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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대통령 노무현]
지은이 : 권순욱
그린이 : 김병호
출판사 : 학고재
페이지 : 126쪽
요즘 저희집 아이는 근현대사 이야기를 아빠에게 듣고 역대 대통령에 대한 관심이 급증해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저희집 식탁 유리판 밑에는 역대 대통령들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을 정도에요. 아이가 근현대사 속에 등장하는 대통령들의 이야기를 듣고는 어떻게 생기신 분들인지 얼굴이 너무나도 궁금하다고 해서 밥 먹을 때마다 볼 수 있게 식탁 밑에 깔아주었죠.
올해 노무현대통령 서거 2주년을 맞이해서 이런저런 관련 서적이 많이 나오길래 저희 아이에게 읽힐만한 책이 무엇이 있을까 찾아보다가 [우리들의 대통령 노무현] 책을 선택해봤어요. 아이가 이 책을 보자 어찌나 반가웠던지 학교 특별활동 시간에 가져가서 읽겠다고 학교에 책을 가져갔어요. 학교에서도 이 책으로 독후감을 작성했다고 하는데 학교에 제출을 해서 집에는 가져오지를 못했네요. 그래도 집에서도 독서록에 간단하게 인터뷰 형식의 글은 남겨놓더라구요.
아이의 꿈이 국제판사이라서 사법고시에 합격해서 판사와 변호사 생활을 하다가 대통령에 당선된 노무현 대통령의 이야기가 무척이나 흥미롭고 감명깊었나 봅니다. 책에서는 노무현 대통령이 가난을 딛고 어렵게 공부를 해서 판사까지 되는 과정이 실려있어요. 그리고 판사를 거쳐 변호사 생활을 하였지만 보장된 부와 명성을 버리고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서 변호를 하기에 이르렀고 정치에 입문해서 대통령이 되기까지 이야기가 나와요. 2009년 5월 23일 돌아가셨지만 돌아가신 이야기는 나오지 않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죽음이지만, 아이들에게는 노무현 대통령의 소박하고 정직하고 모범이 되는 이야기만을 전해주고 있어요. 아직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해서 아이들이 알기에는 어렵기 때문인거 같아요.
책 말미에 노무현 대통령이 봉하마을 방문객과 대화한 내용이 실려있어요. 이 내용을 읽으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출세와 성공... 한번도 출세와 성공을 구별해서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출세한 사람이 훌륭한 사람인지 성공한 사람이 훌륭한 사람인지... 그리고 출세와 성공 중에 아이에게 어느 방향을 요구하는 것인지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의견은 이러합니다. '남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은 훌륭한 사람이고, 남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은 출세는 했으나 훌륭한 사람이라고 할 수 없어요...' (본문 114페이지)
출세와 성공을 다르게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 많이 나오길 바랬던 노무현 대통령... 그의 이야기를 통해서 저도 아이에게 훌륭함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알려줄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같아서 이 책을 읽은 것 자체가 행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가 책을 읽고 간단히 작성한 독서록 내용도 첨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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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나라일에 대해서는 부끄럽지만 관심이 없는 사람중에 한 사람입니다. TV나 인터넷등 대중매체에서 한창 시끄러운 일이 일어나도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편이였죠...국민들의 이야기가 전달되는 것보다 정치인들끼리 싸우고 헐뜯고..뭐 해외로 골프를 치러가네마네..자기를 못 알아본다고 폭력을 휘두르지를 않나..그런 소리들을 많이 들으니 별로 관심이 안가더라구요. 그런데 몇년전 청문회때 정말 한창 TV에서 눈에 띄던 국회의원분이 계셨었죠..훗날 그분이 우리나라 제16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신 노무현 대통령이셨네요. " 모두가 사람답게 사는 세상" ..성실하게 일한 사람이 인정 받고. 많이 가진자가 없는 사람을 도와줄수 있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 싶었던 노무현 대통령의 이야기가 출간되었다는 소식에 그분만큼은 궁금 해서 만나보게 되었어요.
가난한 어린시절 어렵게 공부해서 고졸 출신으로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돈없고 힘든 사람들의 변호사가 되어 시련도 많이 겪어야했던...그러나 의지와 끈기로 국회의원도 지내고 드디어 16대 대통령으로 당선.. " 낮은 사람..겸손한 권력..강한 나라 " 를 실천하려 노력했던 대통령.. " 자신에게는 엄격하고 남에게는 관대하라 " 는 좌우명아래 대한민국에서 원칙과 상식을 지키며 정의롭게 살아도 성공할수 있다는 모범을 보여주고 싶었던 대통령.. 지역주의를 타파하려 애썼고 가난한 국민들을 위한 복지제도와 일본과의 독도문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열심히 일하신 대통령...
책에는 대통령의 죽음을 다루지 않고 고향 봉하 마을로 내려가신것으로 끝을 맺어요. 책을 통해 그냥 무심코 지나쳤던 4.19 혁명이나 5.16 군사정변...5.18 민주화 운동...12.12 군사정변등을 다시 한번 뒤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성공과 출세의 차이도 생각해볼수 있는 시간이였네요. 아이가 지금은 어려서 이해못하겠지만 커서 읽게 되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올바르게 자라 훌륭한 사람이 될수 있었던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을 보고 본받을수있기를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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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배우고 있는 아이들에게 우리나라의 대통령이 살아온 일생 또한 역사의 한부분으로 생각을 하고 읽혀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고, 어떤 사람을 알기 위해서는 그 사람이 살았던 시대를 알아야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대통령이 살아온 일생을 담아 놓은 ’우리들의 대통령 노무현’을 보게 되었고, 아이들에게 멋진 대통령으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아이들과 함께 읽어봅니다. 시골에서 태어나 고졸출신으로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판사, 변호사를 거쳐 대통령이 되었지만, 퇴임하시고 가슴아픈일이 있었지만 아직도 머리에 남아있는 편안하고 인자하신 대통령의 모습. 이 책에는 고향인 김해의 봉하마을로 돌아가는 장면에서 끝을 맺습니다. 그 이후의 이야기는 어른들이 생각하기에도 좋지 않았던 기억들과 많은 사연이 있었는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서 쓰여진 ’우리들의 대통령 노무현’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지 않으셨나봅니다.
가난한 시골에서 태어나 우여곡절끝에 중학교에 들어갔고, 4.19 혁명을 겪으면서 변호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되고, 부산상고를 졸업하고 취업을 했지만, 너무 적은 임금에 회사를 그만두었고, 신문에 난 ’사법 및 행정요원 예비시험’ 이라는 공고문을 보고, 막노동판을 오가면서 공부를 시작해서 합격을 하게 됩니다. 이제 사법고시를 볼 수 있는 자격이 생긴 것입니다. 군대 복무를 하고나서 고시공부를 다시 시작했읍니다. 그러면서 권양숙여사를 만나게 되었고, 열심히 공부한 대통령은 사법고시에 당당히 합격을 합니다.
가난한 시골 아이가 사법고시에 합격을 하고, 다시 대통령이 되기까지 책으로 보니
손녀딸을 자전거에 태우고 웃으며 달려가는 대통령의 모습이 가슴을 시리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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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대통령 노무현 학고재 서거 2주년을 맞이해서 출간된 책 우리들의 대통령 노무현
대한민국 제16대 대통령 노무현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는 믿을 수 없는 현실이었다. 난 노무현 대통령 서거한 후 마지막 가시는 길을 배웅하기위해 봉화마을까지 갔다왔다.
지금까지의 역대 대통령을 보면 딱딱한 이미지였는데 노무현 대통령은 친근한 이미지.. 웬지 모를 사람을 끌리게 하는게 있다.
고졸로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변호사로 활동하며 '인권변호사'로 세상에 널리 알려졌고, 국회의원과 해양수산부장관을 역임했고 제 16대 대통령을 지냈다.
이 책은 노무현 대통령의 살았던 한국의 역사를 알 수 있고, 김해 봉화마을로 돌아가는 장면에서 이야기는 끝이난다. 죽음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다. 더 좋은 세상은 언제쯤 올까요? 우리 모두 노력해야겠죠?
초등 1학년이 우리 아들에게는 조금 어려운 책이라서 조금 더 크면 이 책을 읽어보라고 해야겠다. 사진으로밖에 볼 수없는 노무현 대통령... 내가 좋아했던 대통령이었다. 지금도 변함없이 마음 속 우리들의 대통령이다.
자신에게 엄격하고 남에게는 관대하라 노무현 대통령의 좌우명이었다. 노무현 대통령의 말씀처럼 이런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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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2주기 맞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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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6학년인 아이에게 읽은 소감을 물으니 '역사책 한권 읽은 거 같아요'라고 하네요. 저자가 노무현이 어떤 사람인가에 포커스를 두기 보다 한국 현대사에서 그가 무엇을 했는가에 중점을 두고 썼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에게 30여년 간의 한국사를 이야기 해 준 느낌입니다^^ 많은 청소년, 어린이들이 꼭 읽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강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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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6학년인 조카의 독후감을 옮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