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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누구를 대상으로 해야 마땅한지에 대해서 고민했는데, 도대체 결론이 나지 않았다.
목차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뒤로 가면 갈수록 이상한? 내용이 꽤 나오는데 온돌이 없는 일본의 책에 자주 나오는 냉기 운운 하는 내용은 뻔하다고 할 수 있고 기공이니 향기이니 하는 내용은 목차에서 보다 더 돌팔이 느낌이 나는 내용의 연속이다.
그런데도 이 책의 별점이 4개인 이유는 의학에 대한 시각이 너무나 희안하기 때문이다.
이 책, 당뇨병 환자가 5년정도 살다가 죽기를 바라면 의사는 5년 정도 살다가 죽도록 도와주어야 한다는 식으로 말하는 책이다.
저자는 수술을 거부한 유방암 환자를 도와서? 1년 반 만에 죽게 놔두기도 했으니까... 말 다했지....
소송 등을 생각한다면 의사로서 도저히 그럴 수는 없는 듯한데 온갖 병원에서도 치료를 거부하던 사람들이 대개 마지막에 저자를 찾아오는 것인지 치료거부가 자살보다는 낫다고 보호자들이 생각하는 것인지 환자가 바라는 바를 존중하고 치료를 최소한으로 해도 아직 소송을 당하지 않았다.
세상에.... 이런 의사가 다 있구나!!!!!!!!....라는 탄식?이 나온다.
게다가 저자나 저자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은 도대체가 일본인답지 않게? 싸가지 없는 말을 막 하기도 하고 환자에게 일본인답지 않은? 싸가지 없는 말을 막 하라고 부추기기도 한다. ..... 무슨..... 이런.....
어쨌거나 의대생이나 의사라면 한 번쯤은 읽어 봐야 한다는 느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