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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주간우수작
보고 싶은 엄마 ( 진한 감동으로 울림을 주는 그림책)
"보고 싶은 엄마 ( 진한 감동으로 울림을 주는 그림책)" 내용보기
가슴 가득 모두의 울림을 두드리는 이 세상 유일한 한 단어... 그건 바로 '엄마' 아닐까요?? 내가 지켜야 할 아이가 둘이나 되지만, 그래도 여전히 엄마품 앞에서 만큼은 아이가 되곤하는데요..   여기 가슴을 뜨겁게 적셔 줄 <보고 싶은 엄마> 를 소개합니다..   한참 풀이 죽은 아이가 슬픔이 가득 묻어나는 얼굴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 모습을 보니 참  안쓰러워 보이네요..
"보고 싶은 엄마 ( 진한 감동으로 울림을 주는 그림책)" 내용보기

가슴 가득 모두의 울림을 두드리는 이 세상 유일한 한 단어...
그건 바로 '엄마' 아닐까요??

내가 지켜야 할 아이가 둘이나 되지만, 그래도 여전히 엄마품 앞에서 만큼은
아이가 되곤하는데요..

 

여기 가슴을 뜨겁게 적셔 줄 <보고 싶은 엄마> 를 소개합니다..

 

한참 풀이 죽은 아이가 슬픔이 가득 묻어나는 얼굴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 모습을 보니
참  안쓰러워 보이네요..




슬픔에 잠긴 많은 사람들과 한 남자 품에 안긴 두 아이 ..

바로 엄마의 장례식이였어요..

 

그걸 보면서 한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느낌이 들었어요..

만일 내가 세상을 먼저 떠난다면,

아무것도 이해 못할 5살 아들과 슬픔에 고개를 떨굴 9살 딸아이가 그림속의 모습과
너무도 닮은 듯 보였거든요.

 

엄마의 죽음을 알리 없는 꼬마아이가 엄마를 찾으러 다니는 모습이 무척 측은하게
계속 마음이 쓰였습니다..
울 아들모습과 같아서요...

잘 놀다가도 한참 엄마가 안 보이면 방으로, 베란다로, 화장실로 찾으러 다니거든요..

 

엄마는 찾을 수 없고, 엄마가 돌아오지 않을까봐 화가 나기도 하고,

엄마와 함께 있는 아이들을 보면 공평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드는 꼬마..

 

손에 꼭 쥔 엄마의 스웨터처럼 꼬마아이는 이세상에 없는 엄마를  꼭 붙잡고 놓지 않는 듯 합니다..

 







그 때, 아빠가 꼭 안으며 엄마는 죽어서 다시는 돌아올수 없음을 이야기 합니다..

엄마의 죽음조차 실감하지 못하는 철부지 꼬마를 꼭 껴안은
아빠의 깊은 슬픔이 담긴 눈물~~!! 




저는 이 장면에서 참고 참았던 슬픔이 울컥 올라와 눈물을 흘렸답니다..ㅠ.ㅠ




그러나,엄마가 없어도 언제나 함께 하는 가족의 마음은 변함 없겠죠..
그 마음이 표정에 드러나 있네요..

어둡던 표정에서 다시 살아나는 세 사람의 엷은 미소 보이시나요..??

 



이 책을 읽는 내내 어둡고 답답했던 제 마음도 살짝 풀어지는 중이랍니다.. 




그래도 꿋꿋하게 서로 도와가는 모습을 보니 한결 마음이 가볍네요..
아마 하늘에 계실 이 두아이의 엄마 마음도 그렇겠죠..

 

제가 한살 한살 나이를 먹듯 우리 엄마도 한살 한살 연세를 드시겠지요...

그동안 엄마가 안 계실 상상 한번도 한 적 없는데,,,,가슴이 찡하답니다.

이 책은 언제가는 한 번 겪게 될 아름다운 이별에 관한 이야기랍니다.. 

슬프면서도 진한 감동으로 마음속에 울림을 주는 그림책..

 





씩씩하게 지내다가도 문득문득 엄마가 그립고 보고 싶어

뒤돌아 선 채 흐느끼며 울먹이는 아이의 모습이 마지막까지 콧끝을 찡하게 만드네요..

 

지금 당장 엄마가 보고 싶지 않으세요??

엄마~~!!

 




y***0 2011.06.20. 신고 공감 4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보고싶은 엄마』 by 레베카 콥
"『보고싶은 엄마』 by 레베카 콥" 내용보기
우리는 얼마 전에 엄마한테 작별 인사를 했어요. 난 엄마가 어디로 갔는지 잘 몰라요. 비오는 날, 검은 우산과 검은 옷을 한 사람들이 엄마의 장례식을 위해 모여있다.   난 하루종일 엄마를 찾아다녔어요. 하지만 내가 찾아낸 건 엄마가 쓰던 물건뿐이었어요. 엄마는 자기 물건 챙기는 걸 깜빡 잊은 게 틀림없어요. 평소 엄마가 자주 입었을 스웨터 하나를 옷걸이에서 빼어들고
"『보고싶은 엄마』 by 레베카 콥" 내용보기



우리는 얼마 전에 엄마한테 작별 인사를 했어요.

난 엄마가 어디로 갔는지 잘 몰라요.

비오는 날, 검은 우산과 검은 옷을 한 사람들이 엄마의 장례식을 위해 모여있다.

 

난 하루종일 엄마를 찾아다녔어요.

하지만 내가 찾아낸 건 엄마가 쓰던 물건뿐이었어요.

엄마는 자기 물건 챙기는 걸 깜빡 잊은 게 틀림없어요.

평소 엄마가 자주 입었을 스웨터 하나를 옷걸이에서 빼어들고 나오는 아이의 쓸쓸한 모습이 나타난다.

 

우리가 엄마를 보러 갈 때마다 두고 온 꽃도...

...가지러 오지 않는 것 같아요.

아이는 무덤가에 놓여 있는 꽃이 시들어 있는 것을 본다.


 

난 엄마가 영영 돌아오지 않을까 봐 무척 두려웠어요.

아이 홀로 쓸쓸히 나무에 기대어 앉아있다..

내가 이렇게 화가 나는 것도 엄마가 돌아오길 바라기 때문이에요.

아이는 가지고 놀던 장난감 기차를 발로 짓밟고 망가뜨린다.

 

나는 가끔 말썽을 피워서 엄마가 떠난 것 같아 내 마음은 아주 많이 아파요.

다른 아이들은 모두 엄마가 곁에 있어요. 그건 공평하지 못해요.

아이는 엄마와 함께 있는 다른 아이들을 보면서 엄마를 그리워한다.

 

나는 아빠한테 엄마가 언제 돌아오는지 물어보았어요.

아빠는 나를 꼭 껴안아주며 말했어요. 엄마가 죽었다고요.

아빠는 아이에게 돌아올 수 없는 엄마의 존재를 애기하면서 눈물을 흘린다.

처음부터 엄마의 죽음이 확인된 가운데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엄마가 죽었다"는 한 줄의 문장은 내게 멈출 수 없는 눈물을 주었다.

 

누구든지 한번 죽으면 몸을 움직이지 못한다고, 그래서 엄마도 돌아올 수 없는 거라고 아빠가 말했어요.

바람부는 날, 아이는 엄마의 스웨터를 한손으로 껴안은 채 아빠의 손을 잡으며 걷고 있다.


 

아빠는 절대로 내가 뭘 잘못해서 엄마가 죽은 게 아니래요.

엄마도 이곳에 우리와 함께 있으면 좋겠지만, 엄마 없이도 우린 가족이에요.

누나와 아빠 손을 잡은 채 중간에서 폴짝 뛰어오른 아이의 밝은 모습이 보인다.

 

나를 돌봐 주는 사람들이 가까이 있어서 기뻐요.

우린 지난 일을 떠올리며 얘기할 수도 있고요.

함께 가족 사진을 보며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지요.

 

그리고 우린 서로 도와 가며, 이전에 엄마가 했던 일들을 잘해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아빠는 내가 그런 일을 아주 잘한다고 칭찬해 주었어요.

청소에 설거지에 고양이 사료까지 챙겨주는 아이의 서툰 행동이 비춰지지만, 엄마의 빈자리를 자신이 채워가려는 모습이 기특하고 대견스럽다.

 


나는 엄마가 보고싶어요.

그래도 엄마가 보고싶은 건 어쩔 수 없다. 뒤돌아서서 울고 있는 아이의 등을 다독거려주고 싶을 만큼 눈물이 나고 마음이 아팠다.

 

난 언제까지나 엄마를 잊지 않을 거예요.

난 엄마한테 아주 특별한 아이였고, 엄마도 언제까지나 나한테 특별한 사람이니까요.

꽃에 물을 주는 아이의 모습으로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여전히 한 손에는 엄마의 체취가 묻어나는 스웨터를 꼭 껴안은 채로.


 

<보고싶은 엄마>는 엄마의 죽음을 다룬 슬픈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그림과 이야기가 정말 따스하다. 이해인 수녀님의 추천사처럼 엄마의 존재는 언제나 제일 먼저 생각나는 그리운 사람이다. 엄마는 아이에게 있어서 세상의 전부이다. 그런 엄마가 어느 날 홀연 사라진다면 아이는 세상을 모두 잃은 슬픔으로 매시간을 견뎌내기 힘들다. 남은 가족들의 극진한 사랑만이 엄마가 있던 빈자리를 조심스레 수습하고 적응해가는 시간이 필요할 터이다. '죽음'앞에 인간은 참으로 나약해진다. 비단 어린 아이만이 아닌, 어른이 되고, 노인이 되어도 죽음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용인할 수 있는 자세를 가진 자가 과연 몇이나 될까? 떠난 자는 말이 없듯 남은 자들의 슬픔은 쉽사리 사라지기 힘들다. 그래도 어쩌랴. 그게 우리네 인생인 것을.



d******7 2011.07.12.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짠한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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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엄마   그림책이지만 읽으면서 한참이나 울었다. 돌아가신 엄마를 그리워 하는 아이의 표정과 행동이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어린 아이들이 느끼는 죽음은 아마도 어른이나 큰 차이가 없을 것 입니다. 막연하고, 겪어보지 않음 알 수 없고 그냥 남의 이야기 같기만 한 그런 조금은 두렵고 무서운 것 … 아무리 말썽을 피워봐도 울어봐도 엄마는 결국 돌아 오지 않습니다
"짠한 슬픔" 내용보기

보고 싶은 엄마

 

그림책이지만 읽으면서 한참이나 울었다.

돌아가신 엄마를 그리워 하는 아이의 표정과 행동이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어린 아이들이 느끼는 죽음은 아마도 어른이나 큰 차이가 없을 것 입니다.

막연하고, 겪어보지 않음 알 수 없고 그냥 남의 이야기 같기만 한 그런 조금은 두렵고 무서운 것

아무리 말썽을 피워봐도 울어봐도 엄마는 결국 돌아 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주위의 따스한 보살핌으로 울면서 그리고 또 웃으면서 결국 아픔을 극복해나갑니다.

 

다큰 어른이 저도 엄마가 그립고 엄마가 아직 필요한데 어린 아이의 시선에서 엄마는 세상 모든것과 같을 것입니다.

 

아이가 죽음에 대한 상상을 엄마가 없다면으로 해볼 수 있게 됨으로 그게 얼마나 큰것인지 얼마나 엄청난 변화인지 알게 됩니다.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아이에게 조금은 더 쉽게 이야기 나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그림책은 아이들 그림책 이라기 보단 어른이 읽으면 더 좋을 것 같은 책입니다.

 

아이가 장난감을 마구 차버리는 그림에

내가 이렇게 화가 나는 것도 엄마가 돌아오길 간절히 바라기 때문이에요.’ 라는 이야기는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그냥 말썽 쟁이가 되었다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마음을 정말로 잘 표현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있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공평하지 못하다고 느끼는 엄마 잃은 아이의 모습은 정말 가슴이 다 미어지네요.

 

아이는 엄마의 옷장에 있던 원피스를 자주 들고 다닙니다.

마지막에 꽃에 물을 주는 장면과 아이의 미소 그리고 옆에 낀 엄마의 원피스

아이는 그렇게 결국 자라나고 적응하고 그리고 슬픔을 극복합니다.

 

마치 영화 한편 같은 그림책입니다.

슬프지만 그래도 아이의 미소로 마무리된 그림책에서 흐뭇함을 느낄 수가 있어요.

 

j*******h 2011.06.17.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보고싶은 엄마] 마음 짠한 울림있는 소장가치있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보고싶은 엄마] 마음 짠한 울림있는 소장가치있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내용보기
[보고싶은 엄마] 마음 짠한 울림있는 소장가치있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아이들책을 보고 눈물이 나온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 같지만~! 이 책을 보면서 마음 짠하더라고요. 아이들이 그린 것 같은 그림과 글씨체에 여백이 더 많은 그림들인데 이상하게도 책을 읽으면서 아 이책 정말 좋다.. 라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질 않았답니다.       <출판사 책소개>
"[보고싶은 엄마] 마음 짠한 울림있는 소장가치있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내용보기

[보고싶은 엄마] 마음 짠한 울림있는 소장가치있는 책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아이들책을 보고 눈물이 나온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 같지만~!

이 책을 보면서 마음 짠하더라고요.

아이들이 그린 것 같은 그림과 글씨체에 여백이 더 많은 그림들인데

이상하게도 책을 읽으면서 아 이책 정말 좋다.. 라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질 않았답니다.

 

 

 

<출판사 책소개>

앤서니 브라운의 뒤를 잇는 최고의 그림책 작가 레베카 콥

 

얼마 전, 엄마에게 ‘안녕’이라고 인사를 했지만, 도대체 엄마가 어디로 갔는지 나는 잘 모르겠어요!”로 시작되는 아름다운 그림책 <보고싶은 엄마 Missing Mummy>는 엄마를 잃고 아빠와 누나와 함께 살아가는 한 꼬마 소년의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상실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어주고, 삶과 죽음의 아름다운 순환을 자연스럽게 가르쳐줍니다. 나아가 가족의 소중함과 영원한 사랑의 가치를 깨닫게 하고, 그리움이란 무엇인지를 가슴 깊이 전하는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마저 속으로 울먹이게 하는 이 책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존재, 엄마’에 관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입니다. 특히 영국에서 ‘앤서니 브라운의 뒤를 잇는 최고의 그림작가’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레베카 콥은 매 페이지마다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서정적인 그림과 소박하고 진실된 이야기로 그림책 그 이상의 감동과 여운을 선사합니다. 책마다 독특한 방식으로 주제를 구현하는 작가 레베카 콥은 엄마를 그리워하는 아이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엄마의 스웨터에서 모티브를 얻어 책의 첫 장과 마지막 장에 스웨터의 색실을 그렸습니다. 그래서 엄마가 등장하지 않아도 처음부터 끝까지 엄마의 따스한 숨결이 느껴집니다.

 

.

 출판사의 책소개중에 앤서니 브라운의 뒤를 잇는 최고의 작가라는 말에 눈이 들어와

이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워낙에 앤서니 브라운의 책들을 좋아하는 팬~이라서

특히 "터널"이나 "돼지책"같이 실제 생활에 관련되 정서적으로 공감이 되는 이야기로

마음에 쏙 드는 작가인데 그 뒤를 잇는다는 출판사의 소개에 어! 그래?라면서 궁금했답니다.

진짜야?하면서 말이죠.

 

그런데 책을 읽고나니 위 책소개가 정말 100% 진실이었어요.

어른들마저 속으로 울먹인다는 말도 진실이었구요.

제 말로 소개를 대신할 수도 있지만 도저히 출판사의 책소개보다

더 똑같이 표현할 방법이 없어서 그대로 옮겨봅니다.

만약 책을 읽으신다면 저와 똑같은 생각이 드실거라고 확신해요.

그정도로 저에게 정말 마음에 드는 책이었어요.

 

책이 비닐로 쌓여있는데 이렇게 깜찍한 자석달린 액자가 달려있답니다.

냉장고에 붙여도 되고 자석칠판에 붙여도 되요.

이 액자가 있는 이유는 처음엔 몰랐는데요.

책을 보면 엄마잃은 소년이 엄마의 그림을 그리는 부분이 나온답니다.

그 그림이 나중에 벽에 걸려있죠. 그걸 보고 한번 그려보며 엄마를 생각해보라고

센스있게 부록으로 넣어놓은 것 같아요.

살짝 냄새가 나는 것이 좀 흠이지만 햇볕에 바짝 말려주세요~

 

이해인님께서 책에 대한 글을 남기셨어요. 오...

정말 감동적인 책입니다.

 

책은 겉표지가 하나 더 있는데요. 속의 책보다 겉표지의 느낌이 훨씬 좋아요.

겉표지를 안했을때의 책이랑 너무 많이 비교가 되더라구요.

책의 재질이 참 중요하구나.. 라는 걸 새삼 깨달았어요.

대부분의 책들이 무광이 아니어서 아이들이 형광등이 비출때 빛나는 것을 별로 안좋아하는데요.

하얀 부분은 무광으로 되어있어서 재질이 참 좋았어요.

색칠이 된 부분은 광이나는 느낌이라서 색다르답니다.

 

그려진 형식이 특이하죠. 이렇게 단으로 나눈 부분도 있고

한면만 사용한 부분도 있고 두 쪽을 다 사용한 부분도 있어요.

좀 더 다양하게 보여요.


 

신기한게 그림이 확 잘그렸다라던가 색이 화려하다던가 그런 느낌은 아니지만

그림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따뜻함이 묻어납니다.

그래서 수채화를 보는 듯한 서정적 느낌이 든다는 표현을 썼나봅니다.

 

아빠가 꼭 안아주면서 눈물 흘리는 부분에서 저도 울컥하더라구요.

그림에서 느껴지시지 않나요?

아 정말 그림체가 참 마음에 드네요. 저 단순해보이는 선으로 어떻게 저런

표현을 할 수가 있는지. 제가 그림에 전문가는 아니지만 마음을 울리는 매력있는 그림이라는건

알수 있었어요.

 

아무래도 제가 이 책을 보고 더 마음이 울렸던 것은

우리 가족도 엄마,아빠, 누나, 동생 4가족이었기 때문에 더 많이 공감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이 모습을 보면 제가 앞에가는 신랑과 아이들을 바라보던 때가 떠오릅니다.

 

 

여기서 아이가 엄마의 그림을 그리면서 슬픔감정을 표현하고 그 마음을 주위에서

보듬어 주죠.  이걸 보고 한번 그림을 그려보라고 액자를 부록으로 넣어주는 센스~를

출판사에서 발휘한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눈물을 흘리지만 이젠 슬픈눈물이 아니라 추억의 행복한 눈물로 보여서

마음이 더 아파옵니다.

 

첫페이지부터 끝페이지까지 알록달록한 스웨터, 털실이 나옵니다.

이건 엄마의 옷이에요.

 

아이가 엄마가 없어진 이후로 빨레 널어있던 옷을 꺼내 지니고 있죠.

 

처음엔 뭔지 모르고 보다가 아~하고 느꼈답니다.

작가의 섬세하고 꼼꼼한 표현이 돋보여요.

 

나는 엄마가 보고 싶어요.

짧은 글에 어린 아이 한명의 아주 작은 그림인데

와... 정말 많은 걸 담고 있어요.

 

원래 책 서평을 하면서 스포일러를 한다던가~ 책그림을 다 보여주면 안되지만

이 책은 내용과 그림을 다 알아도 꼭 봐도 좋은 책이라서 올립니다.





 

누나가 그려놓은 그림을 동생 후니가 자기가 그린 그림으로 바꾸어놨네요.

엄마 머리는 라푼젤처럼 길게 그려줬답니다. 후후.

 

우리 아이에게 영원히 함께하는 멋진 엄마로 남고 싶어집니다.

참 멋진 책이에요. 꼭 권해드리고 싶네요.

 


 

e*****7 2011.06.17. 신고 공감 3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보고 싶은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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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엄마가 오셨어요.  큰아이 생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아이를 보려고 아빠와 함께 서울행을 하셨지요.  빈몸이 아니라, 이 꾸러미 저 꾸러미 딸내미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들을 한 아름씩 가지고 오셨어요. 어찌나 좋은지.  아이들도 나도 때아닌 행복이 찾아 들었지요.  간다 간다 하면서도 가지못해 속상한것을, 엄마는 모두 다 이해하세요. 괜찮다고, 내가 왔으니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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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엄마가 오셨어요.  큰아이 생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아이를 보려고 아빠와 함께 서울행을 하셨지요.  빈몸이 아니라, 이 꾸러미 저 꾸러미 딸내미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들을 한 아름씩 가지고 오셨어요. 어찌나 좋은지.  아이들도 나도 때아닌 행복이 찾아 들었지요.  간다 간다 하면서도 가지못해 속상한것을, 엄마는 모두 다 이해하세요. 괜찮다고, 내가 왔으니 됐다고 말이예요.

 


 

크레파스로 삐뚤삐뚤 <보고 싶은 엄마>라고 적은 아이가 있어요.  백지엔 엄마를 그리고는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지요.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이가 엄마인것은 사실이지만, 아이가 이렇게 엄마를 그리워 하기는 쉽지가 않아요. 언제나 함께 있는 사람이니 말이예요.

 


 

얼마 전, 엄마에게 '안녕'이라고 인사를 했지만, 도대체 엄마가 어디로 갔는지 나는 잘 모르겠어요¡"로 이야기는 시작되요.  다들 우산을 쓰고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 틈에서 아이는 엄마에게 '안녕'이라고 인사를 했답니다.  '안녕'이라는 인사는 끝이 아님을 아이는 알고 있어요.  아침에 유치원을 가면서도 '안녕'하고 인사를 하지만, 저녁이 되면 또 다시 '안녕'하고 만나니 말이예요.  그래서 아이는 엄마를 찾기 시작해요.  쇼파뒤도 침대 밑도 엄마방도.. 모두 찾기 시작해요.  하지만 엄마는 없었어요.  울고 있는 아빠가 있었고, 엄마의 냄새가 나는 옷만 있었어요.  엄마는 왜 이렇게 안 보일까요?

 


 

엄마는 잊어버리길 참 잘 하나 봅니다.  엄마 주려고 꽂아놓은 꽃도 엄마는 가지고 가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무서웠어요. 엄마가 다시는 오지 않을것 같아서요. 그래서 화를 내기도 했지요. 뭔가 아이가 잘못을 해서 엄마가 오지 않는것 같았거든요.  아이 때문인것 같아서 더 두렵습니다. 왜 엄마는 오지 않을까요?

 


 

아빠한테 엄마가 언제 돌아오는지 물어보았어요.  아빠는 아이를 꼭 껴안아주며 말했어요. 엄마가 죽었다고요. 누구든지 한번 죽으면 몸을 움직이지 못한다고, 그래서 엄마도 돌아올 수 없는 거라고요.  엄마도 이곳에 우리와 함께 있으면 좋겠지만, 엄마 없이도 우린 가족이에요.  난 언제까지나 엄마를 잊지 않을 거예요.  난 엄마한테 아주 특별한 아이였고,  엄마도 언제까지나 나한테 특별한 사람이니까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아이의 반응을 살폈지요.  죽음, 이별을 다룬 무거운 주제임에도 예쁜 삽화와 고운 이야기 때문에 무겁지 않게 이야기가 풀어져 나가서 인지, 가슴 아프다는 말을 하면서 나를 꼭 끌어 안아주네요.  우리집 아이는 어떤 느낌으로 이 이야기가 다가왔을까?  책속 아이가 불쌍하다고 해요.   엄마가 없어서.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간질러 주는 엄마가 없어서 슬플 것 같다구요.  마흔이 된 나도 엄마가 그리우니, 이 어린 아이는 오죽 하겠냐마는, 아이는 언제까지나 엄마를 잊지 않을 거라고, 특별한 아이와 언제나 특별한 엄마를 이야기 하면서 행복한 마무리를 지어줘요.  그래서 이렇게 슬픈 이야기를 읽으면서 웃음을 지을 수 있어서 좋아요.  특별한 아이와 특별한 엄마의 이야기, <보고 싶은 엄마>

 



d****2 2011.07.09.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보고 싶은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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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엄마 라는 책의 제목이 너무 인상깊게 눈에 들어왔다. 처음에는 이 책을 보고 어른의 동화책인지 알고 읽어보고 싶었다. 나 또한 엄마에게 자랑스러운 딸이 아니라서 이 책에서는 읽고 나 또한 엄마에게 잘 하는 효녀는 아닌지만 잘할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책을 받고 나자 더 기분이 좋아졌다. 이유는 우리 아이들에게 읽어줄수 있는 책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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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엄마 라는 책의 제목이 너무 인상깊게 눈에 들어왔다. 처음에는 이 책을 보고 어른의 동화책인지 알고 읽어보고 싶었다. 나 또한 엄마에게 자랑스러운 딸이 아니라서 이 책에서는 읽고 나 또한 엄마에게 잘 하는 효녀는 아닌지만 잘할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책을 받고 나자 더 기분이 좋아졌다. 이유는 우리 아이들에게 읽어줄수 있는 책이라는 사실이다. 7살인 우리 아들이 혼자서도 읽을수 있어서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 우리 아들은 눈물이 많이 있는데, 이 책 보고 또 울면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다 읽고 나면 나 또한 느낀점이나 책의 내용에 대해서 물어본다. 그래서 그런지 다 읽고 나서 눈물을 흘리면서 엄마도 죽지 않고 자기랑 살았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한다. 아직 작은아이는 죽음에 대해서 잘 모른다. 3살이라서 그런지 아무것도 모른다. 하지만 오빠가 눈물을 흘리고 있어서 그런지 우리 작은아이가 눈이 커졌다. 왜 오빠가 울고 있는지 상황 파악을 자기 나름대로 하려고 하는 거였다. 이 책은 나 또한 우리 아이들에게 따뜻한 책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세상에는 나이가 들어도 나이가 들지 않아도 죽음을 맞이 하게 된다. 죽음이라는 단어 자체가 너무 무섭다. 그러면서도 우리의 삶을 열심히 잘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도 나 자신이 언제 죽는지 알고 있다면 시간 가는게 자체가 무서워서 시계가 보고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문득 해본적이 있는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엄마가 어디에 가는지도 모르는 아이가 있다. 그래서 그런지 주변 아이들이 엄마가 있는 것만으로도 부럽게 생각하고 불공평하게 생각한다. 다 엄마가 있는데, 자기만 엄마가 없어서 그렇게 생각한다. 그러면서 엄마를 기다리게 되고 아빠가 엄마의 죽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준다. 이런 장면 사실도 너무 슬프다. 아이는 말썽을 부려서 엄마가 떠났다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아빠는 말썽을 부려서 엄마가 죽는게 아니라고 아빠는 이야기 해준다. 아마 어린 아이들은 죽음 어떻게 받아 들일까? 그래서 그런지 아이는 엄마가 했던 일들을 잘 하려고 노력한다. 그런 모습을 보고 아빠는 잘 한다고 칭찬해 주고 그리고 또한 누나와 같이 생활하면서 엄마와 같이 있었던 시간들을 기억으로 회상을 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 이런 이야기 스토리라서 그런지 우리 아들이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엄마 엄마도 죽지 말아요.. 라고 한다. 정말 이런 말을 듣고 나니 나 또한 마음이 아프다. 아이들과 항상 같이 살아가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지금이라도 아이들과 행복하게 지내면 사랑의 표현 또한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순간 한순간이 다 중요한것 같다. 죽음을 앞에 두고 살아가는 삶이지만 죽음을 생각하지 않고 더욱더 아이들에게 좋은 기억을 주기 위해서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아이들의 기억에서도 좋은 기억에 추억을 가질수 있게 해주어야겠다. 또한 스킨쉽도 사랑한다는 표현도 더욱더 자주 해야겠다. 우리 아들, 딸 많이 많이 사랑한다. 그리고 나의 엄마에게도 또한 부끄럽지만 사랑의 표현을 더욱더 자주 해야겠다. 이책 때문에 아무래도 내가 좋은 엄마, 좋은 딸이 될수 있을것 같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지금이라도 알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h*****9 2011.06.1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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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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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고 최진실 배우의 남겨진 두 자녀와 할머니의 일상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보고 많이 울었습니다. 엄마라는 존재는 유명인이건 평범한 사람이건 누구에게나 다 똑같은 것 같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흔한 이름이지만 가장 소중한 존재 엄마! 아이들이 밝고 명랑하게 탈없이 자라날 수 있는 건 엄마의 무조건적인 사랑이 있어서 가능하겠지요. <보고 싶은 엄마> 를 보고 나니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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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고 최진실 배우의 남겨진 두 자녀와 할머니의 일상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보고 많이 울었습니다. 엄마라는 존재는 유명인이건 평범한 사람이건 누구에게나 다 똑같은 것 같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흔한 이름이지만 가장 소중한 존재 엄마! 아이들이 밝고 명랑하게 탈없이 자라날 수 있는 건 엄마의 무조건적인 사랑이 있어서 가능하겠지요. <보고 싶은 엄마> 를 보고 나니 하루만 안봐도, 눈앞에서 엄마가 잠깐만 안보여도 어쩔줄 몰라하는 우리 아이들.. 더 많이 사랑해야겠습니다.

이 책은 엄마를 여읜 꼬마의 이야기이지만 결코 슬프지 않습니다. 수채화풍의 예쁜 그림과 글을 한줄 읽다보면 잠시 먹먹하고 눈물 한방울 뚝 떨어지지만, 책장을 덮을 땐 입가에 살짝 미소가 지어지는 사랑스런 책입니다. 부족함 없이 자라나는 요즘 우리 아이들, 엄마들이 함께 읽다보면 가족사랑이 더욱 돈독해질거라고 믿어요 !!!   

YES마니아 : 골드 r********s 2011.06.06. 신고 공감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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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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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엄마 레베카 콥 글.그림 / 이상희 옮김 상상스쿨 펴냄   주인공 아이가 그림을 그리는데 그 그림속에 존재하는 주인공이 누구일까요? 우리집 아이들은 서로 내기를 하듯 정답을 말합니다. 엄마 아닐까요? 보고 싶은 엄마라는 제목으로 아이들이 추측을 한것입니다. 보고 싶은 엄마....과연 이 제목이 뜻하는것이 무엇인가 궁금해져 책장을 펼칩니다.   책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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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엄마

레베카 콥 글.그림 / 이상희 옮김

상상스쿨 펴냄

 

주인공 아이가 그림을 그리는데 그 그림속에 존재하는 주인공이 누구일까요?

우리집 아이들은 서로 내기를 하듯 정답을 말합니다.

엄마 아닐까요? 보고 싶은 엄마라는 제목으로 아이들이 추측을 한것입니다.

보고 싶은 엄마....과연 이 제목이 뜻하는것이 무엇인가 궁금해져

책장을 펼칩니다.

 

책의 내용을 한줄 한줄 읽어내려가면서

아이의 마음과 책속에 그려진 그림을 보면서

마음이 아파서 눈물이 납니다.

 

엄마라는 이름을 간절하게 부르고 싶어하는 아이..

그런 엄마를 볼수 없는 아이는 어떤 심정일까요?

아이들은 돌아올 수 없는 엄마를 기다리는 주인공을 보면서

저를 다시한번 쳐다보고 꼬옥 안아줍니다.

 

 

 

 

 

그러나 엄마가 없는 자리를 잊기 위해

지난 일을 떠올리며 이야기도 하고

함께 가족사진을 보며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합니다.

이별의 아픔을 잊기 위해 나름 노력하는 어린 아이..

쉽지 않겠지만 그것을 이겨내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은 자기도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책을 통해 알게됩니다.

 

또 책속의 아름다운 그림은 그리움을 간직한 아이의

모습을 밝게 표현해주어 읽는 이로 하여금

이별의 아픔을 견딜수 있게 도와주는 긍정이 있음을 알려줍니다

 

엄마라는 그리움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책..

아이들의 정서에 따뜻한 감동을 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YES마니아 : 로얄 y*****0 2011.06.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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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면서도 아름다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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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엄마   기린 목을 하고선 읽어주는 누나 책을 들여다보는 막내가 물어왔다. 엄마, 신데렐라 엄마가 왜 없어? 아직 죽음에 대한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에게 하늘나라에 가서 천사가 되기 위해 잠시 떠난 거라고 이야기해주었다. 이 부분에 대해 막내보다는 좀 안다는 우리 둘째 딸아이가 엄마 생일날 삐뚤빼뚤 글씨로 예쁘게 그림그려 생일 카드를 선물했던 기억이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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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고싶은 엄마

 

기린 목을 하고선 읽어주는 누나 책을 들여다보는 막내가 물어왔다.

엄마, 신데렐라 엄마가 왜 없어?

아직 죽음에 대한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에게 하늘나라에 가서 천사가 되기 위해 잠시 떠난 거라고 이야기해주었다.

이 부분에 대해 막내보다는 좀 안다는 우리 둘째 딸아이가 엄마 생일날 삐뚤빼뚤 글씨로 예쁘게 그림그려 생일 카드를 선물했던 기억이 난다. 사랑해요, 엄마. 오래 사새요. 라고 썼던.

그걸 보는데 기쁘면서도 코끝이 살짝 시렸었는데. 오래 사세요가 아니라 사새요에서 아이다운 귀여운 애교가 보여 웃기도 하고.

보고싶은 엄마를 아이와 같이 읽었는데 감수성 풍부한 딸아이는 눈물이 그렁그렁했다. 내 손을 꼭 쥐더니 엄마는 꼭 오래 살아야 해 하는데 가슴이 찡 한 거다.

글자도 많이 없는 아이들 그림책이 어른을 울린다.

책을 읽어도 부모이기에 부모 입장에서 아이들을 바라보게 된다. 책 속 아이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왜 엄마가 오지 않는지, 엄마가 오지 않는 게 자기가 말썽을 피워서인 것 같아 마음 아파하고, 다른 아이들이 엄마 손을 잡고 가는 걸 보고 자기 옆에는 엄마가 없는 것이 공평하지 않다고 말하는 그 아이가 너무 안 되어 슬펐다.

누구든지 죽으면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거라서 엄마도 돌아올 수 없는 거라고 전해주는 아빠의 뒷모습이 쓸쓸해 또 슬펐고.

그 부분에서 떨어지는 노란색 예쁜 나뭇잎처럼 하루 하루 슬픔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메꿔지는 걸 보는데 두꺼운 어른들 책 못지 않게 큰 감동이 느껴지는 거다.

만질 수 없는 엄마이지만 가족 사진을 보며 마주 보고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예전에 엄마가 했던 일들을 서툰 솜씨이지만 아이들이 나누어 하면서 엄마 없는 빈자리를 씩씩하게 채워가는 모습에 마냥 슬프기만 한 눈물이 아니라 박수쳐주고싶은 감동의 눈물이 고인다.

엄마한테 자기는 아주 특별한 아이이고 엄마도 자기한테 아주 특별한 사람이니까 엄마를 절대 잊지 않을 거라는 책 속 주인공의 이야기를 읽는데 아, 정말 건강하게 살아서 오래 아이 곁을 지켜주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야기 따라 섬세한 장면 하나 하나 마음을 울리지 않는 것이 없다.

슬프지만 감동적이고 아픈 아야기지만 우울하지 않는 이야기.

그림고 글도 참 예쁘고 아름다운 책이다.



i*******e 2011.06.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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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엄마]슬픔 속에 피어난 희망의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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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부터 왜 엄마가 보고싶을까? 의문이 들게 만드는 이 책~ 그냥 단순히, 엄마가 어디 여행을 가셨거나, 떠나 계시겠지... 아니면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거나... 이 정도로만 기대하고, 아이와 함께 첫 장을 폈을 때, 첫 장에서부터 충격적인 장면이 우리의 숨을 멈추게 합니다.   비 오는 날의 장례식 장면, 엄마는 바로 돌아가신거죠.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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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부터 왜 엄마가 보고싶을까?

의문이 들게 만드는 이 책~

그냥 단순히,

엄마가 어디 여행을 가셨거나, 떠나 계시겠지...

아니면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거나...

이 정도로만 기대하고, 아이와 함께 첫 장을 폈을 때,

첫 장에서부터 충격적인 장면이 우리의 숨을 멈추게 합니다.


 

비 오는 날의 장례식 장면,

엄마는 바로 돌아가신거죠.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 사이에 주인공이 아빠와 함께 있습니다.

이 너무나도 슬픈 장면에 첫 장면부터 시무룩해 지는 우리 아들과 저였습니다.

 

처음에는 엄마가 너무 바빠서 엄마 물건도 챙기지 못하고 급히 떠났나보다...하고

생각하던 주인공이 이상해 하며, 아빠에게 물어보았을 때,

아빠는 엄마가 하늘나라에 가셨다고 말해주십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가 그리 오랫동안,

슬픈 것은 아닙니다.

슬픔을 바탕에 안고 점점 엄마가 돌아가신 후

그런 큰 슬픔을 극복하고, 다른 가족과 다르지만,

나름대로 행복하게 가족의 일상을 보내는 세 가족구성원의 모습이 나옵니다.

특히 세 식구가 엄마를 그리워하며,

한 소파에 앉아 가족사진을 보며

웃기도 울기도 하는 장면은 찡하기까지 합니다.

저희 아이도 자칫 얼굴이 시무룩해지더라구요.



 

하지만 엄마가 보고싶다는 주인공의 말에 울 듯 했던 아들이,

순간 무슨 생각이 났는지 표정을 바꾸며,

이야기 하던걸요.

엄마는 멀리 있지만, 주인공이 보일 거라구요.

그러더니 씩 웃는 아들...이제 많이 컸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심각한 소재일 것 같지만,

아이들이 엄마의 소중함을 느끼고,

가족간의 끈끈함을 느끼고,

또, 이별에 대처하는 방법, 극복하는 방법을 배워나갈 수 있는 이야기...

무엇보다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이 야기를 통해,

한층 성숙할 수 있는 우리 아이들인 것 같아요.

 

r*****9 2011.06.27.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