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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추운날, 혼자 영화 Play를 보러갔다.
멀티플레스 극장에서 가장 구석진 곳, 가장 작은 영화관에서 상영중이던 Paly,
영화에 등장하는 주요 출연진보다 관객이 적었던 영화관.
덕분에 나는 온전히 Paly를 즐길 수 있었다.
메이트라는 가수를 처음 알게 된 건 영화를 보기 몇개월 전이던가...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을 통해서였다. 하지만 보는 순간 바로 그들의 팬이 된건 아니었다.
영화를 보기 전까지도 나는 그들의 음악을 제대로 들어본 적이 없었다. 그저, 메이트와 영화 원스의 주인공 글렌 핸사드와 마케타 잉글로바가 어떻게 만나, 그들의 공연장에서 메이트가 어떻게 연주를 할 수 있었는지,, 영화같은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음악영화라는 이야기에 나는 영화를 보러갔다.
그리고... 새볔녁 작은 원룸에서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오프닝을 보고 나는 자세를 고쳐 앉았다.
그리고 하나 둘씩 시작되는 그들의 음악을 들으며, 나는 메이트에 빠져 버렸다.
늦은 아침, Play, Run으로 시작되는 Play의 OST는 잔잔한 음악으로 시작해 강렬한 드럼비트로 서서히 고조된다. 동시에 심장의 두근거림도 고조된다.
몇번을 들어도 여전히 설레는 음악. 앨범. 노래.
특히, movie버전의 그리워,는 정말...... 들을때마다 마음이 떨리는 음악이다.
그들에게 빠지자마자, 군대를 문제로 잠시 휴지기에 들어가다니......ㅠㅠ 빨리 돌아와줘요...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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