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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너무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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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까지 드디어 다 봤다.더운 여름날, 장마철 축축한 습기를 머금은 밤에 '건빵선생과 별사탕'을 보면서 마음 안에서부터 후련하고 통쾌하고 절절히 감동적이고 열정적인 진정성이 느껴지는 사랑을 보면서 오랜 만에 '재밌는' 드라마를 봤다는 생각에 아직도 설레인다.요즘 처럼 지나치게 자극적이고, 분노를 자아내게 하고 악 쓰는 드라마보다는 훨씬 익살스럽고 감동적인 구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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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까지 드디어 다 봤다.
더운 여름날, 장마철 축축한 습기를 머금은 밤에 '건빵선생과 별사탕'을 보면서 마음 안에서부터 후련하고 통쾌하고 절절히 감동적이고 열정적인 진정성이 느껴지는 사랑을 보면서 오랜 만에 '재밌는' 드라마를 봤다는 생각에 아직도 설레인다.

요즘 처럼 지나치게 자극적이고, 분노를 자아내게 하고 악 쓰는 드라마보다는 훨씬 익살스럽고 감동적인 구성에 더 빠져든다. 박태인(공유 분)이 나보리 선생님(공효진 분)을 향한 그 나이 때에 할 수 있는 솔직하고 이것저것 재보지 않는 좌충우돌, 하지만, 열정적인 사랑에 더욱 감동이 밀려든다.
오랜만에 푹 빠졌다.

학교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이기 때문에 매 회 골칫거리 사건들이 생긴다. 하지만, 그 안에서 지극히 평범한 인간적인 나보리 선생님의 활약이 재밌다. 학창시절 불량문제학생(?)이었던 나보리가 미술선생님인 백마탄왕자 '지현우'선생님을 좋아하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깨지고 하는 어려움 속에 자신이 뛰쳐나온 학교에 기를 쓰고 선생님이 되면서 박태인이라는 외로운 문제아를 돌보게 된다. 지현우 선생님과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그러면서 '박태인'도 선생님을 좋아하면서 사랑이 관계가 복잡하게 얽힌다.
곱게 자란 지현우는 여유가 있고 모든 문제를 핑크빛으로 본다. 그래서 나보리에게 엉뚱하게 상처를 준다. 누구에게나 자상한 '착한 사람'인 지현우의 사랑법은 만화 속에서는 멋지지만, 언제 어떤 문제가 터질지 모르는 현실에서는 차라기 자기 감정에 솔직하고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서 앞뒤안가리고 나설 줄 아는 박태인의 사랑이 더 와닿는다.

그래서 나보리는 태인이를 사랑하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어렵게 선생님과 사랑을 시작한 태인은 모든 이들이 알아주지는 않지만, 그래도 굽히지 않는다. 그리고 그 진정성에 결국 암묵적 허락을 받는다. 나보리 밑에서 교생으로 들어온 태인이 학생들과 어우러져 첫사랑 얘기를 하다가 나보리선생에게 불려 가는데, 꼬리 내린 듯 죄송해요 얘기 하다 돌발상황! 그 볼에 뽀뽀하고 도망친다. 복도로 쫓아 나온 나보리, 그리고 아픈척 쓰러진 태인이 일어나면서 다시 한 번 사랑의 뽀뽀를 해 주며 도망히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 그렇게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오랜만에 제대로 마음을 절이게 만든 드라마....나의 소장 1호 애장품이 되어 버렸다.

i*****s 2011.07.15.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