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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책 읽는 즐거움에 빠진 책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읽기에는 조금 분량이 된다고 생각했지만 아이들이 술술 읽는 것을 보니 재미가 있는 책인 것은 확실합니다. 이 책은 카이와 카이의 눈에만 보이는 카이 친구 쿨맨과의 좌충우돌 이야기 입니다.
표지의 그림이 어떤 상황일까 궁금했는데 바로 이어지는 내용이더군요. 쿨맨 덕분에 학교의 주먹에게 맞아 재활용 쓰레기통을 타고 학교 앞에서 공원까지 언덕길을 마구 내달리고 있는 광경이었네요. 그래도 쿨맨은 그저 즐거워 보이지요... 너무 너무 쿨한 매우 긍정적인 마인드의 소유자입니다. 카이와 쿨맨의 대화는 모두 만화로 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게 많은 쪽수임에도 불구하고 잘 읽혀지더라고요. 전 개인적으로 쿨맨의 유머 감각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독일 작가인지라 유머가 살짝 문화적인 이해가 있어야 되지만 전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카이는 쿨맨을 지긋해 하면서도 찐드기 쿨맨이 있어서 위안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고 어떤 어려움도 별거 아니라는 긍정적인 마음이 들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을 했어요. 늘 어려움이 닥쳐도 쿨맨만의 쿨한 방법으로 해결을 하려 하니 말이죠.
카이의 누나 안티의 괴짜스러운 캐릭터도 재미있었고, 특히 그 파티 장면은 마치 우리 집이 엉망이 된 듯 너무 처참했습니다. 우리 문화와 차이가 있어서 (부모의 벌거벗은 연극 공연을 아이들이 관람한다거나 16살에 운전을 해서 마트에 장을 보러 간다거나 부모님이 없는 집에 100명은 족히 되는 아이들을 초대해 자기들만의 파티를 연다거나....)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이해했을까 궁금했지만 너무 재미있어한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카이가 늙을 때까지 쿨맨과 함께 하다가 같이 늙어간다는 상상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실제로 전생에 노예 감독이었을 것 같은 할아버지도 그랬다고 하니까요. 아이들 상상 속에 있다가 아이들이 자라면서 그 상상력이 사라지면 상상 친구도 같이 사라질텐데 카이와 쿨맨은 그렇지 않을 것 같네요. 다른 에피소드도 너무 궁금해질 만큼 유쾌하게 읽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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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 너 잘난 척 좀 해도 돼. 우리 같은 부류의 사람들은 많지 않으니까." 슈미츠 씨 역시 쿠키에 손을 뻗으며 말했다. "얘들이 있어서 좋은 점은 말이다. 절대로 혼자가 아니라는 거야. 하지만 혼자가 아닌데도 늘 외롭지. 그래서 누군가 이야기를 나눌 만한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 라고 바라게 되지. 그러니까 내 말은 대화다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 말이다. 내 말 믿어도 좋다." <P. 203>
뤼디거 베르트람 글 ㅣ 헤리베르트 슐마이어 그림의 <쿨맨-왕찐드기 나의 영웅>은 팔랑귀 카이와 왕찐드기 쿨맨의 좌충우돌 모험을 소재로 한 시리즈 중 첫 번째 책으로 카이에게는 당혹스럽지만 나에게는 너무 재밌는 사건사고들이 만화와 함께 어우러져 색다른 재미를 안겨줬던 것 같다.
우리의 주인공 카이. 제 2의 이름이 '불운'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그에게는 시시콜콜한 사건이 끊이지않고 일어나는데 ~ (전교에서 가장 지독한 '주먹'으로 통하는 애들에게 깐죽대는 말한마디 했다가 노란색 플라스틱 쓰레기통을 타고 도로를 질주하는 일이생기질 않나, 부모님께서 여행을 떠난 사이 파티를 열어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든 누나를 대신해 이것저것을 치우다 시끄럽다는 주민의 신고로 나온 경찰에게 딱 걸려 미성년자 알콜 남용, 소음 유발, 뇌물 수수 시도, 경찰관 공격 등등의 못된 짓으로 경찰서에 끌려 가질 않나, 파티로 이런저런 물품의 피해 복구 비용을 감당 할 수 없어 가출을 시도하지만 이것마저 실패로 돌아가고 덤으로 양로원에 계시는 아돌프 슈미츠라는 할아버지를 돌보는 일까지 맡게된 카이 ~) 이 중의 대부분은 카이의 눈에만 보이는 쿨맨의 활약 덕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네 살때부터 열 두살 지금까지 카이의 눈에만 보이는 쿨맨의 존재. 누군가에게 말을 꺼내면 정신병자 취급을 받기 일쑤인지라 아무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는 큰 비밀을 안고 사는 카이. 전생에 자신이 분명 큰 죄를 지은 죄인이기에 '쿨맨'이라는 벌을 받고 잇는 거라 믿는 소년이 조금은 안타깝기도~ 하.지.만 !!! 내 눈엔 쿨맨의 존재도 보통이 아니지만 더 보통이 아닌 사람이 있었으니 다름아닌 카이의 누나 '안티'다. 치한을 만났을때를 대비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선수들의 검은 띠가 멋져보인다는 이유로 여섯살때부터 유도, 가라테, 쿵후, 태권도, 주짓수 등등 세상 모든 무술을 익힌 그녀. 자신의 방, 벽은 물론 옷도 무조건 검은색, 손톱도 검은색 매니큐어, 머리카락도 검은색인 그녀인지라 파티 장식품도 검은색 풍선에 검은색 종이테이프, 환영합니다란 글씨가 적힌 검은색 가랜드로 부족해 창문이란 창문은 온통 검은색 도화지를 덧대고, 절전형 전구대신 붉은 백열전구를 끼어넣은 그녀. 이런저런일로 경찰서에 들어간 카이를 꺼내기 위해 하얀 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그녀의 모습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대박'이라는 말이 절로나온다. 한참 재미나게 읽다 이런저런 결말도 없이 끝난 책 때문에 내가 잘못 읽은걸까 ? 책이 불량품(?)이 아닐까 걱정스러웠는데 시리즈라니 다음편에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기다려봐야겠다는 ~ 가장 무도회에 아들을 보라색 가지로, 개구리로 만드는 엉뚱한 부모님은 물론 '블랙'의 대명사인 안티 누나, 쿨맨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는 물론 카이처럼 자신의 눈에만 보이는 친구가 있는 '아돌프 슈미치' 할아버지와 카이의 여자친구 '레나'의 이야기도 많이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해본다.
2011년 6월6일 월요일
이책의 내용은 카이라는 애가 있는데 그애가 4살때부터 쿨맨이라는 남자가 졸졸 따라다닌다는 내용이다. 쿨맨은 카이의 눈에만 보이며 성격이 쾌활하지만 좀 엉뚱하고 엉성한 그런 캐릭터다. 심지어 쿨맨이 카이를 따라다니다가 카이가 쿨맨이랑 얘기를 하면 사람들이 카이를 이상하게 쳐다본다.
희주가 읽고 쓴 쿨맨 이야기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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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부모와 잘 대화를 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신의 속내를 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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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책을 받아들고 조금은 당황한 눈치였다. 책의 두께가 아이가 읽기에는 조금 두꺼웠던 모양이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책속으로 빨려들어갈수록 끼득끼득 웃고 인상을 써가며 열심히 책을 읽는 아이의 모습에 흐뭇한 미소가 지어진다. 쿨맨[왕찐드기 나의 영웅] 은 카이의 수호천사이다.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오로지 카이 눈에만 보이고 카이와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수호천사. 모든 사람들에게는 수호천사가 있다고 한다. 아기였을때는 수호천사가 보이다가 점점 자라면서 어릴적 순수함을 잃으면서 수호천사의 존재를 잊어버리는 것일 것이다.
쿨맨 역시 우리의 주인공 카이의 수호천사이다. 하지만 그리 카이에게 도움을 주지 않는 말썽쟁이 같다. 조금은 엉뚱하고 조금은 4차원적인 쿨맨과 카이의 좌충우돌이야기. 무엇보다도 파티때문에 엉망이 된 집안 모습에 부모님의 얼굴이 떠올라 가출을 결심하고 기차역에서 위조서류를 받아들고 기차에 오르는 모습애서 카이의 엉뚱함이 100% 발휘되는 것 같다. 물론 3시간에 걸쳐 집까지 다시 되돌아 오기는 했어도 말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우리 딸들에게도 쿨맨이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하지만 쿨맨이 있으면 나의 말을 더 안들을 것 같다는 결론이다. 호기심 많고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듯 하다. 우리 아이들이 카이처럼 순수하고 때묻지 않는 상상력을 가졌으면 한다. 책 중간중간에 만화가 삽입되어 있어 조금은 독톡하지만 나름 괜찮은 구성인 것 같다. 그리고 카이와 쿨맨의 모습이 익살스럽게 표현되어 있어 읽는 내내 한편의 만화 영화를 보는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유쾌하고 즐거운 만화영화를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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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 카이에게는 나만의 친구 쿨맨이 따라다닙니다. 잦은 이사로 친구가 없는 카이에게 쿨맨은 커다란 의지가 되지않았을까 싶어집니다.
쿨맨은 언제나 카이를 곤경에 처하게 만들곤 합니다. 카이의 의지와는 상반되는 말과 행동들 앞에서 카이를 당황스럽게 만들기도 하지만 어쩜 쿨맨은 카이의 또다른 모습이 아닐까 싶어지네요.
객관적으로 비치는 나의 모습이 아닌 일상에서 탈핀된 또 다른 나만의 모습을 갖고 싶은 우리들 처럼 말이지요.
쿨맨이라는 또 다른 형상을 내 보임으로 인해 평소 내가 취하지 못했던 것들을 표명하며 대리만족을 취하는 카이 모습처럼 우리 아이들 곁에도 나만의 친구가 늘 따란 다니는것은 아닐까 잠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가지게 되네요
중간중간 등장하는 삽화를 통해 카이와 쿨맨이 상황을 생생하게 그림이 그려지곤합니다. 좌충우돌,,,,, 사고뭉치 쿨맨 덕분에 책을 읽는 동안 웃음이 떠나지 않았던거 같아요. 앞으로 펼쳐져 나갈 카이와 쿨맨의 이야기 또한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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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누구나 상상속의 친구 하나쯤은 가지고 있지 않았나 싶다... 항상 카이를 따라 다니며 간섭하기를 좋아하는 쿨맨이 바로 상상속의 친구가 아닐까 싶다... 오직 카이의 눈에만 보이는 쿨맨과 카이의 좌충우돌 학교생활과 일상생활을 들여다 볼수 있어 흥미롭고 재미있는 책이었다... 주인공 카이는 지나치게 사이가 좋은 부모님과 항상 앞머리로 눈을 가리고 시끄러운 음악을 들으며 검은색만 고집하는 특이한 누나와 살지만 외롭고 소심한 성격의 10대 소년이다... 쿨맨의 간섭으로 학교 주먹들의 미움을 사 플라스틱 쓰레기통을 타고 거리를 질주하게 된다... 책 표지에 쓰레기통을 타고 달리는 카이와 쿨맨의 모습이 잘 그려져 있어 웃을수 있었다... 부모님의 여행으로 못말리는 누나 안티가 벌리는 기상천외한 파티... 그 소란한 파티로 인해 경찰서로 연행되는 카이... 그로 인해 가출을 결심하고 신분증 위조까지... 조금은 만화 같은 내용이지만 잠시도 조용할날이 없는 카이와 쿨맨의 일상생활들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물론 쿨맨이 항상 좋은건 아니지만 쉴새없이 조잘되며 엉뚱한 충고를 일삼는 쿨맨과 특이한 누나로 인해 소심하고 외로운 카이가 친구를 만들어 가고 용기를 내어 모험을 감행해 가는 과정이 잘 그려져 있다... 조금은 두꺼운 책이라 아이가 좋아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내용이 워낙 재미있고 그림까지 있어 아이가 한번에 읽어버린 책이다... 모험을 꿈꾸는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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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너무 바쁜 일상을 보내느라 조금 드디게 읽은 느낌이 있지만 이 책은 펼치자마자 줄곧 책에 빠져 끝까지 읽지 않고는 못 배길 정도로 흡입력이 좋은 책이네요. 아니 처음엔 12살 소년이 주인공이라서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집 작은 애가 12살이고, 책 제목만 보고도 우리집 승민이가 너무도 좋아할 분야의 책이었으니까요. 제목과 함께 책 표지에서 풍기는 궁금증은 12살 또래 남자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기에도 충분 합니다. 우리는 어릴 때 누구나 한 번쯤 다른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늘 내 편이 되어주는 누군가가 있었으면 하는 착각(?) 속에 빠져 든 기억이 있지 않을까요? 평소 호기심 많고 상상력 풍부하고 모험을 즐기는 우리 승민이도 만화 주인공 캐릭터에 빠져 혼자서도 즐겁게 노는 것을 봤고 또한 캐릭터 주인공과 얘기를 나누 듯 주저리주저리 구시렁 거리며 혼자서 킥킥대는 모습도 보아왔기에 <쿨맨> 이 책을 얼마나 좋아할까, 생각했답니다. 아마도 이 책과 함께 하면서 자신만의 세계를 꿈꾸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키우며 조금씩 조금씩 성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쿨맨> 이 책은 12살 소년, 카이의 곁에는 다른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존재인 쿨맨이 늘 따라다녔다. 부모님의 직업 때문에 자주 이사를 다녀야 했던 카이는 친구가 없었다. 항상 혼자였다. 하지만 카이에게는 네 살 때부터 함께였던 쿨맨이 있다. 옆에서 마구 지껄여 대는 쿨맨의 허풍 때문에 카이의 인생에는 험난한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카이가 이 같은 존재에 대해 누군가에게 말을 꺼내면 정신병자 취급을 당하기 일쑤라서 하소연을 할 수도 없다. “이게 다 쿨맨 때문이야!” 쿨맨의 조언대로 전교에서 유명한 주먹들에게 대들었다가 이러한 수모를 당한 것이다. 카이의 부모님이 주말여행을 떠난 사이를 틈타, 누나인 안티고네가 파티를 연다. 덕분에 집 안은 엉망진창이 되었고, 이 모습을 본 카이는 부모님이 돌아오시면 벌어질 결과들을 상상하니 끔찍하기만 하다. 카이는 이번에도 쿨맨의 말만 듣고 가출을 결심한다. 그 러나 이마저도 실패로 돌아가고, 졸지에 양로원에 있던 할아버지의 노예가 되고 만다. 하지만 우연히 만난 할아버지에게도 할아버지 눈에만 보이는 슈퍼 영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카이는 앞으로 이 할아버지로부터 슈퍼 영웅을 다루는 비법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카이는 엄마의 성화에 못 이겨 개구리로 변장을 하고 가장무도회에 참가한다. 거기서 같은 반 여자애인 레나와 일생 최초의 연애가 시작되지만 잠깐의 착각으로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고 만다. 하지만 가끔, 아주 가끔 카이는 쿨맨이 자기 곁에 있어 줘서 고맙기까지 하다. 12살 주인공 카이의 이야기와 함께 하면서 또래 친구들의 이야기와 비슷한 면을 느끼게 되고 이야기의 배경인 독일의 배경 지식도 곁들여 배울 수 있고 부모, 누나, 친구들의 이야기 등이 함께하기에 충분한 공감을 느끼게 된다. 뭐니뭐니해도 이 책의 장점은 카이가 겪는 사건들이 우리 친구들이 한 번쯤 고민했을 법한 일상의 모습들이라는 것, 그 일상의 일들이 아주 유쾌하고도 재미있다는 것, 전혀 지루할 틈 없이 중간중간 만화가 삽입되어 있다는 것이다.
(솔직히 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아이들이 좋아하는 또 다른 책 <윔피키드>가 생각났든게 사실이다.-같이 읽으면 좋은 또 다른 책)
2박 3일로 야영을 떠난 우리 승민이가 이 책을 만나게 된다면 피곤한 여정을 풀기도 전에 바로 빠져들지도 모르겠네요^^ http://blog.naver.com/pyn7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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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어릴때는 상상속의 친구,혹은 인형을 자신의 단짝으로 여기며 자신의 비밀 이야기를 나누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 책속의 주인공 카이에게는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고 자신의 곁을 따라다니는 친구 쿨맨이 있습니다. 어릴때 엄마 아빠에게 쿨맨의 존재에 대해 이야기를 했지만 엄마아빠는 재미있게 생각하기보다는 바로 이모에게 정신과 의사의 전화번호를 묻는것을 보고는 다시는 쿨맨의 이야기를 하지 않게 되어요. 학교에서 카이는 그만 쿨맨의 쓸데없는 충고를 따라하다 그만 전교에서 가장 지독한 주먹들을 화나게 해 재활용쓰레기통에 들어가버리고 말아요 쓰레기통은 그만 길가로 향하고 끝내 역겨운 냄새를풍기는 연못으로 향하고 카이는 빠지고 말지요. 연못의 쓰레기를 다 주워담는 카이의 옆에서 쿨맨은 쉬지않고 나불거리기만해요. 카이자신은 전생에 뭔가 큰 죄를 지은 죄인이라 지금은 쿨맨이라는 벌을 받고 있다고 생각해요. 집에 돌아온 그의 눈에 보인 카이의 엄마아빠. 카이의 부모님은 연극무대에 서는 배우로 언제나 뜨겁고 끈끈하게 사랑을 하고 있어요. 카이의 부모님은 로미오와 줄리엣의 주인공 역할을 맡았다며 열심히 자신의 역할을 연습하고 계시죠. 쿨맨과 카이역시 아직은 여자애랑 키스한번 해본적 없는데 말이에요. 카이의 누나 안티는 자기방의 벽들을 전부 검은색으로 칠을 해놓은 것으로 부족해 옷도 검은색, 손톱, 머리카락모두 검은색으로 통일을 하고 다녀요. 저녁식사가 끝나고 아빠는 오늘 저녁 공연이 끝나면 엄마랑 둘이서 주말여행을 다녀온다는 말을 합니다. 그 순간 안티누나는 파티를 열생각에 마음속으로 기뻐하고,견딜수없는 카이는 자신을 데려가 달라고하지만 거절당해요.. 엄마아빠가 여행을 떠나고 카이는 누나와 함께 파티를 위해 슈퍼마켓으로 향하고... 생각보다 책이 두꺼워 우리아이가 잘 읽을까 걱정했었는데 그림도 함께 있어 아이가 재미있어하며 잘 보았어요. 쿨맨때문에 카이는 귀찮아할때도 있지만 그래도 쿨맨은 재미있는 친구이자 영웅이라는 것. 너무나 많은 이사때문에 친구를사귈 시간이 없었던 카이에게는 쿨맨이 정말 멋진 친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와 함께 웃으며 볼수 있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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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이라는 말을 오랜만에 들어봅니다. 어린 추억속에서는 나만의 영웅이 늘 등장을 하곤 했었지요 남자아이들이라면 아마 특히나 더 영웅심리에 휩싸여 한때는 자신이 무슨 영웅이라도 된듯이 우쭐할때도 있겠지만 여자였던 저도 원더우먼같은 영웅이 되고 싶어했던 기억이 납니다. 악의무리를 모조리 무찌르고 수많은 사람들이 우러러 볼 그런 위치에서 늘 정의로운 행동을 하고 싶어 했던 그런 때가 생각이 나요. 이 책의 주인공 역시 이런 영웅이 함께 하고 있는데요 무조건 부러워하기 보다는 자세하게 들여다보면 별로 신통치가 않다는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왜 그런지 책을 읽다보면 금새 알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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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정말 영웅 이야기 인줄 알았어요. 제가 왕찐드기라는 단어를 못보고 지나쳤나봐요. 책을 읽는 내내 정말 왕찐드기처럼 착 달라붙어 말도 안되는 행동과 말만 해대는 쿨맨 덕분에 웃을 수 있었어요. 우선 책을 다 읽은 느낌은 미국 헐리웃에서 만든(실제로 책 속 배경은 독일) 성장기 영화 한 편을 본 기분이었어요. 특별할 것도 없고 존재감도 없는 한 소년이 여러 가지 사건들로 인해 친구도 만들고 로맨스도 만들고... 뭐 그런 영화말이예요. 약간은 뻔해보이지만 그래도 보며 유쾌한 이야기요. 4살부터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수다쟁이에 허풍쟁이 쿨맨 덕에 카이는 지루할 나날이 없어요. 어딜가나 사건 투성이의 연속입니다. 이 책은 카이가 직접 이야기를 끌고 나가고 카이 또래의 남자아이의 시선에서 보는 것들을 그대로 사실적으로 묘사해 주어 읽는 재미가 더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중간중간 엉뚱한 쿨맨의 모습이 담긴 만화컷이 들어있어서 큭큭 대며 웃을 수 밖에 없네요. 솔직히 말해 빵 터지는 빅재미는 없지만 에피소드 사이사이 그럴만도 해... 하며 웃음이 나오는 건 어쩔수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200페이지가 넘는 꽤 두께가 있는 책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하지 않게 꾸준히 읽어 넘어 갈 수 있는 것 같네요. 책 속의 카이는 생각해 보면 참 외로운 아이예요. 부모님은 자신들의 생활에 빠져 카이의 외로움이나 생각을 알아주지 않지요. 하나뿐인 누나 역시 자기의 독특한 생각에 빠져 있구요. 카이가 기대고 그나마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만한 존재는 쿨맨밖에 없네요. 지긋지긋 왕찐드기이지만 유일한 친구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쿨맨 시리즈가 나와도 참 재미있을 것 같아요. 어떠한 상황에서도 익살스럽고 유쾌한 쿨맨을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