학을 접할 수 있는 것은 이 책의 장점이다. 물론 다양한 분야의 어려운 책 1권을 몇 장의 지면에 압축을 하여 표현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저자의 주장처럼 쉽게 쓴 과학책은 아닌 것 같다. 물론, 많은 분량의 책을 정리해서 타인에게 정확하게 전달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도 비전공자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 있기에, 과학은 점점 넓어지고, 깊어져만 간다. 자기분야를 제외하고 이해하기 힘든 것은 과학자들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이제는 여러 분야에 정통하기가 점점 힘들어진다. 아니 이해하기조차 힘들어지는 것 같다. 이것은 과학자와 과학기자 그리고 우리 독자 모두의 문제인 것 같다.

 



p*******t 2011.05.31. 신고 공감 9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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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의 시각으로 본 과학책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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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의 시각으로 본 과학책 읽기즐겁게 읽는 책이지만 모든 책이 그렇지는 않다. 때론 책장을 넘길수록 복잡하고 머리 무겁게 하는 책은 멀리 던져놓고 싶지만 그것도 여의치 않다. 편식한다는 것은 무엇이든 좋은 것이 아니다. 책을 읽는 것 역시 그렇다. 이런 의무감에 평소 잘 접하지 못했던 책을 접하고 나서 드는 생각이 바로 모든 책으로 즐거운 독서는 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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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의 시각으로 본 과학책 읽기
즐겁게 읽는 책이지만 모든 책이 그렇지는 않다. 때론 책장을 넘길수록 복잡하고 머리 무겁게 하는 책은 멀리 던져놓고 싶지만 그것도 여의치 않다. 편식한다는 것은 무엇이든 좋은 것이 아니다. 책을 읽는 것 역시 그렇다. 이런 의무감에 평소 잘 접하지 못했던 책을 접하고 나서 드는 생각이 바로 모든 책으로 즐거운 독서는 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점이다.

역사, 문화재, 예술, 인문분야 등의 책을 읽어오며 새로운 세상과 만나는 즐거움에 익숙해져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도전해 보지 못한 분야의 책을 접하며 혼돈상태에 빠진듯하다. 내게 그런 느낌을 강하게 전해주는 책이 바로 이 책 ‘어느 인문주의자의 과학책 읽기’이다. 자칭 인문주의자라 칭하고 싶은 저자 최성일이 자신의 주요한 관심사 중 하나인 과학책을 읽어오며 그 책 속에 담긴 이야기와 자신의 과학에 대한 관심을 적절하게 조합하고 있는 책이다.

과학은 역시 어렵다. 자주 접하지 못한 한계를 감안하더라도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저자는 이 책에 등장하는 서른아홉 가지의 이야기를 통해 관련된 서적을 읽어가고 있다. 단순히 읽는 수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자신이 알고 있는 과학지식을 바탕으로 해석 책을 읽어가며 느낀 생각을 조목조목 따져가면서 읽어간다. 

어쩜 이렇게 과학지식이 풍부할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하는 저자의 박학한 과학지식에 놀라움을 금하지 못한다. 저자가 흥미 있게 읽었던 책, 다시 봐도 명품인 과학책, 책은 이렇게 발간되어야 한다. 등 자신이 읽은 책마다 솔직한 자신의 감정을 숨김없이 피력하고 있다. 당돌하게도 느껴지는 저자의 과학책 읽기에 혀를 내두를 지경이다. 굳이 과학책이 아니더라도 책을 읽어가며 이렇게 솔직하고 당당한 자기표현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부러운 점이기도 하다. 나는 내가 관심 가지고 읽어 왔던 책에 대해 얼마나 애정을 가지고 저자의 이야기를 직시할 수 있는지 돌아보게 만들고 있다.

‘독서는 계기가 중요하다. 책에, 독서에 처음 빠져드는 것부터 그렇다. 아무리 사소할지라도 어떤 계기가 있어야 한다. 읽을 책을 고르는 것 또한 마찬가지다. 손에 잡히는 대로 읽는 무작정한 마구잡이식 책읽기는 흔치 않은 일이다. 하다못해 베스트셀러라는 손쉬운 계기라도 붙잡아야 한다. ‘(읽은) 책이 (읽을) 책을 낳는다’는 독서 속설에 기대는 게 매우 바람직하긴 하다.‘

독서에는 계기가 있어야 한다는 저자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스스로 마음에서 일어난 계기가 중요하겠지만 외부적 작용이라도 괜찮다고 생각된다. 더불어 책이 책을 낳는 독서의 방법은 매우 유용함을 몸소 느끼기도 했다. 과학책에서도 마찬가지라는 저자의 이야기는 독자로 하여금 어떤 분야에서건 독서를 하는 올바른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인문학의 기본적 속성은 비판적으로 대상을 본다는 점일 것이다. 비판정신이 사라진 인문학은 그 생명력이 길지 못하다. 이런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과학책 읽기를 시도할 수 있으려면 기본적으로 과학적 지식이 바탕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저자의 책읽기만 봐도 분명하게 알 수 있다. 그래야 책을 읽는 의미가 있을 것이다. 

‘과학은 관찰을 통해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심판한다. 관찰로써 옳고 그름을 판별하는 과학 발견의 원리는 과학의 범위를 ‘관찰이 가능한 문제들’로 제한한다. 따라서 과학에서 가능한 질문 틀은 ‘만약 우리가 이렇게 하면 어떤 결과가 벌어질까’ 같은 것이지 당위와 가치 판단과 관련된 물음은 다루지 않는다.‘

과학의 연구 결과가 미치는 영향력 아래서 살아가는 사람들이지만 그 기반이 되는 과학에 대한 생각은 그리 자주 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 보니 과학하면 어렵다는 선입감이 강하게 작용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제목만으로도 머리를 흔들게 만드는 이 책 속에 등장하는 과학책들은 위의 저자의 말처럼 아주 기본적인 관심에서부터 출합할 것이다. 사전적 의미로 관찰은 ‘인간(인식주관)이 사물이나 현상(인식대상)을 능동적이고 목적의식적으로 유의 깊게 바라보는 행위’를 말하고 있다. 학문으로써의 과학의 출발점일 것이다. 이는 과학에 국한된 자세가 아니다. 사람들이 살아가며 접하는 모든 것에 해당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페이지를 넘기기도 벅찬 내용이지만 과학의 출발부터 현주소까지를 담고 있는 책들을 보면서 과학책 읽기에 도전할 마음이 생기기도 한다. 솔직한 심정은 그것보다는 책읽기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저자의 서평을 통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이 더 흥미롭다.



m*****8 2011.06.06. 신고 공감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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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인문주의자의 과학책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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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대생들은 이공대생들이 고리타분하고 답답하다고 그러고, 이공대생들은 인문대생들이 현실감각이 떨어지고 감상적이라고들 한다. 과학은 일상생활에 널리 쓰이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학문적으로 표현하려면 굉장히 어려워진다. 딱딱한 과학책을 보려면 책장을 몇장 넘기지도 않았는데 졸음이 쏟아지거나 좀이 쑤시기 시작한다.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과학책은 없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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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대생들은 이공대생들이 고리타분하고 답답하다고 그러고, 이공대생들은 인문대생들이 현실감각이 떨어지고 감상적이라고들 한다.

과학은 일상생활에 널리 쓰이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학문적으로 표현하려면 굉장히 어려워진다.

딱딱한 과학책을 보려면 책장을 몇장 넘기지도 않았는데 졸음이 쏟아지거나 좀이 쑤시기 시작한다.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과학책은 없을까라는 생각을 가끔하곤 한다.

가끔은 그런류의 책이 나오기는 하는데 충족시키기엔 조금은 그 수가 적다.

그런 와중에 인문주의자가 쓴 과학책 읽기가 눈에 들어왔다.

 

저자는 67년 인천 부평에서 태어나 인하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나와서 <출판저널> 기자로 출판계에 입문하여 <도서신문> 기자와  북 리뷰를 기고하기도 했다고 한다.

저자는 어렸을 때부터 과학책을 좋아했다고 한다. 그런 책 읽기가 밑바탕이 되어서 <어느 인문주의자의 과학책읽기>가 출간될 수 있지 않았나 한다.

이 책은 39명의 과학자들이나 인문학자들이 쓴 과학책을 저자가 독자들이 이해하기 자신만의 책읽기를 통해 쉽게 풀어 놓는다.

 

한 사건을 두고 여러사람들이 서로 다른 시각에서 사건을 바라본다.

10사람이 보든 100사람이 보든 자신만의 주관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그 사건은 전혀 다른 사건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감성적인 사람(인문학적)이 보는 시각과 이성적인(과학적)인 사람이 보는 시각은 많이 다를 것이다.

그래서 어쩌면 이 책은 인문주의자의 관점에서 바라 본 과학책이기에 기존의 책들보다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바라본 것이리라.

 

한권의 책으로 40여권에 달하는 과학책들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히 풀어 놓을 수는 없겠지만 대표적인 과학저서로 뽑히고 읽혀지는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에서부터 리처드 파인만의 <파인만의 과학이란 무엇인가>까지의 다양한 과학저서를 읽어보고 싶게 만든다.

그러고 보니 과학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긴 않았나보다. 40여권의 과학책 중에서 읽은 책이 3권밖에 없다.

 

"과학은 관찰을 통해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심판한다. 관찰로써 옳고 그름을 판별하는 과학 발견의 원리는 과학의 범위를 '관찰이 가능한 문제들'로 제한한다. 따라서 과학에서 가능한 질문 틀은 '만약 우리가 이렇게 하면 어떤 결과가 벌어질까' 같은 것이지 당위와 가치 판단과 관련된 물음은 다루지 않는다."라는 글이 와닿는다.

 

과학분야의 책들이 따분하고 지루하게만 느껴지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과학자가 아닌 인문학자가 쓴 과학책 읽기기 때문에 인문학적 관점에서 접근했고 호기심을 일으킨다.

 

m*****a 2011.06.0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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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속에 들어 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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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보았던 과학에 관한 책은 만화책으로 기억이 난다. 그 책을 보면 과학은 우리 주변에서 항상 존재하지만, 우리가 몰랐던 사실을 보여주기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신기하기만 했다. 새들이 낮게 날면 비가 온다는 사실만으로도 놀라웠는데, 실제는 비가 오기 전에 잠자리조차 낮게 나는 것을 보면서 신기하고 오묘함을 느끼게 된 것이다. 그것이 과학이 어렵지만은 않다는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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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보았던 과학에 관한 책은 만화책으로 기억이 난다. 그 책을 보면 과학은 우리 주변에서 항상 존재하지만, 우리가 몰랐던 사실을 보여주기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신기하기만 했다. 새들이 낮게 날면 비가 온다는 사실만으로도 놀라웠는데, 실제는 비가 오기 전에 잠자리조차 낮게 나는 것을 보면서 신기하고 오묘함을 느끼게 된 것이다. 그것이 과학이 어렵지만은 않다는 생각을 갖게 해 주었고 책을 읽게 된 동기가 되었다. 그러다가 만나 이 책을 통해 과학을 접하던 초등학교 시절로 나를 되돌아보게 해 준다.

"과학은 자유로운 탐구 정신에서 자생적으로 성장했으며 자유로운 탐구가 곧 과학의 목적이다. 어떤 가설이든 그것이 아무리 이상하더라도 그 가설이 지니는 장점을 잘 따져봐 주어야 한다. 마음에 들지 않는 생각을 억압하는 일은 종교나 정치에서는 흔히 있을지 모르겠지만, 진리를 추구하는 이들이 취할 태도는 결코 아니다. 이런 자세의 과학이라면 한발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우리는 어느 누가 근본적으로 혁신적인 사고를 할지 미리 알지 못하기 때문에 누구나 열린 마음으로 자기 검증을 철저히 해야 한다.“

칼 세이건의 말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연속설을 통해서 모든 물질은 내부에 빈 공간이 없어 연속적으로 연결되어진다고 이유로 값싼 금속을 금으로 바꾸려는 연구가 연금술이었다. 이처럼 유명했던 사람의 말에 의해서 시작되어 화학이 발전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만물의 근원은 더 이상의 쪼개지지 않는 원자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 데모크리토스의 말은 근대 물질관의 기초가 되는 것이다. 화학의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던 아리스토텔레스이지만, "인류는 둘로 나뉜다. 주인과 노예가 그것이다. 또한 그리스인과 미개인, 명령할 권리를 가진 자와 복종하도록 태어난 자로 나누어진다고 할 수 있다."면서 "여자도 선하고 노예도 그렇다. 그러나 여자는 열등한 존재이다"는 말처럼 남여의 차별적인 언사를 사용했던 인물이다. 물론 아리스토텔레스만 그런 것이 아니지만, 여성의 존재가 그처럼 인정받지 못한 사실은 우리가 알아야 하겠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원소주기율도 대체로 라틴어, 그리스어, 영어, 독일어 등의 어원에서 유래되었다. 또한 땅 이름과 사람이름을 딴 것도 있고, 플루토늄은 지금은 태양계에서 퇴출된 명황성에서 유래되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인문학 강의를 들으면서 오펜하이머가 원자폭탄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오펜하이머의 생각을 보게 된 것이다. 그는 청문회서 "나는 대안으로 제시된 것 중 최선이 무엇일까를 생각했습니다. 이 상황은 내가 12년여 동안 수행해 온 정부 업무에 합당한 사람이 아니었다는 의견을 보여 주는 것이고, 사임한다면 내가 그 사실을 인정하는 의미가 될 것입니다 나는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그 청문회에서 애국적이되 국가관은 투철하지 않다는 식의 어정쩡한 판단을 내린다. "세상에 수소탄이라는 것이 없게 된다면 그것이 더 나은 세계일 것이다." 라고 생각한 오펜하이머였기에 그는 수소 폭탄을 만드는 것을 거절했다. 그렇다면 수소 폭탄을 만든 사람은 누구일까? 에드워드 텔러가 수소 폭탄을 만들었다. 그는 "언젠가 나를 평화주의자로 보게 될 시기가 오기를 고대합니다. 다시 말하면, 전면적 파괴력을 지닌 우리 무기에 대한 엄청난 공포가 정치적 목표를 관철하는 고전적 수단이 전쟁의 자격을 결정적으로 박탈하게 될 시기가 오기를 나는 바라고 있습니다." 결국 그는 '수소폭탄의 아버지'라고 불리게 되었다.

중학교 과학책이 나오는 토리첼리가 실험을 통해 물보다 큰 수은을 이용하여 기압을 측정한 실험이야기가 나온다. 유관 속의 수은이 쏟아지지 않게 위로 올리는 힘이 바로 그릇에 담긴 수은의 표면을 누르고 있는 대기의 압력인 것이다.

어려운 이야기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아는 이야기, 글자만 나와도 반갑다. 그러면서 과학을 새로운 눈으로 볼 수 있어 좋았다. 옛날 보다 과학에 과한 책들을 많이 접한 우리 아이들은 과학은 그저 신비하고 새롭게 볼 수 있는 사회라는 인식이 들면 과학을 좋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초등학생처럼 '왜 그럴까?'를 생각하게 되고,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어 뿌뜻함을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책속에는 많은 길이 있고 많은 자료가 있다는 말인가 보다.

a****5 2011.06.05.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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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인문주의자의 과학책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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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문주의자들의 재미진 글들에 목말라 있었던 차에, <인문주의자>라는 글자만으로도 이 책은 꼭 읽고싶었다. 세상에서 제일루 재밌게 말하는 사람들이 바로 <인문주의자>들이 아닌가 싶다. 인문주의자들의 글을 보면 놀라운 재치와 인용과 해석으로 깨알같은 재미들을 선물로 듬뿍 안겨준다. 나에겐 더없이 소중한 선물들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어느 인문주의자>까지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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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문주의자들의 재미진 글들에 목말라 있었던 차에, <인문주의자>라는 글자만으로도 이 책은 꼭 읽고싶었다. 세상에서 제일루 재밌게 말하는 사람들이 바로 <인문주의자>들이 아닌가 싶다. 인문주의자들의 글을 보면 놀라운 재치와 인용과 해석으로 깨알같은 재미들을 선물로 듬뿍 안겨준다. 나에겐 더없이 소중한 선물들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어느 인문주의자>까지는 내가 너무나 사랑하는 글자들인데 <과학책>이란 글자에서 머뭇머뭇.. 뇌과학이나 이런류는 재미를 좀 붙였는데 그냥 덩그러니 <과학>이라는 글자가 있으면 웬지 두렵다. 별로 나랑은 상관없는 학문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면, 학생때 과학시간을 재미없어 하지도 않았다. 그렇다고 어렵게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언젠가부터 과학은 나랑 상관없다는 식이 되어버렸다. 그 계기는 아직 찾지 못했지만,, 일단 인문주의자의 과학책 읽기니까 마음을 편안히 먹기로 했다. (책 제목만으로 별 생각을 다하고 있다.)

책을 읽어보니, 과학이란 글자가 무색할만큼 재밌었다. 제목 그대로 인문주의자가 자신이 읽은 과학책들에 대한 독후감을 적은 글들이다. 총 39편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인문주의자가 과학책을 어떻게 읽고 과학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고스란히 담겨져있다. 전혀 낯설게 느껴졌던 칼 세이건,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오 갈릴레이, 존 캐리등의 이름들이 이 책을 읽고있노라면 모두 친근한 이름들로 다가온다. 인문주의자는 과학책도 특별하게 읽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도서관에 당장 찾아가고 싶은 욕구가 든다.
이렇게 한 분야를 쭉 읽어나가는것도 신선한 재미인거 같다. 그렇게 읽고 최성일님 처럼 이렇게 정리까지 할 수 있다면 얼마나 뿌듯할까. 독자인 내가 이렇게 뿌듯한데 말이다.
이 책의 또하나의 장점은, 작가가 소개한 과학책들을 간단하게 정리하고 그 책에 얽힌 지은이들에 대한 에피소드들까지 엮어서 마치 그 과학책들을 다 읽은듯한 착각을 안겨주는것이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그 과학책들을 한권 한권 독파해 나간다면 어느덧 (비)과학주의자가 되어 있지 않을까?

그래서 그런지 작가의 글을 읽고 있으면 과학이 그닥 재미없거나 어려운 학문은 아니라는 생각이든다. 그래서 아쉬운점은,, 내가 이 책을 너무 늦게 봤다는점!

학생때 이 책을 더 읽찍 만났다면 책읽는 방법도 크게 전환이 되고 과학서적도 많이 읽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든다.

k******2 2011.06.13.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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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인문주의자의 과학책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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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학창시절만 해도 ‘과학=어렵다’라고 여겼다. 물론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말이다. 내가 배운 과학은 검증 가능한 방법으로 얻어진 지식의 체계를 말하며, 자연과학은 인간에 의해 나타나지 않은 모든 자연 현상과 사회과학은 인간들의 행동과 그들이 이루는 사회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연구한다니 정말 어렵다는 생각뿐이었다. 그러다보니 과학이라면 우주선 이야기나 눈으로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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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학창시절만 해도 ‘과학=어렵다’라고 여겼다. 물론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말이다. 내가 배운 과학은 검증 가능한 방법으로 얻어진 지식의 체계를 말하며, 자연과학은 인간에 의해 나타나지 않은 모든 자연 현상과 사회과학은 인간들의 행동과 그들이 이루는 사회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연구한다니 정말 어렵다는 생각뿐이었다.


그러다보니 과학이라면 우주선 이야기나 눈으로 보이지 않는 물질들이 일으키는 현상이려니 했는데, 요즘은 아니다. ‘침대가 과학’이라는 광고 슬로건이 말해주듯 과학은 생활 곳곳에서 우리와 마주친다. 실제로 요즘 서점을 가보면 과학도서 코너에 주부, 학생, 회사원 등 다양한 고객들이 책 고르기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런 장면들은 과학이 이 시대를 사는 지식인의 교양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어느 정도 성공했다는 것을 반증해준다.


하지만 아직도 문학 등과 비교할 때 과학은 여전히 만만치 않은 분야다. 선뜻 다가가자니 두렵고, 깊게 빠져들기도 어려울 것이라는 선입견 때문일 것이다. 더욱이 과학과 다소 거리가 먼 문과 출신들은 이공계 출신들보다 더 큰 어려움을 느낄 것이다.


최근 새로 출간된 '어느 인문주의자의 과학책 읽기'는 누구라도 과학과 친해질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해준다.


저자 최성일은 인천 부평고등학교 출신으로 초등학생 시절 <소년소녀발명발견과학전집>을 아버지를 졸라 구하고 나서 단박에 읽은 모양이다. 그 후 그는 처음 접한 과학도서로 이 책을 꼽고 있다. 그런 그가 강소천의 동화집은 읽는 내내 지루했다고 말한다.


과학에 남다른 호기심을 가진 그가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는 부분도 눈길을 끌었다. 그에게 인문학적 소양이 없었다면 숱한 과학책 읽기를 시도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어떠한 책이든 인문학적 소양을 가지고 있어야 접할 수 있단 생각이다.


그는 자신이 가진 인문학적인 소양을 최대한 살려 과학책 읽기를 시도한 끝에 이 책을 펴냈다. 자신이 섭렵한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등 탁월한 과학 교양서들을 소개하는 부분도 흥미롭다. 어렵다고만 여겼던 책들의 소개가 술술 읽힌다. 과학에 처음 관심을 갖게 된 사람들에게 독서의 맥을 짚어주기 충분하다. 이 책을 통해 접한 60여권의 과학책은 인문주의자의 언필을 통해 친근하게 다가온다.


이러한 결과는 저자의 수많은 과학책 읽기의 부산물이다. 과학다운 과학책으로 접한 ‘코스모스’는 중학생에게 꽤 까다로웠지만, 작은 활자의 500쪽을 오기로 완독한다. 후에 명왕성을 태양계의 일원으로 버젓이 등장시켰다는 걸 집어냈다.


본격 과학책 읽기는 대학생 때라고 한다. 스티븐 제이 굴드의 ‘다윈 이후’는 그에게 충격과 감동을 선물했다. 외에도 인문학적 시각으로 읽어보는 과학이론 입문서. 과학자의 자서전과 전기ㆍ평전, 과학의 특정 분야와 이슈가 책 속에 골고루 녹아 있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베르너 하이젠베르크의 <부분과 전체>, 찰스 다윈의 <나의 삶은 서서히 진화해 왔다>, 리처드 파인먼의 <파인만씨 농담도 잘하시네요> 등 유명 과학자들의 자서전을 인문학도의 눈으로 재미있게 다룬 서평들이 많다.

h*****1 2011.06.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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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책은 과학을 전공했거나 과학을 아주 좋아하거나 과학적 소양이 폭넓은 사람들이라야 즐겨 읽을 수 있다는 고정관념이 왠지 모르게 있다. 사실 초기 우주의 탄생에 대한 글을 읽거나 4차원 세계의 전개도에 대해 추측하며 학문적 희열을 얻는 사람보다는, 개그콘서트나 우스운 토크쇼를 보며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이 더 많은 건 사실 아닌가. 물론 가끔은 『트랜스포머』나 『아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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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책은 과학을 전공했거나 과학을 아주 좋아하거나 과학적 소양이 폭넓은 사람들이라야 즐겨 읽을 수 있다는 고정관념이 왠지 모르게 있다. 사실 초기 우주의 탄생에 대한 글을 읽거나 4차원 세계의 전개도에 대해 추측하며 학문적 희열을 얻는 사람보다는, 개그콘서트나 우스운 토크쇼를 보며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이 더 많은 건 사실 아닌가. 물론 가끔은 『트랜스포머』나 『아이언맨』 같은 영화를 보면서 과학의 위력에 감탄하고, 『투모로우』, 『코어』에 나오는 장면이 현실이 되는 것은 아닐까 고민에 빠지기도 하지만. 정말 과학은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일 뿐일까? 

 

『어느 인문주의자의 과학책 읽기(연암서가, 2011)』를 보자. 저자 최성일은 과학도는 아니다. 과학전문 저술가도 아니다. 그는 스스로를 과학책 애호가일 따름이라고 말한다. 이어 과학자가 아닌 인문주의자의 시각에서 문학적 소양을 곁들여, 본문을 통해 40여 권에 달하는 과학책들을 하나씩 소개한다. 

 

 글쓴이의 서술이 극히 중립적이고 이성적이며 논리적일 경우 책 자체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는 도움이 되겠지만 독자 입장에서는 별로 재미가 없다. 국문과를 졸업하고 출판계(혹은 언론사)에 몸담으며 서평과 북 리뷰를 써온 저자의 경우,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기자적 성향을 발휘해(?) 냉정하게 비판하는 편이다. 『속담으로 배우는 과학 교과서(북섬, 2006)』에서 유전공학을 보는 지은이의 시각이 안이하며 마음의 중요성을 심하게 강조한다고 지적하거나, 『과학에 둘러싸인 하루(살림출판사, 2008)』의 일부분에서 정확성과 엄밀성이 떨어진다고 단호하게 이야기하는 식이다.

 

 책을 읽다 보면 저자가 어린 시절 읽었다는 '첫 과학책' 『소년소녀발명발견과학전집(국민서관, 1971)』이 어떤 내용일지 내심 궁금해진다. 책머리는 물론이고 본문에서도 한 꼭지를 할애하고 있을 정도니. 검색을 해보니 표지만 보아도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을 만큼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전집임을 알 수 있었다. 다만 이제는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워 글쓴이의 경우 경인교대 인천 캠퍼스 도서관에서 전권을 확인했다고 한다.

 

 문학적 · 인문학적 서술로 난이도에 대한 공포심을 다소 걸러내긴 했지만, 그럼에도 흔쾌히 도전하기 어려운 책이 적지 않다.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의 『천체의 회전에 관하여』나 베르너 하이젠베르크의 『부분과 전체』를 가뿐한 마음으로 읽기란 결코 쉽지 않을 터. 욕심과 부담감을 버리고 하나씩 읽다보면 언젠가는 "과학책 좀 봤다."고 이야기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g******m 2011.06.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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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일상에서 경제와 관련되어지지 않는 것이 과연 있을까? 과거에는 생활과 경제를 따로 떼어 놓고 생각했었지만 늦은 이제야 깨달은 것은 글을 쓰는 이 과정에서도 인터넷 사용료를 지불하며 사용하는 것이니 생활에서 경제와 무관한 것은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특히 정부와 재벌들이 만들어 내는 수많은 말들에서도 신뢰도는 떨어지고 의구심만 가득할 때가 많다. 이 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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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일상에서 경제와 관련되어지지 않는 것이 과연 있을까?

과거에는 생활과 경제를 따로 떼어 놓고 생각했었지만 늦은 이제야 깨달은 것은

글을 쓰는 이 과정에서도 인터넷 사용료를 지불하며 사용하는 것이니 생활에서 경제와

무관한 것은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특히 정부와 재벌들이 만들어 내는 수많은 말들에서도 신뢰도는 떨어지고 의구심만 가득할 때가 많다.

이 책의 저자는 정부와 재벌들이 쏟아내는 듣기 좋은 공약들과 이론에 속아 넘어 가지 말라고 말하고 있다.

이미 사회에 기득권을 취득한 사람들로 그들의 말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것을 빼앗기지 않고

더 많은 것을 가지려는 음모로 규정하고 있다.

 

저자는 8가지의 이야기를 통해 재벌기업에 편중한  정부의 정책과 정부가 펼쳐놓는 사실과 전혀 다른,

그들에게 유리하게 적용되는 통계들의 숫자의 나열들과 전세대란등과 같은 사회적인 현상에

거시적인 대안보다 미시적인 대안에 집중하는 정부 관리들의 구태의연한 사고들을 비판하고 있다.

특이할만한것은 경제학자 장하준의 이론과 배치되는 내용이 많다.

부동산이 아니면 부자가 될 수 없다고 말하는 정책의 이면에

우리나라의 땅값이 미국 땅값의 절반이나 되고 단위면적당 가격은 미국의 50배나

된다고 하니 부동산만이 오직 부를 늘릴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것은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우리의 주택보급률은 이미 111%를 넘어섰다는 것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누릴 수 있어야 하는 거주지로서의

집의 의미가 역시 공급부족이 아니라 투기성 수요때문인것을 새삼 확인됨으로

많은 것을 소유한 이들이 지지하는 정당이 왜 다른지, 변화를 왜 두려워 하는지를 알게 된다.

 

이 책은 읽는이의 가치관에 따라서 틀리게 읽힐 수도 있다.

많은 정부정책을 비판하고 그 이유를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알고 있는 기득권자들의 생각과 , 또 작가가 말하는 그들의 생각을 읽으면서

무심히 수긍하고 넘어가는 생각의 일면을 다시 일깨워보고 그들만의 논리에

침식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한번쯤 읽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v*****0 2011.06.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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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자세히 의미를 곱씹으며 읽어보면 이 책의 기본 컨셉과 의도를 엿볼 수 있겠다.   인문주의자라는 책의 제목처럼 과학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국문과 출신의 저자가 바라보는 과학책에 대한   느낌과 읽은 소감을 인문적인 시각으로 저술한 독특한 과학 바라보기이다.   그래서 나같은 과학의 문외한에게는 아주 반가운 책이 아닐 수 없었다. 왠지 어렵고 가까이 다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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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자세히 의미를 곱씹으며 읽어보면 이 책의 기본 컨셉과 의도를 엿볼 수 있겠다.

 

인문주의자라는 책의 제목처럼 과학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국문과 출신의 저자가 바라보는 과학책에 대한

 

느낌과 읽은 소감을 인문적인 시각으로 저술한 독특한 과학 바라보기이다.

 

그래서 나같은 과학의 문외한에게는 아주 반가운 책이 아닐 수 없었다. 왠지 어렵고 가까이 다가가기

 

힘들다는 과학에 대한 편견을 과감히 깨트리고 좀 더 과학과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의 마련인 셈이다. 이 책은...

 

 

나는 상상하기를 좋아한다. 가끔 엉뚱한 상상을 하면서 친구들에게 "이럴 때 어떻게 할래?" 진지하게 물어보면

 

어떤 친구는 내 장단에 맞춰서 진지하게 고심하며 대답을 해주는가 하면, 어떤 친구는 "참 너도 특이하다니깐..,,.

 

ㅋㅋ 있을 수도 없는 일에 왜 골머리를 썪니?"하면 타박을 한다.

 

내가 주로 하는 상상 중 하나는 어느날 갑자기 내가 과거 조선시대로 돌아가 있는 것이다. 그러면 과연 현대의

 

눈부신 과학 문명을 누리고 사는 21세기 인간인 내가 몇 백년 전으로 돌아간다고 그 시대를 혁신적으로 발전

 

시켜주고 문명의 이기를 선물해 줄 수 있을까?싶은 생각을 해보는 거다. 난 미래에서 왔으니 조선인들과는

 

뭔가 달라도 확실히 달라야 하는데... 하지만 결론은 아무것도 변화시킬 능력이 없다는 것이다.

 

걸어다니면서 영상통화를하고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눈부신 과학 발전의 혜택을 누릴 뿐이지

 

정작 과학의 원리같은 것은 전혀 전~혀 모르고 있는게 내 현주소다. 그러니 조선시대로 되돌아간다면

 

핸드폰을 만들어 줄수도, 전기를 생산해 줄수도, 의상 공부를 했으니 옷을 만들어 주면 되겠다 짧게 생각도

 

해봤으나 원단을 만들 수도, 실과 바늘, 단추, 지퍼 등은 어쩐다...,등등 자잘한 모든것에서 막혀버리기 일쑤다.

 

그래서' 그럼  조선시대로 회귀한다면 현대 문명의 이기 중 뭘 가져가면 도움이 될까?' 였는데 자동차도 석유가

 

없을 뿐만 아니라 도로 사정도 열악하니 아무 쓸모 없을 것이고, 곰곰히 생각에 생각을 한 결과 가장 좋은 것은

 

'자전거'였다.자전거라면 진짜 많은 도움이 되리라,..골격은 대장장이들과 머리를 맞대고 흉내내서 만들다보면

 

어찌어찌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자전거 바퀴 고무는 어디서 대체할지...이런 조금은 황당한 상상을 하면서

 

나의 전무한 과학적 상식에 혀를 내두를 수 밖에...

 

그래서 이 책은 나에게 아주 단비같이 달콤한 유혹처럼 다가왔다. 그리고 과학에 대한 막연한 목마름을 해소해

 

줄 수 있는 해갈의 근본책으로 이 책을 선정하게 된 것이다. 만약에 조선시대로 돌아간다면 현대인으로써

 

해박한 지식을 전수해주는 선구자가 되기위한 첫 걸음으로...ㅎㅎㅎ

 

 

저자는 나에게 알려준다. 어떤 과학책을 읽으면 이렇더라, 그리고 이 과학책은 이런 부분에서 흥미롭고 번역도

 

잘되어있고, 내용이 알차지만 조금 어렵고.... 등등 여러 과학책을 어릴때 부터 읽었던 그 당시 느낌부터

 

지금 현재까지 진행중인 다양한 여러 종류의 과학책을 극히 개인적인 취향에 고려해서 일러준다.

 

나처럼 어떤 과학책을 읽어야 될 지 도대체 아무 관련 지식도 없고, 막연한 과학에 입문 단계인 사람들에게

 

어떤 책을 읽으면 나한테 맞겠구나 과학책을 선별해서 읽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해준다고나 할까....

 

아무튼 그래서 이 책이 좋다.

 

존 헨리의 '왜 하필이면 코페르니쿠스였을까'는 기대 이상이었다. 이 글은대부분 코페르니쿠스의

 

'위대한 책'과  존 헨리의 충실한 해설서를 겹쳐 읽은 결과다.(p42) 예시 글처럼 저자의 느낌이 아주 강하게

 

녹아있는 과학책 선별법...그치만 대부분 그 분야의 전문가가 아닌 이상은 평균적인 느낌으로 책을 바라보게

 

되므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나는 믿는다. 물론 저자는 평균 이상, 아니 거의 전문가 수준이지만....

 

그래도 인문주의자니까...ㅋㅋㅋ

 

 

그래서 난 이 책을 통해서 다양한 과학책을 만나볼 수 있는 기쁨을 맛보았고, 여러 종류의 구미가 당기는

 

과학책 리스트로 뽑게 되었다. 책에 나온 뉴턴의 유언은 나를 또한번 겸허하게 만들었고, 지식 탐구의

 

끝없는 목마름을 느끼기게 충분하여서 마지막으로 그의 유언을 정리하면서 나의 첫 과학책 읽기에 끝맺음을

 

하려고 한다. "세상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내 자신을, 바닷가에서 놀면서

 

매끌매끌한 잔돌과 아름다운 조개껍질을 찾아내며 기뻐하는 어린애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내 눈

 

앞에는 진리라는 큰 바다가 끝없이 펼쳐져 있다."

d******m 2011.06.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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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인문주의자의 과학책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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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국문학을 전공하고 출판저널 기자로 출판계에 입문했으며 책으로 만나는 사상가들등 여러편의 책을 저술하기도 했으며 여러 지면에 출판 시평과 북 리뷰를 기고하기도 했다.자자는 어렸을때부터 과학책을 좋아했다고 한다 .과학 수학 의학의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게 되고 지금의 어느 인문주의자의 과학책읽기를연재할수 있는 시간들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어렸을때 학창시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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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국문학을 전공하고 출판저널 기자로 출판계에 입문했으며 책으로 만나는 사상가들
등 여러편의 책을 저술하기도 했으며 여러 지면에 출판 시평과 북 리뷰를 기고하기도 했다.

자자는 어렸을때부터 과학책을 좋아했다고 한다 .
과학 수학 의학의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게 되고 지금의 어느 인문주의자의 과학책읽기를
연재할수 있는 시간들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어렸을때 학창시절을 생각해 보면 과학 물리는 언제나 어려웠던 시간들인거 같다.
어렵다는 생각에 도통 이해할려 하지 않고 그저 어렵다 라고만 생각해 버리고 
책을 덮기 일쑤였다.
그러나 이책을 보면  읽기 어렵고 난해한 과학책이라기 보다는  유려한 글 솜씨와
인문주의자의 눈으로 새로움을 갖게 하는 탁월한 문학적이라고 말하고 싶다.
아까도 말했듯이 지금도 과학이 어렵다 . 난해함을 떨쳐버릴수 없다.
깊이 들어가고 싶지도 않고 깊이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다.
그러나 이책에서는 잘 풀어놓은 과학을 인문학적인 문학적 느낌으로 잘 풀어놓고
이해? 하기 쉽도록 써 놓았다고 생각한다.
저자가 어렸을때 부터 흥미롭게 읽었다는 ’소년소녀발명발견과학전집’
’지구가 움직인다는것’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의 ’천제의 회전에 관하여’
존헨리의’왜 하필이면 코페르니쿠스였을까’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시데레우스 눈치우스’등
참 아름다운 과학책이라고 하는 스티븐 제이 굴드의’다윈 이후’
장하나의’속담으로 배우는 과학 교과서’와 다이우싼의 ’고사성어 속 과학’
뇌와 음악 사이 올리버 색스의"뮤지코필리아’ 원소주기율표 , 우주의 기원에 관한 
현대적 견해 스티븐 와인버그의 ’최초의 3분’  인간의 본성에 대하여, 
건강한 정신 건강한 신체 온전한 면역계 메리언 켄들의 ’세포전쟁’
인간 행동을 예측하는 물리학  A.L바라바시의 ’버스트-인간의 행동속에 숨겨진 법칙
과학자와 과학기자는 서로 긴장하는 사이여야 도로시 넬킨의’셀링 사이언스’등
이렇듯 다양한 과학의 이야기들이 저자의 글을 통해서 잘 풀이되어 담겨져 있다.

과학에 대한 이해를 좀더 깊이 있게 알고자 한다면 이 책을 한번 읽어내려간다면
흐름에 대한 이해가 더 쉽게 갈것이라 생각해 본다.
과학이 폭넓음과   글들을 저자 눈높이와 함께 다양함으로 표현하여 이론을 잘
정립해 놓았기에 한권의 책이지만 여러권을 읽은듯한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학생들에게도 좋은 지침서가 될거라 생각한다.





 

j*****1 2011.06.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