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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후 나날이 늘어나는 몸무게로 버거운 이때 접하게된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교양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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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의책의 <세더잘 시리즈> 를 이 책으로 처음 접했습니다. 벌써 5권째네요. 제가 읽은 것은 <비만, 왜 사회 문제가 될까?> 였는데 예배를 드리러 차를 타고 50분 거리에 있는 교회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마침 가방안에 들고 간 책이었고 환한 낮이어서 아이들과 남편들이 있는 차에서 읽어주었습니다. 이 책은 뭐하나 덧붙일 필요가 없이 그대로 읽기만 해도 머리에 쏙쏙 접수가 되는 그런 책이어서 너무나 놀랬습니다. 운전중이던 남편과 아이들이 순식간에 조용히 듣고 있더군요. 읽는 저도 푹 빠져서 읽었는데 조근조근 논리적으로 차근차근 알려주는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은 또 다른 아동 청소년서적의 발견이었습니다. 이 시리즈의 다른 시리즈도 다 읽고 싶을 정도입니다. 비만이 왜 문제가 되는지 현재 얼마만큼의 문제가 되었는지 전세계적인 통계를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선에서 제대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식량의 공정한 분배라든지 왜 식량이 모자라는 경우와 넘치는 경우가 있는지 신체질량지수를 구하는 방법과 어느 정도가 과체중이고 비만인지 알려주고 있어서 5학년 딸아이가 흥미진진하게 들었습니다. 집에 가서 제대로 읽어보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현재 읽고 있는 책을 다 읽으면 바로 읽을 것 같습니다. 고학년부터 중학교 고등학교 아니 성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읽어보면 아하~ 하고 무릎을 칠 내용이 많습니다. 아이들에게 정말 새로운 교양과 상식을 알려주는 책인 셈이지요. 세계의 문화적인 면에서 비만을 바라보는 시각을 역사적 문화적으로 짚어주고 비만에 대한 낙인과 수용의 문제라든지 비만의 원인이 되는 요인들을 첫째부터 일곱번째까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 적절한 사진과 표와 박스가 삽입되어 눈으로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동 청소년서의 이런 교양물을 유독 좋아합니다. 어른들도 이해가 되기 쉬운 책을 좋아하거든요. 비만의 문제와 사회적인 해결방안과 개인들이 할 수 있는 해결방안 등 비만과 뚱뚱한 미래 사회를 막는 방법까지 이 책에서는 비만에 대해서 정확히 알려주고 해결방법까지 제안하고 제시하고 있어서 더욱 좋은 책이었습니다. '세더잘' 시리즈... 주변에 추천할 만한 책입니다. 외국서적을 번역한 책인데 엄선해서 출판계약을 맺고 잘 번역한 티가 납니다. 정말 좋은 교양서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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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미래가 아닌 건강한 미래를 위하여
나와 우리가족은 늘 비만과의 전쟁 아니 비만탈출을 위해 늘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 같다. 출산 이후 여성들이 겪는 대부분의 고통 중의 하나인 비만, 열심히 움직이고 노력 함에도 과체중으로 나오는 아이들, 체중을 줄여야 한다면서도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거절하기 쉽지 않은 저녁식사모임과 그에 따른 후유증으로 늘 비만인 아이들 아빠. 날렵한 몸매로 타인들의 시선을 받고 싶은 욕구가 우리들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으며 또한 우리사회 분위기가 뚱뚱하면 자기관리가 안 되는 무능력한 사람으로 전제하고 바라보니 비만탈출이라는 숙제는 무거운 짐으로 다가올 때가 많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 내려가면서 비만을 바라보는 관점이 생기게 된다.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복잡한 사회구조 속에서 생긴 문제이며 더욱이 우리 자녀들이 비만으로 생긴 합병증으로 요즘 같은 장수시대로 가는 때에 일찍 사망 할 수 있는 첫 세대가 될 것이라는 경고 문구는 부모로서 책임감마저 들었다. 글의 내용을 보면 거대한 자본이 들어오면서 지역 먹거리와 슬로우푸드로 우리의 건강을 지켜왔던 음식문화가 밀려나고 글로벌푸드시스템에서 생산된 페스트푸드가 우리 생활 속 깊숙이 자리하면서 우리의 건강을 해치고, 세계는 한쪽은 기아와 영양실조로 한쪽은 비만으로 고통 받고 있다는 내용이 있다. 내 자신이 늘 깨어있지 않으면 내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이 나와 가족의 건강을 해치는 것인 줄도 모르고 살아가게 된다는 것과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아현상이 나하고는 무관한 일이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다는 것에 스스로 반성도 하게 되었다. 비만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의 문제이며 함께 풀어야 할 문제인 것이다. 가슴에 와 닿는 문구를 적으며 마무리한다. 「뚱뚱한 미래를 막기 위한 최선의 방안은 글로벌시스템의 작동을 제한하고, 로컬시스템을 확산시키는 것입니다....이를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의식이 변해야 합니다....우리나라가 정부가 제정한 <식생활교육지원법>등이 잘 시행 된다면, 생산자와 소비자의 의식이 바뀌게 되고 나아가 국가차원의 비만퇴치에 획기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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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5 : 비만, 왜 사회문제가 될까?> 콜린 힌슨, 김종덕 / 전국사회교사모임 / 내인생의책 (2011) [원제 : What Can We Do About Obesity?] [My Review MMCXLII / 내인생의책 12번째 리뷰] 옛날에는 뚱뚱한 사람을 부러워했다. 왜냐면 뚱뚱한 만큼 잘 먹고 잘 살고 있다는 증거가 되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비만'은 부의 상징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인류 역사상 '먹거리를 풍족하게 먹을 수 있는 시대'가 거의 없었다. 늘 배고팠고 늘 부족했다. 그런데 20세기 들어서 인류는 먹을거리가 지천에 넘쳐나는 풍요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과거에는 가난한 사람들은 날씬하다 못해 호리호리했고, 부유한 사람들은 통통하다 못해 뚱뚱했는데, 이제는 정반대의 현상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부유한 사람은 홀쭉하면서도 근육질에 탄탄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었고, 가난한 사람은 점점 뚱뚱해지고 심하면 숨 쉬는 것조차 힘들어 할 정도가 되었다. 왜 이렇게 되었나? 그건 먹거리의 질이 달랐기 때문이다. 분명 먼 옛날에 비해 사람들은 배가 고프지는 않게 되었다. 하지만 '먹는 양'은 늘어난 것에 비해서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사람들은 극소수가 된 셈이다. 왜냐면 '좋은 음식'은 값이 비싸졌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저렴한 음식'은 대부분 가공식품으로 '정크푸드(쓰레기음식)'라고 불릴 정도로 건강에 해로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유한 사람들은 '좋은 음식'을 알맞게 먹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데 반해서, 가난한 사람들은 '나쁜 음식'으로 식사를 대신해야 했고, 배부른 대신에 건강을 잃어버린 삶을 살 수밖에 없게 되었다. 이런 차원에서 '비만'은 부유한 계층보다 가난한 계층에 더 큰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에는 이런 이야기보다 '고열량, 고칼로리 식단'이 현대인을 비만에 이르게 한다고 정의 내렸다. 그래서 '패스트푸드' 대신 '슬로푸드'를 먹고, '글로벌푸드' 대신 '로컬푸드'를 즐겨 먹음으로써 비만에 빠지지 않고 건강한 삶을 살자는 캠페인 홍보(?) 같은 이야기로 결론을 내렸다. 비만 문제를 사회문제가 아닌 '개인문제'로 격하시킨 듯한 인상이 느껴졌다. 이 책이 출간 된 시점이 2011년이라서 그런 것일까? 하지만 그 시절에도 지금과 같은 '빈부격차'에 따른 사회문제가 비일비재 했다. 그런데도 '비만 문제'를 좋은 음식을 먹지 않고 나쁜 음식을 즐겨 먹는 '식습관의 문제'로만 인식한 것은 아쉬웠다. 요즘 <케데헌>의 인기로 인해 미국의 어린이들은 '입맛'이 바뀌었다는 소식까지 들린다. 한국의 어린이들이 밥투정을 할 때 부모들이 즐겨 쓰는 해결법으로 '조미김'에 밥을 싸서 '김치 조각'을 곁들여서 먹이곤 했는데, 미국의 어린이들이 '한국 음식'을 즐겨 먹기 시작하자, 빵이나 케익으로 한끼를 해결하기보다는 '김밥'에 '단무지'로 배를 채우려 한다고 한다. 물론 '한국 음식'에 대한 인식이 '고퀄리티'인 까닭에 자녀가 한국 음식을 즐겨 먹고 '정크 푸드' 같은 빵, 과자, 탄산음료 같은 것을 멀리 하는 것에 환영하면서도, 미국의 부모들은 정작 '김밥'을 쌀 줄도 모르고, '조미김'이나 '단무지' 같은 반찬을 구할 곳도 마땅찮은 상황이라서 당황스럽다는 것이다. 더구나 '완제품'으로 나온 한국 음식들은 미국 현지에서는 비싼 값에 팔리고 있기 때문에 이런 식재료를 구하기도 힘들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웃에 '한국계 이민자'가 있으면 가깝게 지내려 하고 그들을 통해서 '한국 식단의 식재료'를 구하는 방법부터 간단히 만들 수 있는 '한국 음식'까지 배우려는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한다. 이런 현상에 한인 교포들은 환영하면서도 '과거의 안 좋았던 기억'이 떠올라서 씁쓸하다고 한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국계 자녀가 '점심 식사'로 싸가는 김밥과 김치, 잡채 같은 음식을 보며 놀림을 당하기 일쑤였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20세기에 미국에 정착해 학창시절을 보냈던 지금의 '한국계 미국인 학부모들'은 과거의 설움과 상처가 떠올라 눈시울을 적시면서도, '한국 음식'에 대한 평가가 호평 일색으로 돌변(?)한 요즘과 같은 상황에 감개무량할 지경이라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한국 음식'으로 마련한 점심 도시락이 얼마나 '건강을 고려한 음식'이었느냔 말이다. 냉동 피자나 냉동 햄버거에 감자튀김과 탄산 음료로 한끼를 떼우는 미국 어린이들보다 훨씬 더 고차원적이지 않느냔 말이다. 영양학적으로도 더 우수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말이다. 그런데도 낯선 음식, 낯선 냄새 라는 이유만으로 놀림감이 되는 어처구니 없었던 상황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다르다. 돈이 있으면 더 건강한 음식을 찾는 시대가 되었다. 그리고 '한국 음식'은 이런 시대를 맞아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지만 말이다. 그런데 왜 대다수 미국의 어린이들이 형편 없는 음식으로 건강을 해치고, '비만'에 빠지고 마는 것일까? 그건 미국 사회가 점점 가난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물가가 높은 줄 모르고 오르기만 하고 있기 때문에 대다수의 미국 시민들은 값이 싼 '나쁜 음식'에 손을 댈 수밖에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학교 급식' 같은 것이라도 개선해서 어린이들에게 무상으로 '좋은 음식'을 제공해주면 해결되지 않겠는가? 그런데 이것도 쉽지 않은 모양이다. 미국은 연방제 국가인 탓에 '주'마다 정책이 일률적으로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 예산'도 주마다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미국 대통령이 나선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도 아니라고 한다. 여기서도 '부자'와 '빈자' 사이에 엄청난 간극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부유한 사람들이 많이 사는 곳에서는 '비만' 같은 문제도 적극적으로 해결할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가난한 사람들이 많은 곳은 그보다 더 심각하고 절실한 문제가 많아서 '비만' 같은 문제는 뒷전이 되기도 한단다. 이는 비단 미국 사회만의 문제는 아니다. 전세계적으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을 가릴 것 없이 '비만'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 되고 있다. 그리고 그 원인은 바로 '부의 불평등' 때문이고 말이다. 단순히 '정크 푸드'와 '글로벌 푸드'를 멀리하고 '유기농' 같은 '좋은 음식'과 '로컬 푸드'로 해결될 시점을 훨씬 지나고 말았다. 현재 '슬로 푸드'와 '로컬 푸드'의 원재료 가격이 엄청 오르지 않았는가 말이다. 이처럼 고물가 시대에 비만은 '부의 불균형'으로 인한 고질병처럼 느껴진다. 한편, 자신이 비만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꼭 살을 빼는 것이 좋다. 물론 '좋은 음식',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책이겠지만, 부유한 계층이라도 살이 찐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내 경우에는 최근 20Kg 정도 감량에 성공했다. 요즘에는 '살 빼는 약'도 있다고 하는데, 약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삼시 세끼 챙겨 먹으면서도 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내가 쓴 방법은 '밀가루 음식'과 '설탕'을 거의 끊다시피 했다. 평소에 면 종류의 음식을 너무 좋아했는데 '라면'을 비롯해서 '빵', '과자' 같은 음식을 아예 입에도 대지 않았다. 대신 '메밀 100%'로 만든 면 요리는 가끔 먹었다. 정말 면이 땡길 때 말이다. 그리고 달달한 음식도 거의 먹지 않았다. 탄산 음료는 말할 것도 없고 '믹스 커피'도 딱 끊었다. 이렇게 하면 정말 마실 음료가 거의 없었다. 그래서 대신 마셨던 것이 '블랙커피'와 '보이차'였다. 물론 물도 많이 마셔야 한다. 커피나 차 만으로 수분을 보충하면 신진대사에 불균형을 초래하기 때문에 '물 이외의 음료'를 마신 양만큼은 꼭 물을 마셔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나머지 음식은 배불리 먹었다. 밥은 되도록 '현미밥'으로 절반만 먹는다는 느낌으로 먹었고, 고기와 채소, 그리고 과일(너무 달지 않은)로 배를 채우는 식단으로 바꿨다. 물론 이렇게 식단을 차리려면 가뜩이나 오른 물가 때문에 부담이 될 것이다. 그래서 '구내식당'에서 먹을 때는 배불리 먹고, 집에서 먹을 땐 가볍게 먹는 방식으로 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녁 6시 이후'로 물만 마셨다. 이런 방법으로 음식 조절을 하면서 적당한 운동(하루 2만 보 이상)을 하며, 매일 체중을 확인해보니 하루에 200g~500g 정도씩 빠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렇게 일주일에 1~2kg씩 체중감량에 성공하니 나름 뿌듯하고 현재는 74~75kg으로 20대 시절의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 물론 쉽지는 않았다. 그렇게 좋아하던 음식을 하루 아침에 끊는게 어디 쉬운 일일까? 하지만 '고도비만'이 되니 고혈압에, 고지혈증, 그리고 고혈당까지 찾아와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게 되었다. 그런데 의사 선생님이 이 모든 증세를 단박에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말에 솔깃했다. 바로 '살을 빼는 것'이었다. 그래서 얼마나 빼면 좋겠냐고 물었더니 "기왕 빼는 거 확 빼세요"라고 말하길래, 20kg을 감량하려 목표를 잡았던 것이다. 그리고 '요요현상'을 없애려면 '살 빼는 약'이나 '지방흡입' 같은 수술의 도움 없이 '식단조절+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체중이 줄어드는 것을 보면서 빼는 것도 중요했다. 물론 날마다 빠지기만 하지는 않을 것이다. 300g을 힘들게 뺐는데, 다음날 의도치 않은 과식으로 1kg이 늘어있는 것을 보면 좌절할 만도 하다. 하지만 다시 시작하면 된다. 약이나 수술의 도움 없이 '자신의 의지'만으로 살을 빼면 언제든, 원하는 만큼 꼭 살을 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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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왜 사회 문제가 될까?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⑤ 디베이트 월드 이슈 시리즈 세더잘 김종덕, 콜린 힌슨 지음 / 전국사회교사모임 옮김 내인생의책
사실, 이 세더잘 시리즈는 아이들보다는 아이들에게 유익한 책을 읽히겠다는 소망에 불타는 부모들이 더 좋아하는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내 아이를 보다 교양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는 열망을 가진 부모들이 더 소장하고 싶게 만드는 책인 듯 하다. 초등학생 시절에는 곧잘 책과 가까이 하고 책도 많이 읽던 아이들도 중학생이 되고, 또 고등학생이 되면, 책과는 점점 더 거리를 두고, 책을 멀리하게 되는 것 같다. 게다가 스토리가 풍성한 소설류는 그래도 읽기가 쉽지만, 다소 딱딱한 느낌을 주는 이런 책들은 선뜻 읽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된다기 보다는 반 강요에 의해 읽어야 하는 책으로 분류되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청소년기의 아이들에게 정치나 경제 등 그 사회의 이슈가 되는 소재를 선택하여,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설명한 이 세더잘 시리즈를 통해 아이들의 교양을 한층 성장시킬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품게 한다. 세더잘 시리즈에서는 드물게 국내 학자와 영국 작가가 공저로 지은 책이다. 영국에서 어린이 책 작가로 활동하는 저자 콜린 힌슨(COLIN HYNSON) 주로 역사와 사회 문제를 아이들이 알기 쉽게 풀어 써내고 있고, 경남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이며, 사단법인 슬로푸드문화원 아카데미의 교장과 평택농업희망포럼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종덕은 패스트푸드가 사회 전반에 끼친 영향을 다룬 ‘맥도날드화’를 우리나라에 소개하고 ‘슬로푸드 운동’에 가입하여 2000년부터 국제 슬로푸드 시상 대회에 관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 슬로푸드 운동을 알리는 일을 해 왔다고 한다. 지구는 똑같이 둥근데 왜 한쪽에서는 사람들이 굶주림으로 죽어가고 다른 한쪽에서는 비만으로 죽어갈까? 이런 문제를 다루고 있는 이 책은 아이들을 글로벌 교양인으로 키우는 「세더잘」 제5권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비만, 왜 사회 문제가 될까?』. 이 시리즈는 아이들에게 세상을 보는 공정하고 객관적 눈을 길러준다. 편견과 선입견에 둘러싸인 세계 흐름에 대해 더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건네고 있다. 진실을 알았을 때의 지적 쾌감까지 맛보게 된다. 제5권에서는 세계 보건 기구(WHO)가 21세기 신종 전염병으로 진단한 '비만'에 대해 정의한 다음, 그를 사회적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비만 문제의 심각성을 알려주면서 올바른 식생활을 하도록 돕는다. 비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참고가 되어, 비만 없는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 데 도움을 건네고 있다. 뚱뚱한 나로서도 그저 스쳐지나갈 수 없는 내용을 다루고 있는 이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1. 비만이란
무엇일까요? 첫 아이의 대학 입시가 정리되고 나니 비로소 이사를 계획하게 되고, 그래서 집 안에 잔뜩 쌓여있는 책을 정리하면서 버릴 책들을 인터넷 서점에 되팔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보니, 좀처럼 책읽을 시간을 못내고 있다. 2017.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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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더잘 5 - 비만, 왜 사회 문제가 될까?> 뚱뚱한 사람은 모두 게으르다 우리는 뚱뚱한 사람을 보면 으레 게으르고 자기 관리를 못하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모든 뚱뚱한 사람들이 자기 관리에 철저하지 못한 것은 아니며, 오히려 마른 사람보다 부지런한 사람들도 많다. 우리는 여기에 그렇게 부지런한데 왜 살이 찌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질 수 있다. <비만, 왜 사회 문제가 될까?>는 비만의 이유를 개인 차원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차원으로 접근한다. 비만이 패스트푸드 산업의 발전, 충분한 운동 시간을 가질 수 없는 사회 등 때문에 증가한다는 것이다. 또한 비만은 각종 질병의 원인이며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 말한다. 이는 곧 전 세계의 건강 신호등에 적신호가 들어왔다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그렇기에 <비만, 왜 사회 문제가 될까?>는 비만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뚱뚱한 미래 사회를 막을 방법을 제시한다. 비만과의 전쟁 <비만, 왜 사회 문제가 될까?>는 비만의 기원과 개념, 비만에 대한 사람들의 사회적 편견, 비만의 원인 속에 숨은 식품 산업의 어두운 그림자를 설명하며 비만은 21세기의 새로운 전염병이라 진단한다. 또한 비만이 당뇨병, 심장병 등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존재이며 비만과의 전쟁에서 이겨야만 한다고 역설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이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비만, 왜 사회 문제가 될까?>는 이 문제에 대한 가장 확실한 두 가지 방법을 내놓으며 이로 인해 얻을 수 있는 효과 또한 설명한다. 하지만 인류가 비만을 이겨내기는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개인뿐만 아니라 국가차원에서까지 비만 퇴치에 기여하도록 촉구한다. 하지만 과연 사회만의 문제일까 <비만, 왜 사회 문제가 될까?>에 따르면 비만의 이유를 대부분 사회적 차원에서만 설명하기 때문에, ‘뚱뚱해지는 건 내 탓이 아닌 사회 탓’이라 생각하는 함정에 빠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비만이 21세기의 새로운 전염병이라 불릴 정도로 퍼져있고 사회가 비만 원인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뚱뚱한 사람보다는 날씬한 사람이 몇 배는 많다는 사실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실제로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뚱뚱한 사람보다 날씬한 사람이 많다. 사회가 문제라면 거리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뚱뚱해야 하지 않겠는가? 하지만 우리는 분명 <비만, 왜 사회 문제가 될까?>를 통해서 사회적 차원의 비만에 대해 인지했다. 그렇기에 비만은 사회만의 문제가 아닌 개인의 문제까지 보태진 문제라고 균형잡힌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김종덕|콜린 힌슨 지음 | 전국사회교사모임 옮김
내인생의책 2011.05.19
비만은 단순희 개인적인 문제라고만 생각했는데 세더잘 시리즈의"비만, 왜 사회문제가 될까?" 책을 접하면서 그동안 나의 좁은 사고로 단순히 눈앞에 보이는 현상만에 집중했다는 오류를 알게 되었어요. 남편과 딸아이는 비만이고 저와 아들도 과체중이다 보니 살, 비만, 다이어트, 이런 단어들에 상당히 민감해 있어요. 그래서 이책이 더 제 눈에 들어 왔는지도 모르겠네요. 불과 몇 십년전만 해도 먹을것이 없어 배고픈 나라였던 우리나라가 1970년이후 경제가 급 성장하고 다른나라 원조를 받다 보니 좀 살만해졌고 1990년대 이후엔 콜라, 햄버거, 피자, 치킨등 글로벌 패스트 푸드점이 생겨나면서 식단이 점점 서구화 되었어요. 경제성장과 서구에서 도입된 고열량 식품으로 우리국민 체중은 점점 증가하고 이제는 돈을 주고 살을 빼는 처지까지 이르게 되었죠. 비만으로 인해 각종 성인병뿐만 아니라 비만아동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미래 국민건강까지 위협하고 있어요. 그렇지만 비만은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가 고민하고 있어요. 한쪽에선 굶주림으로 또 한쪽에선 비만으로 고통을 동시에 겪고 있는 모순된 상황이 되었죠. 해가갈수록 이 상황을 더욱더 심각해 질꺼라니 보통 문제가 아니더라구요. 이책에서는 또 비만에 대한 인식의 변화 비만의 원인 세계가 뚱뚱해지는 이유 비만으로 인해 위협 받는 건강, 비만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방법, 뚱뚱한 미래사회를 막을 방법등에 대해 다루고 있어요. 우리가 알기 쉽게 적혀 있고 곳곳에 용어에 대한 설명 그리고 전문가의견이 들어있어 책을 이해하는데 한층더 도움이 되었고 참고 자료들도 관심과 흥미를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그리고 첨부된 사진들이 있어 시각적인 효과도 뛰어났어요. 또 중간 중간에" 함께 토론해 봅시다"의 코너에는 각자의 의견을 나눌수 있는 토론 주제도 있어서 개인의 생각도 들을수 있는 기회가 있었어요. 단순한 비만으로 결정짓고 식이요법 운동등의 다이어트로 살만빼자라고 생각했는데 이것뿐만 아니라 비만이 사회적현상에 대해서도 좀더 깊이 생각해 볼수 있었고 나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의 문제라는걸 깨닫게 만든 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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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비만..왜 사회 문제가 될까? 콜린 힌슨.김종덕 글 / 전국사회교사모임 옮김 내인생의책 펴냄
경제가 발전하고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우리는 선진국들의 단점을 많이 닮아 갑니다. 그중 가장 첫번째 문제이자.. 해결되기 쉽지 않은것이 바로 비만 입니다.
특히 우리 아이들은 더 좋지 않은 환경과 건강하지 않은 먹거리로 인해 더욱 비만을 심하게 호소 합니다.
아이들이 비만이 걸리면 병에 걸리기 더 쉽고 평균수명도 낮아 집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중 하나는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 입니다. 그리고 그 건강을 지켜주는 것중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먹거리 입니다.
우리나라의 반쪽인 북한은 먹을것이 없어서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너무나 풍족하게 먹어 비만이 되어서 다이어트를 한다고 약을 먹고..주사를 맞고..하는둥.. 현시대에 아니다 싶은 것을 어쩔수 없이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래서 선택한 이 책은 책에서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한 미래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법과 대안도 제시해 줍니다. 요즘 세계적으로 열풍인 슬로푸드와 로컬푸드 운동을 소개하면서 우리가 만들어야 갈 건강한 미래 사회의 모습을 제시해 줍니다.
중간 중간 나오는 사진을 보면서 깜짝 놀래기도 합니다. 아직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울것 같으면서도 함께 읽어보면 아는 것들이 많아 더욱 즐겁게 읽어봅니다. 또 시선집중이라든가 전문가 의견 코너는 아이들에게 책이 어렵게 느껴지거나..좀더 색다른 지식을 전달해줄때 사용되어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 주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뚱뚱한 미래를 막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글로벌푸드시스템의 작동을 제한하고 로컬푸드시스템을 확산시키자고 말합니다.
비만..정말 심감한 사회 문제 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자라서 어른이 될때에는 제발 이런 환경이 아닌 좀 더 맑고 깨끗하며 먹거리도 아이들이 먹기에 불편하지 않는것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을 해봅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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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애가 초등학교 3학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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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비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