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테르는 탐탁지 않아 하겠지만
그가 손 댄 많은 문학 장르 중에서 콩트만한 게 없다고 생각한다.
프랑스인으로서의 해학성을 감안해도 볼테르는 조금 더 경쾌한 느낌?
<캉디드>도 그랬지만 이 양반이 풍자 하나는 끝내주게 잘하는 것 같다.
<미크로메가스>는 여러 개의 콩트로 이루어져 있는데, 어느 이야기는 웃음이 나오다가도
어느 이야기는 철학적이어서 고개가 갸웃해진다. 간만에 재밌게 읽은 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