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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지를 받았는데 답을 하나도 모르겠다. 식은 땀을 흘리며 끙끙대다가 결국 백지를 내고 마는 나. 흑흑… 깨어보니 꿈이다. 다행이다… 아직도 학창시절의 시험강박증에서 벗어나지 못했는가 보다. 가끔은 꿈과 현실이 혼동되기도 한다. 꿈 속에서도 현실처럼 모든 감각을 느낄 수 있고, 또는 현실에서 너무 슬프거나 황당한 일을 겪고 나면 이게 꿈이었으면 하고 바라기도 한다. 가끔 예지몽같은 것을 꾸고난 후 현실에 맞추어 해석하기도 하고, 현실이 꿈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옥스퍼드 대학 입학 면접에서 가이, 헨리, 키아라는 “너는 지금 꿈을 꾸고 있는가? 아니면 이것은 현실인가? 논하라”라는 질문을 받는다. 저마다의 논리를 가지고 답한 이들은 입학 후에도 이러한 문제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토론하며 우정을 키워간다. 우연한 기회에 접하게 된 정육면체 ‘그것’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방학 동안, 헨리와 키아라는 앙코르 와트로, 가이는 이집트의 피라미드로 향하게 된다. 가이는 여행 도중 예지력을 가진 소녀 고라, 소년 마레와 동행이 되어 모험을 시작한다. 가이는 피라미드 내부 비밀의 방에 새겨진 것들을 통해 지구에 재앙이 닥쳐올 것을 알게 된다. 첫 번째 재앙인 ‘먼지의 공격’을 증명하듯 전 세계는 슈퍼 바이러스의 창궐로 많은 사람들이 죽어간다. 이들의 흥미로운 모험 사이사이로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책이다. 우리가 힘들게 살아가는 일들이 결국은 일장춘몽에 지나지 않는다면 얼마나 허무할까? 진실로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를 이해하지 못하고 죽는다면 꿈과 다를 것이 무엇인가. 우리가 존재함으로써 세상을 한 점만큼이라도 더 나은 모습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면… 참모습을 직시하려면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알 껍질을 깨고 나올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가 우물 속임을 깨닫는 것도, 이 우물을 벗어나기 위한 도약도 모두 우리의 몫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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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것은 시작이었다. 너는 지금 꿈을 꾸고 있는가? 아니면 이것은 현실인가 사라진 문명, 사라진 사람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 그들은 어디로 사라졌나? 세계를 지배하는 보이지 않는 손과 보이지 않는 손 뒤에 존재하는 사람들, 5차원(마음)에서 살고 있는가? 힘없이 사라지는 사람들, 그들의 손에 의해 움직이는 이 세계 속에서 평범한 사람들은 아무런 이유도 모른 채 죽어간다. 생태적인 평행을 위해서 이것이 인간들의 숙명인가 같은 파동의 정신으로 존재하기에 우리는 오로지 꿈의 환영에 빠져 살고 있는지. 인간의 기준으로 보되 기준을 벗어나야 한다. 시간을 뛰어 넘어 생각하지 못하면 진짜로 볼 수 없다는 진실, 진실만이 너의 참 모습을 보게 해줄 것이다. 과연 나는 무엇인가? 감각과 의식에 속지 말라, 확신한 건 아무것도 없다. 존재하되 존재하지 않는 세상 그 속의 나, 나는 환영인가 아니면 세계가 환영이며 이 차원에만 존재하는 것인지. 0의 사람들과 9의 사람들 대결, 그 속에 힘을 가진 G의 세력에 맞서는 가이는 너무 나약한 존재이나, 그를 돕는 순수한 사람들의 힘이 무력을 이겨낼지. 과연 이 세상은 어떻게 바뀔까? 그렇게 뛰어난 사람들이 존재했지만, 항상 우리의 삶은 그 자리이다. 세상을 지배하는 설치, 관리, 보수 체계에서 만들어지는 6가지 대위기 하지만 이미 예비된 해결책, 이것은 욕심, 균형, 재앙이라는 순환일 뿐이다. 모든 존재 아니 모든 것은 상대적이다. 그러기에 절대적인 것은 존재하지 않는가? 모든 것은 바뀐다. 고정된 우리의 생각으로 볼 수가 없는 것일까? 우리의 생존의 희망, 희망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꿈이 아닌가! 모두들 지구의 작은 세포에 지나지 않는 존재인가? 우리는 나로써 존재해야 한다. 비롯 소멸을 맞이하게 되지만, 작은 나가 없으면 우주도 존재하지 않으리. 우리의 삶이 꿈인지, 우리는 알 수 없다. -------------------------------------------------------------------- 옥의 티 99페이지 밑에서 7째줄, 대기하고 있는 자동차들 가운데 하나를 골라 타고 앙코르 와트로 향했다. 101페이지 4째줄, 헨리와 키아라를 태운 툭툭이 어느덧 앙코를 와트 입구에 도착했다. -> 자동차가 툭툭으로 변했음. 안 맞음. 192페이지 6째줄. 1920년대에 페니실린이 개발되면서 바이러스를 퇴치한 것. -> 박테리아(세균)를(을), 이 페이지에서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세균)를 혼동하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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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영화 '대부'를 보는 기분이었다. 갈수록 속도감있게 펼쳐지는 구성과
반전들이 끊임없이 빨려드는 블랙홀처럼 잡아당긴다. 처음에는 너무 평이
하다 느낄 정도의 정적인 흐름과 내용의 전개로 감이 잡히지 않았다. 주인
공인 가이의 성향에 대해서도 실제감있게 다가오지 않아서 평면적으로 느
껴지는 감이 있었는데 고라라는 신비감을 주는 소녀의 등장으로 인해 이야
기는 활기를 띤다. 고라는 알 수 없는 행동으로 사람들을 당혹스럽게 하고
추측할 수 없게 하는 의식구조를 보여준다. 다양한 캐릭터들의 정신세계와
그들의 심리를 해부하듯이 보여주는 전개 방식은 갈수록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가이와 키아라와 헨리의 우정 사이에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고라라는
정체불명의 소녀는 많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2부를 통해서 그
정체가 드러나겠지만 그외에도 많은 메시지와 의미를 담고 있어서
읽는 과정이 즐겁고 새로웠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읽어가는 과정 속
에서 자유로운 글쓰기가 무엇인지 고스란히 그 해방감이 읽는 이에
게 전달되는 기분이다. 표현하기 힘든 가이의 내면세계나 G의 심경
의 변화등을 그림처럼 그려내는 유연함에 마치 영화를 보는 속도감
이 느껴진다. 사람들의 심리묘사가 섬세하고 깊이있게 이루어져서
그들의 무의식을 따라 흐르는 자연스러움과 공감대가 읽을수록 커진
다.
이 책이 남다른 이유는 현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이슈
와 문제점들을 대범하고 과감하게 건드리고 있다는 것이다. 속시원
하다고 느낄 정도로 주저함없이 터뜨리는 정보들에 작품성까지 가미
되어 이중의 즐거움을 온전히 만끽한다. 더불어 아직은 우리에게 희망
이 존재한다는 사실도 발견하면서 추리소설을 읽는 기분으로 다시
이야기들을 되짚어 내려가며 감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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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소설을 두 명의 작가가 같이 쓴 소설 원제목이 'Awakend'이며 철학학 요소적 요소가 많이 가미된 소설이다. 책을 받아서 읽기 시작했을때에는 내용이 쉽게 잡히지 않는 뜬 구름 같다고 느꼈었다. 책은 이름 소녀의 등장으로 시작한다. 처음에는 이 소녀가 어디서 나왔는지 누구인지 쉽게 몰랐는데 그녀가 고라이며 가이 디스아일리가 친구 헨리의 아버지가 후원하는 연구소에 갔다가 깨어뜨린 그것으로 인해 하나의 마음에 풀려난 소녀라고 것을 알게 되었다. 가이, 헨리, 키아라는 옥스포드 학교의 친구들이다. 깨어지기 전의 정육면체였던 '그것'의 비밀을 밝혀내기 위해서 헨리는 캄보디아로 가이는 이집트로 떠나는데 키아라는 헨리와 함께 캄보디아로 가기로 한다. 가이는 경비를 줄이기 위해 화물선를을 탔다가 폭풍을 만나 배에 있던 소년 마레와 함께 이집트의 도착하는데 거기서 가이를 보자마자 떨어질줄 모르는 고라를 만나게 된다. 그녀가 처음 마을에 왔을때는 그녀에게 풍기는 분위기와 새끼 양때문에 사람들이 그녀에게 친절을 베불었지만 그녀의 양이 죽자 사람들은 그녀를 멀리한다. 함께 피라미드로 향하는 그들은 고라의 이유없는 고집으로 기차를 놓치기도 하고 차를 얻어 타기도 하는데 가려던 길로 가지 못하게 하는 고라로 인해 일행은 다른 길을 들어서는데 지나고 보면 두번다 위험을 미리 알고 그랬다는 것을 알게 된다. 펍에서 모르고 만난 월러 교수와 가이는 체스를 두면서 나누는 5차원 마음에 대한 이야기나 또 다른 이야기의 축이 되는 G라는 인물은 자신들의 조상의 조상.. 아버지의 아버지로부터 전해지는 숫자 9의 사람들이며 사람들에게 눈에 보이지 않는 거품과 환상을 불러 일으켜서 믿게 하고 추구하게 하며 생각하는 마음을 들지 않도록 보이지 않게 사람들의 마음을 조종한다. G는 아버지의 세아들중 막내아들이지만 아버지에게 선택받아 하나의 비밀을 알게 된다. 헨리와 함께 떠난 키이라는 가이랑 이야기한 먼지의 공격..나에보 바이러스로 인해서 학교로 돌아오는데 나에보의 공격이 아틀란티스에 일어난 재앙이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에언이라는 것을 생각을 하게 된다. 가이를 찾아 이집트로 간 키아라는 가이 옆에 붙어 있는 고라로 인해서 복잡한 마음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결국 가이가 던진 한마디에 마음의 상처를 안고 학교로 돌아오고 헨리를 '그것'을 깨트린 사람이라고 생각한 G는 다른 사람을 내세워 헨리의 탐사를 적극 후원한다. 떠나는 키이라를 배웅하는 카이로 공항에서 마주친 가이와 G는 서로에게 강하게 끌리면서 G는 자신이 이제껏 경험해 보지 못했던 불안, 초조, 두려움등 모든 감정을 느끼고 가이는 G로 인해 알수 없는 분노를 느끼게 된다. 가이의 존재에 대해서 위협을 느낀 G는 가이를 죽이려고 하는데... 이야기는 2권으로 이어진다. 책은 철학적 요소가 아주 많이 들어간 신비소설이다. 읽으면서도 몇번이나 앞으로 넘어가 0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비롯 아틀란티와 아틀란티스 사람들의 이야기.. 다윗의 별등 쉽게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지만 소설이 주는 재미가 전혀 반감되지 않고 오히려 더 증진시킨다. 가이,고라,마레와 함께 탐사를 하는 아르만 왕자를 비롯 헨리의 탐사와 키아라의 행보 그리고 1권에서는 큰 비중을 차지 않지만 왠지 무게감이 느껴지는 월러 교수까지...여기에 G의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이야기는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어질거라 생각하며 2권을 빨리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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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 진실을 대면하라. 진실만이 너의 참모습을 보게 해 줄 것이다. 진실은 완전한 이성만으로는, 완전한 감성만로도 볼 수 없다. 완전한 원리와 이치로 물방울의 투명한 빛이 발했을 때 진실은 깨어난다. 면접에서 당신은 지금 꿈을 꾸고 있는가 현실속에 있는가 라는 질문에 헨리와 키아라와 가이는 ‘나의 세계’와 나와 구분되는 ‘다른 세계’사이를 부지런히 이해하기위해 의심을 해본다. 먼저 내가 속한 세계에 그리고 나와 구분되는 세계에. 이때 내가 속한 세계와 나와 구분되는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선 다리가 필요한데 이 다리는 의문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여기에 문제가 있다. 다른 세계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헨리는 완전한 이성으로 똘똘 뭉쳐있다. 헨리에게 체스판위의 말은 오른쪽을 향해 가던지 왼쪽을 향해 갈 수밖에 없다. 반면, 키아라는 가이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감성의 덫에 걸리고 만 것 같다. 감성의 덮에 걸려있는한 키아라의 말 역시 오른쪽이든 왼쪽으로 향해 갈 수밖에 없다. 이 둘의 말이 왼쪽도 오른쪽도 아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진실을 보아야한다. 진실은 완전한 이성과 완전한 감성의 결합이다. 재앙으로 여겨지기 전의 ‘그것’, 오른쪽으로 받아들여지기 전의 ‘그것’. 그렇다면 꿈이란 무엇이고 현실이란 무엇인가. 꿈이란 존재의 배열일뿐이며 현실은 인과응보에 의한 존재의 배열이다. 크게 보면 꿈이란 현실의 결과물이다. 현실의 밑그림에 꿈이 색깔을 입혀 감정을 극대화 하는 것이다. 이때 극대화 된 하나의 감정은 그 외의 다른 감정들을 마비시킨다. 하나의 원인은 그것이 원인이기 전에 결과였을 것이다. 그 결과는 결과이기 전에 원인이였을 것이고, 또 그 원인은 원인이기 전에 그전 원인의 결과물이였을 것이다. 이렇듯 태양 아래 모든 것은 자신을 포함한 모든 것들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결과를 이해하기 위해선 거슬러 올라가 원인을 알아야하고 또 그원인을 알기 위해선 그 전 원인을 알아내야 한다. 이렇게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태초의 원인을 마주하게 될수도 있다. 우리가 그 ‘태초의 원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의문으로 시작해 이성을 넘어선 교감의 단계로 가야한다. 김수영 /010-9549-4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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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아 [a:], 저자는 투 비 어웨이큰드 (To Be Awakened)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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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내가 잠이 들었는데 꿈 속에서 나비가 되어 꽃밭을 훨훨 날아다녔다. 그리고 꿈에서 깨고 나보니 나는 나비가 아닌 장자였다. 실로 장자인 내가 나비의 꿈을 꾸었는지, 아니면 나비가 장자의 꿈을 꾸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시간이 갈수록 현실에서의 지금 내 모습이 다가 아닐거라는 믿음은 확실해져 갔지만, 30대가 된 지금까지 여전히 그에 관해서는 무엇이 진실인지 어떤 답을 얻지 못한 채 의문만 품고 살아 왔다. 이야기 속의 피라미드에 관한 내용(특히 그 축조법), 5차원이 마음이라고 하는 월러교수와 가이의 이야기,세계 7대 불가사의에 관한 시각, 특히 아틀란티스에 관한 것(그 예언들은 정말이 아닐까, 첫 번째 재앙인 나에보만 해도 얼마 전 유럽을 강타한 슈퍼 바이러스나 신종플루, 조류독감, 사스와 다를 바 없는 거니까!)들은 소설이지만 소설 같지 않는 생생한 현실감으로 나를 흥분시켰다. 특히 나는 5차원이 마음이라고 설명하는 월러교수의 대사 한 마디 한 마디를 이해하고자 집중하며 읽기도 했는데, 이를 이해하는 가이와 키아라에서 조금 있으면 세상을 꿰뚫어 보겠다고 한 월러교수의 한 마디는 진리를 내포하고 있는 것 처럼 느껴졌다. 5차원은 마음, 그 마음을, 5차원을 이해하게 되면 세상을 꿰뚫어 볼 수 있다는 의미심장한 대사,,, 이런 흥미진진한 소재들에 독자를 빨아 들이는 흡입력 있는 전개와 문장들까지, 책을 읽는 내내 정말 놀랍기만 할 따름이었다. 눈에 보이는 것만을 믿고 꿈을 쫓아가는 내 모습, 좋은 차, 좋은 집에 가치를 두고 살아가는 그 모습,그 9의 사람들의 모습이 바로 지금 내 모습이라는 것.. |
진정한 자유와 평등은 우리안에 있다. 참된 자아를 발견해서 자유와 평등 자체로 존재할 수 있다면 난 기쁠 것이다. 어떤 사건에 대해 나는 그것을 평가하고 내가 생각하는 가치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마음의 평정심을 잃고 한없이 불안해지고 슬퍼진다. 그 순간을 벗어나려고 해도 이미 마음은 혼란스럽고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힘을 잃어버리게 된다. 그럴때마다 괴로워했고 혼란을 가져오는 상황에서 평정심을 잃어버리지 않을 수 있다면..슬픔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그래서 혼란이 아닌 자유를 느낄 수 있다면.. 이란 바램이 존재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나를 괴롭게 만드는 문제의 답을 찾을 수가 없었다. 그 또한 내 마음안에 존재할텐데 말이다. 그때마다 눈물과 자책과 후회와 그리움의 감정이 들었고 방황하는 내모습 속에서 모든 시간을 되돌리고 싶었고 선택을 하는 그 순간들에 내가 좀 더 시간을 갖고 지켜보며 선택을 했어야 했는데..라는 후회감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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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a:]라는 간결한 제목에 어울리지 않는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다. 읽으면서, 다소 비슷한 이미지가 내내 맴돌았는데, 바로 베르씨의 파라다이스였다. '너는 지금 꿈을 꾸고 있는가? 아니면 이것은 현실인가? 논하라.' 이 책을 읽는 내내 왜 제목이 아[a:]일까를 생각해보았는데, 정말 읽는 내내 아-가 연발사된다.아-, 그래? 이런식으로 생각해볼수도 있는건가? 아-, 그런거야? 아-, 정말 신기하다! 아-라는 여러가지 감탄사가 동시다발적으로 한장 한장을 넘길때마다 나오는걸 막을 수가 없었다. 아-, 이 감탄사에 쫓겨 아무 생각없이 지도 그리기를 잊다보면, 다시 한번 읽어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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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꿈인지 현실인지 모른 채 숨 가쁘게 하루하루 살아가다가도 문득문득 다른 이상이 떠오른다. 흐릿하게 떠오르는 생각들을 정리하고 더 깊게 알고자 하지만 그 어디에서도 그 생각의 근원을 알길 없다. 또다시 잊은 채 육체가 존재하는 곳에서 그저 살아간다. 하지만 채울 수 없는 허전함, 알 수 없는 나의 근원에 대한 궁금증은 내 곁을 떠나지 않고 맴돈다. 0차원이 점이고 5차원이 마음이다. 높은 차원은 낮은 차원의 합으로 이루어지지만, 낮은 차원은 높은 차원이 있어야만 존재하고 높은 차원에 의존하고 있다고 한다. 이 원리대로라면 0차원이 근원이라고 한다면 5차원인 마음을 다스릴 수 있다면 나의 근원도 달라질까? 혹은 마음을 다스릴 수 있다면 나의 근원을 알 수 있을까? 그렇다면 5차원 다음은 뭘까? 톡. 이마에 닿은 차가운 두드림에 가이 디스아일리는 눈을 떴다. 우리에게도 마음을 깨우는 두드림이 수시로 있지만 우리는 그 두드림을 느끼지 못하거나 외면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아주 가볍게 넘겨도 되는 것인 양 여기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 책 아[a:]는 나에게 수많은 의문과 여운을 남긴 채 1권이 마무리됐다. 세 청년들이 각자의 방법으로 어떠한 것에 대해 찾아가듯이 2권이 출판되기까지 나 또한 나만의 방법으로 나만의 수많은 의문과 여운을 남긴 그 근원인 어떠한 것을 찾기 위해 노력해보아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