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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스파크스의 노트북을 보고 감동받았습니다. 초반의 풋풋하고 달콤한 사랑얘기와 노년의 따스하고 애듯한 사랑얘기에 눈시울이 뜨거워졌었습니다, 요번 작품 라스트송은 제목에서 알수 있드시 음악이 있는 소설이라서 더욱 끌렸습니다 영화도 음악영화를 보면 더욱 감동이 느껴지군 했지요 아빠와의 오해로 지독스런 10대를 겪고 있는 로니의 이야기입니다 줄리어드 음대 교수였던 아버지 스티브가 부인과 가족을 버리고 떠났다고 생각한 로리는 마음의 상함으로 불온한 일을 자행하며 문제아로 변했습니다 로리는 이번 여름방학을 아버지와 보내야 하고 매우 불만을 갖고 아버지가 있는 시골 해변도시로 동생 조나와 옵니다 아버지는 별다른 핑계나 이해를 구하지도 않고 그저 로니를 바라볼 뿐입니다 로니의 방황을 알고 있지만 그저 안타까운 시선으로 딸아이를 위로할 뿐이지요
로니는 해변에서 비치발리볼 선수인 멋진 윌을 만납니다 그와의 로멘스와 동네 불량배들의 위협에 로니의 어름날을 차츱 흘러갑니다
로니의 오해는 아버지의 인내와 사랑으로 차츰 풀려 갑니다 그들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는 것이 너무 슬플 뿐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야 한다는 것은 정말 정말 슬픈 일입니다 사람들의 만남이 언젠가는 이별로 끝나야 한다는 것이 슬프지만 사랑의 기간이 너무 짧기에 더 아름다울지도 모르겠습니다
부모의 자식은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라고 하지요 아무리 서로간에 상처가 깊다고 해도 끊을수 없는 혈육의 정에 더욱 마음만 아플 뿐인거 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그저 10대의 로맨스를 보여주는 그런 시시한 소설이 아니였습니다 가족간의 사랑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이야기였습니다 작가에 대한 믿음이 정확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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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송을 처음 읽었을때 든 생각 진부한 소설?? 왜냐구 십대 반항적인 딸과 제목에서도 느껴지듯 마지막 노래라 누군가 죽는군 어떤 병으로 분명 암이겠군 우리나라 드라마에 빠지지 않는 이야기들 좀 심드렁한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 진부한 내용을 진부하지 않게 꾸며내는 재주를 보여야하는게 작가의 사명 니콜라스 스파크스는 충실하게 자신의 솜씨를 발휘했다 마지막 장을 넘길때쯤에는 첫느낌을 싸악 날려버릴 정도였다.
몇주차이로 18세가 되지못한로니는 올여름 휴가를 아빠와 보내야한다. 아빠와는 몇년동안 대화는커녕 만남조차도 거부하고있다 왜냐구 로니에게 아빠의 존재는 모든것이였다 어릴때부터 아빠와 피아노가 전부였다. 아빠에게 피아노를 배우고 연주회를 열고 줄리아드에 입할것이라고 생각했던 삶이 변해버렸다. 모든게 아빠의 잘못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피아니스트로 살겠다고 교수직도 버렸다 그런 아빠였는데 피아니스트로 성공하는건 뜻때로 되지않았고 어느날 가족을 외면해 버린다. 그리고 지금은 시골 해변가에서 여름을 보내야하다니 화가난다.
아빠를피해 거닐던 해변에서 비치발리볼을 구경하다 봉변을 당했고 그곳에서 윌, 블레이즈, 마커스를 만난다. 여름날 잊지못할 사건들을 엮을 네사람의 첫 대변이다. 뉴욕에서 살면서 말썽을피운 로니지만 그건 십대의 주체할수없는 반항심때문이였다 아빠에대한 반항 엄마에대한 반항 십대에 억매인 자신에대한 반항말이다. 마커스와 블레이즈때문에 말려든 사건을 겪으면서 자신을 뒤돌아본다 진심으로 나쁜 행동을 할 생각은 아니였고 단지 방항심에서 벌인것이었다는걸 말이다. 이제는 그 모든일이 부메랑이되어 자신의 발목을 잡으려고한다. 십대는 감정을 조절할줄 모르는 시기다 물론 이론적으로는 알고있는데 만약 내아이가 로니같은 반항을 일삼았다면 나는 아마 폭발했을것이다. 스티브는 그 모든건 관대하게 포용한다. 아마도 그건 그의 성품때문이기도 할것이고 또한 얼마남지 않는 삶때문이었으리라 다행인건 로니가 사람보는눈은 아직 남아있었다. 윌을 만나고 두사람이 성숙해지는 모습은 많이 부러웠다.
라스트 송은 철부지 소녀가 여름날 뜨꺼운 뙤약볕같은 사건들을 겪어내면서 성숙해지는 이야기다. 물론 사랑도 하고 아빠를 잃는 슬픔도 겪어내지만 가장 중요한건 로니가 겉모습과 다르게 내면은 속이 꽉찬 아이였다는 것이다. 남의 아픔을 이해할줄도 알고 감싸않을 넓은 가슴도 갖고있다. 가장 중요한것 가족의 소중함 잊지 않는다는것 의외로 감동스러운 이야기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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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송 The Last Song -니콜라스 스파크스 저
프롤로그는 로니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다. 10대소녀의 섬세함이 잘 표현되어있다. 로니는 열여덟살의 여름을 기억했다. 그 여름, 그녀는 배신의 아픔을 겪었고, 경찰에 체포되었고, 사랑에 빠졌다. 그리 오래전 일도 아닌데 그때의 자신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던 것만 같다. 그리고 그녀는 한숨을 푹 내쉬곤 엄마에게 그때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녀 자신을 완전히 뒤바꿔 놓았지만, 지금 생각해도 진짜였다곤 믿기지 않는 그때의 이야기를. 6개월전, 로니는 엄마의 차에 실려 장장 아홉 시간을 달려 노스캐롤라이나에 도착했다. 엄마와 이혼하고 떨어져 살게된 아빠를 3년만에 보게 된 것이다. 동생 조나와 로니는 그 곳에서 여름 내내 머물러야 한다는 엄마의 강제추방 소식을 전해듣곤 아연질색한다. 뉴욕의 멘해튼의 친구들과 놀지 못하고 이 따위 촌구석에서 여름을 보내야 한다는 것이 못마땅하고, 더 못마땅한 아빠와 함께라는 것이 그녀를 자꾸만 삐뚤어게 한다. 해변가의 비치발리볼 경기장에서 훤칠한 몸매와 모래위를 누비는 유연한 동작의 '안구정화용' 남자들을 구경하다 윌과 운명적인 만남을 갖는다. 그녀의 풋풋한 첫사랑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다른 구경꾼들은 피를 보고 싶어 했지만, 넌 싸움을 말렸어. 어린애가 울음을 터뜨린 걸 알아챈 사람도 너 하나뿐이었어. 그 꼬마가 엄마랑 같이 떠날 때, 넌 따뜻하게 미소를 지었어. 넌 남는 시간에 톨스토이를 읽어. 그리고 바다거북을 좋아해." 그녀가 교만하게 턱을 치켜들며 말했다. "그래서 뭐?" - P195
이 소설에는 로맨스만 있는게 아니라, 10대소녀의 고민, 새로운 친구와의 우정, 그리고 이혼한 부모에게서 받은 상처와 방황, 가족애등을 다양하게 보여준다. 슬픈 영화나 소설들을 읽으며 우는 것을 질색하는 나이지만, '라스트송'의 후반부는 눈물없이는 볼수없다. 영화로 개봉되었으나, 국내에서는 미개봉작이어서 조금 아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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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사랑을 몇번이나 만나게 될까? 그런 사랑 중에서 내가 평생 기억하고 그리워할 사랑은 얼마나 될까? 가족과 로맨스, 성장의 아픔을 다룬 사랑이야기 라는 "라스트 송"을 만나게 되면서 다시 한번 사랑에 대한 감정을 생각해 보게 되었다.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사람, 떨어져 있으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져서 금방 연락해 보게 되는 사람, 보고 있는것 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사람. 그런 사람이 사랑이 아닐까? 함께 있을때 사랑이라고 느끼는 것은 문제되지 않지만 떠나고 난 후에야 그것이 사랑임을 알게 된다면 평생의 그리움으로만 남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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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 '노트북'을 통해 '니콜라스 스파크스'를 알게 되었지만 그의 소설은 지금 것 한번도 만나지 못했다. 그러나 그의 작품 9편중 6편이 영화화 될 정도로 할리우드에서 탐내는 작가라는 글을 보고서는 그 이유를 확인하고 싶어졌다. 그러다 그의 최근작인 [라스트 송]이 '문학수첩'에서 출간이 된다고 해서 책에 관한 소식을 찾아보니 책이 출간되기도 전 영화로 제작되어 제작비의 4배이상을 벌어들이는 성공을 올렸다고 하기에 바로 선택한 책이다. (영화화 된 그의 소설 중 흥행에 가장 성공한 건 '노트북','디어 존',그리고 다음이 바로 이 '라스트 송' 이다.) 아빠의 영향으로 어릴적 부터 피아노와 함께 하면서 피아노는 로니의 삶의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아빠가 떠난 후론 피아노를 증오하게 되고 다시는 피아노를 치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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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난 로맨스 소설:)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이야기는 언제나 흥미롭다. 로맨스 소설이지만서도 친구들과의 우정이나 가족과의 사랑까지 언제나 함께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의 소설을 원작으로한 영화가 몇편이나 제작되었기에- 스토리의 탄탄한 구성력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이번 <라스트 송>도 표지에서도 이미 알 수 있듯이 영화로 제작되어져 있지만, 아직 영화는 보지 못하였기에, 원작 소설에 단단한 기대를 품으며 드디어 책을 읽게 되었다. 반항기만으로도 가득차버린 열일곱살 나이의 로니, 그녀는 엄마의 반강제적인 요청으로 동생과 함께 뉴욕을 떠나 아빠가 살고 있는 어느 시골마을로 이번 여름을 온전히 보내러 가게 된다. 그곳에서 친구들을 사귀지만 여러가지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아빠와의 사이도 여전히 안좋기만 하다. 그러는 사이 그녀는 몇번이나 그곳을 떠나려 하지만, 결국 아버지에 대해 오해하고 있었다는 것, 아버지가 자신을 믿어준다는 점을 깨닫고 그전과는 다른 즐거운 생활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친구들과의 사이에서 범죄에 휘말리게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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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물이 흐르듯이 그렇게 이야기가 진행되었다. 한 여름에 일어난 사건으로부터 여름동안 벌어지는 이야기.. 그 이야기 속에는 흔한 남녀 간의 사랑 뿐 만 아니라 아빠와 딸의 틀어진 관계회복에서 발견되는 가족애와 사랑까지 느낄 수 있어서 마음이 훈훈한 한 편의 소설이었다.
심한 말썽을 일으키는 딸은 아니지만 유독 자신의 부모님에게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로니는 자신들을 떠나 살던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뉴욕에서 한적한 시골로 끌려가게 되고, 그 곳에 머무는 여름동안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게 된다.
윌과의 첫 만남에서 음료수를 뒤집어쓰고, 불공을 가지고 노는 마커스와 블레이크도 만나게 된다. 이들과 어울리면서 아빠에 대한 반항심을 불태우다가 오히려 블레이크의 질투심을 건들여서 CD가게에서 좀 도둑으로 몰리게 되는 억울한 상황에 처한다. 하지만 엄마와 달리 그녀를 조건 없이 믿어주는 아빠의 모습에서 조금씩 그간의 불신의 벽들이 조금씩 사리지게 되고, 떨어져 살던 그간의 벽을 허물기 시작한다.
소설 속에서 그들의 관계 회복의 매개체는 무엇이었을까? 그녀 스스로 그 해 여름동안 많은 성장을 보여 주었다. 윌이라는 남자아이에게 그간 느끼지 못했던 감정들을 느끼며 솔직해지면서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생각 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우연히 집 앞 해변가에 발견한 거북 알들을 지키면서 어쩌면 그녀는 부모의 감정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던게 아닐까?
아무튼 즐거운 여름의 한 때를 보내다가 여름이 끝나갈 무렵 자신이 이곳으로 오게 된 충격적인 이유를 듣게 되고, 윌과의 관계도 위태로워지게 된다.
책에서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도 있지만 아빠와 딸의 진실된이야기가 더 끌렸다. 아빠를 오해 한 딸, 하지만 그런 딸을 이해한 아빠.
이런 관계는 일방적이다. 부모라는 존재가 한없이 이해줘야 하니 말이다. 하지만 딸은 그 모든 것을 언젠간 이해하고,부모의 뜻을 알아주리라. 이 책의 로니 처럼 말이다. 아빠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로니와 조니는 알고 있었다. 각자의 방식대로 떠나는 아빠에게 각자 진정한 선물과 행복한 기억을 주었다. 자식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고자 하는 부모의 사람 뿐 아니라 부모에게 받은 그 사랑을 어떻게 표현하고 조금이나마 다시 돌려 주기위해 노력하는 그들의 행동이 눈물 겨웠다. 아마 우리의 부모님들 또한 이럴 것이고 우리 자식들에게 느끼는 우리들의 마음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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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써진 로맨스 소설이 무척이나 읽고 싶을때가 있다. 애틋하고 또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읽으며 여주인공의 설렘을 나누고 싶은 이유이기도 하지만 사람은 사람을 사랑할때가 가장 행복한 때가 아닐까...그래서 주인공이 행복하면 독자도 따라서 미소짓게 되니 말이다 더군다나 무한 감동적에 빠져서 본 ‘노트북’의 로맨스 소설 베스트셀러 작가 니콜라스 스팍스의 소설인 점에 500페이지가 넘는 책이 단숨에 술술 읽혔다.
라스트 송은 18살 성인이 몇 달 남지 않은 열일곱 소녀의 사랑이야기 이면서 가족에 대한 사랑, 그리고 성장소설이기도 하다. 십대가 지난지 무척 오래되었지만 나 또한 치열하게 치러낸 십대시절의 추억이 책 페이지마다 뭉게 뭉게 피어나는 것 같기도 했다. 왜 그 시절에는 다 큰 나를 부모라는 사람?이 억압하려 들까 라는 생각에 뭐든 반항부터 했던 것 같다. 머리를 올리고 철이 들고 난 후에도 그 시절을 생각하면 아찔하기만 하다. 주인공인 로니는 평범했던 내 사춘기보다 더 힘든 시기를 보내는 것 같았다. 우선 부모님의 이혼으로 엄마와 어린 남동생과 함께 뉴욕에서 살고, 아버지의 연락은 일절 받지 않고 피한지 3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런 그녀에게 여름방학을 꼼짝없이 아빠가 계신 조지아 주의 작은 해변 마을에서 보내야하는 절망의 순간이 온다. 아빠에게 마음을 열지 못하는 로니를 보며 처음에는 왜 마음을 열려고 노력하지 않을까..라며 안타까웠지만, 줄리아드 음대 교수였던 아빠에게 어릴적부터 음악을 배워 큰대회에서 상도 받고 줄리아드 입학을 권유받고, 가장 큰 기쁨인 아빠와 음악적 교감을 통해 부녀의 사랑을 나눴던 그녀에게 아빠의 외도로 이혼을 했다는 오해와, 가족을 떠났다는 상실감이 얼마나 클지 소설 속에 점차 빠지면서 그녀를 이해하게 되었다. 그런 상실감에 그녀는 아빠가 피아노를 연주하는 모습도 보지 못하고 자신은 음악 과 생이별을 하며 점점 더 반항적인 십대가 되어만 간다. 그런 그녀에게 찾아온 운명 같은 사랑은 동네 축제 때 비치발리볼 대회를 구경하다 우연히 만난 윌 브레이클리이다. 로리는 주변에 악성종양처럼 따라붙는 마커스라는 나쁜 남자를 피해가며, 그리고 마커스를 추종하는 블레이즈의 질투에 도둑으로 몰려 일이 꼬여가지만 그녀는 하루라도 빨리 떠나고 싶어하는 해변마을에서 이제는 윌과 사랑을 키워가며, 딸을 위해 피아노도 가벽으로 막아버리고 불탄 재가된 교회의 스태인 글라스 창 작업을 도맡아 여름내내 아들과 창고에서 지내는 아빠에 대한 미움도 지워가며 지낸다. 아빠의 외도에 대한 오해도 풀어갈 때 쯤 그녀는 이번 여름방학이 아빠와 평생 마지막으로 보낼수 있는 시간임을 깨닫게 된다. 아빠는 이미 걷잡을 수 없는 암세포의 공격을 받아 몸이 쇠약해져있었다. 처음에는 그렇게 떠나고 싶던 마을을 떠나야 할때가 되자 그녀는 이제 떠날 수 없다고 엄마와 남동생을 설득한다. 뉴욕의 반짝이던 네온사인보다 이제는 해변가에 위태롭게 뭍혀진 거북알을 지키며 빛나는 별빛아래 잠드는게 더 뜻깊고 행복함을 느낀다. 남들 보다도 더 빠른 아빠와의 이별을 한 그녀..그러나 아빠와의 여름, 윌 과의 여름이 없었다면 그녀는 과연 잘 성장하여 성인이 될 수 있었을까?
누구나 십대를 보내게 된다. 그 시절을 어떻게 보냈느냐에 따라 앞으로 펼쳐진 어른의 세상에 다른 관점을 갖고 살아갈것이리라. 윌과의 따뜻한 로맨스도 너무 좋았지만, 아빠를 위해 마지막 곡을 작곡한 그녀가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어엿한 어른으로 성장한것 같아서 기뻤다. 슬픔속에 새겨진 기쁨을 보니 앞으로 윌과의 로맨스에 닥칠 어떠한 역경도 잘 이겨낼 거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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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의 작가로 널리 알려진 니콜라스 스파크스는 감성과 눈물샘을 자극하는 작품이 대부분인것 같다. 그의 작품 노트북과 럭키원 그리고 이번에 새로 나온 라스트 송까지 세권을 읽어 봤는데 모두가 심금을 울리는 작품이었다. 신작 라스트 송은 열일곱살 주인공 로니가 3년동안 가슴안에 묻어 둔 아픔을 털어내고 아버지와 화해하는 과정과 새로운 연인을 만나 아름다운 사랑을 만들어가는 성장소설이었다.
줄리어드 음대교수였던 아빠와 작곡도 하고 피아노도 치며 연주회를 함께 다닐 정도로 행복한 가족이었던 로니에게 3년전 부모님의 이혼은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모든 잘못이 아버지때문이라고 생각한 로니는 그 이후로 아버지와의 만남도 회피하고 뛰어난 재능을 보였던 피아노마저도 외면한 채 방황하는 사춘기를 보낸다.
엄마는 온갖 문제를 일으키며 속을 썩히는 로니에게 여름방학동안 동생 조니와 함께 아빠와 지내라며 강제로 노스캐롤라이나에 데려다 주고 뉴욕으로 돌아간다. 조니는 아빠와 함께 화재로 잃게된 교회의 스테인글라스 창문 제작에 참여하면서 부자지간의 정을 돈독히 쌓아간다. 반면 로니는 아빠와의 대면을 피하기 위해 해변가를 배회하다 또래 친구 블레이즈와 비치발리볼 선수 윌을 만나 그들과 어울려 다닌다. 하지만 도시에서 온 로니는 또래 아이들에게 관심과 질투의 대상이 되면서 블레이즈의 모함으로 CD가게 도둑으로 몰려 경찰에 붙잡히는 사태까지 발생한다.
딸의 반항적인 모습에 실망도 하고 화도 낼 법한데 아버지는 로니의 상처난 마음을 어루만지며 그동안 아버지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죄책감에 딸에게 미안해 한다. 로니는 이런 아버지의 모습에서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게 되고, 재벌가 아들 윌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라스트 송'이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로니에게 이별이란 커다란 아픔이 찾아온다.
마지막에서는 또다시 눈물을 쏟아내지 않을 수 없었다. 자식을 그리워하며 홀로 살아온 아버지의 아픔이 그대로 전달되면서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3년이란 시간을 분노와 증오로 채워가는 동안 잃어버린 아버지와의 수많은 추억들이 너무나 안타까워 펑펑 울고 말았다. 아버지때문에 외면했던 피아노와 다시 대면하면서 아버지의 미완성곡을 마무리하고 죽음을 앞 둔 아버지를 위해 연주하는 모습은 진한 감동을 선물한다. 오해로 빚어진 가족간의 불협화음이 사랑이란 화음으로 재탄생되면서 슬프고도 아름다운 멜로디를 자아낸다. 또한 풋풋하고 상큼하면서도 감미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열일곱 십대들의 로맨스 또한 잔잔한 파도처럼 독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마력을 지닌 작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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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으로 기억되는 영화와 작가, 잔잔하고 사랑의 애잔함이 영화 곳곳에서 멋진 영상과 함께 그려지던 기억남던 영화 그 영화의 원작<노트북>의 작가 니콜라스 스파티크
영화포스터와 같은 책 표지 아주 멋진 표지다.
근데 이것만 보고 있음 진짜 로맨스 책같다.
니콜라스 스파티크 작가의 <워크 투 리멤버>도 영화화 되었었다. 이번 내가 읽은 <라스트 송>도 2010년 미국 개봉작이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개봉되지 않았지만,
작가는 사랑이라는 테마와 그 사랑이 만나는 환경과 가족, 남녀에 대해서 참 일상적으로 다루면서도 은근히 공감과 로멘스를 담는데 소질이 있는것 같다.
전작들은 책은 안보고 영화만 봐서, 그냥 감동으로 같은 작가라서 책을 먼저 접하게 되었지만, 영화를 한번보고싶다.
책<라스트 송>은 가족, 10대 소녀의 첫사랑, 반항기 가득한 성장기 등을 담은 가족드라마다. 제목만으로는 로맨스가득한 사랑이 담긴 책일거라고 생각하겠지만, 주인공 로니는 10대 소녀다. 음악가인 아빠가 긴 공연이후 자신과 엄마의 곁을 떠나고 나서 로니는 조금 반항기 가득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떠나버린 아빠를 이해하지 못했던 10대의 소녀 그래서 아빠랑은 서먹한 그런 사이이다.
그런 어느날, 몇달의 방학동안 아빠와 함께 지내라며 동생과 함께 아빠가 있는 아빠고향 한적한 시골마을로 가게되었다. 솔직히 아빠랑 지내는 것이 싫었지만, 아빠와의 관계를 잘 만들어보라는 엄마의 부탁에 동생과 로니는 어쩔수 없는 아빠와의 시간을 보내게되었다.
음악에 자유롭게 살면서 가족에게 조금 무관심 했던 아빠. 그러나 늘 딸과 아들에 대한 사랑은 한결같은 아빠의 사랑의 이었다. 그런 딸과 방학동안 같이 보낼 수 있게되었다. 아빠는 다시 딸과의 사이가 좋아질 수 있을까?
아빠와의 생활은 로니에게 그리 즐거운 일이 아니었다. 자신과 동생을 이방인으로 보는 마을 사람들과의 생활은 어색한 아빠와의 생활만큼이나 로니에게는 좋은 일이 아니었다. 그런 로니에게 마을에서 제일 인기가 있는 또래의 윌을 만났고 사랑이란걸 하게되었다. 첫 사랑.
로니의 마을 생활은 도둑으로 누명도 쓰고, 동네 불량배한테 괴로핌을 당하는 듯 그리 쉽지 않았지만, 그런 자신을 야단치지 않고 그저 믿어주는 아빠에 대해 또 다른 유대를 느끼게 된다. 그것은 가족의 사랑일지도 모른다. 연인 윌과 자신을 기다려주는 아빠의 잔잔한 사랑은 다소 이방인 같은 마을에서의 생활에서도 자신이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시간들 이었다.
그런 시간이 점차 지나고 자신은 다시 엄마가 있는 뉴욕으로 돌아가게 될것이고, 윌은 대학을 위해 마을을 떠나게 된다. 그리고 암에 걸려 시한부를 살고 있는 아빠.
아직 10대 어린 소녀인 로니에게 있어 삶의 고민과 사랑, 이별, 그리고 가족 . 그 모든 것을 겪은 후의 소녀는 조금 성장한 소녀가 아닐까?
책 <라스트 송>은 아빠와의 관계, 아빠의 한없는 사랑과 기다림, 그리고 10대 소녀의 첫사랑과 삶의 방항. 이 모든것이 다양하게 이야기되는 줄거리이지만, 어느것이 심각하게 그려지는 무거운 것들이 아니라, 누구나 그 시간에는 겪게되는 사소한 것들은 잔잔하게 그려내고 있는 책이다.
내가 이책이 가족드라마라고 한것은, 주인공 로니와 윌과의 사랑이 중심이기는 하지만, 그것은 어찌보면 아빠와 딸과의 관계속에는 또 다른 면에서는 작은 이야기일 뿐일지 모른다. 아빠와의 방학동안의 생활에서 첫사랑을 만나고 아빠에 대해 이해하지 못했던 자신이 아빠를 이해해 가는 과정이나, 그 속에서 가족간의 애뜻한 가족애는 또 다른 중심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작가의 다른 작품들처럼 가슴 뭉클함이 있는 이야기, 라스트송 구지 꾸미지 않아도 아름다운 10대의 사랑과 방황이 작은 마을 , 그 바닷가에서 그려지는 한 폭의 그림같은 이야기, 라스트송
영화소재로도 전작에 이은 로맨스로 실망스럽지 않았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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