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 종류의 환경학 개론서가 나와있지만 대동소이하다. 생태학적인 내용에다가 대기, 수질, 폐기물순으로 오염을 이야기하고 사례같은 것을 적어 놓는 것이 전부다. 이 책은 다른 환경개론서와는 조금 다르다. 여러명의 저자에 의한 공저라서 통일성이 부족한 것 같은 느낌도 들지만 각계의 전문가에 의한 공저이기 때문에 전문성이 강한 것도 같다. 첫장의 근대과학사와 환경문제의 연계같은 부분은 설득력이 적고 관연 환경개론서에 왜 서양과학사가 그것도 생태나 생물쪽이 아닌 물리학사가 나오는지 이해하기 힘들었으나 그 뒤로는 대체로 만족스러웠다. 특히, 환경문제의 관한 장은 저자가 기자이기 때문에 아주 좋은 내용이 많았던 것 같다. 게다가 우리나라의 내용을 가지고 언급하고 있어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일반적인 환경개론서에 비해서 인문, 사회학적인 부분을 많이 다루고 있어 색다른 느낌이다. 자연과학에서의 환경부분과 인문사회과학에서의 환경부분이 적당히 조화된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