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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 한국사]
지은이 : 청동말굽
그린이 : 이규옥
출판사 : 조선북스
페이지 : 151쪽
나무가 우리 역사를 이야기해준다고? 나무가 화자가 되는 책이라니...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낼 지 사뭇 궁금해집니다.
요즘 역사 관련 책을 읽는 것을 즐기고 있는 아이를 위해서 이런저런 책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있는데, 시대순으로 통사를 읽어나가면서 중간중간 이런 주제 북을 읽게 하고 있습니다. 나무가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하니 너무나 궁금한 마음에 책을 접하게 되었답니다.
같은 역사적 사건과 이야기라고 해도 어떻게 풀어내느냐에 따라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지고 자신만의 역사관을 세우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통사를 읽으면서도 하나의 주제를 깊이 다루는 주제중심의 역사책을 보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의 제목만 보았을 때는 단순히 나무가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해설자 역할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실제 존재하는 나무에 얽힌 이야기를 우리 역사로 풀어서 들려주는 이야기라서 깜짝 놀랐습니다. 나무마다 사연이 있겠지만, 이렇게 역사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나무들이 많다는 것에 놀란 것이지요.
그 자리에 홀로 서서 오랜 시간동아 사람들과 함께 하면서 역사를 간직하게 된 나무의 이야기... 정말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흥분이 됩니다.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을지...
크게 5가지로 나무의 이야기가 나눠져 있습니다. 나무가 품고 있는 비슷한 이야기를 5가지로 분류한 것이지요. 나라 잃은 슬픔을 함께 나눈 나무, 적과 싸우는 장수와 함께한 나무, 조선의 왕에게 힘을 실어준 나무, 평범치 않은 여성의 삶을 지켜본 나무, 특별한 기억을 가진 나무.
서울 만리동에 있는 손기정월계관기념수는 100년 전에 손기정이 실제로 제 11회 베를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상으로 받은 나무로 대왕참나무입니다. 원래는 월계수를 상으로 주지만 그당시 월계수가 귀해서 대왕참나무가 부상으로 주어졌다고 합니다. 승리의 기쁨을 마음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일장기를 가슴에 새기고 올림픽에 출전할 수 밖에 없었던 손기정 선수의 나라 잃은 슬픔을 이 나무는 이야기해줍니다. 100년 전의 일을 이 나무는 생생히 기억하고 우리에게 지금 들려주고 있습니다.
이 나무가 서울 중구 만리동 손기정체육공원에 있다고 하니 조만간 아이와 같이 이 나무를 보러 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책에 나오는 15그루의 나무를 모두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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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우리 곁에 있는 나무였기에 몰랐나봅니다. 나무에 이런 많은 이야기들이 전해지고 있었는지 역사란 과거의 일이기도 하지만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나무가 들려주는 우리의 역사처럼 과거의 이야기가 지금에도 이어져 내려오니까요. 기껏해야 정이품송이라는 이름만 들어보았지 어느 시대의 어느 임금의 이야기가 전해지는지 몰랐답니다. 삼국시대의 마의태자부터 조선에 이르기까지 흥망성쇠한 나라와 함께한 나무 이야기 역사가 좀 더 사실적이고 쉽게 아이들에게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긴 우리의 역사만큼이나 많은 사연을 간직한 나무들이 많았습니다. 나라를 세우고 여는 위대한 순간을 함께 한 나무가 있는가하면 나라를 잃은 슬픔을 고스란히 간직해야했던 슬픈 사연도 있지요. 고려에 나라를 고스란히 받힌 경순왕이 아들 마의태자가 들고다닌 지팡이에서 생겨났다는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 전설적인 이야기지만 다시 나라를 일으켜세워 보고자 노력했던 태자의 의지가 느껴지더군요. 우리 역사상 가장 치욕스러운 순간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삼전도 굴욕 그 굴욕을 다시는 되풀이 하지않겠다는 의지의 구례 화엄사 올벚나무 우리 선조들의 이야기고 우리의 역사라 아픔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픈 과거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 뿐 아니라 백성들의 삶을 생각한 왕실의 이야기도 매력적이였습니다. 서울의 지명 중 잠(蠶)자가 들어가는 이름이 잇습니다. 잠원동,잠실..이 이름은 어디에서 유래되었을까요. 바로 누에 치는 마을이라는 의미입니다. 잠원동 잠실 주변에선 누에를 많이쳤다는 이야기겠지요. 태종의 왕비가 후궁들과 부인들의 모범이 되고자 손수 누에 치는 일을 몸소실천했다고 합니다. 우리 선조들이 얼마나 농(農)을 높이 평가했는지 백성들에 삶에 늘 고민하고 생각했는지 잘 알 수 있었지요.
우리 역사의 뿌리와 함께한 나무 이야기 선조들의 나무 이야기를 듣고 자랐기에 우리 아이들도 새로운 나무 이야기를 채워나가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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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접할때는 나무와 한국사가 무슨연관이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정이품송 정도만 생각하기도 하고, 매화나무정도...역사속 나무는 그다지 많을거 같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책을 접하고 읽을수록 이런책을 누가 만들었을까 생각하 정도로 놀라웠어요. 역사의 흔적이 되는 나무...그 나무가 이렇게 다양한 역사를 지니고 있다니..재미도 있었습니다. 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 한국사 제목에서도 알수 있듯.. 이 책의 주인공은 나무입니다. 나무가 역사속 한국사를 들려주는식이지요. 직접 보고 경험한 이야길 들려주는거 같아 마음에 와 닿습니다. 머리속에도 잘 들어오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거 같아요. 아이들이 재미나게 읽겠다싶어 기분 좋은 책입니다. 책은 제가 제일 먼저 읽었습니다..아들에게 질문을 하면서 말이지요. 질문은 아이에게 호기심과 궁금증을 유발하거든요..책을 읽게 하는 엄마만의 방법이기도 합니다. 마의태자가 왜 마의 태자인지...마의태자하면 생각나는 나무가 있는지.. 귀주대첩하면 누가 생각나는지..강감찬과 관련된 나무가 있다는데 뭔지 아는지.. 삼전도의 굴욕을 잊지 않기 위해 인조가 심게 한 나무는 무엇인지... 책을 읽다보니 정말 재미가 있습니다..동화같기도 한것이 너무 만족스럽네요. 아이들도 좋아할거 같아요.. 책을 읽다 궁금해서 뒷장을 보니 나무외 다리와 비석과 문이 들려주는 한국사도 있네요. 나무가 들려주는 한국사에 반했는데 다른 시리즈 책도 궁금해집니다. 한국사를 이렇게 접하면 어렵지 않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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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을 열면 창밖으로 아름들이 은행들이 푸르름을 물씬 풍겨오는 모습에 마음까지도 차분해짐을 느낀다. 내가 우리 집을 사랑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우리 주변에 흔하게 볼 수 있는 나무들. 사시사철 모습을 바꾸고 때로는 마음의 평온함을, 때로는 자연의 위대함을, 때로는 어릴적 동심의 셰계로 나를 이끄는 나무들.
[나무가 들려주는 한국사 이야기]는 우리의 역사를 고스람히 간직한 나무들의 이야기이다. 나라의 슬픔에 함게 울었고, 나라의 경사에 함께 즐거워 했으며, 나라의 고통과 아픔에 함께 몸부림쳤을 나무들. 하지만 지금은 고스란히 역사를 품에 안은 채 우리 곁에서 지금의 우리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먼훗날 시간이 많이 지나 우리가 역사가 되었을때 지금우리에게 들려줬던 것 처럼 우리 후손들에게도 지금의 우리의 모습을 전해주려는듯.
큰 아이가 5학년이 되면서 사회 과목으로 역사가 떡 하나 등장하면서 아이들이 조금은 혼란스러워 했다. 당연히 배워야 할 역사이고, 당연히 알아야할 우리의 역사이지만 그동안 너무 등안시 하지 않았나 하는 반성을 해본다. 하지만 아이들엑 역사란 그리 만만치가 않는 과목임을 틀림이 없다. 역사를 더듬어 올라가면서 훑어 내려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무가 들려주는 한국사 이야기] 자연스레 아이들에게 읽힐 수 있다.
책을 읽는 큰아이 역시 재미있게 책을 보고 이 책에 소개된 그 시대적 배경이 궁금해 다시금 다른 책으로 자연스레 옮겨가며 책을 보는 모습에 흐뭇함을 느꼈다. 아이들이 읽기에 무난하고 내용 또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이 되어진 것 같다. 그리고 기획의도가 돋보이는 책이기도 하다. 이야기를 들려다오 시리즈 중의 한권으로 다른 이야기들이 궁금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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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학교에는 지정되어 보호 되는 나무가 있다.. 160살이 넘은 나무는 간직하고 있는 이야기도 많을듯.. 오늘도 많은 엄마와 아이들이 그 나무 아래서 이야기 꽃을 피웠듯이..
긴 우리나라 역사에도.. 이렇게 함께 해 온 나무들이 있단다.. 책속의 15그루 나무는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있다.
나라 잃은 슬픔을 함께 나눈 나무, 적과 싸우는 장수와 함께한 나무, 조선의 왕에게 힘을 실어 준 나무, 평범치 않은 여성의 삶을 지켜본 나무, 특별한 기억을 가진 나무..
마의 태자의 이야기로 시작을 여는 책.. 나라 잃은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산에 들어가 죽었으리라 생각했던 무능력할 것이라 여긴 마의 태자가 심은 지팡이가 자라난 은행나무.. 은행나무의 이야기처럼, 그게 사실 지팡이가 아니었을지라도 나라를 재건하려했던 마의 태자의 의지가 가지하나하나에 살아 있는 듯한 건 사실이 아닐지..
요즘.. 일제 시대 이야기를 드라마를 본 후 관심을 가지게 된 딸.. 각시탈의 사연만큼이나 손기정 선수 이야기에 흥미를 보인다.. 나라 잃은 슬픔은.. 정말 어떤 것일까. 우리 나라를 이제 외세에 흔들리게 해서는 안될텐데...
이순신 장군이 즐겨 찾으신 신림동 굴참나무에 가보고 싶다는 딸냄.. 헌법재판소에 있다는 희게 껍질이 변한 재동 백송도 가까운 곳이라 찾아보고 다시 이야기를 읽어보면 좋을듯하다. 역시.. 딸냄의 눈을 사로잡은 신사임당과 율곡이이의 이야기.. 꿈이 신사임당인 울 아이.. 아들과 어머니가 나란히 우리나라 돈에 실리는 영광을 안았던 사람처럼 자라만 준다면야..^^ 강릉에는 꼭 한번 발걸음을 해야지 싶다.
조선을 서양에 알린 하멜의 이야기 속에서 유명한 박연 역시 파란눈의 서양인이었다는 것에 놀라는 아이들. 우리가 알고 있는 위인중에 귀화인이 있다는 것은 장영실을 통해 알고만 있었는데... 하멜의 책속에서 보여지는 한국인들의 모습은 어떤 것일지..
마지막에 다시.. 나무야, 너 누구니? 를 통해서 정리된 나무이야기.. 우리학교 나무도 실렸음.. 하는 울 아이들.. 울 아이들중에 누군가 위인이 나온다면 가능하지 않을지..ㅎㅎ
우리 역사를 담고 있는 나무들.. 사람보다 몇배 더 긴 시간을 그자리서 서 있으면서 우리 역사를 함께 걸어왔을 나무들.. 이제 그 나무들을 찾아 역사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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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의 세월을 간직한 나무들에게 .........................
예로부터 나무에는 신성한 기운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나무는 오랜오랜 옛날부터 자라서 아주 아주 오래 살고있는 나무들이 참 많지요.. 나무는 각기 다른 모습으로 커오며 오랜시간을 살아왔답니다.~ 그리고 그 세월만큼이나 많은 이야기들을 안고 살아가고 있답니다. 나무는 우리 조상들의 이야기를 아주 잘 알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나라의 오래된 나무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들이 많은듯합니다.~ 힘들삶에서 휴식이 되어준 나무가 이제 우리들에게 말을 합니다.. 힘들때 찾아가 나무에게 말을걸고 나무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면 나무는 꼭 해결해주고 이야기해줄거라 생각드네요...ㅎㅎ 아이들에게 읽히기 쉽도록 짦지만 의미있는 역사들이 많이 있네요. 나무들이 들려주는 역사이야기를 통해 더 쉽게 역사가 다가올거라 생각듭니다.~ 글을쓴분이 청동말굽 기획팀인데 웬지 낯설지가 않더라니 했더니만.........-- 우리집에서 아이들이 잘보는 {경복궁에서의 왕의 하루}{우리 옛 장날}{바다 전쟁이야기} 등 이런 책들을 만든 분이시네요.....참 감명깊게 이책들을 봤었거든요..~
마의 태자의 아픔을 간직한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 이야기, 고려의 마지막 공양왕의 슬픈 사연을 담은 삼척 궁촌리 음나무 이야기, 조선의 어린왕 이었던 단종의 눈물이 그대로 깃들었을 영월 청령포 관음송 이야기..등등........... 나무속에서 많은 역사가 있네요..;. 그 수많은 세월동안 나무는 많은 아픔을 간직하고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편하게 햇볕을 피하기 위한 나무가 아닌, 다른 각도로 생각해보는 시간이였습니다..~~~~
또한 시간나는 대로 이책에 나오는 나무들을 보고 꼬옥 가야겠어요. 다들 궁금해 해서요..~`직접 보면 기억에 더 오래 남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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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재미였다. 나무- 우리 자연의 목소리로 이야기 한국사를 듣는다는게... 전설로 혹은 옛 고서에서 볼 수 있는 그런 이야기들을 나무를 통해 듣게 될 줄~~~ 역사 속에는 정말 무궁무진한 이야기들이 숨어 있나보다. 그냥 책을 통해 줄줄 외우는 그런 이야기 말고도 우리가 알 지못하는 아니, 미쳐 모르고 있던 부분들이 너무 많은 듯 하다. 책을 읽다보니 이런 일들이 있었구나~~하는 부분들이 참 많았던 것 같다. 고려의 마지막 임금의 사연을 담은 음나무 이야기, 손기정 선수의 이야기를 담은 참나무이야기, 보기 좋으라고 심은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벗나무에 그런 사연이 있을 줄~~~ 나무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저마다의 사연들을 간작한 채 오랜세월을 버티고 있었다. 그렇게 자연은 소리없이 옛날부터 지금까지 우리를 지켜주고 있었나보다~~하는 생각마저 들게하는 시간이였던 책인것같다. 그리고 이 책에 담겨있는 나무들 역시도 그냥 평범한 나무들처럼 보이지않았다면 착각일까? 세조가 벼슬을 허락한 정이품송, 논개의 나무라 불려지는 의암송, 단종의 사연을 담은 관음송... 김종직의 사연을 담은 느티나무와 하멜의 은행나무도 책을 통해서 보는것일뿐인데도 뭔가 가득함이랄까? 마음한켠 표현할 수없는 감정들이 밀려오는 것을 느낀다. 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 이야기만으로 끝나버리면 아쉬웠을텐데.... 책 한켠에 그이야기와 관련된 중요한 사건들을 정리하고 설명이 되어 있어서 역사를 다시 한번 바라보는 시간이 되고, 조금 더 집중해서 생각할 수 있었다. 특히 역사는 좋다, 싫다가 분명한 분야인것 같다. 하지만 , 이 책은 이야기를 특히 예전부터 할머니가 혹은 할아버지가 옛날 이야기를 구성지게 들려주시던 그런 문화를 가지고 있는 우리들하고도 맞아떨어지는 책인것 같다. 학교에서는 가르쳐줄 수 없는 부분들을 담아서 들려주는 그런 책!!! 또 다른 이야기들은 과연 뭐가 있을까? 저절로 궁금함이 생기는 좋은 책 읽는 시간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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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때 집중적으로 배우던 국사가 교과서 개정과 함께 5학년으로 내려갔지요. 제 아이는 6학년이라 학교에서 국사를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중학교에 가게된 일명 '저주받은 세대'입니다ㅠㅠ 학교에서 정식으로 한국사를 배우고 정리할 수 없기에 6학년을 주대상으로 하는 역사 사교육 프로그램이 성황이라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다행히 제 아이는 평소에 역사에 관심이 많아 저학년때부터 자연스럽게 역사관련 책을 읽어 왔기에 지금은 아이가 흥미있어 할 좋은 책을 꾸준히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어요.
다양한 분야의 아동, 청소년용 양서를 내놓고 있는 조선북스에서 새로운 관점이 돋보이는 신선한 역사책이 나왔답니다. 제목만 들어봐도 새로운, <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 한국사> 입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나라, 그 역사의 순간마다 꿋꿋이 서서 묵묵히 역사의 현장을 지킨 나무들이 화자가 되어 그 시대와 순간을 이야기해 주는 신선하고 흥미로운 구성을 취하고 있어요. 적게는 4~500살에서 많게는 1,000살까지 기나긴 세월동안 역사의 풍파를 견디고 지켜본 나무들... 마치 할아버지가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 오롯이 빠져드는 맛이 특별합니다.
신라의 마지막 왕자였던 마의태자 이야기는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마의태자가 금강산으로 들어가는 길에 용문사에 잠시 머물면서 평소 아끼던 지팡이를 땅에 꽂아 넣었고 그 지팡이에서 자란 나무가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라는 이야기는 아주 널리 알려지진 않은데다 신비스럽고 흥미로운 느낌이 물씬 풍겨 역사 속 사건과 사건의 의의를 기억하는데 무척 효과적인 것 같아요.
이렇게 자신도 모르게 빠져드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우리 역사가 15그루의 나무가 들려주는 15가지 생생한 이야기로 펼쳐집니다. 각 이야기가 처음 시작되는 페이지엔 나무의 실제 모습이 커다란 사진으로 수록되어 있어서 역사 속 이야기가 더욱 실감나게 와닿아요.
새로운 관점의 역사 책이라 읽는 즐거움도 남다르고 머리속에 쏙쏙 들어오는 효과도 남다릅니다. 이 책을 통해 잘 알려진 정사는 물론, 미처 몰랐던 역사 속 뒷이야기까지 알게된다면 지루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한국사가 더욱 재미있게 느껴질 거예요. 그리고 책에 수록된 나무를 한 그루 한 그루 찾아가보는 역사 속 나무 탐방까지 곁들인다면 더욱 의미있는 역사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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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북스의 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 한국사 아이들의 역사책을 만날때마다 평소 아쉬운 마음을 가졌던 것이 있었습니다. 어른들의 책에서는 하나의 이야기에 대해 다양한 시선과 방향으로 접근한 책들이 많은데비해 아이들 역사서는 항상 똑같은 패턴이었던 것 이지요. 연대기별 서술로 기본적인 지식들을 알려주는 똑같은 형태였습니다. 한데 그 아쉬운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어낼수 있는 책을 만났습니다. 나무라는 소재를 통해 역사를 바라보고있는 조선북스의 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 한국사였답니다. 아래 사진속의 나무는 양평 여행에서 이미 유명해진 용문사의 은행나무랍니다. 신라의 마지막 태자인 마의태자의 아픔이 서려있는 나무로 유명한 이 은행나무를 보기위해 일부러 용문사를 찾아가는 사람이 많을 정도이지요. 우리는 그렇게 저마다 각각의 사연을 안고 있던 15그루의 나무를 만납니다. ![]()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은 나약해질대로 나약해진 신라의 백성을 지켜주기위해 고려에 항복문서를 보냅니다. 하지만 마의 태자는 죽을때까지 싸우기를 주장했지요. 결국 신라는 왕건의 고려에 복속되고 태자는 궁을 떠나 금강산으로 들어가게 되었지요. 그때 용문사에 잠시 머물렀고 아끼던 지팡이를 땅에 깊숙이 꽃아 넣었던 것이 바로 지금 은행나무라고 합니다. 한없이 나약하게만 느껴지던 신라의 마지막 역사속에서 마의태자가 부흥운동을 펼쳤던 이야기를 접할수 있었습니다. ![]() 그밖에도 고려의 마지막 임금인 공양왕의 슬픈사연이 담겨있던 삼척 궁촌리의 음남무,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의 여려 차례의 싸움 중에 병사들과 함께 쉬어간 나무로 알려진 남해 창선도의 왕후박나무, 조카의 왕위를 빼앗다는 자괴감에 빠져있던 세조의 허약한 마음을 달래주더 보은 속리산의 정이품송 나무등 오랜 시간동안 그 자리에 항상 있으며 역사를 바라보았던 나무들을 통해 우리의 역사를 만납니다. ![]() [서울신림동의 굴참나무 강감찬 장군 이야기 ] [구례 화엄사이 올벚나무 삼전도의 굴욕] 지금 왕비님이 나무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건지 짐작이 가시나요? 조선은 농사를 지어 먹을거리를 해결하고 누에를 쳐 비단을 짜서 다른 나라와 무역을 해서 돈을 벌었어요 그래서 누에 치는 일이 무척이나 중요했다는데 조선의 3대 임금이었던 태종의 명에 따라 왕비가 매해 친잠례를 치루는 행사를 했답니다. 지금 왕비님은 뽕잎을 따고 있는 것이예요. ![]() 이렇듯 나무라고 하는 매체속에서 만나게 되는 역사는 문화와 아픔, 영광과 힘이 되어주었던 사건과 일화들로 다양했습니다. 옛날이야기를 만나듯 가벼운 일화속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역사적 사실들을 알아가며 아이들은 역사공부에 관심을 가지게됩니다. 이렇게 가벼운 마음으로 재미있게 시작할 수있기에 역사에 막 관심을 가진 아이들에게, 어떻게 우리아이의 역사공부를 시작할까 싶은 엄마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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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에서 왕의 하루 세상을 보는 눈 지도 로 유명한 청동 말굽 아줌마들의 책이라서 얼른 본 한국사 책입니다.. 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 라는것이 어떤것인지 너무 궁금 했지요.. 아들녀석도..나무가 한국사를 이야기 한다고? 하며 흥미로워 하더군요..
우리나라의 오랜된 나무들이 간직한 옛이야기들을 읽으면서 전래동화를 읽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되더군요
생긴 모습도 다양 하고 할아버지 할머니보다도 더 많이 오랜 세월을 겪은 나무들이 들려주는 우리나라 이야기...
모두 5 챕터로 구성 되어 1장은 나라 잃은 슬픔을 함께 나눈 나무 2장은 적과 싸우는 장수와 함께한 나무 3장은 조선의 왕에게 힘을 실어 준 나무 4장은 평범치 않은 여성의 삶을 자켜본 나무 5장은 특별한 기억을 가진 나무로 각각 전국의 나무를 대표하여 세나무씩 소개하여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삼척의 궁촌리 음나무는 고려 공양왕의 슬픈 사연을 담고 제가 사는곳에서 가까운 신림동의 굴참 나무는 귀주대첩의 승리를 담고 있더군요..
나무들의 실사 사진과 함께 나무가 의인화가 되어 직접 옛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들 녀석은 이 책에서 소개된 나무들을 다 보러 가고 싶다고 하네요..ㅎㅎㅎ
이 책에 소개된 나무들은 모두 천연 기념물 입니다.. 이야기 뒤의 부록으로 나무야 너 누구니? 라는 부제로 나무의 특징들을 적어 놓았네요..
한가지 아쉬운건 나무가 있는 정확한 주소도 같이 있었으면 하는 겁니다. 용문사 은행나무나 손기정 체육 공원의 월계관 기념수등은 위치가 정확 하지만
심척 궁촌리 음나무 서울 신림동 굴참나무 남해 창선도 왕 후박 나무등 위치들이 정확히 기록 되지 않아서 나중에 직접 찾아보러 다닐때 다른 문헌들을 찾아 봐야 할것 같아요.. 인터넷으로 찾아보겟지만 책에 같이 기록 되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야기를 들려 다오 시리즈가 계속 나온다고 하네요 문이 들려주는....다리가 들려주는...
이 시리즈 계속 챙겨 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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