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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자신이 정녕 하고 싶었던 일을 선택하여 꿈과 이상을 실현해가고 싶어 하는 것이 인지상정이지만, 막상 스스로 눈앞의 현실에 직면해있는 여러 상황들을 고려하다 보면, 이를 실제로 이행하는 것이 생각보다 그리 만만치 않음을 직감하게 된다. 그런 이유로 다음에 하면 되겠지 하거나 혹은 언젠간 기회가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차일피일 미루게 마련이고 나중에는 결국 자신의 상상 속으로만 존재하게 되는, 현실과는 괴리된 꿈으로 남고 말아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도 그럴 것이 자신의 모든 것을 투자하고 난 뒤에, 그에 상응할만한 성과가 나타나지 않았을 때 겪어야 하는 고통의 순간들을 어느 누가 쉽게 인정하고 받아들이겠는가 싶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하는 말로 최선을 다해보자 하는 말의 의미에는, 사실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노력하겠다는 의지가 포함되어 있다고 보면, 우리가 어떤 일이든 실패하는 경우의 대부분은 어쩌면 자신의 모든 것을 걸만큼 최선을 다하지 않았거나, 또는 용기를 내지 못한 자신감의 결여에서 오는 결과는 아닐까 싶은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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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목만 보고는 "동물원을 산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엄청난 일인지 그다지 크게 다가오지는 않았다. 그런데 책을 읽어가면서는 이 발상 자체가 정말이지 실현가능성은 ' 0 '로 보이고 이 대책없는 가족들이 대단하다는 생각밖에는 안들었다.
앞으로 동물원을 가게 되면 단순히 동물들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 구석구석 벤이 이야기했던 부분들이 눈에 들어올 듯 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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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무니없는 공상 아니었느냐고? 그럴지도 몰랐다. 하지만 이것은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삶을 시작할 기회였다.”
그 누가,, 가족의 전 재산을 털어 쓰러져가는 동물원 살 생각을 하겠느냐 말이다. 하지만,, <가디언>지에 DIY(주거 개선 작업이나 가정용품 제작을 직접 하는 활동) 관련 칼럼과
런던 아파트를 팔고 남부 프랑스 중심에 있는 아름다운 헛간 두 채를 사들여 바게트와 치즈, 와인을 맘껏 즐기며 아내 캐서린, 아이들과 살던 삶을 접고 2006년 10월 20일 저녁 6시 어머니와 영국 데번에 있는 다트무어 야생공원에 도착한다. 그것이 모험의 시작이었다.
그가 자신에 대한 믿음(종종 아내 캐서린에 대한 믿음이 더 컸지만)과 꿈이 없었다면, 그가 가족을 설득할 수 없었다면, 아내를 잃은 슬픔에 젖어있었다면, 이뤄낼 수 없는, 그저 단순한 꿈에 지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꿈이 있었고, 이 행성을 대상으로 인류가 자행해 온
p241 진정 가치 있는 일을 위해 온 몸을 던지고, 자신의 믿음과 노력이 풍성한 열매를 맺는
동물원 인수과정의 어려움들, 동물원을 넘겨받자마자 탈출한 맹수를 잡기 위한 신고식, 동물들의 정관수술을 보며 느끼는 아픔, 화장실 수, 통행로 상태, 장애인용 시설, 거대한 육식동물의 이빨로부터 관람객의 팔다리를 보호해 줄 장벽의 적합성 등,,, 동물원장으로서의 사업적으로 내려야할 결단을 통한 위치 확인이라든지,,, 물론,, 중간의 아내 캐서린을 뇌종양으로 잃는 아픔도 겪으며 심적인 고통까지,,, 심사일까지,,, 고군분투하는 그와 가족, 그리고 동물원 식구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리고 BBC 2에 <밴의 동물원>이 방영되면서,,, 사람들의 행렬이 이어지기 시작한다. 힘들고 고된 여정 속,, 꿈을 이룬 그의 동화 같은 이야기! 음,,,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다...
대공원 동물원이나 함 가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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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이 다르다. <동물원을 샀어요> 라는 책을 받아들고는 동물원도 개인소유가 가능한걸까? 하고 의아해했는데 심지어 실화라고 한다. BBc에서 다큐로도 방영되었고 헐리우드에선 영화로 제작중이라고 한다. 동물원하면 코끼리, 기린, 사자, 호랑이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파충류들, 조류들이 떠오르는데 한 가족이 동물원을 인수해서 운영하기까지의 여정....
터무니 없는 공상 아니었느냐고? 그럴지도 몰랐다. 하지만 잘 풀리기만 한다면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삶을 시작할 기회였다. /p045
동물원과 전혀 연관없던 한 가족이 한 동물원의 매각소식을 접하면서 어쩌면 자신들의 꿈에 한단계 다가설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게 된다. 아무리 관심이 있다한들 200여마리나 되는 야생동물들을 관리 한다는게 시도하자고 마음 먹기도 어려웠을것 같다. 아무도 찾지않는 시골의 한 야생동물원을 인수하기까지의 여정, 가족이 다 단합해도 힘든일이었을텐데 일흔이 넘으신 노모와 형, 자신의 가족들과 기존에 일하던 동물원 직원들이 전부였던 환경. 프랑스에서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었음에도 여동생이 보내온 책자 하나에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을 준비하게 된다.
나무와 트인 공간과 호수로 둘러싸인 새로운 환경, 그러나 무엇보다도 감탄스러운 점은, 거기서 호랑이와 사자 늑대가 정말로 우리를 엿본다는 것이다. 이처럼 독특한 방식으로 지적, 육체적, 심지어 영적인 활기까지 불어넣는 환경을 책임지는 일, 아울러 이곳을 다시 개방해 동물 보호와 대중교육을 목적으로 수많은 이와 나누는 사명을 완수하는 일은 꿈같은 여정처럼 느껴졌다. /p124-125
동물원의 일원이라는 조건은 가장 가혹한 시기에도 확실히 도움이 되었다. 젊은 사육사들이 깔깔대며 일하는 모습을 창밖으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되었다. 그들은 분명 우리 집안에 환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함께 마음 아파했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여전히 해야 할 일과 돌보아야 할 동물과 성취해야 할 목표가 있었다. 동물원을 운영하는 일은 생의 주기를 따르는 것과도 같다. 새끼 돼지나 사슴처럼 어떤 생명들은 태어나고, 호랑이 스파나 올빼미처럼 그리고 캐서린처럼 어떤 생명은 죽는다. 나나 아이들, 던컨 형, 어머니가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슬픔을 겪는대도 삶은 계속된다. 농사를 짓는것과도 비슷하다. 한 사람이 빠졌다고 멈출 수는 없다. /p197
안정된 삶을 떠나서 다른 인생의 시작을 꿈꾸고 이루어낸 가족... 전 재산을 털었고, 동물원 운영을 위해 대출을 받아야했고, 동물원 운영 승인을 허가받기 위해, 운영을 위한 자금마련등 동물원의 회생과 재개장을 위해 고분군투 치열하게 그 과정들을 담아내고 있다. 영국의 실화를 다큐로도 제작해서 방영해 큰 인기를 끈 바 있고 헐리우드에서 카메론 크로우 감독, 맷 데이먼, 스칼렛 요한슨 주연으로 제작중이라고 하니 기존에 제작된 영국의 실화 다큐와 미국에서 제작될 영화가 어떻게 다를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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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에서『벤의 동물원』이라는 제목의 리얼리티 쇼로 방영되기도 했다는데
책을 통해 본인이 말하기로는, 프리랜서 칼럼니스트라는 직업은
동물원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에서 각 분야(조련, 의료, 식당 경영, 디자이너, 건설업자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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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그곳은 내가 어린이었을 때, 일년에 한번 어린이날에나 갈 수 있는 곳이었다. 만화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숲 속 동물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는 기쁨에 얼마나 손꼽아 기다렸던가!! 날씨도 항상 왜 그리 맑기만 한지 조금이라도 그늘에 앉아 있고 싶어하시는 어른들의 손을 잡아 끌고 계속 계속 올라가다 결국은 어른들은 쉬시라고 나무그늘에 버려두고 우리끼리 신나게 언덕을 올랐었다. 정글북에 나오는 시어칸이랑 내가 제일 좋아하는 흑표범 바키라랑, 나무 밑에 가만히 또아리를 틀고 앉은 비단구렁이랑 동물원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기린 등등을 찾아 이리저리 뛰어다니던 기억이 새록새록 되살아난다. 그 후, 더이상 어린이라 부를 수 없는 시간이 왔고, 학교라는 배움의 울타리에 갇혀 버렸다. 지금도 사회가 만들어놓은 시스템에 따라 움직이며 조금 더 안정된 직장과 안정된 생활이라는 푯대를 향해 조심스런 발걸음을 내딛는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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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데이먼, 스칼렛 요한슨 주연" 으로 영화가 만들어지고 있단다. 그 주연배우들의 이름만으로도 꼭 보고 싶은 영화에 손꼽게 된다. 영화의 원작 소설....일 거라고 생각해서 선택했던 책이었는데 사실 이 이야기가 소설이 아닌, 실화란다. 그러니 그 감동은 배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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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인 주인공이 우연한 기회로 동물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소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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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환상적이다. '동물원을 샀어요'. 이 무슨 황당한 시추에이션이냐고? 내가 생각해도 좀 황당한 시추에이션은 맞다. 누가 샀냐고? 동물원을 운영해 본 적도 없고 그렇다고 동물원에 대해 대단한 관심을 가졌다든가, 동물 없이는 살 수 없는 사람들이 아니다. 그냥 삼 대가 함께 사는 평범한 대가족이다. 다른 가족들과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정말 자신들의 전 재산을 털어 동물원을 샀다는 사실뿐이다. 하긴 이 이야기의 중심에는 동물행동학에 조예가 깊은 주인공 벤저민 미가 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래서 이 이야기는 실화이고 책으로 뿐만 아니라 올 12월에는 영화로도 개봉될 예정이란다. 그래서 믿어도 좋다. 전체적인 결과만 놓고 본다면 정말 황당한 시추에이션이고 토픽 감임에 틀림이 없다. 하지만 무려 200마리나 되는 동물들이 있는 동물원을, 그것도 3만 평이나 되는 거대한 동물원을 사서 정상적인 개장을 하기까지의 노력은 정말 감동적인 휴먼다큐 드라마다. 대금을 지원해 주기로 했던 은행들이 대금 지원을 미루는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자신의 우리를 탈출하는 재규어, 대부분 새로 만들어야 하는 편의시설들, 그러나 정말 힘들었던 것은 사랑하는 아내 캐서린을 잃은 것이었다. 다 쓰러져가는 동물원을 인수해서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동물원 운영 면허권을 따내고 행운이 겹치는 2007년 7월 7일에 마침내 개장하게 되는 다트무어 동물공원. 동물원은 개장 첫날부터 대 성공을 거뒀다. 이 동물원의 이야기는 이러한 성공 소식을 시작으로 여름 한 철 반짝하는 동물원 관객을 크리스마스까지 동원하는데 성공한다. 물론 그 중심에는 영국 BBC TV에서 <벤의 동물원>이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방송이 한몫했음은 물론이다. 어느 날 부동산회사에서 우편으로 날아 온 소책자 한 부가 한 가족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벤자민 미 가족은 동물원이 경매에 나왔다는 그 소책자 한 부에 자신들의 전 재산과 인생을 걸었고, 결국 그들은 성공하게된 것은 인간의 의지가 얼마나 고귀하고 위대한 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이야기 자체가 실화라 보니 책을 읽는 내내 내가 직접 동물원을 사서 운영하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상황묘사가 뛰어났다. 당장이라도 뛰어가서 현장을 확인하고 싶다는 욕구가 일었다. 뭐 희망사항이기는 하다. 대신 올 연말에 영화로 제작되어 개봉된다니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책을 낸 노블마인 카페에서 재미있는 정보를 접하게 되었다. 바로 이 책의 배경인 다트무어 동물원의 홈페이지다. 책에 나온 몇 장면의 사진을 소개하는 것보다는 홈페이지를 소개하는 편이 낫다는 생각에 아래에 홈페이지 주소를 남긴다. 다트무어 동물원 홈페이지 : http://www.dartmoorzo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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