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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이루어지고 싶은 꿈 『허브나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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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의 생태 정원, 그 20년간의 메이킹 스토리.   이두이씨는 남편 이호순씨와 세 가지 약속 내 집 짓기, 자동사 사기, 자그마한 시골 농장에서 살기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돈을 모았고, 일본 치바 현에 있는 '허브아일랜드'와 후라노 지방을 다녀온 직후 구체적인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1993년 5월 봉평 흥정계곡에 마음을 빼앗긴 후, 1995년 3월 부부의 나이를 합쳐 100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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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의 생태 정원, 그 20년간의 메이킹 스토리.


 

이두이씨는 남편 이호순씨와 세 가지 약속 내 집 짓기, 자동사 사기, 자그마한 시골 농장에서 살기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돈을 모았고, 일본 치바 현에 있는 '허브아일랜드'와 후라노 지방을 다녀온 직후 구체적인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1993년 5월 봉평 흥정계곡에 마음을 빼앗긴 후, 1995년 3월 부부의 나이를 합쳐 100살에 농원에 올인한다. 1995년 8월 허브나라가 매스컴을 타기 시작하지만, 그 위력으로 인해 1996년 5월 식품위생법, 주세법, 산림법 등 11가지 명목으로 마을사람들로부터 고발당한다. 결국 벌금을 물고, 2년 동안 법에 어긋난 것들은 철거하면서 바로잡아 나간다. 1996년 6월, 정식으로 영업허가를 받아 사업을 시작한다.

귀농에 대한 조언을 얻고자 봉평 출신의 박동락씨와 원장님(남편)은 인연을 맺고, 봉평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고민하던 중 일본과의 교류를 추진하여 일본 도야마 현에 있는 도가무라 시찰을 가게 되었지만, 어느 날 박동락씨는 눈길에 돌아가신다. 마침 소바마츠리  견학이 계획되어 있던 터에 박동락씨 빈자리를 대신해 원장님이 일본어 실력을 발휘하고 나서 통역과 가이드 역할까지 해나가자, 마을 사람들 생각이 달라지고 친해지는 계기가 되면서 96년의 고발사건을 99년에 사과받게 되고, 일본 도가무라에서 배운 열성으로 효석문화제를 연다.

자작나무집은 살림집이자 손님들이 묵고 갈 게스트하우스이자 식당인데, 건축허가를 받으러 담당 공무원에게 매일 출근해서 인사만 깍듯이 했다던 원장님의 뚝심같은 배짱과 오기는 신청한지 9달 만에 농가주택으로 허가받는다.

2005년 봄에는 딸 이지인씨의 결혼식을 올리고, 웨딩 사진까지 찍는다. 자신의 집에서 모든 화려한 이력을 남길 수 있는 집이 대한민국에 과연 얼마나 될까? 나도 내 딸이 크면 내 집에서 화려한 결혼식을 올려줄 수 있을까 생각해봤다.

모든 것을 다 허용하고 다 가진 듯한 허브나라에 1998년 엄청난 재해를 맞게 된다. 강원도 평창군, 인제군 등에 유례없는 피해를 가져온 폭우로 마을 사람 모두 평생 처음 겪는 일이라 했다. 허브나라는 열흘만에 새롭게 처음부터 재정비 된다.

한국과 터키를 이어준 터키박물관, 허브박물관, 직접 지어 올린 직원들의 숙소, 2주일 동안 다음 해 여름이 가기 전에 다 소비된다는 김장작업, 겨울철을 대비한 유리온실, 이지인씨가 엄마 이두이씨에게 선물한 가슴 찡한 캘린더 선물, 발전하는 허브나라를 위해 여행과 소품에 재투자하는 모습, 노영심씨의 루나 크리스마스, <허브나라 이야기>에는 3대 가족이 함께 살고자 했던 꿈이 현실로 그리던 주택이 현실로 이루어져 있다. 

<허브나라 이야기>에는 이두이씨의 딸 이지인씨의 그림과 사진이 여러 페이지에 켜켜이 들어있어 두고두고 긴 호흡으로 볼 수 있는 수채화 같은 책이다. 본문에는 20년간 허브나라를 위해 일해온 이두이씨의 기쁨과 땀이 한올한올 심어져 있다. 그리고 허브로 개발된 요리들이 등장하는데 보기 좋은 게 맛도 좋고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타고난 음식솜씨로 손님을 끌어들이는 이두이씨의 재능과 노력에도 참 많이 감탄하게 된다. 허브나라를 일구면서 알게 된 많은 지인들, 청양당 시아버지 이시형 박사님, 흥정계곡 콘서트 별빛무대 가수 이문세, 노영심, 좋은 세상에 가셨을 법정 스님, 심재덕 의원님, 박정자 선생님 등.. 억척스레 가꾼 허브나라 만큼이나 탄탄한 인맥관리도 내 부러움의 대상이다. 아름답게 꾸며진 허브나라가 언제나 우리가 보아왔던 그 모습 그대로였을거란 내 생각이 얼마나 크나큰 오류였는지, 역경없이 달성되는 큰일이란 없다는 커다란 명제 앞에 초라해지고 말았지만, 허브나라의 교훈은 누구에게라도 꿈처럼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이다. 그리고 그 꿈을 내게도 꾸어보라고 당장 채근하게 된다.  



d******7 2011.06.28.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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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의 귀농에 관한 향기로운 에세이 - '허브농장 일대기'
"한 가족의 귀농에 관한 향기로운 에세이 - '허브농장 일대기'" 내용보기
귀농이라고 하는 꿈은 대부분의 도시 직장인들이라면 한번쯤 진지하게 생각해봤을… 어찌보면 로망이라고 하겠다. 나또한 귀농(이라기보다 전원생활 이지만…)을 진지하게 고민해 본적도 있었고, 이것저것 재어본 적도 있었지만 쉽게 결정할만한 사항이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다. TV에서는 장미빛 귀농 생활을 참 많이도 방영하지만 그들은 성공한 사람들일 뿐이다. 그리고 TV는 그
"한 가족의 귀농에 관한 향기로운 에세이 - '허브농장 일대기'" 내용보기
귀농이라고 하는 꿈은 대부분의 도시 직장인들이라면 한번쯤 진지하게 생각해봤을… 어찌보면 로망이라고 하겠다. 나또한 귀농(이라기보다 전원생활 이지만…)을 진지하게 고민해 본적도 있었고, 이것저것 재어본 적도 있었지만 쉽게 결정할만한 사항이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다. TV에서는 장미빛 귀농 생활을 참 많이도 방영하지만 그들은 성공한 사람들일 뿐이다. 그리고 TV는 그들의 성공에 대해서만 다루고 있기에 그 이면에 도사린 실패에 대한 위험성과 그 성공이 있기까지의 힘든 과정들은 자세히 알기 힘들다.

그런데 이 책을 만났다. “그림 같은 농사짓는 정원사 가족의 향기로운 시골 생활” - 이라는 책에 붙어있던 라벨의 소제목이 더 근사해 보여서 마음에 들었던 책이다. 처음엔 의심도 해봤다. TV에서 자주 보이는 상투적인 성공한 귀농 이야기는 아닐까…? 하는 의심을 말이다. 하지만 그도 잠시고 책을 읽어보니 그저그런 종류의 성공 귀농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한 가족의 귀농에 관한 에세이다. 지금은 꽤 알려진 허브나라(허브농원)를 키워내기로 결심하게 되는 순간부터 실패를 겪고 고생스러운 개발의 단계를 넘어 지금의 ‘허브나라’라 있기까지 20여년간의 공들여 키워낸 과정들이 시간대별로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 속에 글쓴이의 가족사가 함께 담겨있음은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글쓴이가 전문작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책속의 문장들은 유려하기 짝이 없다. 편안히 읽을 수 있는 문장들이어서 술술 읽혔다고 해야 하나…? 게다가 삽화를 그린이는 글쓴이의 딸이더라. 글도 그림도 참 따뜻한 느낌이어서 읽는 내내 입가에서 미소가 떠나지를 않았던 책이다. 가족이 함께 걸어왔던 그 길들이 다큐멘터리나 파노라마처럼 눈앞에 펼쳐지는 듯 했다. 능청스레 자기자랑도 하고, 가족자랑도 하고… 허브나라의 주력 상품들을 소개하기도 하지만 큰 줄기는 허브나라의 일대기였다.

처음 허브농장을 만들어보겠다고 결심하게 된 일본 치바현의 ‘허브 아일랜드’를 찾았던 이야기… 매스컴을 타면서 유명해지고, 오히려 마을사람들과 문제가 생겨서 고발당했던 이야기 등등 그들이 걸어갔던 길은 가시밭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 싶을 정도로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다. 처음 함께 하기로 했던 지인들은 끝없이 들어가는 돈들과 농장 일을 감당하지 못해 하나둘 떨어져 나가고 결국 그들만 남았고, 셋째 언니네가 시골에서 살아보겠노라 이사오기도 했었지만 3개월만에 떠나버렸다고 한다. 하지만 글쓴이는 그때마다 가족이 힘을 합하고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서 헤쳐나간다.

농원의 이름인 허브나라는 아들이 지어줬다 한다. 그렇게 예쁜 이름을 얻고 정식 농원으로 탄생한 것이 1995년 5월 1일. 그 후로 참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 그 세월을 글쓴이는 고스란히 이 책 속에 담아 넣었다. 남편은 아직 직장에 다니고 아들과 딸은 공부를 하고 있기에 홀로 먼저 시작한 농장 가꾸기는 참 힘들었다는 투덜거림, 그 곁을 지켜주었다는 진돗개 귀인이와 그 부인 귀돌이 이야기가 중간에 나와서 살짝 웃고 만다. 자신이 농장을 가꾸면서 있었던 일들에 대한 일종의 회고록..? 아니면 일기장…? 비슷한 글이다. 스스로 찍은 사진들도 함께 있어서 더 읽는 재미가 있는 듯.

그렇게 그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니 한달음에 다 읽어졌다. 원래도 책을 빨리 읽는 편이기는 하지만 이 책은 더 쉽고 재미있게 읽혀지더라. 마침 얼마 전 남편이 귀농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농담처럼 던졌던 터라 더 몰입되어 읽었던 듯도 싶다. 다 읽고 나니 느껴지는 바가 참 많기도 하다. 그저 막연히 생각하던 귀농이라고 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제대로 귀농에 성공하고 싶다면 얼마나 많은 노력과 돈과 시간을 들여야만 하는지 알 수 있게 해주더라. 글쓴이가 말한 것처럼 노력한 만큼 얻는 것이 귀농의 본질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직은 먼 일이라 생각했던 귀농이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자료를 모으고 꼼꼼히 계획부터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우선은 이번 주말에 남편과 함께 꽃집에 들르고 싶다. 현재 둘째를 가져 몸이 무거운 관계로 허브나라에는 가보지 못하지만 책에서 소개했던 캐모마일과 베르가모트를 집안에 들여놓고 싶다는 생각 때문이다. 귀농에 대한 걱정이나 조금함은 잊어버리고 우선은 그 허브들의 향기에 묻혀서 기분 좋은 주말을 먼저 맞이하련다.



n******5 2011.06.23.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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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나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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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찾기 위해 떠난다. 행복은 어딘가에 숨어있을 보물이라 생각하며, 아무리 세상을 돌아다니고 많은 사람을 만나도 행복을 찾을 수 없다. 문득, 행복이란 녀석이 없는 건 아닐까 라는 의구심이 든다. 그런데 왜 행복을 찾아야 하는 것이지? 우린 소소한 행복이 주는 기쁨을 잃어버렸다. 값나가고 부피가 큰 형상들이 우리의 행복을 대체하기 시작한다. 끝없는 욕망, 그것은 행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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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찾기 위해 떠난다. 행복은 어딘가에 숨어있을 보물이라 생각하며, 아무리 세상을 돌아다니고 많은 사람을 만나도 행복을 찾을 수 없다. 문득, 행복이란 녀석이 없는 건 아닐까 라는 의구심이 든다. 그런데 왜 행복을 찾아야 하는 것이지? 우린 소소한 행복이 주는 기쁨을 잃어버렸다. 값나가고 부피가 큰 형상들이 우리의 행복을 대체하기 시작한다. 끝없는 욕망, 그것은 행복이 아니다. 행복은 원래부터 자신의 마음속에 있었고 언젠간 꽃을 피우기 위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동계올림픽 3수생 평창군엔 이름난 명소들이 즐비하다. 하지만 강원도 외지의 땅이 처음부터 많은 사랑을 받지는 않았다. ‘산허리는 온톤 메밀밭이어서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봉평 출신 작가 이효석님의 메밀꽃 필 무렵은 시골마을 봉평을 알리기 위한 주민들의 처절한 몸부림이었다. 효석문화제는 주민들이 주인이 되는 축제다. 주민들의 쌈지돈으로 효석문화상을 만들고 주민들의 피와 땀으로 메멜꽃밭의 축제를 개최한다. 그리고 멀지 않은 곳, ‘허브나라’가 있다.


몇 년 전 강원도 여행을 하다 우연히 들린 허브나라, 겨울이어서 그런지 모든 것이 고요하기만 했다. 개인이 운영하는 농장이라는 말에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멋지게 사시는 분이 있구나 라는 생각을 가진 채 농장을 돌아보는 내내 이국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 특히 육각형으로 이루어진 허브박물관은 무척 인상적이었다. 멋진 인테리어와 형언할 수 없는 허브의 향기, 독특한 정원, 무엇하나 특별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멋진 장소였다. 언젠간 다시 가보고픈 기억에 남는 몇 안 되는 장소, 허브나라는 그렇게 추억되었다.


그리고 허브나라 이야기를 통해 허브나라의 여왕, 이두이님을 만나게 된다. 평범하고 일상적인 여자, 두 아이의 엄마로서 그녀가 선택한 인생에 대해 깊은 깨달음을 얻는다. 소박한 일상은 매일 흘러가지만 가장 어려운 삶의 자세다. 순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낭비하는지, 세월은 결코 어리석은 시간을 보상해주지 않는다. 이두이님은 뚜렷한 삶의 철학을 가지고 있었다. 자연과 함께 하는 삶, 말은 쉽게 할 수 있지만 행동으로 옮기는 이는 극히 드물다. 그녀의 행동은 자연의 그림을 그리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충분한 기회를 받는다는 것은 가장 큰 축복이다.


40을 훌쩍 넘은 나이, 도전이라는 말이 어색한 나이다. 그녀의 도전은 봉평에 땅을 사고 집을 지으며 허브를 키우면서 시작되었다. 사돈이 땅을 사면 배아프다란 말은 외지인이라고 다를 게 없었다. 부부를 가장 힘들고 어렵게 했던 것은 척박한 땅도, 장마로 인한 풍수피해도 아니었다. 오랜 시절 텃밭을 일구어온 마을주민들과의 융화는 부부가 풀어야할 가장 큰 숙제였다. 이두이님이 원장님이라 부르는 남편, 이호순님은 세상을 말없이 풀어가는 가장 훌륭한 내조자였다.


허브나라는 처음부터 모든 것을 지금과 같이 계획했던 것은 아니다. 우린 인생의 극적인 순간을 기억한다. 흔히 말하는 터닝포인트다. 이두이님의 터닝포인트는 이시형 박사님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허브나라가 커지면서 이문세, 노영심, 등 많은 인기인들이 자리를 빛냈지만 허브나라에 커다란 동기를 부여해준 분은 단연코 이시형 박사님이다. 그들의 만남을 우연이라기보다는 필연적인 운명 같다. 부부에겐 새로운 도전이 기다리고 있었고 허브나라는 과거와는 다른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져 간다.


허브나라의 여왕, 이두이님의 허브같은 인생, 노후를 걱정해야하는 많은 이들에게 커다란 영감을 제시한다. 부부는 남들이 할 수 없다는 일에 도전하고 스스로에게 뜻을 세워 많은 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선물해주었다. 의지가 뚜렷하면 언젠간 뜻을 이룬다는 말은 부부에게 꼭 들어맞는 말이다. 행복은 찾아 떠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있던 것을 가꾸는 것이란 의미를 되짚어본다. 아름다운 허브나라, 받는 사랑만큼 만인들에게 사랑을 선물해 주리라 믿는다.

k****4 2011.07.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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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나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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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나라 이야기! 한국최고의 생태 정원, 그 20년간의 메이킹 스토리가 책의 제목이자 부제다. 한국 최고라 불리울 수 있다는 건 다분히 주관적이라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최고라는 수식어를 붙일 땐 나름의 자부심과 긍지의 표현이라 여긴다.   2006년도 였나.. 봉평 메밀꽃 축제를 구경가면서 주변 관광지를 검색하다가 들린 곳이 허브나라였다. 별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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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나라 이야기!

한국최고의 생태 정원, 그 20년간의 메이킹 스토리가 책의 제목이자 부제다.

한국 최고라 불리울 수 있다는 건 다분히 주관적이라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최고라는 수식어를 붙일 땐 나름의 자부심과 긍지의 표현이라 여긴다.

 

2006년도 였나.. 봉평 메밀꽃 축제를 구경가면서 주변 관광지를 검색하다가 들린 곳이 허브나라였다.

별 생각없이 들린 곳이었는데,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정원들과 생각보다 훨씬 넓은 규모로 식재된 형형색색의  허브꽃들, 손으로 직접 그리고 쓴 허브에 대한 설명과 간판의 그림, 유럽풍으로 지어진 건물에 테마별로 정리된 특색있는 정원들이 예사롭지 않아 무척 인상적인 곳으로 남았었다. 같이 간 일행들도 너무 마음에 들어해 안내한 내가 괜히 뿌듯해 했던 기억이 난다. ^^

 

그리고, 얼마전에 한 일간지에 허브나라 부부의 이야기가 기사화 되면서 그때 기억을 다시 떠올리게 되었는데, 그 안에 스며있는 분들의 고생은 전혀 생각않고 봤던 그때의 기억과 달리 이런 성공신화가 있기까지의 땀흘린 수고와 시행착오가 있어 오늘의 한국 최고의 허브정원이 탄생할 수있었구나..하는 당연한 이치를 다시 깨우치면 새삼 감동했었다.

책 '허브나라 이야기'는 허브나라가 탄생되어 오늘의 허브나라가 있기까지의 훨씬 구체적이고 생생한 얘기들이 담겨있다.

결혼하면서 한 세가지 약속, 내 집 짓기, 자동차 사기, 글고 나이 오십에는 자그마한 시골에서 농장에 살기. 약속대로 두 사람의 나이의 합이 100세가 되던해 시골에 내려가 허브 농장을 일구기 시작했다.

누구나 꿈꾸는 목가적인 삶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음을 떠나는 가족들과 주변의 이웃들에게서 뼈저리게 느끼고 허브나라가 자리잡게 되는 동안 수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들이 더 나은 방향으로 이정표를 잡게 해 주었다고 적는다.

고발을 당하고 오해를 받고 끝모를 주변의 시기와 경계심을 받으며 이룩해 낸 허브나라는 모름지기 봉평의 랜드마크가 되었고, 이젠 누구나 한 번 쯤은 참석하고 싶어하는 음악회와 축제가 빈번히 열리는 유명한 장소가 되었다.  봉평의 작은 마을이 세계를 잇는 교두보 역할 까지 하고 있으니 누가 들어도 한국 최고의 생태정원이라 할 만하다.  

허브나라 식당에서 만들어지는 요리들은 눈으로 먼저 먹는 다는 표현이 무색할 정도로 화려하다.

각종 허브들로 디자인된 음식. 오감을 자극하는 사진들만 보아도 벌써 배가 부르다.

음식에 허브의 맛이 스며있을거라 생각하면 된장국과 김치찌게만 고집하는 우리 정서로는 조금 뜨아~할 수도 있지만, 이 허브라는 감미료는 생각보다 훨씬 음식과 잘 어울려 한 번 먹고보면 은근히 중독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피크닉에 싸가면 딱 좋을 음식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내용은 그들만의 신화가 어떻게 이룩되었냐에 촛점을 맞춘 극히 개인적인 기록에 지나지 않아 보이기도 하지만, 잘 보면 사람과 사람의 소통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우리 모두가 꿈꾸는 그림같은 집을 짓고 살고 싶은 귀농에 대한 환상을 직시하게 해 준다.

수많은 허브에 대한 정보와 살아가면서 진정 추구해야 할 가치가 어떤것인지를 알려주는 것은 전문적인 공부와 부대껴 본 사람만이 할 수있는 소중한 정보다.

겉으로 보기엔 너무 평온하고 아름다운 삶이지만, 봄, 여름, 가을, 겨울 한 순간이라도 부지런하지 않으면 때를 놓쳐 모든 것이 엉망이 되어버리는 농촌의 현실을 담담한 어조로 알려준다.

 

그림을 공부한 딸 이지인씨가 그린 허브라나의 풍경은 어쩌면 이리도 아름답고 따뜻한지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책 내용을 풍성하게 해 주고 보는 즐거움을 배가시켜 준다.

모두가 염두에 두는 돈이 되는 길을 택하지 않고 엄마 곁에서 허브나라의 이야기들을 그림으로 기록해 나가는 이뿐 마음이 너무 이뿌게 느껴져 덥썩 손이라도 잡고 고맙고 고맙다고 등이라도 토닥토닥 두들겨 주고 싶은 마음이다.^^ (글을 쓴 이두이씨가 어련히 알아 했으랴 마는..--;)

 

오늘도 책상이 있는 창 앞 자리에서 허브에 관련된 서적을 읽고 공부하고 허브라나가 변해가는 모습을  그윽히 바라보고 있을 저자가 눈에 선하다. 땀으로 일구어 낸 향기로운 허브나라가 영원히 제 모습을 잃기 않기만을, 다가오는 휴가에는 허브나라의 향기를 다시 맡을 수 있게 되기만을 바란다.

 

이 책과 사람들에게 너무 매료되어서인지, 책만 넘겨도 진한 허브향이 솔솔 나는 것 같다. 

a********3 2011.07.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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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나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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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친구하고 무작정 여름 여행을 떠났었다. 수목원을 둘러 보고 정말 아름답단 생각을 했었던 기억.. 그리고 부모님과 함께 찾은 식물원... 시골에서 나고 자랐지만, 정작 꾸며져 있는 정원은 본 적이 없었기에 길을 따라 걸으며 꾸며져 있는 정원에 감탄을 하고, 넓게 펼쳐진 잔디밭에서 공연을 관람했던 기억도 생각이 났다. 무엇보다 식물 하나하나에 관심을 갖고 작은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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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친구하고 무작정 여름 여행을 떠났었다. 수목원을 둘러 보고 정말 아름답단 생각을 했었던 기억..

그리고 부모님과 함께 찾은 식물원...

시골에서 나고 자랐지만, 정작 꾸며져 있는 정원은 본 적이 없었기에 길을 따라 걸으며 꾸며져 있는 정원에 감탄을 하고, 넓게 펼쳐진 잔디밭에서 공연을 관람했던 기억도 생각이 났다.

무엇보다 식물 하나하나에 관심을 갖고 작은 부분까지도 보려고 하셨던 아빠의 모습이 지워지지 않는다.

 

내가 어느 정도 돈이 마련이 되면 시골에 있는 산을 사서 아빠를 위한 산을 만들어 드리고 싶었다. 과일 나무도 심고, 예쁜 꽃들도 심고..

 

봄이 되면 이상하리만큼 꽃집 앞에 놓여 있는 화분들에 눈이 간다. 지금은 아이들 때문에 집 안에 화분을 두지 못하지만..

로즈마리를 처음 만나면서 허브라는 것에 관심을 갖았다.

정성들여 키우고 그 잎을 따 말려 차를 마시고..

허브의 향에 따라 그리고 컨디션에 따라 달리 허브차를 마셨었다.

로즈마리, 페퍼민트, 라벤다, 캐모마일, 히비스쿠스, 타임, 파인애플 세이지, 애플민트.. 등 등..

 

대전 근교에 있는 허브랜드에 가서 허브도 보고 허브 관련 요리도 먹어 보았다. 독특하면서도 기존 재료와도 잘 어울려졌던 거 같다.

그러면서 허브 요리에도 관심을 갖았었다.

 

허브나라는 가 본 적은 없다.

포천 허브랜드와 함께 가 보고 싶은 곳 중의 한 곳이었다.

 

허브라는 식물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허브나라 이야기>는 나에게 너무나 반가운 책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땅만 있다고 해서 모든 게 내 맘대로 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허브나라를 처음 생각을 하고 지금까지 잘 가꾸어 오면서 겪었던 이야기들을 읽으며 내가 생각지도 못했었던 문제점들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단 생각을 왜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보여주는 농사

 

지금껏 한 번도 그런걸 생각해 본 적이 없기에 허브나라는 그저 즐기고 오면 된다는 생각을 했었지 직접 경영하는 입장에서 생각해 본 적이 없었구나 싶었다.

요즘은 체험농장도 일반화 되어 가고 있어서 귀농하는 사람들도 많이 생겼다고 들었다.

 

요즘 부쩍 아이들 때문에 시골로 가고 싶단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남편과도 시골에 가고 싶단 이야기를 자주 했었는데..

가서 무엇을 할 것인가가 늘 고민이었다.

 

갖고 있는 것도 없고, 그렇다고 농사는 지어 본 적도 없고..

 

이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

 

입장이 바뀌어 봐야 한다는 것이었다.

가끔 한 번씩 찾는 식물원이나 허브랜드..

솔직히 입장료를 받을 정도는 아닌데 싶은 생각을 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경영하는 사람 입장이라면...

수익이 나야 하는 사업이므로 입장료를 받는 게 당연한 것이었다.

 

아무런 계획없이 막연하게 시골로 가고 싶단 생각이 부끄러워졌다.

 

조금 더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세부사항까지 생각해 봐야겠다.

 

이 책은 허브만을 다룬 것은 아니었다. 사람사이의 정, 자연에서 어울어지는 생물들..

자연에 순응하면서 즐기고 가꾸는 따뜻한 손길이 느껴지는 책이라고 할까

 

올 여름 휴가엔 아이들과 함께 허브나라를 방문해 허브나라의 먹거리를 체험해 보고 싶다.

s*******h 2011.06.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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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브나라 이야기
"- 허브나라 이야기" 내용보기
7년여의 연애기간 끝에 커플이 결혼하면서 세 가지 약속을 했다. 새집 짓기, 자동차 사기, 나이 50에 시골 농장 꾸미기.이 세가지 소원이 다 지켜졌다면 그들의 인생은 정말 만족할만한 행복한 인생이 아닐까. 그 주인공이 바로 이두이, 이지인 부부였다. 그들은 합쳐서 나이 100살이 되던 해인 1993년 5월 평창군 봉평면으로 내려갔다고 한다. 자작나무 집을 짓고 허브를 키우면서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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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여의 연애기간 끝에 커플이 결혼하면서 세 가지 약속을 했다.
새집 짓기, 자동차 사기, 나이 50에 시골 농장 꾸미기.

이 세가지 소원이 다 지켜졌다면 그들의 인생은 정말 만족할만한 행복한 인생이 아닐까. 그 주인공이 바로 이두이, 이지인 부부였다. 그들은 합쳐서 나이 100살이 되던 해인 1993년 5월 평창군 봉평면으로 내려갔다고 한다. 자작나무 집을 짓고 허브를 키우면서 행복을 찾았다고 했다. 

한때 매스컴에 오르내리며 매스컴의 위력을 맛보기도 했고, 건축법, 하천법, 산림법, 식품위생법, 주세법 등 11가지 명목으로 주민들에 의해 고발당하는 쓴 맛을 보기도 했지만 3년만에 시골생활을 털고 상경한 언니네와 달리 그들은 여전히 그곳에 남아 농장을 가꾸며 산다. 

20년, 100여종의 허브와 130녀 종의 꽃들, 매해 방문하는 50만명의 사람들이 그들에겐 어떤 의미로 남았을까.

체험형 생태관광지 20곳 중 하나로 뽑인 그들의 다양한 테마 가든에 나는 아직 가보질 못했다. 그래서 더 즐거운 마음으로 볼 수 있었다. 언젠가는 가볼 욕심으로다가....나같은 마음으로 읽는 사람들과 이미 다녀온 추억으로 읽는 사람들의 마음이 많이 다를까?

외도를 가꾼 부부나 남이섬을 가꾼 이도 허브나라의 부부 같은 마음으로 공간을 개간하고 장소를 아름답게 만들었을 것이 분명하지만 이들이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서울대 농대 출신이라서도 아니고 원예과 석사출신이라서도 아니다. 귀농귀농하지만 정작 도시가 주는 편리한 삶을 쉬이 떠나지 못한 사람들에게 좋은 롤모델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나이탓, 환경탓을 하며 꿈꾸던 바를 미루던 사람들에게 원하는 것을 하며 즐겁게 사는 삶의 행복감을 나누어주는 이유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의 말처럼 삶이란 특별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벗어던지면 행복이 가까이 오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한국 최고의 생태정원을 만들어낸 그들의 20년간 메이킹 스토리는 특별한 삶을 살았던 사람들의 것이 아니었다. 진돗개를 가족처럼 아끼고, 책을 좋아하는 평범한 우리네 같은 가족이 일구어낸 즐거운 일이었다. 미국에 있는 아들이 지어준 이름인 "허브나라"라는 농원이름이 알고 나니 더 정겹게 느껴진다. 

매해 방문한다는 50만명 중에 아직 속하지 못했지만 가수 이문세의 공연도 보고 싶고 허브밭에서 자연의 공기도 맡아보고 싶어 선선한 가을 즈음엔 정말이지 한번 발걸음을 옮겨보고 싶다. 삶을 잠시 내려놓고, 또 다른 삶을 꿈꾸기 위해 여유를 갖고 가보고 싶은 여행지 1호로 올려놓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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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2011.06.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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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나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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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평허브나라를 2006년도에 다녀왔으니, 어느덧 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봉평허브나라의 유명세만 듣고 막상 찾아갔을 당시만 해도 허브에 대한 얄팍한 상식밖에 없었던 때라 그저 내가 알고있는 밭정도의 크기에 허브만 가득한 줄 알았는데, 허브나라 테마정원에 발을 들여놓고 떡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던 당시의 기억들이 생생하게 떠올랐다.  그때만해도 그토록 아기자기하게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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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평허브나라를 2006년도에 다녀왔으니, 어느덧 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봉평허브나라의 유명세만 듣고 막상 찾아갔을 당시만 해도 허브에 대한 얄팍한 상식밖에 없었던 때라 그저 내가 알고있는 밭정도의 크기에 허브만 가득한 줄 알았는데, 허브나라 테마정원에 발을 들여놓고 떡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던 당시의 기억들이 생생하게 떠올랐다.  그때만해도 그토록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정원을 본적이 없었던 것 같다.. 봉평허브나라는 각 테마별로 참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구석구석 손길이 간 세심함에 놀랐었다.  또한 테마별 포토존들이 너무도 잘 되어있어 꽃보다도 사진찍기 바빴던 허브나라로 기억된 곳이기도 했다.  한걸음도 채 가기전에 발걸음을 잡아챘던 포토존들.. 이따금씩 생각나는 테마공간이기도 했다.

 




 

둘의 나이를 합쳐 꼭 100살이 되던 해 봉평으로 내려와 허브나라를 개척한 이호순. 이두이부부..

100여종의 허브와 130여종의 꽃이 만발해 있고, 매해 50만명의 방문객으로 2009년 환경부가 주관한 체험형 생태관광지 20선에 뽑힌 봉평 허브나라.

 

허브나라이야기는 이호순.이두이부부가 93년 봉평 흥정계곡에 허브나라 터전을 잡으면서 현재 진행형인 허브정원을 가꾸기까지의 이야기들이 솔직담백하게 펼쳐져있다.  곱지 않았던 이웃분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생겨났던 갈등과 마찰들, 그리고 하나에서 열까지 제약을 받았던 군과의 이야기등 지금의 허브나라가 있기까지의 역사가 허브나라이야기속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허브나라를 일구면서 맺어진 이시형박사님과의 인연과 법정스님, 가수 이문세, 노영심등 허브나라와 인연을 맺고 있는 분들과의 이야기도 이웃과 이야기를 풀듯 술술 풀어내 예쁜 에세이글을 읽는듯 구절구절들이 허브향기로 가득했다.

 

 




홀로 외떨어졌을 때 함께 해준
경호원 귀인이와 귀돌이의 이야기..는 동물과 사람이 혼돈되기도 해 읽으면서 웃음이 절로 나오기도 했고, 효석문화제를 일구어내려는 봉평주민들과 함께한 이야기는 지역을 사랑하고 알리려는 한마음이 전해져 가슴이 뭉클하기까지 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축제가 돈을 벌려는 축제인데 반해 효석문화제는 봉평을 찾아주시는 방문객에 대한 최소한의 고마움을 전하는 축제를 연다는 것만으로도 관람객으로서의 우리들 지위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 기분이기도 했다.

 

효석문화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셨던 원장님의 축제 목적 세가지를 읽을 땐 가슴마저 뜨거웠다.

첫째, 봉평을찾아주신 분들에게 인사하는 감사의 목적,

둘째, 정성껏 맞이할 테니 자주 놀러오시라는 단골 만들기의 목적

셋째, 열심히 한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더 큰 지원을 얻어내는 목적..

이런 마음으로 각 지역마다 지역의 특성에 맞는 축제를 연다면 '불친절=지역축제'라는 오명을 벗는건 시간문제라는 생각도 들었다.

봉평면 주민들에 의한 효석문화제는 주민들이 주인이 되어 마련한 축제로 봉평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돈과 주민들이 단체보증하여 모은돈으로 예상 손님인원보다 훨씬 많은 손님들이 찾아와 대성황을 이룬 봉평주민들의 대승리였다.

 

 

식물의 어사라 불리우는 캐모마일은 사과과수원밭에 심으면 사과나무가 튼튼하게 자란다.

숲의조화를 볼 수 있는 눈, 나무의 혼을 볼 수 있는 눈, 자연 그대로 살아있는 오케스트라..

 




5년전에 방문했던 허브나라의 이미지를 떠올리며 읽는 재미가 쏠쏠했던 허브나라이야기.  함께 여행을 했던 친정부모님과 동생네 가족들의 얼굴도 허브속에서 활짝 웃으며 사진찍기에 여념없었던 모습들이 책 한권을 읽으며 내내 머릿속에서 맴돌았다.  허브향이 좋아 허브농원에 가면 꼭 사오게 되는 로즈마리와 허브로즈... 하지만 한달도 못돼 언제나 바싹 말라죽는 허브들을 보면서 키우기 힘들다 생각했는데, 허브나라이야기를 읽고 너무 안일하게 허브에 기대고 있었음을 깨달았다.  그저 나는 허브를 바라보고 즐기려고만 했지, 허브가 잘 살 수 있도록 사랑과 정성을 주지 못했던 것이다.

 

허브나라이야기속에는 허브나라의 풍경들을 마주할 수 있고, 허브나라에서 개발한 허브요리들도 눈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허브나라 속 갖가지 꽃들도 컬러풀한 허브나라이야기속에 화사한 빛깔을 내뿜고 있다.  허브나라를 일구어낸 원장님과 이두이님, 그리고 허브나라 곳곳을 예쁘게 채색하신 이지인님의 수채화 풍경도 허브나라 이야기속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허브나라를 가게 되면 각 테마별 얽힌 에피소드와 곳곳에 배치된 소품들을 보면서 아이들에게 허브나라 이야기를 활짝 펼칠 수 있을것 같다.  한국 최고의 생태정원을 향한 20년간의 허브나라이야기를 읽고나니, 봉평으로 얼른 달려가고 싶은맘이 굴뚝 같다. 



j****3 2011.07.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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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 나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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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고인이 되신 타샤 튜더 할머니를 메스컴에서 처음 봤을때의 기억은 환상적이였다. 지금도 코티지 가든을 꿈꾸고 살지만, 할머니가 쓰신책에서 본 내용은 그 곳에서의 삶은 많은 일거리가 동반된다는 것이였다. 또 할머니는 동화작가로써의 직업도 가지고있어서 수입 면에서도 부족함이 없으리라 생각된다. 자연을 꿈꾸고 살지만 현실은 녹녹치 않고, 마당 딸린 전원주택에 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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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고인이 되신 타샤 튜더 할머니를 메스컴에서 처음 봤을때의 기억은 환상적이였다. 지금도 코티지 가든을 꿈꾸고 살지만, 할머니가 쓰신책에서 본 내용은 그 곳에서의 삶은 많은 일거리가 동반된다는 것이였다.

또 할머니는 동화작가로써의 직업도 가지고있어서 수입 면에서도 부족함이 없으리라 생각된다.

자연을 꿈꾸고 살지만 현실은 녹녹치 않고, 마당 딸린 전원주택에 살게 될 것이라는 막연한 꿈만 꾸고 산다.

자연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허브가든이나 공원. 산에 가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랜다. 

허브나라 이야기 책은 이런 나의 갈증을 해소시켜주는 것이다.

책표지의 수채화가 사진보다 더 따뜻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글을 쓴 이두이님과 이호순님은 남들과는 다른 선택으로 아파트가 아닌 마당이있는 주택에서 20년 넘게 사셨다.

여기서 자연과 함께한 아이들은 일류대학을 나오고 이두이님의 꿈도 펼쳤으니 잘못된 선택이 확실히 아니란 것을 보여준다.

농장에서 조용히 살기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마침내 흥정계곡을 만나게 된다. 그후 터를 닦은곳이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 위치한 허브농원은 이호순,이두이 부부의 16년간의 결실이다.

처음 이 곳에서의 생활을 읽을때는 글에서  묻어나는 위기속에서 더 빛나는 저자의 힘이 느껴졌다.

무허가 숙박업,식품위생법 위반에 무면허 음식점,밀주에 또 불법 건축물이라 철거한 집이 헐릴때 마음이 어땠을까 싶다.

동네 마을 사람들과의 관계도 쉬운 일이 아니였고, 관공서의 업무처리도 하나도 쉬운일이 없다는 것이다.

뒤에 나오는 태풍으로 인한 허브농원의 수해에도 절망하지 않고 서둘러 일을 처리하신 것에 감탄이 나왔다.

또 집을 짓는것에도 나무를 살리려 지붕을 오려낸것에 법정스님말씀대로 산에 사실 자격이 충분하신 분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 곳이 다른 허브농원과 차별된 것은 문화와 함께 한다는 점이다.

이문세의 숲속음악회가 그렇고 노영심과 함께하는 루나의 크리스마스등이 그렇다.

비수기일때는 여행을 다니시는데 이것도 다 허브나라의 발전을 위한 배움차원에서 투자인 것이다.

매년 김장을 하며 또 나눔을 실천하시는 것에 안주인의 마음씀씀이가 느껴졌다.

지역 마다 허브농원이 있지만 이 곳의 특별함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고, 해마다 50만명이 다녀간다는 저력이 실감이 났다.

가까운 시일에 꼭 이 곳을 방문해 허브요리도 꼭 맛보고 보고 싶다.

u******g 2011.06.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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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꿈꾸는 삶을 살고 있는 부부이야기
"내가 꿈꾸는 삶을 살고 있는 부부이야기" 내용보기
나는 도시에서 태어나 한번도 시골에서 살아보지 못한  평범한 사람이죠..그래서 일까요..저는 시골에 대한  설레임이 있어요. 허브나라 이야기 책을 처음 보았을때 얼마나 기쁘고 설레였는지.. 제손에 들어온것이  꿈만 같더라구요.  한국 최고의 생태 정원이야기.이호순, 이두이 부부의 땀과 삶의 결정체인 허브나라.이 부부 이야기를 읽으면서 참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답
"내가 꿈꾸는 삶을 살고 있는 부부이야기" 내용보기

나는 도시에서 태어나 한번도 시골에서 살아보지 못한  평범한 사람이죠..
그래서 일까요..저는 시골에 대한  설레임이 있어요.
 허브나라 이야기 책을 처음 보았을때 얼마나 기쁘고 설레였는지..
 제손에 들어온것이  꿈만 같더라구요.

 한국 최고의 생태 정원이야기.
이호순, 이두이 부부의 땀과 삶의 결정체인 허브나라.
이 부부 이야기를 읽으면서 참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답니다.
결혼하기전에 한 세가지 약속을  다지켜되었다는 것이 넘 부럽더군요.

몇년전인가 어느 매체에서 이호순,이두이 부부의 이야기를 잠깐 본 일이 있었는데.
그때 저런데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보았답니다.

정말 많은 종류의 허브와 허브를 이용해 만든 음식, 그리고 공기좋은 곳..
에서 하루를 보내면 얼마나 좋을까하고요..

참 그런데 저 지금까지 한번도 허브나라에 가보질 못했네요..

허브가 있는 다른 농원은 몇군데 가 보았지만요..
참 좋더라구요... 은은한 향기와 맑은 공기... 정말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는 공감이더군요. 그래서 그곳에 일하는 분들은  놀러운 우리와 같이 그런 느낌을 느낄 틈도 없는 것 같았어요.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서 그래 저렇게 수고하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아름다움은 감상하는 우리가 있은게 아닐까... 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마음으로는 항상  공기  좋은 시골에 가서  살고 싶은데... 하루종일 일을하면서 살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이호순, 이두이 부부가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20년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얼마나 많은 수고와 노력을 기울였겠어요.

남들이 보기에는 그냥 아!~~ 정말 좋다... 이런 곳에서 살면 정말 좋겠는데..하는 생각을 하지만요.

저도 몇년 후에는 이 부부처럼 땅을 일구고 씨를 뿌리고 나의 살 집을 제가 설계하고 짓을지 몰라요.

시부모님 고향에서 말이죠..

저희 부부도 이 부부처럼 항상 꽃 내음 맡으면서 여생을 보내고 싶은 맘입니다.
조금씩 조금씩 변해가는 나와 신랑 그리고 우리 아들에게는 이 책이 소중한 보물이 될것 같아요.

m******e 2011.07.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