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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다루는 소재도 어려운데, 번역 때문에 도대체 제대로 내용 파악이 안 되네요.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흥미로운데, 사람을 집중할 수 없게 하는 문장들이 읽는 내내 정신을 혼미하게 만듭니다. 번역본을 읽은 후에 내용을 제대로 파악했다면, 그 사람은 이미 이 주제에 정통한 사람이라서 굳이 이 책을 읽을 필요가 없는 전문가일 겁니다. 몇 백년 후에 이 책이 발견되어 우리 후손들이 ‘선조들의 한국어를 이렇게 사용했구나’라고 오해할까 걱정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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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은 등장한 이래로 완벽하게 해소된적이 없다. 그리고 불평등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상황도 폭력이 동반하지 않고는 불가능했다. 혁명, 전쟁, 국가 전복 등이 있지 않으면 불평등은 일시적으로도 줄어들지 않는다. 그렇다면, 현대의 불평등은 그대로 유지된다는 것일까? 그래도 유럽이라는 케이스가 조금 안심 시킬 수 있는 것일까? 평등은 정말 요원해 보인다. 그래서 혁명이 필요한데, 혁명도 유혈이 아니면 평등과 관련이 없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