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고한 사람> 9권입니다. 산에서 일어나는 사건으로 대원들의 무정한 죽음을 겪게 된 모리 분타로. 모리 분타로가 여러 상황을 겪으면서 산 앞에서 겪게 되는 고독감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등반의 의지를 꺾지 않는 과정들이 차근차근 빌드업되어 있습니다. |
|
니이미가 죽은 뒤 혼자서 등반을 시도한 모리. |
|
거의 아무도 발을 들여놓지 않은, 인간사회로부터 동떨어진 장소에서 혼자 하고 싶은 대로 도전하는 주인공. 혼자 살아 돌아온 뒤 더 이상 남들 시선을 신경 쓰지 않기로 마음 먹은 순간을 눈밭에 남긴 한 줄의 발자국으로 표현한 장면이 좋았다. 그때부터 단독행이라는 별명이 생겼는데 그의 곁엔 또 누군가가 달라붙었다. 단순한 이야기에 호기심을 만들려고 시간을 몇 년 건너뛴 것 같은데 그냥 묵직하게 밀고나갔으면 좋을 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